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전주세계소리축제 새 집행위원장, 김희선 국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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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새 집행위원장, 김희선 국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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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집행위원장으로 김희선(54) 국민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소리축제는 29일 조직총회를 열어 소리축제를 이끌 집행위원장으로 김희선 교수를 의결했다.

김희선 신임 집행위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피츠버그 대학교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Tea Garden Festival 명인시리즈 예술감독 등으로 무형문화재, 예술교육·정책 등 다방면에서 전통예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장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약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으로 국악박물관 재개관, 북한음악자료실 개실, 해외 최초 국악전시 등을 추진해 국악 발전에 일조하고 예술행정가로서 능력도 인정 받았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관객들이 전통음악의 감수성을 되찾도록 애쓰는 일은 시대의 과제"라며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북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