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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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105주년 기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대한민국 임시정부 105년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10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 전시를 이달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과 뮤지컬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등 관련 유물 6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2대 국무령 홍진 선생을 각각 소개한 1920년대 독립신문과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1944년) 등이 전시된다. 1부 ‘승리하고 돌아가리라’에서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역대 수반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특히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와군사 활동을 알린다. ▴ 2부 ‘가자, 조국으로!’에서는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 미국과의 협상 끝에 돌아오는 모습을 소개한다. ▴ 3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하다’에서는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과 꽃 전차 구조물을 통해 전 국민이 환호했던‘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모습을 재현한다. ▴ 4부‘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다’에서는 중국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여러 유적지를 소개한다. ▴ 5부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에서는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 헌법과 인물, 기념일과 상징물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 의지를 소개한다.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미국과의 협상 끝에 돌아오는 모습,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과 꽃 전차 구조물을 통해 전 국민이 환호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중국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여러 유적지,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도 소개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전시와 함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팝페라 그룹 랑코리아가 26~28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시와 역사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를 펼친다. 실존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제시의 일기'도 4월 11~13일 선보인다. 뮤지컬과 관련한 한·중 서적과 사진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에서 주로 먹었던 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과 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며 "문체부는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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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이윤선 지부장 취임"안산지역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하여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국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월, 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제10대 지부장으로 이윤선 안산지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윤선 지부장은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라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단국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2011년 ‘안산어린이전통예술단을 창단하여 가무악일체(歌舞樂一體)의 지도를 했다. 본인이 안산전국청소년대회 수상자 출신으로 안산 국악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안산은 그야말로 "藝鄕・愛鄕의 도시”라고 말한다.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춘향가 보유자 이용길 선생의 수제자로서 이수자,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윤선 판소리 앙상블 ‘향’ 정규앨범 발표(2016), 제25회 전국전통공연예술대회 명인부 종합대상(2017), ‘이윤선 판소리 춘향가 완창’(2021)등 전통 판소리 뿐만 아니라 공연 및 앨범, 영화OST, 창극 및 작창에 성과를 거두었다. "안산은 조선 창극사에 기록된 19세기에 활동했던 판소리 창자가 있었고, 조선시대 유명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예술활동을 풍요롭게 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된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예술 인재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제1대 지부장을 지낸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인 김천흥 지부장님의 노력으로 1989년 지부설립이 된 이후 현재까지 노력해 온 국악인들의 역사가 있는 국악협회 안산지부는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이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시감을 표했다. 앞으로 ‘안산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단원전국국악경연대회’, ‘안산시 전통예술제 달빛풍류’등 공연과 대회’를 확대시키고, ‘안산의 국악인 DB사업’, ‘안산 국악 학술세미나’, ‘안산의 무형문화재 발굴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을 새로이 기획한다고 밝혔다. 함께 인준을 받아 2028년까지 일하게 되는 임원은 이민지 부지부장(기악), 김미애 이사(기악), 김경훈 이사(타악), 이나경이사(무용), 전효정이사(서도소리), 전민길이사(풍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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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 파주 정착 15주년기념, '파주아리랑축제'"사할린 영주귀국동포 어르신들은 나라 잃은 백성들로 격어야 했던 쌓인 한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하며, 또한 파주시민들께서도 더욱 이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기우리시는 계기를 마련코져 함” 절절하게 주최 측이 밝힌 행사 취지문 일부이다. 반드시 있어야 할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파주시평생학습관에서 사할린동포 파주정착 15주년기념, ‘평화도시 파주 아리랑축제’가 개최된다. 