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정선아리랑제 전국 소리꾼에 박수·환호…첫날 3만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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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전국 소리꾼에 박수·환호…첫날 3만명 '성황'

경창대회 본선 진출 19명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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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리랑경창대회 (사진=정선군)

 

전국 최고 아리랑 소리꾼들이 아리랑의 고장이자 국민 고향인 강원 정선군에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16일 정선공설운동장의 정선아리랑제 주 무대에서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렸다.

경창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예산을 통과한 19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행사장은 전국 소리꾼이 열창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메아리쳤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함께 아리랑 소리꾼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서 묵묵하게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국민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