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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따뜻한 봄을 맞아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상의 공간에서 펼치는 축제'2023년 회룡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회룡역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 앞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거리예술 공연존에서는 마임 인형극, 서커스, 밴드·거리 극단 공연 및 야간 버스킹 무대가 펼쳐져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거리예술 체험존에서는 봄을 담은 페이스페인팅(철쭉, 개나리, 벚꽃 등을 활용한 시 승격 60주년 엠블럼 얼굴에 그리기)을 하고, 로드테이핑(도로 바닥에 테이프를 이용한 낙서 놀이)과 지하도상가 청년몰의 원데이 클래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상권활성화재단과 연계한 이벤트존에서는 인근 상점 할인쿠폰, 배달특급쿠폰,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당첨 100%의'추억의 뽑기'를 제공해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회룡 거리예술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회룡역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 3년 동안 팬데믹 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상의 공간을 활력 넘치는 거리예술제의 장으로 조성하고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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