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2일(수) 도심에서 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2일(수) 도심에서 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2020년 11월에 개관, 그간 제한된 연령대의 시민에 맞춘 특화 공간으로 운영해오던 것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언제든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민중시의 장을 연 신경림(89세) 시인이 22일 별세. 22일 오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신경림 시인은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민중시인으로 꼽히는 문인이다. 1935년 4월 6일 충북 충주 출생,충주고, 동국대 영문과 졸업,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 추천 등단.근대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농민, 도시에서 밀려난 서민, 정처 없는 유랑민 등 민초들의 애환과 굴곡진 삶의 풍경을 질박하고 친근한 생활 언어로 노래해온 그는 평생을 '민중적 서정시인'으로 살았다.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 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종합 안내판 (사진=국가유산청 ) 2024.05.22.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안내판이 옛 공사관 사진이 담긴 안내판으로 바뀌었다.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21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잔디마당에서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에서 개선된 안내판들을 공개했다. 개선된 안내판은 종합안내판, 불로문(不老門) 각 1개, (실내) 객당(客堂), 정당(正堂), 식당 각 1개 등 총 5가지다.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POP의 가사를 외국 팬들은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가령 ‘애가 탄다’, ‘새빨간 거짓말’ 등 직역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관용적인 표현의 가사는 한국어 수준이 중급이어도 의미를 알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다락원 출판사는 K-POP 가사의 뜻을 제대로 알고 싶어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많은 외국인을 위해 ‘100 Korean Idioms & Slang’을 출간했다.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K-POP에 사용된 표현을 배운다는 것이다. BTS,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노래부터 ...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민속악단(예술감독 유지숙) 정기공연으로 '일노래, 삶의 노래'를 오는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삶의 현장 어디서나 불려지던 토속민요 중 일노래와 관련된 소리를 중심으로 엮어 구성한 무대이다. 노래 부르기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민족은 고된 노동의 현장뿐 아니라 슬플 때나 기쁠 때, 삶의 현장 어디서나 노래를 불렀다. 노래에는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정신을 북돋우는 힘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전국 각지에 많은 토속민요가 산재해 있었으나 사회환경...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31일(금)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유명 지역 축제와 관광지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K-POP PLAYGROUND)’ 행사를 개최한다.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케이-팝 그룹, 유명 댄스팀과 함께 즐기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케이-콘텐츠(케이-팝, 케이-뷰티) 상품(굿즈) 전시, 케이-컬처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하는 ‘케이-컬처 반짝 매장(팝업, 일부 지역 해당)’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
'북해도아리랑'을 쓰다.갑진봄 한얼 이종선 (2024, 한지에 먹, 71× 31,5cm) 팔월이라 열사흘 밤달도 밝구나 우리 낭군 안계셔서 방아를 찧네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햇살은 찧어서 무엇 하나 감상 *햇살: 햅쌀 북해도(北海島)는 일본 최북단에 있는 일본 열도에서 2번째로 큰 섬이다. 일본명은 홋카이도로서 삿포로가 주도이고 옛 이름은 에조지였다. 메이지 유신 이후로 개발되어 1869년부터 홋카이도라 불렀다. 우리 동포들은 생계를 잇기 위해...
이매방류 살풀이춤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은 맺고 풀어냄이 기본이 되면서 춤사위 하나하나 손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표출된다. 동작의 연결은 전혀 무리가 없는 자연스러운 음직임과 대삼소삼의 구분이 분명하다. 또한 살풀이춤은 고고한 개성의 청아한 멋과 정중동의 유려함이 살아 숨쉬는 춤이다. 황경애 국가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사)우봉춤보존회 이사 (사)마리소리음악연구원 사무국장 어울사랑예술단 예술감독 황경애의 전통춤터 대표
윤치호 작사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한 원천이 좌파 학자의 ‘공동창작설’이다. 이의 주인공이 근대음악학자 노동은 교수이다. 소위 친일음악 연구 전공자로서 나름의 실적을 쌓은 교수이다. 30년간의 윤치호 작사 사실을 발목 잡은 노동은 교수의 ‘공동작사설’을 살펴보기로 한다. 학자적 권위나 진영의 논리로 ‘추정’을 단정적인 ‘사실’로 내세우는 것은 학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학술 분야에서 존재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애국가 분야에서도 확인되고 있으니 말이다. 논쟁적일 수 없는 ...
■목 적 - 전통문화의 계승과 국악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해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을 창달하고자 한다. ■방 침 :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 ■대회명칭 : 제23회 복사골 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회일시 - 본 선 : 2024년 7월 20일(토) 09시(대면심사) - 종합대상 : 2024년 7월 20일(토) 16시 ■장 소 : 부천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주 최 : (사)한국예총 부천지회, (사)전통소리진흥회 ■주 관 : (사)전통소리진흥회...
故김형주 선생을 기리는 무대가 오는6월7일(금)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1980년故김형주 작곡가의 주도 아래 창립되어44년의 전통을 가진 순수 작곡가들의 모임‘한국국민악회’가 주최한다. 작곡가이자 국내 음악평론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였던김형주 회장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며,그의 음악을 회상하는 무대이다. 1960년대부터2010년때까지 발표한 평론은 '김형주 평론전집' 11권으로 집대성되었다. 전인평 교수는 "작곡 활동과 국내 음악 평론 발표를 통해 큰 업적을 남긴 김형주...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뜨거운 8월에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제23회 소리 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소리 축제의 키워드인 '로컬 프리즘: 시선의 확장(Local Prism: Enlarging Perspectives)'을 형상화했다. 한국의 전통 매듭을 차용한 문양을 사용해 우리 소리가 널리 퍼져 나가며 전통과 동시대·지역과 세대·한국과 세계가 축제의 장 안에서 화합하는 이미지를 그려냈다. 2024 포스터는...
최고 명인명창 등용문 대명사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화려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20일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18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17일간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13개 부문에 걸쳐 경연을 치른다. 부문은 △판소리 명창 △무용 명인 △농악 △기악일반 △무용 일반 △민요 일반 △가야금병창 일반 △궁도 △판소리 일반 △고법 일반 △...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이애주한국전통춤회의 ‘법열곡’ 공연이 펼쳐진다.이는 한국춤 역사의 맥을 잇는 뜻깊은 공연으로, 1971년 벽사 한영숙 선생이 동시대 예술인들에게 강렬한 영감을 주며 국립극장에서 올린 ‘한영숙춤 법열곡’이 그 첫째고, 20여 년이 지난 1994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스승의 예술혼을 이은 그의 맏제자인 고(故) 이애주 선생이 펼친 ‘이애주춤 법열곡’이 그 둘째고, 다시 30년이 흐른 2024년 그의 제자들이 스승이 화두로 쫓은 춤의 원리와 승무에 내재한 ‘법열의 미학’을 탐색하고자 준...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6월 14일(금) 관현악시리즈Ⅳ 탄誕, 명작의 생生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역임하며 단체를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창작해 온 김성국·최지혜 두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되짚어 보고, 동시에 이들의 신작까지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외 최고 작곡가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제작하기 위해 상주작곡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상주작곡가는...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애국창가 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
도편의 반 이상이 내섬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섬시(內贍寺)는 각 궁전에 대한 공상, 2품 이상에게 주는 술, 왜와 야인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의 일을 맡아보던...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