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어센틱 플라멩코' 첫 내한 16일 순회공연 첫날 성황리 성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센틱 플라멩코' 첫 내한 16일 순회공연 첫날 성황리 성료

KakaoTalk_20230617_161905909.jpg
‘어센틱 플라멩코’가 첫 내한했다. 국내 순회공연 첫날이 16일 강동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안무자 파울라 로드리게스(Paula Rodríguez), 남성 무용수 호세 "엘 에스카르핀"(José "El Escarpín") 여성 무용수 앙헬 플로레스(Ángel Flores),기타 연주자 안토니오 히메네스(Antonio Jiménez) ,기타 연주자 조나단 레예스(Jonathan Reyes) , 가수 호세 "델 칼리"(José "Del Calli"),가수 후안 아마야 아마도르 "엘 카페리토"(Juan Amaya Amador "El Cafelito") ,퍼커션 연주자자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김바다),  2023.06.11.

 

스페인 정열의 춤, 플라멩코 공연이 16일 서울 첫 순회 공연에서 한국 관객을 만났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와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이 공동 제작한 플라멩코 쇼 ‘어센틱 플라멩코’가 강동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SE-aee19e9a-a295-4b62-9bfd-b549258fa1ab.png
무용수 앙헬 플로레스(Ángel Flores) (사진=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

 

‘어센틱 플라멩코’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스페인 출신 댄서, 가수, 기타리스트 등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정열적인 퍼포먼스로 구성된 정통 플라멩코 공연이다. 약 65분간 플라멩코만의 풍부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스페인 전통 춤 플리멩코의 진수를 선사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댄서이자 안무가 아마도르 로하스(Amador Rojas)가 만들고 유명 무용수 파울라 로드리게스(Paula Rodríguez)가 선보이는 열정적이고 전통적인 스페인 플라멩코를 대표하는 공연단 중 하나이다. 

 2019년 국제 오페라 어워즈(International Opera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선정되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공연 예술 기관으로 손꼽히는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센틱 플라멩코’는 지난해 북남미에서 첫 번째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한국 외에도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8개 도시에서 400회 이상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공연은 6월 16일 서울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및 동래구문화센터, 대구 롯데문화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등에서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의 CEO 이그나시오 가르시아-벨렌게르는 "플라멩코와 같이 고유하고 독특한 예술 형태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자 큰 성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