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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의 온라인 강연이 '궁금한글-열가지 이야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14일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관내 직원 공모를 통해 '화요 한글문화강좌'를 '궁금한글'로 바꾸고 새로운 강의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궁금한글-열가지 이야기'는 대중들이 궁금할만한 흥미롭고 유익한 한글문화 관련 지식을 10편의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는 의미다.
온라인 한글문화강좌는 한글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가들의 강연을 집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기간 중 개설됐다. 지금까지 제작된 44편의 영상은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강연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 강연자 한 명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방식 외에도 주제에 따라서는 둘 이상의 강연자들이 함께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제 박물관 포럼(10월 개최 예정)과 연계해 ‘한글과 자연․환경․인간’과 관련된 주제로 10편의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유호선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은 "온라인 강연의 새 이름에 걸맞게 한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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