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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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단신] 무형문화재 전승자 인정조사 전문가 추천2022년도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가치 및 전승자 인정조사와 관련하여 전문가 추전을 한국민요학회 등에 요청했다. 대상 종목은 ‘생전예수재’와 ‘악기장(현악기)’이다. 신청은 문화재청(jhlee8209@korea.kr)과 민요학회(koreanfolksong@hanmail.net), 문의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042-481-49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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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아라가야문화제’, 역사·문화 축제로 거듭난다경남 함안군은 아라가야 고도의 역사·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군 대표 축제인 제34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아라가야문화제의 개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2차에 걸쳐 문화제 개최 방향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그동안 아라가야문화제, 군민의 날 행사, 수박축제,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등 4개 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하며 예산절감과 축제별 상호 시너지 효과는 있었지만, 축제별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올해부터는 각 행사별 정체성, 독립성을 확립하기 위해 각 축제를 분리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새롭게 구축하는 '아라가야문화제'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아라가야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체험과 전시 위주로 개최할 계획이다.시기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예상시기인 7월께로 결정했으며, 장소는 박물관, 말이산고분군, 아라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7월은 말이산 13호 고분군에서 출토된 별자리(남두육성)를 볼 수 있는 시기로 말이산고분군에 야간 경관 조명 등 다채로운 밤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아라가야문화제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문화제가 찬란한 아라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라가야문화제와 통합 개최됐던 군민의 날 행사, 수박축제,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는 군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군민의 날(4월 15일)을 전후해 개최할 계획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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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시끄럽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올해도 취소축제 시작 전부터 온갖 잡음이 일었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경북 울진군은 경북 울진군의 대표 축제인 '2022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진군 2022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발전위원회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 지난 10일 운영위원회의 의견수렴 후 11일 위원회의에서, 개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해마다 40만명 이상 방문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으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키로 하였다가 축제발전위원회의 일방적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후포항 지역상인들의 민심이 들끓었다. 축제행사를 계약한 기획사는 죽변수산물축제와 송이축제에 이어 이번 울진대게축제행사까지 독점계약함으로써 업체 선정과정과 기획사와 광고업체만 배불리는 축제라는 접음도 있었다. 축제를 주관하는 울진군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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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10>박승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아리랑과 함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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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국악사전 토론회 개최국립국악원은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제작을 위해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부터 준비 중인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현안과 쟁점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2월 15일(화) 10시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중‧풍류 악무(樂舞)를 중심으로 6개의 주제에 대해 국악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서 만난다! 멀티미디어 국악사전 이번 토론회는 국립국악원이 제작 중인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내용 집필과 자료 구축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공론화하고 학계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국악원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은 궁중과 선비층이 향유한 풍류 관련 악곡과 악기, 춤 등 400개의 표제어를 선정해 제작중이며, 국악, 무용, 복식 전문가 6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하고 4천여 멀티미디어 자료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은 향후 쉽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청각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이용자가 직접 수정하거나 소통할 수 있도록 구현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 용어에서부터 첨예한 연구 쟁점까지 활발한 토론으로 연구 활성화 계기 마련 이번 토론회는 발제자 6명, 토론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기초이론과 활용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한국국악학회 최헌 회장을 좌장으로 국악의 음계와 선법에 대한 서술 방식 검토와 교과서 국악 용어의 개념에 대한 실태, 그리고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교육적 활용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2부는 궁중악무 관련 연구의 쟁점을 다룬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궁중음악의 용어와 분류 문제, 국악사전에 수록되는 복식 집필 내용 검토 및 정재의 창사 공연 현황을 논의한다. 