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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한국성악(학)회가 기념음악회 '비바 베르디'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르디의 '불쌍한 자', '난 평온을 잃었네', 집시여인'과 같은 가곡 뿐만 아니라 '나는 탄식한다', '이상해... 아, 그 이인가...'신이여 제게 평화를 주소서'와 같은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김순애·박문주·구현진·윤지영·신혜민·심나연·정혜원·최선미, 메조 소프라노 김지연·김민지·루징슈, 테너 강신옥·김선용·이기용·임창진, 바리톤 강병주·김승현·최준재·왕리프가 무대에 올라 베르디를 조명한다. 피아니스트 이호정·임수정이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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