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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베르, '꿀벌의 예언' 출간
베르베르 작가의 데뷔 30주년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 출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신화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한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르네가 다녀온 30년 뒤의 미래는 겨울임에도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져 기온은 43도가 넘고, 전 세계 인구수는 150억 명에 달하는 충격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꿀벌까지 사라지면서 식량이 부족해 곳곳에서 폭동이 벌어진다. 인간들은 식량 자원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핵무기까지 동원해 세계 대전을 벌이고 있다.
미래의 르네는 현재의 르네에게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에 쓰여 있다는 걸 알려 주고, 르네는 인류를 구할 실마리가 적혀 있는 예언서를 찾아 전생의 자신을 찾아간다. 놀랍게도 예언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던 전생은 무려 1천 년 전,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출정한 십자군 기사였고, 르네는 전생의 자신과 함께 예언서에 얽힌 거대한 모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간다.
출판사 열린책들에 따르면 베르베르는 오는 26일 방한해 7월6일까지 머물며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방한은 베르베르 작가의 데뷔 30주년이자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 출간을 맞아 이뤄졌다.
'꿀벌의 예언'은 '고양이 3부작' 이후 첫 작품으로 꿀벌의 멸종이라 소재를 통해 역사와 시간, 현재를 사는 우리의 책임에 대해 묻는다. 꿀벌이 사라지고 제3차 세계대전까지 발발한 참혹한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르가 이를 막기 위해 시간 여행을 벌이는 모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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