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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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포스터 및 키워드 공개뜨거운 8월에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제23회 소리 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소리 축제의 키워드인 '로컬 프리즘: 시선의 확장(Local Prism: Enlarging Perspectives)'을 형상화했다. 한국의 전통 매듭을 차용한 문양을 사용해 우리 소리가 널리 퍼져 나가며 전통과 동시대·지역과 세대·한국과 세계가 축제의 장 안에서 화합하는 이미지를 그려냈다. 2024 포스터는‘SORI’각 글자에 의미를 담아내어 도형으로 형상화한 소리축제 로고의 도형을 활용하고 키워드인‘로컬 프리즘’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소리축제 로고는 전통과 현대의 이어짐을 형상화한‘S’, 널리 퍼져나가는 우리 소리의 이미지를 담아낸‘O’, 한국의 전통매듭을 차용한 문양으로 전통과 동시대, 지역과 세대, 한국과 세계가 축제의 장 안에서 화합하는 의미를 담은‘R’, 동시대 한국의 소리를 미래로 확장하겠다는 소리축제의 의지를 디지털 이미지로 표현한 ‘I’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가을에 열렸던 축제를 8월로 앞당긴 만큼 붉은 계열의 색상을 통해 여름 축제의 강렬함을 강조했다. 김희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전북예술과 예술가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글로벌적 시선부터 시대, 세대, 장르, 지역적 해석의 시선까지 다양한 프리즘으로 탐구한다." 며" 소리 축제가 가진 독보적인 특성에 차별성을 더해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예술의 원류인 전북의 예술을 재규정하고 다각도의 시선으로 바라봐 새로운 물결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 14∼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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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아리랑가무단, ‘고려아리랑’ 초청공연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 의 특별공연이 21일 오후 2시 마을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사)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따르면, 이날 아리랑가무단의 공연은 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 초청 되어 ‘고려아리랑’을 선사했다. 고려아리랑은 2015년 8월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고리끼 공원에서 열린 고려인 광복절 행사에서 초연된 이후 고려인들의 공식 찬가로 불리기 시작해 지금은 카자흐스탄 각 지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5개국, 캐나다 동포사회에서도 불리고 있다. 가사는 현재 고려인문화관 관장으로 섬기는 김병학 시인이 작사했으며, 곡은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갖춘 트럼프 연주이자, 탁월한 지휘자인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3세 한 야꼬브(1943-2021)작곡가가 작곡했다. '고려아리랑' 곡조를 따라 부르면 가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일제 강점기 피어린 삶을 살아가며 지켜낸 고려인선조들의 삶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또 고난의 삶 가운데 오늘을 살아가는 고려인 후손들의 가녀린 삶이 다가와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신조야 대표는 "'고려아리랑'은 오늘날 국내외 거주 디아스포라 고려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전승해 가고, 고려인의 각종 행사에서 반드시 불리는 애창곡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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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깨끗한 바다를 위한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악공간 서이 초청공연 바다환경보전 국악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선보인다. 국악공간 서이는 한국 전통문화 예술과 생태문화를 융합한 국악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는 단체로 누구나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평화롭고 깊은 바닷속, 맛있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용왕님을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나선 자라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라는 토끼 간을 구하기 위해 토끼를 찾아 나서는데 무엇인가 이상한 물건을 보게 된다. 과연 그 물건을 무엇일까?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개선과 앞으로 우리가 다 같이 해결해야 할 숙제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일반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악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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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연구논문, SCI국제 저널광주 고려인마을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사역에 관한 연구가 SCI 국제저널에 지난 14일 최종 게재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논문은 광신대 정준기 명예 교수와 김강현 교수가 2023년 초부터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논문으로 고려인마을 사례연구에 대한 주제로 SCI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준기 교수와 김강현 교수는 ‘public theology’ 의 관점에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마을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사역자들의 삶을 관찰하고 분석해 사회정치적, 영적 소외와 갈등을 겪고 있는 많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유익한 하나의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자 연구에 매진해 왔다. 연구자들은 "광주 고려인마을 사역자들의 특이한 사역을 접한 후 자세히 관찰해 하나의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수행해 왔다” 며 "이를 통해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 마틴 마티의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고려인마을 사역자들의 공적사역이 어떻게 큰 효과를 얻게 되었는지를 제시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정준기 교수는 현재 광신대 역사신학 명예교수로, 김강현 교수는 실천신학을 담당하는 현직 교수로 미래 한국 교계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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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공개행사전남 진도군이 오는 1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강강술래는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들의 민속놀이 중 하나이다.특히 팔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으로 마을 부녀자들이 노래, 춤과 함께 원형을 이뤄 뛰며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단체놀이이다.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강강술래 보유자를 비롯한 보존회원들이 매년 1회 강강술래 공연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희미해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행사 당일에는 보존회원들의 강강술래 시연에 이어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마당을 펼친다.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진도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강강술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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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근대역사관' 5일간 무료 개방전남 목포시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오는 17일 문화재청이 새로운 이름인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목포의 대표 역사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문화재’라는 명칭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문화재 정책체제가 국가유산체제로 전환된다.