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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예경)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 어려움에 처해있는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을 타이틀로 진행되는 소비 쿠폰제다. 당초 지난8월 중순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순수 공연 예술 관람은 대화와 취식, 이동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객석 거리두기, 사전 QR 인증 및 각종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관객석에서 집단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으로, 공연예술계는 연말 성수기를 준비하며 공연예술관람료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주관처인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총 144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소비쿠폰제가 위기에 처한 순수공연예술계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SK플래닛, 하나티켓, 네이버N예약, 티켓링크, 멜론티켓 등 8개 티켓 예매처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 공연예술 예매 시 1인당 최대 3만2000원(8000원씩 4매)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내 2차례 신청 가능하다. 10월, 11월, 12월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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