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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 도시의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빠르게 수집하고 서울시의 디자인사업에 활용하고자 해외 각국에서 활동할 '서울디자인리포터' 2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해외 거주 한국인이다.
선발된 리포터는 디지털 위촉장과 명함을 제공받는다. 임무를 완수한 리포터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보고서'의 저자로도 등재된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4월11일 오후 4시까지다.
재단은 리포터가 조사한 보고서와 현장 영상을 참고해 서울 디자인·문화산업 정책을 계획·실행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책 수준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리포터가 보낸 영상은 숏폼(짧은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가공해 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디자인 창의도시'로 도시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이지만 세계 곳곳의 디자인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서울디자인리포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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