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함평 축제관광재단 출범…나비축제·국향대전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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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축제관광재단 출범…나비축제·국향대전 새 도약

이사진 7명 선임·군청 공무원 4명 파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춰 관광산업 모색

  • 편집부
  • 등록 2021.09.10 17:48
  • 조회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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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축제관광재단 출범식. (사진=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지역 축제·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함평축제관광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은 군정 핵심 산업인 축제·관광분야의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함평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씽크탱크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설립을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을 이끌 7명의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지난달 23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해 재단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이사장은 이상익 함평군수가 맡고 관광재단 직원 4명은 함평군청 공무원을 파견했다.

앞으로 관광재단은 축제엑스포사업소 내 사무국을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에 더해 함평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관광산업 발전 업무를 추진한다.  
 
재단은 공식 출범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국향대전 개최에 집중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관광재단 출범으로 함평 관광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게 됐다”며 "함평의 축제·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