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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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문화재단 2024 신년음악회대구 동구문화재단은 2024 신년음악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노래'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이번 신년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하석배, 노리광대, 예솔무용단, 민요 가수가 함께 협연한다. 전통민요,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등 소리와 연희 무대에서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노리광대가 대북과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솔무용단이 '한반도아리랑'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우리비나리'를 국가경기민요 전승자들이 노래한다. 푸치니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WFIMC 등록 세계 최고권위 국제성악콩쿠르 동양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테너 하석배가 '목련화''향수' 등 우리 가곡과 가요를 들려준다. 부채춤에 이어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사익의 '찔레꽃' '아리랑' 등 삶의 깊이와 애환이 느껴지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판굿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신명 나는 무대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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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경남 밀양시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내달 25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경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까지 총 1만349명이 신청했다. 종목별로 하프 구간 4천415명, 10㎞ 구간 3천979명, 5㎞ 구간 1천955명이 등록했다. 밀양에 거주하는 82세, 부산에 거주하는 80세가 각각 남녀 최고령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60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로 재승격된 영남루를 기념하는 이벤트와 함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상인 씨 팬 사인회도 열린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한 만큼 특색 있고, 안전사고 없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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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국보,'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명승 지정경남도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오는 28일 각각 국보,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27일 밝혔다.경남도는 도내 소재 문화재의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시·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했다. 그 결과 2023년 국가지정문화재가 15건(국보 1, 보물 4, 사적 1, 국가민속문화 1, 명승 1) 지정됐다.지난 1월 '제2로직봉-양산 위천 봉수 유적'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3월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지정, 11월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3건 보물 지정, 12월 22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올해 12월28일 마지막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밀양 영남루'는 문화재적 가치가 월등해 국보로 승격되고,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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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제가 되고 있는 '울릉도독도아리랑경창대회'처음으로 열리는 '울릉도·독도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전국에서 화제이다. 12월의 마지악 경연대회이고, 특히 독도라는 역사적 배경으로 전국 국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달 조회수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에서 울릉도아리랑의 존재를 알리는 전국경창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아리랑전승지역 정선ㆍ진도ㆍ대구ㆍ밀양ㆍ문경 ㆍ영천 등에 이어 지역 아리랑경창대회로써는 10번째가 된다. 경북 울릉군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는 오는 23일, 울릉군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울릉도·독도아리랑전국경창대회 및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 24일 오전 10시에는 사무국에서 아리랑좌담회가 진행된다. 전국아리랑경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영남아리랑보존회와 영천아리랑전국아리랑보존회, 아리랑학회, 아리랑연합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및 지역 국악인들과 '울릉도아리랑 전승 발전'에 대한 좌담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 이번 전국 경창대회는 민족의 삶, 애환과 희로애락을 소리로 표현한 민족의 소리 아리랑,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파생되고 있는 아리랑과 울릉도의 소리 '울릉도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다. 울릉도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가고 싶은 고향 산천은 못가게만 되고 가기 싫은 왜병정에 소집장이 왔네 창파에 배를 띄우고 순풍에 돛을 달고 동해바다 칠백리 바람결에 찾아가니 울릉도라 우리야 낭군님은 오징어 잡이 갔는데 원수년의 돌개바람은 왜 이리도 부노 동해바다 한복판에 층암절벽 백이십리 굽이돌아 솟았으니 그리움에 울릉도라 대회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정곡 필수‘울릉도 아리랑’한소절과 자유곡(전국 아리랑 1곡)을 5분 이내로 경창하면 된다. 