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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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려신문 창간 75 주년 기념<br> 2024 한국어 및 러시아어 문예콩쿠르 공모 연장2024년은 새고려신문 창간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와 관련해 새고려신문사는 문학콩쿠르(글짓기)를 개최합니다. • 공모주제: <우리 가족>, 그리고 한민족의 긍지와 동포애를 고취시키고, 민족전통 문화에 대한 자랑과 긍지심을 일깨우는 글. 한국어 본문 주제는 아무 제한이 없으나 러시어로는 <우리 가족>,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통, 풍습, 사할린 한인 역사에 관련 글만 받습니다. 특히 올해 러시아에서 '가정의 해'를 기념하는 만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공모기간은 2024년 9월 중순까지이고, 시상식에 대한 정보는 차후 알려 드립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본문은 e-mail: skr@sakhalin.ru, vika131065@mail.ru 으로 보내주시고 반드시 이름, 나이, 직업, 연락처 등을 적어주십시오. 문의전화: 8(4242)43-59-80, 43-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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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콘텐츠산업 공동 발전과 교류 확대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여유부는 7~8일 '제16회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통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여유부와 함께 3국이 콘텐츠산업 공동 발전과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7~8일 일본 도쿄에서 '제16회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은 3국의 문화콘텐츠산업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는 협의체로 2002년부터 3국이 번갈아 행사를 열고 있다.지난 7일 진행된 정부 간 회의에서는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의 국장급 인사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콘텐츠 분야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공공기관, 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로 개척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세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토론했다.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3국은 문화콘텐츠산업의 공동 발전과 번영 방안을 모색하고, 콘텐츠 창·제작자와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의 내용을 공동선언문에 담았다.회의 참석자들은 8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3’ 현장을 참관하고 3국의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기업 교류회를 열어 발표회와 연계망 구축 등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수퍼톤과 앰버린, 네이버제트가 참여했다.윤양수 국장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3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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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체험수기집' 전달식, 前사할린한국교육원 이병일 원장지난 2일 경기도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前사할린한국교육원 이병일 원장이 KBS한민족체험수기집 '사할린의 눈물'을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회장 권경석)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이번 'KBS한민족체험수기' 우수상을 수상한 오석만(발레리 오)씨의 상패를 전달했다. 1일 이병일 원장(현 서울시 석관중학교장)이 'KBS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에서 대리 수상자로 참석하여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병일 원장은 2020년 초 사할린한국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부터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막혀버린 사할린과 한국을 이어주는 문화가교 역활을 해오고 있다. 사할린 동포 행사에는 언제나 앞장서서 함께하고 있다. 현재도 진행 중이다. 전달식에는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회장 권경석), 파주사할린귀국동포회(회장:이화일), 양주사할린귀국동포회(회장:김정희), 사할린아리랑보존회(회장:최나타샤) 동두천아리랑보존회(회장:유은서)가 함께했다. KBS한민족방송은 매년 'KBS한민족체험수기'를 책으로 엮어서 전국 사할린동포들과 중국 동포들 등 국내외 재외동포에게 무상배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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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자랑스런 재외동포'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10월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시작된 것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한상대회와 함께 모국에서 열리는 가장 크고 중요한 재외동포 행사다. 지난 6월 해단한 재외동포재단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개최해 왔다. 코로나 때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면서 명맥을 이어왔다.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는 해외 60개국에 거주하는 한인회장들과 대륙별 한인회연합회 임원들, 그리고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홍걸 이원욱 국회의원, 전국사할린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 인사들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수십 년 동안 재외동포의 염원인 재외동포청이 지난 6월 5일 출범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재외동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이행된 것이다. 오늘 이 행사에는 재외동포청 개청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에 큰일을 한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이 참석했다”며 주요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동포 여러분이 세계 어디에 있던 힘들고 외롭지 않게 보살피고 지원해 드리겠다”고 격려했다. 임종성 수석부의장도 "동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경제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고마움을 전하고, "동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법과 제도를 고치는 심부름꾼으로서 입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소재한 인천시는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하는 1천만 도시로 성장했다”며 "인천시는 재외동포의 거점도시, 한상 네트워크의 허브도시,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도시, 디아스포라 창조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재외동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인회장들에게 설명했다. 이 청장은 "지난 9월 13일 언론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로드맵을 보여줬다”면서, "문턱 낮고 소통하여 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드리는 동포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드림 뮤지컬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다.