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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 상설공연인 ‘남원창극’이 6일부터 광한루원에서 새롭게 관객을 맞는다.
전북 남원시는 2일 시립국악단이 준비한 2023년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를 6일 개막공연과 함께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월매집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창극공연은 전통소리에 집중했던 기존 창극에 '방자'라는 캐릭터를 부각시켜 새로운 시선으로 춘향가를 해석한 게 큰 특징이다.
임현빈(몽룡 역), 조선하(춘향 역), 김윤선(월매 역), 고현미(향단 역) 등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출연하며, 현장감 넘치는 국악연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이 외에도 민속악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소리청'을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국악버스킹 '광한루의 밤풍경'의 경우 다음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관객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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