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제20회 고창청보리밭축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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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고창청보리밭축제 15일 개막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에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과 유채밭에서 관광객들이 봄향기를 즐기고 있다. 고창군 제공.jpg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에서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제20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사진=고창군)

 

20여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태양 아래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

 

전북 고창군은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제20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고창군은 올해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 프로그램 5개(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유산인 고창농악과 판소리를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군은 농악 상설공연을 다음 달부터 성송면 농악전수관과 함께 고창읍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도 진행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1일 "올해는 자랑스러운 고창을 국내외에 알리고, 군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도시에 오셔서 봄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