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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 '다크비'와 가상인간 '로지'가 전 세계에 한복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3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에 한복 디지털 패션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함께 한 '한복 디지털 패션쇼'를 짧게 편집한 영상이다. 전체 영상은 24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복 디지털 패션쇼 '한복 웨이브(Hanbok Wave)-한복의 물결이 온다'는 문체부가 한복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류 문화예술인으로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사업에 참여하고 김혜순한복, 꼬마크 바이 돌실나이, 단하주단, 리브 담연,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기로에), 시지엔 이, 차이킴, 혜미 바이 이혜미 등 한복업체 10곳이 함께 했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가상 인간 '로지'도 한복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로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복업체의 대표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10점은 30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사업에 참여한 생성공간여백(기로에) 박선옥 대표는 "한복의 색과 선, 소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일상 속에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의상을 제작했다.”라며,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전시된 한복을 주로 접해왔던 해외 한류팬들에게 ‘입는 옷’ 한복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 한복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등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 옷 한복도 한류 문화예술인과 함께 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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