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오는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5일에는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유공 재외동포들에게 정부포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는 전체 회의가 진행된다. 지역별 현안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대회 내용을 정리한 결의문을 발표한다. 차기 대회 공동의장 추인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다. 공동의장은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공동회장과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단장이다.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3일에는 ▲운영위원회 ▲2023 통일대북정책 분야 사회적대화 ▲지역별 만찬이 진행됐다. 4일에는 ▲산업시찰 ▲지역별 현안 토론 ▲기조강연 ▲개회식 및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 만찬이, 5일에는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국회부의장 주최 오찬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장의 밤이 이어지며, 6일에는 ▲전체 회의 ▲폐회식 및 환송 오찬으로 마무리된다. 5일에는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열려 유공자에게 정부 훈포장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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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헝가리, 폴란드에 최초로 선보이는 종묘제례악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동유럽 국가를 무대로 종묘제례악 알리기에 앞장선다. 오는 9월 21일(목) 19시(현지시각) 헝가리 에르켈 극장과 9월 25일(월) 19시(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필하모닉홀에서 종묘제례악 전막을 공연하고 국악 특강과 종묘제례악 복식 시연회 및 특별 전시 등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 공연은 첨단산업을 포함하여 경제, 안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폴란드와 지난해 70억불 규모로 사상 최대치의 양국 교역을 기록한 헝가리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동유럽권에 한국 전통음악을통한 문화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종묘제례악 전막, 2015년 프랑스, 2022년 독일에 이은 동부 유럽 무대 올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최초로 종묘제례악 선보여 국립국악원은 2007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종묘제례악 일부를 선보였으며, 2015년 프랑스와 2022년 독일에서 전막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간 서유럽 국가에서 선보였던 종묘제례악을 동유럽 국가로 넓힌 것으로,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헝가리 공연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제’에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초청하며 성사되었다. 공연에 앞서 국립국악원은 19일(화) 오후 4시 30분, 주헝가리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현지 한국문화 수강생과 만나고 문화원에 국악기를 기증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수)에는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의 한국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국악 특강을 진행하고, 21일(목) 공연 당일에는 18시 30분부터 극장 1층에 마련한 공간에서 현지 모델이 종묘제례악 복식을 입고 의상 시연회를 선보인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는 폴란드 종묘제례악 공연은 바르샤바필하모닉홀의 시즌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바르샤바필하모닉홀은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우승한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이번 ‘종묘제례악’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정수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 앞서 국립국악원은 7월 3일(월)부터 9월 23일(토)까지 종묘제례악 특별전시 ‘영원의 소리, 종묘제례악’을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복식과 무구, 문헌 등 총 27건의 유물을 전시해 종묘제례악의 이해를 한 층 높일 예정이다. 헝가리, 폴란드 종묘제례악 공연 전 과정 국악방송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국내 11월 군산 공연으로 올해 종묘제례악 국내 투어 마무리 국립국악원과 양국의 한국문화원, 그리고 국악방송은 이번 순회공연을 내용으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준비에서 시연까지 공연의 모든 과정과 현지의 생생한 반응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공연 이후, 올 초부터 시작한 국내 순회공연도 마침표를 찍는다. 세종(3월), 서울(6월), 대전(7월), 울산(7월), 대구(9월)에 이어 11월 11일(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올해 종묘제례악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우리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헝가리와 폴란드의 유서 깊은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6백여 년 동안 이어 온 음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지며 빚어내는 온전한 조화로움이 현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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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한국교육원 30주년 맞이 문예콩쿠르 공모전2023년 12월 10일 사할린한국교육원 개원 30주년 되는 날을 기념하여, 새고려신문사, 사할린한국교육원, 사할린주한국어교사협회 공동주최, 새고려신문사 주관으로 문학콩클이 개최된다. 공모 대상은 사할린 주민 및 러시아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 체험수기 (한국어, 러시아어)이다. 공모 주제는 한민족의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자랑과 긍지심을 일깨우는 글로써, 주제는 '한국교육원이 내 삶에 준 변화', '내 삶에 한국어(한민족문화)어가 심어준 변화', '한국 문화의 매력'이다. 공모기간은 2023년 11월 중순까지이다. 발표 및 시상식은 2023년 12월 8일(금)이다. 시상으로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원고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skr@sakhalin.ru, vika131065@mail.ru 또는 vika131065@gmail.com 로 보내거나 새고려신문사로 보내면 된다. 