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대전 · 충남 가야금연주단 청 ·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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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대전 · 충남 가야금연주단 청 · 흥<4.19~20>

  • 최수옥
  • 등록 2003.04.17 11:11
  • 조회수 3,375
다양한 악기들이 빚는 조화로운 우리 음악 한벽루 소리산책 15 - 대전 · 충남 가야금연주단 청 · 흥 > 일 시 : 2003. 4. 19(토)∼20(일) 오후 8시 >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 문 의 : 063) 280-7006∼7 (공연팀) 대전 · 충남 가야금연주단 청 · 흥 가야금의 12줄 구음명(청 · 흥 · 둥 · 당 · 동 · 징 · 땅 · 지 · 징 · 칭 · 쫑 · 쨍) 중 첫째, 둘째 줄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공주교육대 민미란 교수와 제자들로 구성되어, 대전 및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리듬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한국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보고자,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가야금 창작음악 중 이중주와 삼중주 및 합주곡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연주한다. 한편 가야금 및 우리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예술고등학교와 초 · 중학교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청 · 흥 연혁 ․ 1995. 3월 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 1996. 제2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 1997. 세계과학기술도시 시장회의 특별국악공연 제3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 1998. 사단법인 국악협회 창립연주회 초청공연 제4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 1999. 대전예술고 초청공연 ‘청 · 흥’ 1집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출반 제5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제2회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연주회 대전MBC 문화초대석 방영 충남예술고 초청공연 ․ 2000. 대전 琴축제 출연 제3회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연주회 제6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홍성연주회 및 공주연주회 제2회 관현악축제 마산MBC 연주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무대 ‘새소리 새몸짓’ 연주회 ․ 2001. 서울 KBS 국악한마당 출연 공주문화원 화요상설무대 2001년 한국방문의 해 기념연주회 동서양 현악기의 조화 대전 MBC문화초대석 방영 제7회 정기연주회 ‘청 · 흥’ 의 밤 ‘청 · 흥’ 의 밤2집 화 · 현 출반 한밭도서관 초청연주회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공주연주회 ․ 2002. 중국서안 섬서일보사 초청공연 백제문화제 초청공연 제8회 정기연주회 ‘청․흥의 밤’ - 프로그램 곡해설 - 1. 천년만세 中 계면 · 양청도드리 천년만세란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를 하나로 지칭하는 아명으로서 현재 세악(細樂) 합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곡 중의 하나이다. 계면가락도드리란 계면조의 가락으로 된 도드리라는 말로 우조가락도드리에 대칭되는 이름이며, 양청도드리는 보허자에서 파생된 웃도드리를 변조한 곡이다. 흔히 영산회상의 군악까지 끝내고 천년만세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악기편성도 영산회상과 동일하여 줄풍류(가야금, 거문고, 양금, 해금, 세피리, 대금, 단소, 장구)에 속한다. 현재 12/8박자로 장(章)의 구별 없이 연주되고 있다. 가야금 김순진 대금 이옥순 해금 김미숙 2. 25현 가야금 삼중주 황금산의 백도라지 널리 알려진 민요 도라지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곡이다. 열두 줄 가야금 연주가 지닌 소박한 연주도 정이 느껴져 좋지만, 개량된 가야금은 기존의 정적인 연주에 화려한 화성감과 풍성한 음향을 더해주는 색다른 멋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다양한 리듬을 속도감 있게 변화시킨 점이 재미 있다. PartⅠ 이유미 김진희 PartⅡ 윤송이 김혜진 PartⅢ 조계원 이자연 3. 대금 · 가야금 이중주 산운 전통적 기법으로 작곡한 가야금 곡으로 무반주 연주해도 무방하나 대금과 2중주가 원칙이다. 전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정악풍이되 산조(진양조)의 기교를 요하며, 2장은 담담한 가락의 곡풍이 ‘도드리’와 통한다. 3장은 2장의 흥취가 일층 고조되며, 4장은 급속히 흐르는 3연 음형의 연속으로 절정을 이룬다.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에서 악상을 얻었다. 대금 이옥순 가야금 류진경 4.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김창조(1865∼1920)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의 수제자인 한성기(1899~1950)에게 계승되었으며, 죽파 김난초(1911∼1989)에 의해 현재의 김죽파산조가 완성되었다. 스승인 한성기에 의해 전수된 산조는 약 30여분 소요되는 곡이었으나 김죽파에 의해 오랜 세월 동안 다듬어지고 창작되어 현재는 55분 가량의 긴 곡으로 짜여졌다. 오늘 연주할 죽파산조는 짧은 산조로써 긴산조의 일부를 연주한다. 장단은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 뒷다스름 순으로 짜여져 있다. 섬세하고 섬세하고 아기자기함이 있는 반면에 대점, 소점이 분명하고 박력있게 연주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olo 민미란 PartⅠ 김순진 남미선 조계원 PartⅡ 한윤임 임상민 김진희 5. 해금 독주 적념 적념이란 창작곡은 악곡명이 암시하듯이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주제 선율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해금과 신디사이저가 대화형식으로 서로 주고받다가, 단모리장단의 빠른 가락으로 발전시킨 후에 다시 주제 선율로 되돌아가면서 곡을 마친다. 해금 김미숙 신디사이저 조계원 6. 25현 가야금 2중주 허현성(虛絃聲) (작곡 지원석) 공주교대 민미란 교수의 위촉으로 작곡된 허현성은 현대적인 주제를 가지고 전통적인 어법과 25현 가야금의 주법에 맞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리듬에 따라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화성진행에 의한 악구는 단계적으로 변형, 반복되어 악구의 결합을 이루고 있다. 리듬의 점강법과 점약법으로 긴장과 이완을 표현한다. 선율의 병행진행과 대조, 유사진행은 각 파트가 선법의 변화와 함께 발전되어가고, 반복적인 음형과 함께 단순화시킨 화성 속에서 서정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선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PartⅠ 한윤임 남미선 임상민 이유미 PartⅡ 조계원 윤송이 김진희 김혜진 청 · 흥 단장 약력 및 단원 소개 [img:민미란_증명.jpg,align=,width=100,height=110,vspace=0,hspace=0,border=0] < 단장 민미란 > ․ 서울대 국악과 졸업 ․ 성신여대 대학원 졸업 ․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이수자 ․ 제5회 송강 안일승 음악상 수상 ․ ‘97 한밭 명인 지정 ․ KBS 국악관현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충남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 ․ 가야금독주회 4회 ․ 대만, 모스크바, 캐나다,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연주 다수 ․ 현재 대전 · 충남 가야금연주단 청 ·흥 대표 공주교육대 교수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출강 아시아 琴 교류회 회원 국악교육학회 이사 한국전통음악학회 이사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대전 임마누엘 국악찬양단 단장 < 회장 김순진 > 단원 : 한윤임, 강은아, 류진경, 남미선, 이유미, 임상민, 유영은, 윤송이, 박미란, 김진희, 조계원, 이승아, 김혜진, 이옥순, 김미숙 장고 김형준 [img:청흥 단원.jpg,align=right,width=600,height=450,vspace=0,hspace=0,bord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