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문화유산 최신 성과 담은 'NRICH' 6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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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최신 성과 담은 'NRICH' 6호 발간

NRICH 6호 영문판 표지 [사진=문화재청].jpg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연구원의 최신 연구 성과와 각종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영문판 소식지인 ‘NRICH’의 여섯 번째 호를 발간했다. NRICH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영문약어(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다.

 

2020년 첫 발간되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NRICH’는 국외 대사관, 문화원 등 주요 외교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및 연구기관, 한국학 연구가 활발한 대학 등에 배포되어 왔다. 올해에는 특별히 한국어판 소식지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NRICH’6호에는 연구원에서 최우수과제상을 수상한 5개 과제의 우수성과와 제33차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이크롬, ICCROM)’ 총회에서 신임이사로 선출된 신지영 보존과학연구실장 인터뷰, 이탈리아 바티칸에서도 인정한 한지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복원기술연구실 한지연구팀 인터뷰가 실렸다.

 

실제 한지를 책자에 삽입해 독자가 직접 한지를 만져보면서 촉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인 고고, 건축, 미술, 보존, 자연, 자료 보관(아카이브) 분야의 최신 경향과 올해 진행한 각종 행사와 신간 도서 소식도 함께 수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K-문화를 소개하는 란을 마련해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최근 사극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장소가 되었던 명승 ‘광한루원’을 소개했으며, 발굴 50주년을 맞은 천마총 발굴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돌아보고 기념하는 지면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