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이날 논의된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국악원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댓글 의견도 수렴하여 종합토론 시간에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금년 5월 대국민 서비스 시작, 분야별로 내용 추가해서 2024년에 완성 이후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을 위한 장치 마련 국립국악원은 이번 토론회를 거쳐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 및 개선점을 보완하여 올해 5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 궁중‧풍류 악무를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민속 악무편이 제작 완료되고, 국악사와 인물, 창작과 북한 악무편 등을 차례로 개발해 2024년에는 모든 국악 분야를 총망라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사전, 장애인을 위한 사전, 다국어 사전을 추가하여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은 국악의 학문적 성과와 시대의 공연예술을 기록‧보존‧활용하는 미래형 정보 매체”라며, "이용자에게 정확하고 알찬 국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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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최초 ‘K-POP DANCE’ 강좌 개설김포대학교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자율참여강좌’에 K-MOOC 사상 최초로 K-POP을 접목한 STREET DANCE 강의가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BTS 등 K-POP 아티스트의 세계적 흥행과 함께 K-POP 안무의 특징인 칼군무, 다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나오는 화려한 동선들이 주목받으며, K-DANCE를 향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TV 프로그램, SNS,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K-POP과 K-DANCE는 이제 뉴미디어 콘텐츠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강좌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강좌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K-MOOC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기존에 없던 분야인 K-POP 댄스를 주제로 한 K-MOOC 최초의 강좌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용 및 학습 구성으로 비대면 강좌의 거리감을 줄이고, 새로운 분야의 신선함으로 학습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포대학교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총 15주차로 구성됐다. 각 주차는 학습 자료, 동영상 강의, 읽기 자료, 시연 및 다음 주차 예고 등 학습 방법에 따라 구분돼 있다. 이 강좌에서는 김포대학교만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STREET DANCE의 역사, 문화부터 시작해 가장 기초적인 동작에서 응용 동작까지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해당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수강 인원, 나이 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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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K콘텐츠 경쟁력 상승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오징어 게임'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문화콘텐츠 드라마, 가수 부문에서 각각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1년 기준)성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해외 한류 소비자들이 소비한 전체 문화 콘텐츠 가운데 한국 콘텐츠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로 전년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 분야별 소비 비중은 미용(뷰티, 31.7%), 드라마(31%), 패션(29.2%) 등의 순이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분야는 드라마(53.5%), 영화(51.8%), 예능(51.5%) 등의 순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콘텐츠 소비 보편화와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와 자국 내 한류 인기가 '높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조사 분야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인기 분야는 드라마(37.3%), 예능(32.9%), 미용(뷰티, 29%), 게임(23.7%), 출판(22.2%), 음식(17.1%) 순이었다.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는 드라마에서는 '오징어게임'이 21.2%로 압도적 1위였고, 2위 '사랑의 불시착'(2.2%), 3위 '빈센조'(1.9%)였다. 한국 가수 선호도는 방탄소년단(26.7%), 블랙핑크(10.4%)가 작년에 이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배우 이민호, 영화 '기생충',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게임 배틀그라운드도 분야별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 꼽혔다. 한류의 미래 가치를 파악하고자 전년도 조사에서 처음 도입한 지표인 '브랜드 경쟁력(파워) 지수'(BPI)는 61.6점으로 전년보다 3.1점 상승했다. BPI는 현재 인기도와 미래 잠재력 지수를 각각 50% 가중치를 적용해 100점으로 환산하는데, 분야별로는 한식(67.6점), 미용(뷰티, 65.3점), 영화(64.3점) 순으로 높았다. 외국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접촉하는 주된 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드라마, 예능, 음악,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위, 넷플릭스가 영화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한류로 높아진 국가이미지가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61.8%가 한류 콘텐츠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도 한국산이면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년도보다 7.4%포인트 증가해 40%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인도(57.8점), 태국(55.8점), 남아공(50.5점) 등이 높은 추천 의향을 보였으나 일본(-13.2점)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그러나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함께 높아졌다. 한류의 부정적 인식에 공감한 응답자는 30.7%로 전년도 24.4%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나친 상업성'(25.1%), '자국 콘텐츠 산업 보호 필요성'(22.7%) 등이 지적됐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보고서는 문체부(www.mcst.go.kr)와 진흥원(www.kofice.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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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한국문화재재단은 가수 송가인을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재단 최영창 이사장과 송가인 등이 참석해 위촉패 전달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 나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행사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홍보대사로서의 기대감을 표했다. 