파주시사할린동포회, 파주평화어울무용단, 국제문화공연교류회의 공동주최로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한성실업주식회사, (주)삼정제빵소, (주)국악신문,우리민족교류협회의 후원하에 열린다. 참가 단체도 파주 평화어울무용단과 서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외 5개 예술단체가 진도북놀이, 한국민요, 사할린아리랑, 가요, 전통무용 등을 펼친다. 제1부는 기념행사로 양평수(국제문화공연교류회 회장), 권경석(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회장), 고광선(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인사와 축사가 있다. 이어 사할린 동포사회를 후원해 준 한성실업주식회사, 삼정제빵소, 이혜솔, KBS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김경희 피디에게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어 권경석(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회장) 인무학(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부회장) 이화일(파주시사할린동포회 회장) 노미자(파주시사할린동포회 부회장)에 ‘한반도평화메달’이 수여된다. 제2부 콘서트는 ‘사할린아리랑’ 등 사할린 주제 작품, 고국의 정취를 함께하는 ‘진도북놀이’ 같은 놀이 종목, 몽골 ‘홍엔’ 외 주변 국가 전통 작품, 흥겨운을 함께하는 가요메들리, 기악연주, 춤곡이 풍성하게 펼처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해외동포 문화교류사업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양평수 회장의 발의와 권경석 회장 외 이화일 회장 등 3분의 귀국단체장들의 합의로 이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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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파주 정착 15주년 기념…23일 '파주아리랑 콘서트'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이주한 사할린 동포들이 한국 정부의 영주귀국 사업을 통해 경기 파주에 정착한 지 1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23일 열린다. 파주사할린동포회와 국제문화공연교류회, 파주 평화어울무용단은 오는 23일 파주평생학습관에서 '파주 아리랑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와 우리민족교류협회, (주)삼정제빵소, (주)국악신문사 등이 후원한다. 양평수 국제문화공연교류회장의 인사말과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의 답사에 이어 '한반도 평화 메달' 수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첫 순서에서 사할린 동포 윤민자와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이 소극 '사할린아리랑'으로 막을 연다.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과 인무학 부회장, 파주 사할린동포회 이화일 회장, 노미자 부회장이 사할린 동포들의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평화의 메달'을 받는다. 이어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는 사할린 동포들의 디아스포라의 한을 위로해 준 KBS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희 피디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파주평화어울무용단과 고양 희락예술단, 강남아리랑예술단, 중국 동포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단과 사할린 동포 가수 등은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사할린 동포들이 2009년 12월 파주로 영주귀국한 지 벌써 15년이 됐다"며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고, 파주 시민들도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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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콘서트 ‘다담’ 올해 첫 공연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3월부터 11월까지, 5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올해의 첫 '다담' 공연은 오는 3월 27일(수)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3월 ‘다담’ 이야기 손님으로는 코미디언 출신 한학자(漢學者)인 김병조 교수를 초대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명심보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음악 즐기기 코너에는 창작 아티스트 ‘오늘(ONEUL)’을 초대한다. 김병조 교수는 1997년부터 조선대학교에서 '명심보감'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명심보감의 지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오늘(ONEUL)'은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자로 창의적인 음악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시오>, <나빌레라>, <사랑타령>을 선보인다. 전주MBC 목서윤 아나운서 진행으로 마련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차가 있는 시간’을 갖고 공연을 기다리는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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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학(鶴)', 전통춤의 미학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제17회 무용단 정기공연 '학(鶴)'을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무용단 정기공연 '학(鶴)'은 전통춤 속에서 선조들이 담고 싶었던 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학이 지닌 상징성과 그 정신세계를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궁중과 민속의 학춤 뿐 아니라 학의 이미지가 담긴 전통문양까지 학과 관련된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 공동체라는 근본적 각성을 통해 훼손된 자연을 정화하고 인간성이 회복되기를 염원하는 작품이다. 창작춤 '학(鶴)'은 우리 민족의 풍류정신을 주제로 하여 합설이라는 양식으로 펼친다. 합설이라는 의미는 단순한 레퍼토리의 나열이 아니라 이질적인 것을 하나로 아우르는 미학이 숨어있다. 궁중 학무, 처용무, 종묘제례악 일무, 춘앵전 뿐 아니라 동래학춤, 고성오광대 기본무, 승무, 살풀이춤, 바라춤 등 전통춤의 호흡과 기본동작을 응용하여 전통춤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소통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궁중춤의 형식이 지닌 미장센 안에 다양한 전통춤의 개성을 담아내기 위해 무대미술은 심플하다. 무대는 족자를 여러 개 펼쳐놓은 듯 춤에 집중할 수 있게 몰입감을 더하고, 의상은 학의 형태적 상징성을 넘어 인간과 학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점묘화 기법의 영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리얼리즘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배가 시키고, 세련된 조명의 빛과 새롭게 해석한 몸짓 언어로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접화군생(接化群生)의 메시지를 전한다. '학(鶴)' 작품은 학과 인간 사이에 벌어진 학의 생태적 변화과정을 서막과 종막 외 총 6장으로 구성한다. 