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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이 있는 판소리 - 유관순 열사가
▶ 일시 : 2003년 7월 1일(화) 오후 8시
▶ 장소 : 전북 시민교육관 경업당
▶ 문의 : 063) 280-7000~1, 280-7006~7(공연팀)
『전라북도지정무형문화재 제2-10호 적벽가 보유자이며, 김연수 바디 적벽가를
계승하고 있는 민소완 명창의 유관순 열사가와 함께 합니다.』
*해설 최동현 (군산대 국문과 교수) *고수 주봉신
ㆍ전라북도지정무형문화재 제9-2호 보유자
♠ 유관순 열사가 (창작 판소리) ♠
*창작판소리 : 창작 판소리란 기존의 전통 판소리 외에 새로이 만들어진 판소리를 말합니다.
1904년에 김창환에 의해 만들어진 최병두 타령을 시작으로, 그 외에도 수많은 창극이 공연
되었으나, 이러한 창작 판소리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하는 것이 없습니다.
해방 후의 대표적인 창작 판소리로는 박동실이 만든 열사가를 들 수 있습니다. 열사가는 해
방 직후 일제에 적극적으로 항거한 인물들인 이준,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열사의 항일 행
적을 노래한 것에 이순신전을 합쳐서 말합니다. 1970년대에 박동진은 전승에서 탈락된 일곱
바탕의 판소리 복원 작업을 통하여 변강쇠가 · 숙영낭자전 · 배비장전 · 장끼타령 · 옹고집 전
등 을불렀으며, 성웅 이순신 · 성서 판소리 · 유관순전 등의 판소리를 창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파되지는 못했으며, 본인도 자주 부르지는 않았다. 민소완이
부르는 유관순전은 김연수가 만든 유관순전인데, 박동실이 만든「열사가의 유관순전과 거의
같습니다. 아마도 박동실이 만든 유관순전을 약간 고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창작 판소리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판소리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 속에서 발생한 것이며,
그러한 노력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일회적인데 그침으로써 구
전적 전통 속에 흡수되어 생명력을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민소완 프로필
ㆍ오정숙, 이일주 선생 사사
ㆍ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문 장원 (대통령상)
ㆍ전라북도 문화상 수상
ㆍ심청가 완창 발표회 (서울국립극장)
ㆍ춘향가 완창 발표회 (전주시청 강당)
ㆍ흥보가 완창 발표회 (서울문예진흥원 대강당)
ㆍ수궁가 완창 발표회 (서울국립극장)
ㆍ적벽가 완창 발표회 (서울 국립극장)
ㆍ동초제 유관순 열사가 발표회 (대전광역시청 대강당)
ㆍ현재 전라판소리연구소 소장
ㆍ 민소완판소리연구소 소장
ㆍ 전라북도지정무형문화재 제2-10호 적벽가 보유자
ㆍ 원광대, 중앙대, 목원대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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