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류정연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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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류정연 독주회<5.7>

  • 최수옥
  • 등록 2003.05.01 14:32
  • 조회수 2,931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연주회 Ⅲ 류 정 연 해금독주회 ● 일 시 : 2003년 5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연주곡목 > --------------------------------- 지도교수 : 조 운 조 장 구 : 장덕화 (전 국립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 가 야 금 : 김귀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1. 민간 줄풍류 · 염불도드리 · 타령 · 군악 2. 민간 대풍류 - 염불풍류 - · 긴염불 · 반염불 · 삼현타령(1장) · 느린허튼타령 · 중허튼타령 · 자진허튼타령 · 느린굿거리 · 자진굿거리 · 당악 3. 한범수류 해금산조 · 진양 · 중모리 · 중중모리 · 자진모리 ** 이 연주회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해금연주 전공) 이수를 위한 것입니다 ** < 곡목해설 > [1]민간 줄풍류 줄풍류는 지방에서 연주되던 향제풍류(鄕制風流)와 서울의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 및 조선정악전습소 등에서 연주된 경제풍류(京制風流)로 나뉜다. 민간 줄풍류 중 지영희가락 줄풍류는 경기제 풍류로서 국악예술고등학교 간행 「해금교본」에 수록되어 전해진다. 이 악보를 그대로 연주하였을 경우 다른 악기와의 합주시 그 선율진행이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오늘 연주에서는 전해지는 위 악보를 기초로 하여 가야금 선율과 비교하여 그 선율을 재구성하여 연주한다. [2]민간 대풍류 - 염불풍류 - 대풍류(竹風流)는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되는 풍류 음악이다. 민간 대풍류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취타부터 시작하여 별곡타령으로 끝나는 '취타풍류'와 긴염불로 시작하여 당악으로 끝나는 '염불풍류'가 현재 연주되고 있다. 오늘 연주되는 '염불풍류'는 승무나 무속무용, 탈춤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된다. [3]한범수류 해금산조 산조(散調)는 주로 남도의 시나위 가락과 판소리 가락을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하는 음악으로 즉흥성이 강한 음악이다.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대금과 퉁소의 명인인 한범수가 직접 구성한 가락으로 자신의 대금산조 가락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단은 진양 · 중모리 · 중중모리 · 자진모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 구성은 진양조 앞부분에 우조와 평조가 나타나며 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계면조로 짜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