국가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구분되며, 체제의 전환 주요내용은 국가유산의 원형 유지보다 가치의 전승을, 규제보다는 활용·진흥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목포 근대역사 1관(구 목포일본영사관)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289호), 근대역사 2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전남도 지정문화 유산(기념물 제174호)으로 등록돼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지난해 25만여명이 방문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박물관으로서 일제강점기와 목포항 개항 시절의 목포의 사회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더불어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근대역사관에서 옛 목포의 사회상을 보고 느낄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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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씨제94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김정윤(20·서울, 이화여대)양이 미스춘향 진에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양은 15일 남원 춘향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춘향선발대회 본선무대에서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고 당찬 모습을 선보여 함께 출전한 32명의 본선진출자들을 제치고 당대 최고의 전통미인으로 등극했다. 선은 안지민(21·이화여대) 씨, 미는 장서현(20·한양대) 씨, 정은 맹희정(21·한국외대) 씨, 숙은 박채윤(21·서울대) 씨, 현은 김도이(24·한림대)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18·인도네시아대) 양과 미국 우새봄(21·미시간대) 씨가 선정됐다. 김도이양은 우정상도 함께 받았다.진에는 상금 1천만원, 선은 300만원, 미는 200만원, 정·숙·현은 상금 100만원을 각각 준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총 626명(국내 542명, 국외 84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등은 16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3년 동안 각종 행사에 참여해 남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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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 15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전통축제인 전북 남원 '춘향제'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춘향제의 백미를 장식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15일 펼쳐진다.남원시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제94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가 기존 보다 참가자 범위를 넓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모했다며 15일 오후 7시30분 메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남원 춘향제'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축제로 올해 94회째를 맞이했다. 5월 15일 저녁에 예정된 글로벌 춘향 선발 대회 축하무대에는 비와이, 온리원오브, 이봉근, 이찬원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글로벌대회답게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84명의 미인들이 지원했고 이 중 5명이 본선에 진출 국내 본선진출자 27명과 함께 미스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 가장 아름다운 춘향을 선발하는 뜨거운 글로벌 경쟁을 펼친다. 15일 오후 6시부터 예루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보이는 이동스튜디오 – 춘향제편(‘왓츠 업 춘향 남원 유니버스- HIP파티’)도 눈여겨볼 프로그램이다. 도시발전의 강력한 경쟁력’이란 명제 아래 ‘K컬쳐의 중심인 더 글로벌해지고, 힙해진 춘향제’의 오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新개념 정책토크 콘서트로 이 자리는 시민, 관광객들과 호쾌한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이 대회는 1956년부터 시작돼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며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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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25일 개최국내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전주에 모여서 최고 춤꾼이 누구인지 가른다. 전북 전주시는 국내 최고의 춤꾼을 가리는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오는 25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비보이 크루 2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우승팀에는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과 '코리안락', '인투더딥'이 함께 기획과 행사 운영을 맡았다. 심사위원들이 오프닝 공연을 하며 '이센스', '울플러', '클럽아이티디'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의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인 서주현 씨(THAIYO)와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박인수 씨(KILL), 리버스크루의 조충훈 씨(C4), 프리즘무브먼트 대표인 김기헌 씨(DIFFER), 일본 베테랑 실력파 비걸 AYU 등 5명으로 구성됐다.본선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본선에 앞서 18일 오후 6시부터는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사전 행사가 펼쳐진다.'오픈 스타일 배틀'로 꾸며지는 사전 행사에는 락킹, 왁킹, 힙합, 하우스, 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선보인다. 우범기 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해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과 내년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비보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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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악연주단과 동환스님의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 "다시, 삶”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불교 용어인 "윤회”를 생각하며, 우리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기원하며 "다시, 삶”이라는 주제로 꾸민다. 먼저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부모은중경’을 알아듣기 쉬운 노랫말로 바꾸어 부른 <회심곡>으로 시작해, 판염불에서 떨어져 독립된 곡인 남도민요 <보렴>, 세 명의 무용수가 선보이는 무용 <승무>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이번 공연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종장 ‘동환스님’을 특별 초청하였다. 동환스님은 국가무형유산 ‘영산재’의 이수자이며, 스님이 부르는 <화청>은 매 공연마다 관객의 마음을 위로한다고 평가된다. 의식의 시작에 앞서 부처님께 예를 표하는 <거불>을 시작으로, 불교음악 범패의 대표적인 독소리[홑소리]중 하나인 <복청게>, 관세음보살을 찬탄하며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을 구하는 내용인 <신묘장구대다라니>와 함께 ‘천수바라무’를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천수바라무’로 결계가 잘 이루어져, 이를 찬탄하는 정화 의식의 마지막 절차인 <사방찬>을 노래하며, 도량의 청정함을 찬탄하는 노래 <도량게>와 착복무(긴 장삼에 승려를 상징하는 가사를 둘러 입고 흰 소매를 부딪치며 추는 춤)를 선보인다. 의식의 공덕을 모두와 나누는 소리 <회향성>, 마지막으로 동환스님의 <화청>까지 꾸며진다. <화청>은 한국 전통 불교의식에서 유일무이하게 한글 가사로 부르는 곡으로 신이 아닌 우리네를 위한 노래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 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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