송가인은 홍보대사로서 한국문화재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했던 인류 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했던 바 있다. 송가인은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된 만큼 선한 영향력으로 대중들에게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최영창 이사장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고 국악에 조예가 깊은 송가인이 전통문화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생각했으며, 올해 우리 재단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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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202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위수여식 현장>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164명(학부 121, 석사 40, 박사 3)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과 우수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18일 학위수여식을 포함한 2021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의 학위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생들의 안전을 위해 졸업식 주간(2.14.~18.) 내에 학과별로 분리해 진행된다. 스튜디오·원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의 의미를 동시에 살리는 취지다. 18일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은 ▲ 무형유산학과 신혜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전통건축학과 전다빈,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수민(문화재청장상), ▲ 전통조경학과 김태원, 문화재보존과학과 오은정, 문화재관리학과 강윤진, 융합고고학과 구교빈(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이다. 이외에,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5명에게는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 등이 수여되며, 이번에는 특별히 기존 학부 졸업생에서 대학원 졸업생까지 시상 대상이 확대되었다.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하여 개교 22주년을 맞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고등교육과정 혁신사업을 추진하여 ▲ 사회인 교육과정을 갖춘 미래문화유산대학원(세종캠퍼스) 개원, ▲ 세계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국제문화재협동과정(서울교육관) 도입, ▲ ‘문화유산 산업분야 의무근무이행형 장학제도’ 신설로 문화유산 산업현장의 수요와 공급을 원활히 하고 미래문화유산 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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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9>공노원. '사도광산' 절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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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아니리] (28) “축! 유네스코 국내 추천 결정!” 대 "절대 NO!"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니가타현 사도 섬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추천했다. 이 때문에 오지에 있는 사도광산이 유명해졌다. 일본인 중에도 이곳에 가 본 사람은 많지 않을 정도로 잊혀진 곳이다. 일본 혼슈(本州)는 전국 어디서도 이동하기 쉽지 않은 거리 탓이다. 도쿄(東京)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2시간, 니가타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70분을 가면 사도 섬 료쓰(兩津)항. 거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20여분을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야 사도광산에 이른다. 이 광산은 사도섬의 40여개 광산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이번에 유네스코에 추천된 곳은 섬의 서북쪽에 있는 아이카와·쓰루시(相川·鶴子) 금은(金銀)광산과 니시미가와(西三川) 사금(砂金)광산이다. 이 중 에도(江戶)시대(1603~1867년) 세계 최대 규모의 금 생산지로 유명한 아이카와 금은산에는 태평양전쟁 기간 동안 조선인 노동자가 대거 동원돼 구리와 철, 아연 등의 전쟁 물자를 채굴했다. 이 광산의 관람 가능한 곳은 에도시대 금광 일부를 재현한 소다유(宗太夫) 갱도와 메이지(明治)시대(1868년~1912년) 이후 사용된 도유(道遊) 갱도이다. 이 갱도가 활발하게 개척되었던 에도시대는 전국에서 10만 명이 몰려들었고, 일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도쿠가와 막부의 지갑'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 광산 태평양전쟁 후반기에는 1200~2000명의 조선인 노동자가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일했다. 시기상으로 이중징용으로 조선인들이 동원되었다고도 볼 수도 있다. 인간성이 말살된 희생이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이 광산 입구에는 이런 게시물이 세워져 있다. "축! 유네스코 국내 추천 결정! 쇼와(昭和)14년(1939년) 노동동원계획으로 조선인 노동자의 일본 동원이 시작, 쇼와20년(1945년) 9월 패전에 의해 조선인 노동자가 귀조(帰朝, 조선으로 돌아감)” 이 때문에 한국은 이 광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것을 반대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 사도광산, 아리랑과 함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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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등재 10주년 기념사업회 결성금년은 아리랑연합회 창립 40주년을 맞는 해이다. 그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년을 맞는 해이다. 또한 ‘아리랑의 날’ 10회와 영천아리랑대축재 10회를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 같은 아리랑 관련 단체나 주제 행사가 뜻 깊은 정주년(꺽어지는 해)을 맞는 해이다. 여기에 북한의 ‘아리랑축제’ 개최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의미있는 해를 맞아 기념사업회를 결성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임시의장 정은하(전국아리랑전승단체협의회 회장) 진행, 랜선 회의로 아리랑 관련 4개 단체(아리랑연합회·아리랑학회·전국아리랑전승단체협의회·남북아리랑교류협의회)가 기념사업회장과 간사를 선입하고, 6대 기념사업을 확정했다. 기념사업회장은 김연갑(아리랑학교장/아리랑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업무 총괄간사는 전은석(영천아리랑보존회 회장)을 선입하였다. 확정된 6대 기념사업은 다음과 같다. 기념사업회 6대 추진 사업 1. 등재 10주년 기념물(학술회의/출판/기념비/공연/전시회 기타) 제작 2. 정부 아리랑 전승단체 지원사업 촉진팀 구축 3. 유네스코 아리랑 남북공동 재등재 추진 4. 유네스코 아리랑 기록유산 등재 준비 5. 지자체 아리랑 보유자 또는 단체 지정 촉구팀 구축 6. 한국·북한·중국·일본·러시아 동포아리랑 포럼 정례화 한편 기념사업회는 2월 중 경북 영천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1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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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30)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송가인의 부상으로 트로트가 때 아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트로트의 시대가 다시 오기라도 한 것일까. 