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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경진대회, ‘무슨 일 일성’팀 대상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12.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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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장상(대상) 수상 무슨 일 일성_팀 (사진=문화재청) 2023.12.4

     

    문화재청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 사례에 세 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올해 선발한 20개 팀의 지난 7개월 간의 활동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문화재청장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으로 나눴다.  대상은 조선후기(1760~1910년) 왕의 일기인 '일성록'(국보 제153호)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알린 ‘무슨 일 일성’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탈춤을 통해 '내면의 나'를 성찰해보는 활동을 수행한 '탈탈몽'과 한국의 김장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 '케이벌시티(K-Versity)'가 받았다.

    이외에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2),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2),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2),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상(3)까지 총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는 청년들이 특정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선정하고, 보존, 체험, 교육, 홍보, 모니터링, 국제교류 등 활동을 선보이는 단체다. 나이 제한 없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관해 매해 5월 선발하며, 올해 20개 팀(80명)이 선정됐다.

    올해 13기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 고분군'을 비롯해 창덕궁과 조선왕릉, 백제역사지구, 성산일출봉, 한국의 갯벌, 판소리, 대목장, 김장문화, 한국의 탈춤, 일성록, 난중일기, 우포늪(잠정목록)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주제로 한 팬 상품 제작, 문화유산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각종 정책 제언, 시민 대상의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홍보 등으로 세계유산을 알리고,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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