학과 인간의 삶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님을, 우리가 사는 이곳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할 세상이자 깨달음의 세계로 가는 정토(淨土)라는 의식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무대는 협력안무 강미리(부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연출 이재환, 대본 박희준, 음악감독 신현식, 작곡 정송희, 조명디자인 김철희, 무대디자인 황경호, 의상디자인 민천홍, 영상디자인 황정남 등 전문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및 외부 연주단 등 총 4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특히, 궁중춤을 바탕으로 단단한 내공의 복미경 안무가와 한국 창작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춤의 원형적 의미를 찾아가는 강미리 안무가의 협력으로 서로 다른 개성의 안무가들이 함께 펼치는 합설이 기대된다. 또, 김덕수(장구) 명인의 특별출연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함과 동시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즉흥연주를 하는 연주단체 "앙상블 시나위(대표 신현식)”와 시나위로 펼쳐지는 합설은 신선한 맛물림을 보여줄 것이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은 지난해 7월부터 복미경 예술감독이 맡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무용단 정기공연은 상반기 ‘학(鶴)’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궁중춤의 백미로 손꼽히는 '봉래의'로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우리 춤과 음악으로 선보인다. 나아가 국립부산국악원이 지향하는 영남춤의 계승과 창조적인 국악발전에 맞추어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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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가무악 향연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2024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는 봄날과 어울리는 곡들을 담아 구성하였다. ‘흩은 가락’이라는 의미의 기악독주곡 형식의 산조를 서용석 명인의 가락으로 엮어 연주하는 <산조합주>를 시작으로, 유비가 관우·장비와 함께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그의 집을 세 번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판소리 적벽가 중 <삼고초려> 대목, 남도잡가 중 유명한 온갖 새가 나오는 <새타령>, 피리독주곡 <상령산풀이>까지 선보인다. 이어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양손에 부채를 들고 여러 가지 꽃과 물결 모양을 만들며 추는 <부채춤>, 보는 이로 하여금 모두를 신명 나게 하는 <김오채류 선반 설장구>, 마지막으로 박범훈의 가야금 독주곡 <새산조> 연주 위에 펼치는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이임정 단원의 무용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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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한·일 교류음악회 23일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024 한·일 교류음악회'를 오는 23일(토) 오후 3시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하는 (재)민주음악협회는 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음악문화단체로, 한국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의 국가와 폭넓게 음악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재)민주음악협회가 주최한 한·일 청년 전통음악가의 만남 이후 1년 만에 한국에서 양국의 음악가들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나카이 토모야(고토), 나가스 토모카(샤쿠하치·비파)은 도쿄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청년음악가들입니다. 이번에 연주되는 <달그림자 춤>은 보름달이 뜬 밤, 신성한 달빛에 비춰진 한줄기의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듯한 같은 모습을 25현 고토와 비파, 샤쿠하치로 표현한 곡으로 일본 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다. 2024 한·일 교류음악회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음악, 창작음악과 더불어 양국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도쿄공연 당시,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받은 양국의 협업곡인 <아리랑 연곡>과 <매화 한 송이>도 올해 다시 한국에서 연주합니다. 특히 한국의 가야금, 대금과 일본의 고토, 샤쿠하치와 같이 비슷하지만, 다른 역사를 가진 양국 악기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조화에 의미를 더한다. 전통문화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한·일 교류음악회는 서울 국립국악원(3월 20일)을 시작으로 국립민속국악원(3월 23일)을 거쳐, 국립부산국악원(3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각 국악원 단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그 뜻과 의미를 더한다. 2024 한·일 교류음악회는 오는 3월 23일(토)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선보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예매(063-620-2329)가 가능. (전석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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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공간 빌려줍니다"…대구문예진흥원, 연습실 대관사업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남구 대명동)은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습실 대관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이다.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 소재 공연예술단체나 예술인이 대상이다. 대연습실 1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공연 연습 및 제작 리허설 등이 가능한 대명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나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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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37겹 꽃잎으로 다시 활짝!송옥자 김민자 이경숙 임이순 박선숙 이양순 김수자 강경희 오진술 최옥자 장순덕 진경자 장순분 이화선 김숙현 김남목 이지연 홍순자 안원규 김연갑 최복순 김군자 안숙이 고성환 전희정 이민숙 이기정 남시욱 탁귀남 탁정숙 신이순 이정목 이상순 송정옥 김해자 정경애 김영우 나는 당신들을 존경합니다 나는 당신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나는 아리랑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렵니다 이 봄날 10년만에 ‘문경새재아리랑’ 당신의 이름으로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