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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2시 충북 영동군 ‘농민문학기념관’(관장 이동희) 주최, 영동군 한국문학관협회 후원으로 ‘난계 박연 재조명’을 주제로 ‘농민문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문학평론가 최경호의 이동희 장편소설 흙의소리를 내용으로 하는 ‘박연의 삶과 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2 주제 발표로 '난계 박연의 위상과 영상'을 서화가 안병찬이 ‘박연의 영정에 대한 고증’을 발표하였다. 자유 토론에서는 영동국악축제위원회의 사무국장 소설가 이명건 외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2시간 동안 지역 향토사학회 고적회 회원들과 주민자치회 전국 농민문학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발표도 있었다.
작품 발표는 김영숙 서시 ‘수다쟁이’, 우명환 시조 ‘귀뚜라미’, 윤주헌 시 ‘엿질금’, 민영이 소설 ‘어머니의 땅’, 이성남 시 ‘한민족 대서사시’, 손순자 시‘달과 우물’ 박화배 가곡 ‘아 목동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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