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올해가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이 되는 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 등록 이후 원주어리랑(2017년),진도아리랑(2022년), 문경새재아리랑(2022년)이 도문화재 및 향토문화재로 등록이 되었다. 그러나 전국 40여 개 지역에서 활발한 전승활동을 계승하고 있는 보존단체 대부분은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명목만 유지한 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은 더욱 침체되어 있는 편이다. 전승 종목과 전승단체가 문화유산 지정도 받지 못하고, 전승주체의 리더를 맡아 온 전승자가 사망을 한 지역은 매년 개최 해 온 아...
봄이 코끝으로 다가온 3월의 초입, 인사동의 한 찻집에서 서원대 작곡과 명예교수이자 국내 최초의 국악기 박물관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을 설립한 이병욱 교수를 만났다. 이병욱 교수는 기타로 우리 전통음악의 신명을 전하는 작곡가로 유명한 ‘이병욱과 어울림’이란 실내악단을 창단하여 30년 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시대에 어울리는 우리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작업하고, 연주한다. 특히 올여름엔 재독한인총연합회 주최로 독일에서 광복절 및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공연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과 음...
한류 문화가 전 세계적 호응을 얻고 있는 지금, 한국문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때, 각국의 한국문화원은 현지에서 다양한 기획과 활동 등 다각도로 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악신문에서는 각 국의 한국문화원장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문화원의 활동과 현지에서 한류가 지속 가능한 전 세계적 문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명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 외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켈레오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공연장, 전시장, 한...
전통의 계승과 전승을 위해 활발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하는 전통춤 관련 보존회가 모여서 2012년 결성된 '한국전통춤협회'는 이론과 시연을 통해 세미나와 연수회를 통해 전통춤 발전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미양 객원기자가양종승 수석 부이사장을 만나서 협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Q. 한국전통춤협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A.한국전통춤창립추진위원회가 2012년 발족되고 위원장으로 채상묵 교수를 모셨다.한민족예술의 정수, '한국전통춤'을 널리 알리고자 각 장르별 전통춤보존회로 구성되어 창립된 국내 유일한 협회이...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가 열렸다.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존, 확장, 상생의 무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약 20명의 예술가들이 즉흥음악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유롭고 대담하게 풀어낸 돈화문국악당에서의 ‘프린지’ 공연과, 현재 예술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새로운 조합으로 펼쳐진 서울남산국악당의 ‘한옥 공연’, ‘메인 공연’으로 나뉘어 ...
[국악신문] KBS국악관현악단 시청자 감사음악회 ‘관현악 시리즈Ⅰ-신년음악회’ 중, ‘매화, 그 향기 속으로‘(작곡 계성원, 개작 초연) 연주 장면. (사진=KBS 제공) 2023. 02. 16. [국악신문] KBS국악관현악단 시청자 감사음악회 ‘관현악 시리즈Ⅰ-신년음악회’ 중,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연주 장면. (사진=KBS 제공) 2023. 02. 16. ...
작년 연말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이 시대 풍물 광대 문진수를 만났다.'The 문진수'..... 과연 고유명사 본인의 이름 앞에 정관사를 붙여 하나의 예술인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증명하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 "화엄: 아름다움과 장엄함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문구를 과연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인가? 필자와는 20년 넘게 찐한 우정을 쌓은 관계이지만 보기에도 '화엄'이라는 제목이 좀 과하지 않은가 하는 선입견으로 공연을 맞이했다. 문진수라는 연희춤꾼의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야심작이다. 결과적으로는 탁월한 브랜...
KBS국악관현악단 제6대 새 상임지휘자로 박상후(만 38세) 지휘자가 위촉됐다. KBS는 지난 2월 6일 본관에서 위촉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발표하고, 지휘봉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3년이며, KBS국악관현악단 역사상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기록됐다.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무대에서 수차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탁월한 지휘력과 곡 해석력은 물론, ‘소통하는 지휘자’로서 다각도로 인정받아 왔다. 박 상임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에서 국악관현악 지휘를 전공, 독일 함...
국내 많은 국악인들 중, 장애인으로서 어려움을 딛고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악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것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는 국악을 즐기는데 큰 어려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반 장애인들 역시 충분히 국악을 즐길 수 있으며, 국악을 배우며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는 이가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심선경(58세) 국악강사. 식당을 운영하며 매주 평택의 장애인 거주 가정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
무용역사기록학회와 서울남산국악당이 공동으로 기획한 ‘코리아그라피’ 공연이 1월 27일 저녁 7시 30분, 28일 오후 2시, 7시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서 펼쳐졌다.‘코리아그라피’는 소리와 합체된 한국무용에 관한 안무적 탐구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공연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리아그라피’ 공연에서는 전통춤과 함께 음악, 연희, 판소리, 타악 등 다양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여 기대하는 바가 컸다. 주말 저녁, 마지막...
