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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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상에는 정윤형올해로 23번째 실시된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2일간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일 공주시에 따르면, 박동진 선생 서거 20주기를 맞아 열린 올해 대회는 판소리 부문에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유아부, 외국인부 등 6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총 270명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 경쟁을 펼쳤으며 외국인부(다문화)에도 2명이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판소리부문 34명과 고수부문 16명 등 총 49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은 가운데 판소리 부문 최고상에는 정윤형 씨가 인당 박동진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고수부문 최고상에는 김강록 씨가 인당 박동진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판소리부문 학생부(고등부) 장원에 장영우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외국인부(다문화) 장원에는 마포 로르(프랑스) 씨가 선정돼 공주시장상을 수상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라며 "박동진 선생의 빛나는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나라 국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국악인 발굴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경연대회는 공주에서 태어난 최고의 소리꾼이자 판소리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명창 박동진옹의 예술혼을 잇고자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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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다문화한마음축제에 모인 다문화 가족충북 증평군이 주최,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16회 다문화한마음축제에서 다문화 여성과 자녀들이 각국의 의상을 입고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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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체험행사·프린지 참가팀 모집충남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체험행사와 프린지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전국춤경연대회와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프린지 공연, 체험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부대 행사를 확대한다.프린지 공연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예술가를 모집해 무대 시스템과 소정의 출연보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체험행사 부스는 20종 내외의 축제와 어울리는 독창성 있는 종목을 모집한다. 프린지 공연팀은 총 23팀을 모집할 예정이다.신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첨부문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www.cheonan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만큼, 많은 관계자의 참여가 요구된다”며 "공연, 체험행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프린지 공연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예술가를 모집해 무대 시스템과 소정의 출연보상금을 지원한다.한편 ‘렛츠 댄스 인 천안(Let’s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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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공주아리랑민요경창대회 대상에는 강춘선(사)공주아리랑보존회(회장 남은혜)가 주최한 제9회 전국공주아리랑민요경창대회가 큰 관심 속에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지정곡 '공주아리랑'과 자유곡 1곡을 이어서 부르는 경연이다. 충청도를 대표하는 '공주아리랑'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어 16시에 명창부 진출 6인 대상 결선 경쟁 결과 대회 최고상인 대상(국회의장상)을 강춘선(63세)가 ‘뒷산타령’와 ‘잦은 산티령’를 불러 수상했다. 김씨는 경기민요 묵계월 보유자의 직계 제자로, 현재 서울시 송파구에서 활발한 국악활동을 하고 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신인부 박종각, 일반부 장수민, 단체부 장재진 외 5인, 학생부는 김다희가 차지했다. 배수옥(산타령 이수자) 심사위원장은 "명창부의 실력이 차이를 두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고, 특히 학생부 경연 어린이들의 실력이 출중하여 가슴을 뛰게 하였다.”고 했다. 심사위원 정경숙, 김담원, 곽동현 등 7인은 모두 다른 지역과 다르게 초등학생들의 경연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경연대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이 남은혜 회장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주아리랑 확장에 대한 20여 년간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윤구병 의회 의장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의 고도 공주 방문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충청도민의 심성을 닮은 공주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축사와 환영사는 경연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진행을 맡은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오늘 경연대회에서 아리랑과 남도잡가 종목이 경연에 나오지 않은 것과 학생부와 단체부의 기량이 돋보인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학생부는 논산, 세종, 대전 공주 등에서 나온 15팀의 초중고 학생 중 초등학생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더 높았다. 그리고 신인부와 명창부의 기량이 너무 비슷해서 놀라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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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 성황리에 성료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 지회(지회장 이환수)가 주관한 2023년도 ‘제31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정영미(대전국악협회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농악, 판소리, 전통성악, 무용 등 7개 종목에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 장애인부, 단체부 5개부문으로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종합대상,대상,최우상,우수상,장려상으로 76명이 수상하였다. 일반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주현미(무용),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김한성(관악), 김현주(판소리), 김영지(현악), 신재희(가야금병창),대상 대전광역시장상으로 안가현(농악), 한 채연(전통성악)이 수상하였다.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정윤(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농악), 대상에(대전광역교육감상)에 소지현(영신고등학교-무용),신재원(충남예술고등학교-관악),최혜원(광주예술공등학교-가야금병창), 임연우(대전예술고등학교-현악),대상(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에 황지연(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판소리)가 수상하였다. 신인부 대상(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에 이은숙(무용),이관용(판소리), 서윤순(전통성악)이 수상했다. 장애인부 대상(대전광역시장상)에 조여화(전통성악)이, 단체부 대상(대전광역시장상)으로 세종전통예술단 김현경외8명(전통성악)이 수상하였다. 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이택구 (대전광역시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부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성낙원(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장), 양동길(동구문화원장)이 참석하시여 축사와 함께 수상자들에게 영광을 안겨주었다. 국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하는 기업인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의 대전국악협회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부와 장애인부 수상자들의 격려로 자사제품 과자 set를 전달하여 수상의 기쁨을 배가 시켰다. 