콩쿠르조직위원회 В рамках проведения Года педагога и наставника и в честь 30-летия со дня основания Центра просвещения и культуры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на Сахалине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е синмун» совместно с Ассоциацией учителей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при поддержке Центра просвещения и культуры Реcпублики Корея на Сахалине объявляет о проведении конкурса эссе на тему «Язык - это путешествие в новую жизнь». Работы могут быть представлены на русском и корейском языках. Автор должен рассказать читателям о том, как изучение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изменило его жизнь и характер; какую роль в жизни автора сыграл Центр просвещения и культуры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на Сахалине; какие особенности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ы привлекают и раскрывают загадку Страны утренней свежести. Работы принимаются до 15 ноября 2023 г. Необходимо указать тему эссе, фамилию, имя, возраст, профессию, место учебы(учащимся), номер телефона участника. Работы принимаются в редакции газеты «Сэ коре синмун» по адресу: 693020 г. Южно-Сахалинск, ул. Чехова, 37 или по электронной почте по адресам: skr@sakhalin.ru, vika131065@mail.ru, vika131065@gmail.com Телефон для справок: 43-59-80, 43-67-85 [출처] 2023년 9월1일(음력 7월17일) 새고려신 (사할린 새고려신문) | 작성자 bplu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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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대학교에 한국자료실 개관, 세계 33번째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 셰필드대에 한국 자료실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등 28개국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해 한국 관련 자료 13만 여권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셰필드대학교 한국자료실은 전 세계 33번째다. 셰필드대 한국자료실 면적은 약 150㎡이다. 셰플드대 자료실에서는 한국 역사, 문화, 언어와 관련한 자료 2,800여 점을 볼 수 있다. 자료실 벽면에는 K-POP과 K-컬쳐 발전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셰필드대학교는 영국에서 연구를 선도하는 24개 명문대학으로 구성된 러셀 그룹의 회원으로 건축학, 문헌정보학 등에 강세를 보이는 대학이다. 1979년부터 한국어와 한국학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한국사, 한국현대사회, 한국전통문화와 같은 한국어 이외의 과목들을 특화해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한국학 관련 학술자료와 전용 공간이 확보돼 한국학 연구 진흥과 체계적인 한국문화 홍보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이번 셰필드대학교 한국자료실 개관으로 한·영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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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세계유목민문화축제 “전통음악으로 물들이다”한국 대표로 참가한 국립민속국악원은 개막식, 본 공연, 폐막식까지 주요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본 공연에서는 기악연주와 한국무용, 민요 등 한국 민속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몽골과 세계 여러 나라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폐막식에는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유목민문화축제의 감사 트로피를 수여 받으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공연예술뿐 아니라 공예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는데, 국립민속국악원과 동행한 이효재 한복디자이너가 참여였으며 민속국악원 단원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세계유목민문화축제 참여뿐 아니라 몽골 행정부, 국립예술단체 및 예술가와의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축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몽골 문화부 친바트 너밍 장관을 만나 기념패를 전달하고 전통예술을 통한 한-몽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공유했으며, 공연 직후에는 뭉크졸 남차인 몽골 총리 직속 문화예술국장의 간담회에 초청받아 문화교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몽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교육기관인 몽골 국립콘서바토리(The Mongolian Conservatory)와 몽골 경찰청 소속 몽골음악 연주단체인 국립경찰청쉴드앙상블(The National Police Agency of Mongolia Suld Ensemble)과 맺은 업무협약은 앞으로 예술 영재 교류, 전통음악의 교육, 연구, 합동공연 등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일정 중에는 한-몽 예술가 간 소중한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민속국악원 단원들과 몽골의 예술가들이 함께 만난 이 자리에서는 몽골 예술가들이 몽골의 대표적인 성악예술인 호미와 마두금을 연주하였으며 그에 대한 답례로 한국 측은 판소리와 가야금연주를 선보였다. 김중현 국악원장은 "현 시대의 전통예술 현장을 이끌어가는 양국의 기관,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호혜적 관계망 형성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민속국악원이 구심점이 되어 몽골의 예술기관 및 예술가들과의 적극적 관계 맺기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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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봉창의사 의거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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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윤동주 中 생가 폐쇄…서경덕 "왜곡 알려질까 두려워 조치""내부 수리 중이여서 참관 잠시 중지합니다.”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시인의 생가. 자물쇠로 잠긴 대문엔 관람 중단을 알리는 노란색 안내판이 걸려있었다.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이 시인 윤동주의 생가를 폐쇄한 것은 왜곡이 알려질까 두려워서 한 조치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의 윤동주 생가 폐쇄에 대해 "예상했던 일"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한국인이 방문할 것이 분명하기에 자신들의 왜곡이 더 알려질까 봐 두려워서 취한 조치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시인 윤동주 생가가 폐쇄됐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 윤동주 생가'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중국은 왜곡이 드러나고 궁지에 몰리면 늘 외부와의 '차단'을 시도한다"며 "이번 윤동주 생가 폐쇄 역시 외부와의 차단을 통해 논란을 피해보려는 그들만의 전형적인 꼼수를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곳은 입구에 있는 대형 표지석에 윤동주를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새겨 넣어 큰 논란이 됐었다"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윤동주 국적을 '중국', 민족을 '조선족'으로 소개하는 등 지금까지 온오프라인 상에서 꾸준한 왜곡을 자행해 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중국의 역사 왜곡 및 문화 왜곡에 맞서 더욱더 강하게 대응해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교민에 의하면, 특히 10여개 전시실 가운데 안중근·신채호 선생 등 한국 독립투사 전시실만 폐쇄된 상태”이고 "시설 정비나 보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뤼순 박물관의 위챗 공식 계정에도 보수나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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