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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재인가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12월 8일 보츠와나 카사네에서 열린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재인가 받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10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인가를 받은 이래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무형유산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 행사를 외교부, 문화재청,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주최했다.
재단은 이번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무형유산보호협약 채택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포스터 세션의 참가자로 선정되어 전통 공예 분야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협력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2월 기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인가한 비정부기구는 총 217개이다. 전 세계에 있는 무형유산 비정부기구들은 국제적⸱국내적으로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공동체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자문기구들의 사업 내용을 검토하여 4년마다 재인가 하고 있다. 전 세계 총 91개 자문기구 중 80개 기관이 재인가 권고를 받았고, 한국문화재재단은 최종 재인가 되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무형유산 자문기구 활동을 통해 무형유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류의 무형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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