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서예가이자 미술품 감정가인 이동천 박사가 서예 대가들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책은 서예에 그가 수십년 간의 연구와 자료수집, 4년간 집필에 전념한 결실이다.
서예는 뼈, 힘줄, 살, 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것을 어떻게 구현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알려주는 책도 없다. 이에 이
그는 이제 잊혀졌던 명필들의 서예비법을 전번필법과 신경필법으로 완성했다.
그는 "누구나 이 깨달음을 터득하면 빠르면 6개월만 서예에 매진해도 10년 이상 공부한 것과 진배없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명필의 글씨를 따라 쓰고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꿈도 이루어졌다. 저서로는 『미술품 감정비책』 『진상: 미술품 진위 감정의 비밀』 『이동천 위체서 천자문』, 역서로는 『위작×미술시장』이 있다.
서예가이자 국내 최고의 미술품 감정학자. 중국 서화 감정의 최고봉인 양런카이 선생의 수제자로 1994년부터 서화 감정학을 배웠고, 중국 국학 대가인 펑치융 선생으로부터 문헌 고증학을 사사했다. 1999년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라북도향교재단 이사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진한 묵향과 사랑방에서 오가는 서예가들의 서담書談 속에서 성장했다. 여느 아이들과 달리 연필보다 붓을 먼저 들었던 그는 열 살 무렵 인생을 바꾸는 체험을 한다. 왕희지 필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간파한 것이다. 그 후 그의 삶은 그 비밀을 확인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으로 요약된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서예대회를 휩쓸어 천재성을 입증받았고, 비석 글씨를 써서 웬만한 어른의 한 달치 봉급을 벌기도 했다.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칼럼니스트) 그동안 "시용향악보”의 ‘오음약보’와 ‘정간보’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계속해서 고려가요의 음악적 특징으로 나타...
윤치호 작사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한 원천이 좌파 학자의 ‘공동창작설’이다. 이의 주인공이 근대음악학자 노동은 교수이다. 소위 친일음악 연구 전공자로서 나름의 실적을 쌓은 교수이...
'북해도아리랑'을 쓰다.갑진봄 한얼 이종선 (2024, 한지에 먹, 71× 31,5cm) 팔월이라 열사흘 밤달도 밝구나 우리 ...
민요의 현장 논밭에서 일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그 현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희문, 또 여타 실험들에서 민요가 면면히 살아 있을을 확인한다 굿판·노동판·유희판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