이환수 지회장은 "올해로 제31회를 맞이하는 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으로 훌륭한 국악예술인들을 배출하여 활동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수고와 노력이 개인의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훗날 대한민국에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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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증평들노래축제, 증평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충북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축전인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10, 11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다.첫날 주무대에서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제기왕·딱지왕 선발대회, 증평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 새끼꼬기대회, 군민 노래자랑, 줄타기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 장도현과 남상일·박애리 초청공연, 오케스트라 '상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축제의 백미인 두레농요 시연으로 길놀이, 화평기원제, 보리수확·타작이 진행된다.증평들노래 축제는 군 지정 무형문화재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를 중심으로 옛 선조의 삶을 재연하고, 각종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이다.둘째 날은 두레농요 시연으로 두레풍장, 들나가기, 모찧기, 손모내기, 참놀이, 김매기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지역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이번 축제는 두레민복 체험, 감자 캐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축제 기간에는 증평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플리마켓(벼룩시장), 풍선아트, 릴레이 미션게임, 인삼젤라또 시식, 블랙스톤벨포레 시설 할인권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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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내달 9일 개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 충남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9~11일 한산모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한산모시문화제는 1500년을 이어온 한산모시가 축제를 통해 문화를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1500년 한산모시, 이음과 만남’을 슬로건으로 정했다.축제 기간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저산팔읍길쌈놀이와 한산모시 미니베틀짜기 체험, 한산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9일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서천군립예술단의 ‘전통의 바람’ 공연과 초청가수 우연이, 박민수, BMK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10일에는 가수 듀에토, 이윤아와 서천지역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인 ‘한산모시 바람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1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신유, 레이디티, 이용주,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한다. 전국 어린이 모시 동요대회, 드론체험, 어린이 직업 체험 ‘키자니아’ 등 아동·청소년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김기웅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 한산모시문화제가 제33회째를 맞이했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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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모시짜기·갯벌 세계유산 등재 알리기 나서충남 서천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와 서천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관광마케팅에 나섰다.26일 군에 따르면 한산모시의 본고장인 한산면과 갯벌 체험을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항읍 송림 해변, 비인면 선도리 해변 등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홍보 조형물과 기념비를 설치했다.한산모시짜기는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세계적으로 보전해야 할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특히 한산면에서 자란 모시풀을 이용해 모시 옷감으로 만드는 기술뿐만 아니라 백제시대부터 1500년간 이어온 전승의 미까지 포함돼 문화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이어 2021년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 서천군은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김기웅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산모시짜기와 서천갯벌이 연이어 등재된 것은 서천군이 지향하는 문화와 생태도시의 쾌거”라며"이를 활용한 기반 조성과 관광마케팅으로 ‘누구나 오고픈 매력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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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언 기자, '유네스코 판소리 등재 2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판소리학회(회장:최혜진)가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손도언(제천·단양) 중도일보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손 기자는 지난 21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앞서 손 기자는 지난해 4월 한국기자협회에서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 국내 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이라는 기사가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선정돼 제379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의 국악단체로 알려진 '청풍승평계'의 실체를 규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손 기자는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취재기록-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라는 100편의 기획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기사 61편을 보도했다. 손 기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1893년 제천시 청풍면에서 조직된 128년 전 우리나라 최고(最古) 국악 단체 '청풍승평계'라는 국악관현악단의 존재를 집중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는 판소리학회,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 국립국악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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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서 '백제어울마당 왕에게 가다'충남 공주시는 '2023 백제어울마당 왕에게 가다'란 상설 문화공연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무령왕릉·왕릉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1천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강국이 됐음을 선포한 백제 무령왕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펼쳐진다. 혹서기인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 포토타임과 무령왕릉 부채 꾸미기 체험에 이어 해설사와 함께 왕릉원을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상열 관광과장은 "올해는 무령왕 서거 1천500주기, 성왕 즉위 1천500주년을 기념하는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해로, 무령왕을 소재로 한 상설문화공연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백제의 문화 역사를 배우고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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