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수)
국가 발전의 기본과제는 무엇인가.
국악, 국어,국군,국사가 아닌가. 여기서 국민의 자주,자유,자립, 자활이 발상되지 않는가.
또 이들 4대 과목에서 주권 / 국민 / 영토 / 국가가 존립하지 않는가. 특히 한 국가에 있어 국악은 자주문화를, 국어는 자유문리를, 국군은 자립문명을, 국사는 자활문사(自活文史)를 낳지 않는가. 또 이들 네 과목을 인체에 비유한다면, 국악은 머리에, 국어는 가슴에, 국군은 허리에, 국사는 손발에 해당하지 않는가.
바로 이들의 체계가 확립되었을 때 그 나라의 경제/교육/과학/정치가 제 궤도에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 특히 이들 국가 4대 과목 중에서 그의 머리는 바로 국악이 아니겠는가. 그런데도 정부는 국악을 문화관광부의 예산계정과목인 문화예술/관광/체육/문화재/기타 문화 및 관광부문 중에서 문화예술과목 속의 일개 분과로 쳐 박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 이 나라의 자주와 주권 및 경제 그리고 머리가 고개를 들 수 있겠는가.
사실 국악의 국가적인 비중은 국악 / 교육 / 국방 / 행정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여기서 예산도 이들 4개가 같은 비중으로 편성되어야 국가가 세계무대에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예산의 비중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무시된다면 국가라는 거대한 배는 침몰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회의 예산처방은 그렇지 못하다. 금년을 보면 총예산 1백 44조 8천여억 원 중에서 교육은 28조여 원이고, 국방은 약 21조원이었으며. 행정은 26조원이었는데, 국가역사의 머리에 있는 자주주권의 수호자인 국악예산은 단돈 삼삼팔억원이었을 뿐이다. 물론 한국문화의 사령탑인 문화관광부에는 고작 1조 2천억 원이 배정되었을 뿐이다. 이럴 수가 있는가.
거기다 국악원에 있어서도 국제적으로 내 놓을 극장하나 반반한 것이 없다. 세계 어느 나라를 돌아보아도 국가극장만은 웅장거대하다. 돈 가방을 든 국빈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치자. 그들을 데리고 욕망의 불길을 태워 줄 곳이 어디겠는가. 노래방인가 술집인가.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국가공연장이 있어야 한다. 사실 국빈수용 세계수준의 극장하나도 없이 무슨 세계시대를 경륜하겠는가.
그것이 대한민국 국악극장이다. 그런데 그러한 우리 극장이 있는가. 장충동 국립극장인가. 서초동 국립국악원인가. 이런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국악우등생인 공무원과 국회의원들에게 내년도 국가예산중 문광예산만은 최소 20조를, 국악 분야 예산은 적어도 15조 정도를 지향 책정할 것을 촉구한다.
그동안 ‘국악의 날 지정을 위한 제언’을 약 5개월에 걸쳐서 연재하였다. 그 내용은 한마디로 ‘악학궤범을 편찬한 날로 정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몇 명의 국악인들이 국...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애국창가 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
도편의 반 이상이 내섬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섬시(內贍寺)는 각 궁전에 대한 공상, 2품 이상에게 주는 술, 왜와 야인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의 일을 맡아보던...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