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에 공감하는 미래 예술가라면! 주목할 예술대학, 눈여겨볼 전공이 있다. 바로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한국음악전공이다.
한국음악전공은 전통예술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대적 예술장르와 끊임없이 교감하면서 새로운 융합형 예술가를 양성하고 있다. ‘민족 예술혼의 현재화, 세계화’라는 서울예대의 창학이념과도 맞닿아 있는 것.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예술을 온몸으로 체현할 수 있는 인재라면 한국음악전공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한국 전통음악+대중음악+서양 클래식+Jazz 결합 ‘21세기 음악’ 창조
21세기 세계 음악계의 동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실제 세계시장에 한국의 전통음악을 인식시키는 과업이 가능한, 또 필요한 시기로, 현재 문화예술계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진취적이고 자유로운, 실험적인 새로운 음악콘텐츠를 원한다. 그리고 이는 또 다른 문화예술장르와 융합해 실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며 예술적인 뉴 폼 아트를 구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BTS의 <아리랑>이나 BTS 슈가의 <대취타> 등이 그렇다.
서울예대 한국음악전공은 한국 전통음악, 대중음악, 서양 클래식, Jazz를결합, ‘21세기 음악’을 창조한다는 이념을 바탕에 두고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음악교육을 병행하고자 다양한 음악커리큘럼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우리 음악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음악 전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실기의 연마를 통해서 연주가, 작곡가 등의 창작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기악·성악·타악·작곡·이론 등 각 전공별 전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예술인을 기르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음악 전공은 기악전공은 악기별로, 성악전공은 장르별로, 타악전공은 고법과 풍물연희의 각 악기별 세부전공을 둔다. 각 세부전공은 전공과정과 아울러 인접 학문에 대한 다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순수음악은 물론 무용음악, 극음악, 배경음악, 실용음악의 음악장르는 물론 영상, 영화, 연출, 사진, 광고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함으로써 한국음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k-Traditional Music・k-Crossover Music 분야 조합 통한 융합예술 교육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민족예술의 혼을 담은 전통음악의 명맥을 이어가는 k-Traditional Music과 21세기 세계 음악계의 동향을 반영해 다양한 음악과의 융합으로 새 음악장르를 창출해내는 k-Crossover Music 등 두 분야를 적절히 조합해 각자의 장점을 살린 1인 콘텐츠 제작 및 문화예술 공연을 제작,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예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음악전공 교육과정의 강점
한국 전통예술의 보편화를 통해 글로벌화돼 더욱 혁신적인 21세기 음악의 흐름에 앞장설 수 있으며, 세계 수준의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음악콘텐츠를 제작, 실제 연주가 가능하다.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클래식악기의 융합은 더 나아가 인접 과목과의 교류를 확대해 여러 예술장르와 융합할 수 있는 음악예술가로의 자질을 향상시킨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현재 음악계의 동향을 파악해 다양한 예술과의 통섭을 이루며 창작할 수 있는 안목과 예술 감각, 실기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2021 수시에서 총 25명 선발...정원 내 일반전형 학생부 20, 실기 80
서울예대 한국음악전공은 2021학년도 수시에서 기악 8명, 타악 5명, 성악 3명 등 총 16명을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전문대졸 6명, 외국인 3명 등 총 9명을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학생부 20, 실기 80으로 성적을 반영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실기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국어, 영어다.
서울예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실기고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 사이에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10월 16일 오후 4시 서울예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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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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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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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