대회는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 4개 부문으로 1차 예선 심사는 비대면 동영상(3분에서 5분이내), 2차 본선은 단체부와 학생부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명창부와 일반부는 1차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23일, 본대회에서 대면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창대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 축제를 개최해 울릉도 현지에서는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영천아리랑, 대구아리랑, 상주아리랑, 성주아리랑, 제주도아리랑 등 전국 각처 토속민요 아리랑을 선보인다. 울릉도 아리랑은 1980년대 김재조 옹(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이 구연한 것을 삼목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이사장)선생이 채록했으며, 고. 정은하(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명창이 소리로 재현했다. 이후 아리랑 명인 정은하 전승자로부터 황효숙(울릉도아리랑 전승자)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이 사사받아 전국 경창대회.공연 등을 통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며, 울릉도아리랑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전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1.2.3편의 가사와 소리를 통해 과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으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관광 섬의 가치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곳, 국토의 동단 울릉도.독도에 아리랑이 있음을 말해준다.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은 "이번 울릉도.독도아리랑 전국 경창대회를 통해 울릉도 아리랑이 전국에 잘 알려져 국토 최동단 독도와 울릉도 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이해하고 울릉도.독도를 바로 알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울릉도.독도아리랑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통해 울릉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아리랑보존회는 2013년 창립되어 '인류무형문화유산' 울릉도아리랑을 복원하여 울릉도아리랑의 위상을 한층더 높이고 국악인 신인을 발굴 육성하고자 설립된 문화예술 단체이다. 울릉도아리랑은 1980년대 울릉도민 김제조 옹이 구연하고 김연갑 선생이 채록한 음원을 아리랑 명인 정은하((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초대회장)의 소리로 재현되어 경상북도가 음반을 발매했다. 2013년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창립총회를 거쳐 2014년 4월 7일 사단법인 울릉도아리랑이 설립되었다. 이후 제2대 회장 황효숙(울릉도아리랑 전승자)씨가 정은하 회장으로부터 울릉도아리랑을 사사하고 울릉도민들에게 가르쳐 오고 있다. 황회장은 2019년 국내외 55개 지지역아리랑보존회가 참가하는 전국아리랑워크샾, 경복궁아리랑고유제, 서울아리랑페스티발과 제3회사할린아리랑제를 통해서 국내외 알리고 있다. 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개최되는 대구, 영천, 문경, 공주, 상주, 정선, 밀양, 진도.경산 등에 참가하여 '울릉도아리랑'과 '독도아리랑'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지난 10월에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에서 '울릉도아리랑'을 불러서 장려상(명창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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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웨이 거리축제 '범어윈터아트페스타', 19∼20일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의 연말 정기 프로그램 '2023 범어윈터아트페스타'가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범어 지하도 전 구간에서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전시·공연·특강·체험·아트마켓 등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다. 기획전시인 '은/는/이/가'는 '물, 불, 나무, 쇠, 흙' 등 5가지 요소의 에너지와 성질을 탐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연계 공연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의 'Cycle'이 19일 낮 12시30분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20일에는 '영록(마쌀리나) 밴드'의 캐럴 공연을 낮 12시30분·오후 6시 중앙무대에서 선보인다. 하루 200잔의 따뜻한 뱅쇼와 핫초코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범어다방', 여러 언어로 표현한 새해맞이 인사말 포토존과 소원 빌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번 출구 앞 창창더하기에선 '헌책으로 만드는 2024 업사이클링 달력''사진책 서점 낫온리북스 운영기' 등 '에브리데이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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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매식에 선보일 곶감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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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2023 대구 무형문화재제전' 21일 개막대구시는 무형문화재 개인 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작품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대구시 무형문화재제전'을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엿새간 펼쳐지는 이번 제전에는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청장, 대고장, 모필장, 창호장과 국가무형문화재인 조각장, 소목장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그동안 14회에 걸쳐 지산면 민속 전수관(관장 김기선)에서 인지리 문화축제로 개최해왔으나, 지산면의 민속 문화축제로 승화해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지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고경득)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며 인지리 부녀회 및 청년회,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인지리민요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전통문화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과 지산면 문화재 공연, 전통 민속 문화공연, 현대음악공연, 홍주 내리기 시연 및 시음, 전통 떡 시식 코너 운영 등 지산면 특산품 전시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제작 과정을 