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뮤지컬·크로스오버·국악과 평화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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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크로스오버·국악과 평화 하모니

제4회 싱크탱크 2022포럼
김영임 명창의 휘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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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THINK TANK(싱크탱크) 2022 포럼’

 

14일 경기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THINK TANK(싱크탱크) 2022 포럼’은 기조연설을 전후해 식전 행사가 열렸다. 개막은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평화를 염원하는 그의 노래 ‘메모리’(Memory)가 울려 퍼졌다.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에 나서자 현장을 찾은 청중들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된 세계 각지 참가자들은 에스퍼 전 장관의 발언에 주목했다. 연설을 하던 중에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고 말하자 행사장에서는 갑자기 발언에 화답하는 청중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화상에 나타난 청중들도 환한 웃음과 손짓으로 공감해 주었다.

 

기조연설 이후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라인클랑의 ‘마이 웨이’(My way)는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포럼의 메시지를 반영하여 전달했다. 에델라인클랑은 "세계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힘차고 강인하게 전진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전했다.

 

포럼의 마지막 무대를 채워준 국악인 김영임씨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우아미를 열창으로 선사했다. 

 

세계 각국에서 바라본 이 무대를 통해 최근 국제적 이슈로 거론되는 중국의 문화공정으로 주목받는 한복과 국악의 고유성과 전통성의 의미를 온전히 보여준 것이다. 김영임 명창은 "여러분들 덕분에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란 것을 다시 느낀다”며 "제 노래를 듣고 평화를 위해 더욱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