[국악신문] 4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시조부 장원자 유나영 학생(충북 청주시 운동초). 시조와 함께 최근에는 가야금과 민요를 배우고 있다. (사진=류정은 기자) 2023.01.26. [국악신문]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시조부 장원자 유나영 학생(왼쪽)과 스승 이명숙 명창. (충북 청주시 운동초) (사진=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2022. 08. 27. 지난 2022년 전국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부문별 장원자 ...
한국춤평론가회에서2022 한국춤평론상 특별상에 김나영 아리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한국춤 평론가상은 매년 작품상과 춤연기상 특별상을 선정하는데 작품상에는 서연수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의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를 선정했다. 춤연기상은 안무가 안은미와 박호빈 제로포인인트모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세계민족무용 연구소 창설에 혁혁한 역할을 한 허영일 전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과 경북 안동에서 한국 전통춤을 근간으로 한 창작 춤극의 씨앗을 심고 가꿔온 김나영 아리예술단 단장겸 예술감독이 선정...
[국악신문]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의 한 장면. 왕기석, 김학용, 유수정, 정혜빈 명창 출연. (사진=크라운해태) 2023. 01.11. 제2회 ‘한음회(韓音會)’가 지난 1월 11일(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한음(韓音)’은 우리 전통음악 고유의 이름을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어진 국악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민간기업으로서 드물게 오랜 기간 국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크라운해태’에서 알리고자 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공연은 ‘한음’을 알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아온다.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국악계 역시 일상을 되찾아 가고 묵혀 두었던 계획을 실현하고자 분주하다. 국악계 주요 명사들의 신년 계획을 들어보았다. 이춘희님,명인·명창 함께하는 공연 준비 코로나 등으로 지금까지 국악인들이 큰 공연을 못했는데, 신년3월11일(토)국립극장에서 명인·명창들 함께 공연을 계획하고 준비 중입니다.지금은 이 공연에 매진해서 연습 중입니다. 그 이후에도 크고 작은공연으로 관객 분들을 만나 뵐 계획입니다.지금까지 ...
국악인이라면 누구나 명인·명창을 꿈꾼다.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으며, 그 시작에 발을 내딛은 젊은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어떤 국악인을 꿈꾸고 있을까? 바로 국악방송 송년특집 ‘2022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자의 질문과 대답이 출연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질문과 질문 사이에 출연자들의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과연 대통령상 수상자답게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대부분의 소리에는 고정훈 명고가 함께 했다. ...
120년 전에 있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잔치. '임인진연'을 관람하는 내내, 나라 안팎의 상황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독립국이자 문명국임을 전 세계에 인정받고자 했던, 간절히 우리나라의 문화와 꿈을 보여주고자 했던 마음이 어땠을지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었다. 국립국악원은 12월 16일(금)부터 21일(수)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임인진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올해 임인년을 맞이해 자주 국가를 염원했던 1902년 대한제국의 임인진연을 중심으로 찬란한 궁중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악신문] ‘임인진연’ 공연 중 전반부 한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2022.12.21. 지난 12월 16-21일, ‘국립국악원 2022년 송년공연, 임인진연’이 큰 호응을 받고 막을 내렸다. 22년 국립국악원 기획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공연은 조선왕조 500년 궁중예술의 맥을 잇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궁중잔치 ‘임인진연’을 120년 만에 무대 공연으로 재현한 것이다. ‘임인진연(임인년의 왕실잔치)’은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칭경예식)과 51세(기로소 입소...
1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프레스 리허설에서 '임인진연' 모습이 120년 만에 드러났다. 코로나19와 홍수 피해로 두 번이나 연기되었다. 그래서 연말 특집공연으로 더욱 기대가 컸다. 15시에 시작되어 100여 분에 걸친 완벽한 시연이 있었다. 고종 황제 당시 진연(進宴,궁중잔치)은 공식적 행사를 올린 ‘외진연’과 ‘내진연’으로 나뉘어 행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성이 강한 ‘내진연’을 축소하여 무대 공연으로 재구성했다. 1902년 내진연을 재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막이 내린 후에는 김영운 원장과 박동우 총연출과 기자들의 ...
[국악신문] ‘제32회 KBS국악대경연’ 대상 수상자 소리꾼 이성현씨는 지난 12월 5일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상금 1천만 원 전액을 전통예술학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중앙대학교 제공) 2022.12.5. [국악신문] ‘제32회 KBS국악대경연’ 대상 수상자 소리꾼 이성현씨는 지난 12월 5일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상금 1천만 원 전액을 전통예술학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중앙대학교 제공) 2022.12.5. ...
[국악신문]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누리집 첫 화면. 현재 ‘궁중·풍류’ 관련 표제어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12.1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국악에 대한 알찬 정보를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지난 12월 1일(목) 누리집 내에 구축된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을 일반에 공개했다. 글, 음원, 사진(2D·3D), 및 영상자료를 포함한 온라인 사전 형태이며, 인터넷 접근 가능한 환경이라면, 누구나 손쉽...
