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일 개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일 개막

  • 편집부
  • 등록 2021.09.12 06:09
  • 조회수 449
NISI20210909_0000825097_web.jpg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주제관.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 이란 주제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막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시연출, 산업전시, 학술회의, 공연이벤트, 체험행사 등 5개 부문에서 20개 테마 7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전시관별로 비대면 요소 강화와 핵심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고 축제 기간 매일 2회 ‘산삼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또한 온라인은 상설전시장, 테마전시장, 산업교류관, 국제학술대회, 실시간 공연·이벤트를 가상현실(VR) 체험 서비스와 연계해 전시장을 구성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수칙보다 엄격한 특별 방역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엑스포 기간동안 산삼주제관을 비롯해 약용식물관, 힐링체험관 등 운영시설 8개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사전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시·박람회 등 실내 상주 인력 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실외시설 운영인력까지 PCR(유전자증폭) 검사한 후 음성여부를 확인한 뒤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게이트 3개소, 전시장 10개소, 공연 및 이벤트장 5개소로 구분해 출입명부 관리와 체온측정, 동시간대 수용 가능인원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의심 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행사장 내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지정병원 4곳을 마련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입장권 28만여장(17억8000만원어치)이 사전에 팔릴 만큼 이번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엑스포 개최로 인해 생산유발 효과는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산삼과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세계 속에 함양이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엑스포를 시작으로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함양군이 세계 항노화산업의 전진기지로 큰 역할을 할 것을 자부한다"고 했다.

 

NISI20210909_0000825098_web.jpg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