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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10주년을 맞이한 '다담' 첫 공연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로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이야기 손님과 국악 연주 단체를 초청하는 무대이다. 이번 달은 28일(수) 오전 11시 김남희 여행작가와 ‘프로젝트 앙상불 련’과 함께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시간으로 꾸민다.
다담 이야기 손님에 선정된 김남희 여행작가를 초청해 ‘그리운 여행’에 대한 이
야기와 함께 국악을 전할 연주 단체로는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프로젝트 련’이 함께 한다. ‘프로젝트 련’은 ‘어떤 주제를(프로젝트)를 연주(앙상블)하여 하나로 만든다’는 련((連/잇닿을 련)의 뜻을 가진 그룹으로,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접목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심방곡>, <흥안령에 눈꽃 날리네>, <아름다울 련>, <쾌지나칭칭군밤수월래>을 전한다.
10년 동안 공연 전 차와 다과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다담’의 로비 풍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아쉽게도 이번 공연에서는 함께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관객 모두에게 1인 티백과 떡 브라우니를 공연 종료 후에 제공할 예정이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마련되는 ‘다담’의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나, 문화가 있는 날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주년을 기념해 유료관객 모두에게 텀블러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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