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을지로 아니리] (38) 통일부, “북한 신문·방송·출판물 자유롭게 본다”
김삼목 대기자
기사입력 2022.07.26 09:18
대통령에 보고한 통일부에 의하면 북한 TV·신문과 출판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시청·열람 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한다. AP통신 보도에 의하면 남북한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복원하며 장차 통일을 준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남북한은 상호 영토 방문과 전화·편지 교환을 금지해왔으며, 각각의 신문·방송·웹사이트 접근도 차단해왔다. 수십 년에 걸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선 북한 방송 시청을 허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 측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한국은 이미 세계 10대 경제 대국(the world’s 10th-largest economy)이 된 데다 지구촌 문화 강국으로도 자리 잡았다며, 2019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북한의 5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북한 영화·노래·선전물을 언제든 접속이 가능한 실정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제6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06/22)
- 2유튜브 아리랑 채널 운영자 정창관 선생 따님 시집 보내는 날
- 3제4회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대회(08/01)
- 4"경복궁 근처 '국적 불명 한복' 개선할 것"
- 5도자의 여로(145)<br> 분청철화어문병편
- 6진도군,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공개행사
- 7달서아트센터 무대에 '국악, 명인대전'
- 8‘문화재청’의 새로운 이름, ‘국가유산청’ 출범
- 9긴 호흡으로 들려준 산조의 정수, ‘긴산조 협주곡’
- 10하루키 에세이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2'
- 11尹대통령 "국가유산은 민족의 정체성…대상·범위 확대"(종합)
- 12국경을 넘어 새롭게 만나는 우리 춤의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