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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밀양아리랑대축제&제10회밀양아리랑경창대회 26일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제10회 전국 밀양아리랑 경창 대회'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 국악협회 밀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밀양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반부, 지역부, 신인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밀양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정곡인 밀양아리랑과 함께 자유곡을 선택해 공연을 펼치며,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일 무대 경연으로 우승자가 선정된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지역·신인·청소년·유·초등부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아리랑 주제관'에서는 남과 북은 물론 세계 동포사회에서 향유하고 있는 밀양아리랑의 다양한 실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 만한 다양한 아리랑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이 지역 민요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밀양아리랑의 멋과 아름다움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 강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 주제관, 밀양강 오딧세이 등 약 4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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