지난 18일 미국 문화예술기관 브루클린음악원(BAM, 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초청받은 ‘트로이의 여인들’, 뉴욕 하워드 길만 오페라하우스 공연은 큰 성공을 거뒀다. 어제 서울돈화문국악당 카페에서 소리꾼 김금미 선생을 국악신문 정수현 기자가만났다.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피곤할 법도 한데, 인터뷰 내내 소리와 창극에 대한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눈빛을 보여주었다. 화제의 작품 '트로이의 여인들'로부터 시작하여 판소리와 창극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앞으로 펼치고자 하는 그녀의 음악세계에 대해 들었다. ...
[국악신문] 조순자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영송당 조순자(78세) 명인을 말할 때, ‘가곡’을 빼놓지 않을 수 없다. ‘가곡’은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전통 성악곡으로196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곡’은 판소리나 민요에 비해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 명인은 지금까지 그...
지난13일 ‘2022 전주대사습뎐(傳)’이 국립극장 하늘극장 나들이를 했다. 역대 수상자,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총 출연했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대사습청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적인 국악대회 중 하나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대중에게 알리고, 수상자들의 왕성한 활동 장려 및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다. 조선 후기까지 이어오던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일제강점기 잠시 단절되다가1975년 복원되어 올해 9월 5일 48회를 맞으며 새로운 명인·명창을 배출해냈다...
[국악신문] 한얼 이종선 특별 서예전 (17-25일), '七十而己전' 포스터 중진 서예가이며 왕성한 활동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서예가 중 한 분인 한얼 이종선씨가 ‘칠십이이전(七十而已展)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서예전을 인사동 입구에 있는 전시공간 코트(Kote)에서 11월17일부터 연다. 이종선 씨는 국악신문에〔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사설〕을 매주 한편 씩 2년이 넘게 발표하면서 한글 서예의 새로운 풍격과 아취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전시회를 앞두고 이동식 문화대기...
피리면 피리, 호적이면 호적, 구음에다 노래까지. 거기다 편곡에서 연출까지 국악 만능이다. 국악계에서 통하는 유일한 예명 같은 별명 ‘국악계 신사 최경만’ 선생을 이르는 말이다. "국악계의 신사”, 이 별명의 진가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저 ‘스마트’나 ‘댄디’ 그 이상의 순도를 지닌 최경칭(最敬稱)이다. 어떤 이들은 2014년 얻은 ‘삼현육각 예능보유자’를 나름의 경칭이라 생각하겠지만, 연배를 따지지 않고 국악계의 속내를 아는 이들은 인정하는 예칭(譽稱)이 바로 ‘국악계의 신사’란 별명이다. 그런데 어느덧 최선생...
오늘 'KBS한민족체험수기' 담당 프로그램 팀 10여 명이 시상식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로 출발했다.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10일 개최된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할린한국교육원에서 수년간 계속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사할린 2세 김경순(71세)씨가 수상된다. 일제강점기 1940년 전후부터 8만에서 10만으로 추정되는 조선인들이 사할린으로 강제동원이 되어 끌려왔다. 1945년외세가 일으킨 전쟁은 끝났지만 동서양 냉전으로 국교가 닫혀 있어서 뱃길과 하늘길이 막혀서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다.남사할린 전 지역에 ...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왕십리아리랑보존회에서 매년 정례화 되어 오는 아리랑제가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디아스포라 아리랑'이다. 러시아 동포들이 삶과 저항정신이 담긴 아리랑이 소개된다. 왕십리아리랑과 함께사할린아리랑,아무르아리랑,연꽃아리랑이 소극과 퍼포먼스 장르로 소개된다. 이혜솔 회장은 "올해는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이다. 아리랑전승자로서 의미로운 2022년이다. 돌아다보니 ‘왕십리아리랑’ 발표 이후, 사할린 동포들과 ‘사할린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사할린아리랑합창단(단장:최나타샤)을...
예향의 고장. 보배로운 섬으로 알려진진도에서 개최되는‘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는 남도 특유의 가락과 신명성이 깃들어 있는 남도민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 이희춘 회장(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춤' 예능보유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을 통해서 '남도민요경창대회'가 홍보 및 진행되고 있는 3개월 기간 동안 10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회장에게서 진도에서 개최되는 남도민요경창대회의 성과와 함께 대회를 통해 배출한 5명의 ...
[국악신문] (최측부터) 명창의 반열에 오른 허정승, 박현영, 이성현 명창.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장원’이라는 타이틀은 국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이다. 아무나 도달할 수는 없지만, 해마다 새롭게 누군가는 이 자리를 차지한다.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온,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명인·명창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2개 지역의 주요 전국대회와 1개의 차세대 국악경연대회 총 3개 대회를 선정하여, 그 장원자들을 인터뷰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
[국악신문] 22일 미주 최초 판소리 심청가' 완창발표회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반스달 극장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사진=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제공).2022.10.22. 22일 미주 최초 판소리 심청가' 완창발표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에 위치한 반스달 극장(Barnsdall Theater, 4800 Hollywood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27)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제1...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강원도아리랑'을 한얼 쓰다. (2024, 한지에 먹, 65× 60cm)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노다 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사진=국악신문).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