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제21회무안 전국 승달국악대제전 종합대상 대통령을 수상한 윤하림 음악의 품격과 해금의 가치를 알리고 싶은 연주자! 초등학교 시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전통음악이 제 삶에 깊숙이 들어온 지 어느덧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저에게 전통음악은 늘 끝이 없는 숙제와도 같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언제나 완벽하고 싶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았기에 다시 연습실로 돌아가 밤을 새우며 저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매일 수 없이 연습을 반복하며 손가락 ...
춤을 출수 있게 엄마를 배려해준 두 아들에 고마워.....! 몸과 마음이 연습실로 향하도록 허락하고 배려해 준 김도경, 김경원 나의 두 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출산과 육아로 10년 동안 춤과 잠깐 이별하는 동안에도 내 자신이 춤을 추어야 하는 이유를 나 자신에게 계속 묻고 또 답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무대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며 김묘선 선생님의 승무 전수교육 문화생으로 공부한지 4년차입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앞으로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습니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온전한 나의 에너지로 공간...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지난10일문화원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폴란드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 예정인 현지 청소년 50여 명을 초청하여‘한국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임훈민 주폴란드대사는 대회 개최국의 대사로서,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의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임 대사는 "한국에 이어 폴란드에서 2027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미리 축하드린다.”라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양국이 대회 노하우와 경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사진=거제문예재단) 개관 20주년을 맞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 최고의 국악 관현악단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반향 2023 : 묵’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아름다운 창작 국악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고요함’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고인돌은 '굄돌'을 놓아 만든 무덤이라는 뜻이다. 굄돌 위에 대형의 판석을 덮었으니 사실은 '덮은돌' 혹은 '누운돌'이라는 이름이 정확할지 모른다. 세운 돌을 '선돌', 한자말로 '입석(立石)'이라 한다. 세운 돌과 대칭관계를 이룬다고 봤을 때 서있는 돌과 대칭되는 개념은 '누운돌' 혹은 '덮은돌'이다.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유럽 등지에서는 돌멘(Dolmen) 등으로 호명한다. 석붕의 붕(棚)이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을 말하므로 '돌선반'이나 '윗덮개' 즉 '덮은 돌'에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공연 사진. '안토니오' 역의 유태평양.(사진=국립창극단) 2023.06.11.
악단광칠.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진조크루×악단광칠-리듬 오브 코리아'를 오는 17일 오후 3시 함지홀 무대에 올린다.비보잉계의 선두주자 '진조크루'와 현대적 감성의 전통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함께하는 무대로, 전통 국악과 비보잉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19, globalFEST을 통해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가...
올해 국립국악원이 개최한 ‘제37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에서 영예의대상‘소금을 만드는 맷돌’을 작곡한 민유리 씨가 수상했다. 서양음악을 전공한 작곡가로서 창작국악 동요에 대한 열정이 담긴 민유리 작곡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 동요와 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7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민유리 작곡가. (사진=오지현 객원기자) Q. 안녕하세요. ‘소금을 만드는 맷돌...
평안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평북농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사진=김동국 기자), 2023,06.10.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행정안전부·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2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2023년 6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 된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
지난 10일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제9회 경기실버국악제 성료..2023.06.10.
'안창호 작사설'의 발단은 전기소설 ‘도산 안창호’에서 비롯되었다. 임시정부와 그 요인들, 특히 안창호나 김구, 이승만,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춘원 이광수는 이미 작사자가 윤치호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실제 저자 이광수로서는 '안창호 작사'임을 시사하는 내용을 기술할 리가 없었다. 그런데도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저자 이광수라는 이름을 빼고 안창호 작사설을 가필하여 끼워 넣었다. 이 사실을 ‘도산 안창호’ 각 판을 대비하여 가필 사실을 밝힌 필자는 제6회 전기소설 ‘도산 안창호의 내용 불신’에서 "안창호설은 원천적...
박준영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전수조교), (사)서도창배뱅이연구보존회장 "왔구나 왔소이다 왔소이다 불쌍이 죽어 황천갔던 배뱅이 혼신 평양사는 박수무당의 몸을 빌고 입을 빌어 오날에 왔소이다 우리 오마니 어디갔나요 오마니 오마니- 살아생전 같으면 내가 어디를 갔다가 온다고 하면은 우리 오마니가 나를 보고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어둔밤에 불 본 듯이 화닥닥 뛰어서 나오련 만은 죽어 지고서 길 갈라서니 쓸 곳이 없구려 오면 온 줄 알며 가면 간 줄 아나 오마니 흑흑흑흑”...
6월 (사진=신길복) 왜 그런 거 있지 초면인데 익숙한 사람 같은 말하자면 그녀는 그녀대로 나는 나대로 걸어왔지만 낡아가면서 서로 닮아가는 기억 속 먼저 핀 꽃잎 날리는데 고운 손 펴는 녹음 앞에서 어찌 눈물이 나려 하는지 깔깔거리는 어린것들아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줄게 영원히 네 곁을 지켜줄게 맹세하고픈, 왜 그런 거 있지 꽉 쥐어짜면 주르륵 흐를 것같이 윤기 나는 햇살 보리밭 비탈 논 왈츠를 추는 새들 이런 날 나는 호수에 떠 있는 섬...
운학 이동안 선생. 한 때 전국을 떠돌며 온갖 기예로 명성을 떨친 재인이다. 선생은 1906년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송곡리에서 재인청의 세습광대 후예인 이재학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이동안 명인은 재인청의 예맥을 이어 내린 세기의 광대로 김인호의 제자다. 명창 이동백과 근대무용의 아버지 한성준의 증언에 따르면 김인호는 구한말 순종과 함께 대청마루에서 놀았던 광대 중의 광대였던 인물이다. 이동안 선생의 집안은 세습광대의 집안으로 할아버지(이화실)는 단가와 피리의 명인이었고, 작은할아버지(이창실)도 줄타기의 명수였다. 이런 광대의...
이만유/전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호국보훈의 달’ 6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먼저 가신 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자 ‘운강 이강년 의병 진군로(進軍路)문경 구간 도보 순례’를 하였다.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문경YMCA’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학생 26명, 지도 교사, 향토연구사 등 38명이 참가했다. ‘운강 이강년 의병 진군로(進軍路)문경 구간 도보 순례’ 행사에 3일부터 ...
민요의 현장 논밭에서 일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그 현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희문, 또 여타 실험들에서 민요가 면면히 살아 있을을 확인한다 굿판·노동판·유희판 ...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사진=국악신문).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