실연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5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영제시조, 살풀이 종목 공연을, 26일에는 가곡, 수건춤, 판소리 흥보가, 동부민요 공연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품격 있는 작품과 혼이 담긴 생생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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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협의회 '사할린의 밤,동포애를 나누다대구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이 주관하는 '제8회사할린의 밤' 행사를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였다. 1996년 사할린 첫 방문을 계기로 대구시와 민족통일 대구청년협의회는 2008년에서 2019년까지는 사할린에서 '대구의 밤'을 2016년부터는 대구에서 '사할린의 밤'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할린 어른신들을 위한 대구청년들의 실천운동은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하태균 회장은 "사할린의 밤 행사에서 흥에 겨워 혼자 춤사위를 펼치셨던 어르신과 "이런 흥겨운 음악과 기쁜 자리에서 어찌 어깨춤이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그 여덟 번째 기쁜 날을 기념하며 사할린을 오고가며 뜨거운 동포애를 나누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10일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전국 지역 회장단15명과 안산, 인천 논현동 5단지, 부산에 정주하는 사할린 동포들 120명 등 모두 약 140명이 참가했다. 환영 오찬 후 가진 본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및 감사장 전달,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 각 회장단 인사말과 하태균 회장의 환영사를 비롯 사진촬영을 마치고 2부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81세) 회장은 "태평양전쟁이 끝났지만 1945년부터 사할린에 억류되어 가슴 아픈 이산과 함께한 우리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를 변함없이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대구 청년들에게 감사한다. 사할린 동포 중 68퍼센트가 경상도 출신이다. 이런 인연으로 매년 우리를 맞이해 주는 대구의 큰 마음에 따뜻하고 행복하다"며 대구 청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시장은 "대구에서는 여덟 번째 만남이 되는‘사할린의 밤’행사가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모국 정착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기에 머무르시는 동안 대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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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구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대상에는 '연희난장 오날'대구광역시와 (사)대구국악협회가 주최한 제31회 대구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가 지난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3년간 비대면 영상심사에서 전면 대면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국악 인재 발굴 육성 및 전통문화 계승과 전승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번 대회에 전체 46팀 195명이 참가했다. 신기방기사물패 (초등부 대상 대구시교육감상),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수현 (중고등부 대상 대구시교육감상), 공감노리 (신인부 대상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연희난장 오날 (일반부 대상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연희난장 오날은 사물 판굿으로 참가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안정적인 호흡과 팀원 간 교감이 좋았으며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가락 구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대구국악협회 김신효 지회장은 "코로나 이후 사물놀이 운영단체가 와해 되면서 사물놀이를 향유하는 국악인들이 줄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추진한 개인놀이 참가자들을 보면서 다음 연도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 경연을 적극 검토하고 대회의 규모는 물론 사물놀이의 새로운 부흥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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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전국풍류자랑 ,소옥대로_음유시인’대구 지역 예술단체인 우리음악집단 소옥(小屋)은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 전국풍류자랑’ 행사의 일환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 연주회를 11월 22일~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인 김윤우(대금), 전예원(가야금), 정연준(생황, 피리), 김소연(아쟁), 강한뫼(작곡, 피아노) 총 5명이 오르며, 객원으로 김혜령(바이올린), 박소연(비올라), 우창훈(첼로), 김수경(소리꾼), 강민성(바리톤), 허은정(소프라노), 남수연(정가)이 함께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시조와 시를 노래하는 판소리, 정가의 전통성악 등 동양음악, 소프라노·바리톤의 서양음악이 조화된 공연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해가 들다’를 시작으로 ‘나비의 춤’, ‘바다’, ‘하늘을 나는 꿈’, ‘달을 몰다’ 등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곡들을 연주하며 우리음악집단 소옥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14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곡이 강한뫼·양승환·반현정의 작곡가의 창작곡이다. 프로그램은 이들의 창작곡인 ‘해가 들다’, ‘달을 몰다’ ‘바다’, ‘도요새’ 등 자연물을 주제로 했다. ‘소옥대로_음유시인’ 연주회의 관람은 전석 무료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대구 지역의 젊은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창작국악 연주단체다. 2018년 창단해 2019년 ‘제13회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은상 수상, ‘2020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실험무대’ 기악 부문 아티스트 선정 등 국내 창작 국악 단체로서 작품성과 실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