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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경기소리전수관 및 과천문화원에서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과천시가 후원하는 제17회 과천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단위 경기소리 단일종목의 과천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는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경기 명창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임정란 이사장은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경기소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소리꾼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에도 이 대회를 통해서 'K-국악'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소리'는 1999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소리를 전승 보급하는 일에 나섰으며, 2001년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를 결성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연 종목은 초등부, 중고등부, 실버부, 단체부, 일반부, 명창부 등 모두 6개이다.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국악신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소리전수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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