송가인 열풍에 대해서는 여러 평자들이 논의한 바 있다. 대체로 송가인 신드롬, 송가인 현상, 송가인 증후군 등의 카피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송가인을 본격적으로 다루기에 앞서 우선 한 자락 깔고 가겠다. 송가인의 엄마는 왜 무당이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본 지면에 소개했던 것도 참고할 만하다.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할 터인데 우선 일본의 시마우타를 거론해둔다. 본지에 민요를 다루면서 짧게 언급했던 적이 있으므로 생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직접 관련이 있다기보다 오래된 일본의 시마우타 현상을 통해 송가인 현상을 이해해보자는 취지다. 시마우타(島唄)라는 호명은 크게는 류큐(琉球)문화권의 민요를 포괄하는 통칭이다. 좁게는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의 민요를 특정하여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후대에 창작된 것이니 우리 식으로 말하면 통속민요나 신민요 혹은 창작민요에 해당한다. 시마우타'는 문자로만 보면 '섬(島)노래(唄)'라는 뜻이다. 하지만 '고향민요'라는 뜻이 더 강하다. 두 가지 뜻을 포괄할 뿐 아니라 '노스탤지어(nostalgia)'적 노래라고 나는 해석해왔다. 섬을 소재 삼았지만 고향의 의미로 수용되었고 더 크게는 향수(鄕愁)의 의미로 인식되었다. 지리적으로는 크로시오(黑潮)해류와 한국 서해 혹은 남해와의 관련성을 거론해볼 수 있다. 예컨대 내가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 남도가 비교 대상일 수 있다. 아마미오시마의 북쪽 해안이나 도꾸노시마(徳之島)의 북서해안에서는 한국해양쓰레기가 계절마다 수거된다. 물길이 이어져있다는 뜻이다. 관련해서는 졸고, "아마미오시마 섬민요(島唄)와 지역 활성화"(한국민요학'(제34집), 2012)를 참고하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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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악' 뮤비부터 애니·메이션까지··온라인 콘텐츠전남도립국악단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모티브로 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외감에 대한 단상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금 연주와 춤을 통한 국악 장르로 보여준다. 국악 뮤직비디오부터 애니메이션, 가무악희 등에 이르기까지 전남도립국악단이 온라인으로 'K-국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V '누구나 외딴섬이다'는 도립국악단 윤암현, 문무진 단원이 직접 작곡하고 안무한 작품으로, 연주자의 독백을 대금의 시김새(전통음악의 장식음)에 실어 내면의 심연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음악적 스토리텔링에 의한 안무가의 춤사위는 서사의 흐름을 비주얼로 표현히여 이해를 도왔다. 이에 앞서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1월말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겨울국악 동요' 시리즈를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겨울국악 동요 시리즈'는 전래놀이 노래 '냇물이 꽁꽁'을 시작으로,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 등 3편의 영상이 유튜브와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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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영 가야금병창 흥보가 성황두 번째 유하영 가야금병창 독주회 흥보가 '하늘과 땅의 소리' 공연이 이은희가야금병창연구소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전석 초대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과거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했던 유하영은 당시 가야금병창 국가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으로부터 ‘음정이 상청 중청 하청이 고루 잘 나는 타고난 목을 가졌다"는 칭찬을 들은 바도 있는 국악계에 미래가 촉망되는 재원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은희 선생에게 사사 받고 있는 유하영 학생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를 졸업하고 다음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다. KBS 국악한마당, 국악방송 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야금병창단 ‘노닐현’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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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리고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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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 발표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 결과 발표회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를 오는 11일부터 3월3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1일과 12일 '피칭데이(Pitching Day)' 외에는 3월3일까지 하루 1팀씩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일부 일자에만 두 팀의 쇼케이스와 전시가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이뤄진다.27팀 중 각각 화천예술텃밭과 P21 갤러리에서 배요섭 '깨어있는 퍼포머에 이르는 즉흥수행법', 태싯그룹 '생성 알고리듬을 이용한 국악의 재해석'은 지난해 피칭과 전시를 마쳤다. 하땅세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이 연극 성북동 사람들로 이사오다'는 지난달 대학로 라이트하우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아트인큐베이터의 'Customized Music 001 : Sounding Sculpture', 오예민 '멀티미디어 다원 예술을 위한 실감형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 개발 및 시연' 등은 별도 외부 공간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예술위는 2017년부터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을 통해 결과 중심의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창작 과정 및 시도에 대해 지원해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총 448건의 공모 지원 신청이 접수되며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과 창작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그중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27팀을 선정, 그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연구, 협업, 워크숍 등 다양한 과정으로 발전시켜온 프로젝트를 이번에 선보인다.이번 사업에서는 공연예술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 리서치 등을 통해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연 기획 단계'와 기획 단계에서 구성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구현해 시연하는 '공연 초기 구현 단계'로 구분했다.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과정 중에 있는 프로젝트 일부를 공연 형태로 실연하는 쇼케이스와 창작실험활동의 목적과 과정,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피칭, 그리고 리서치 자료 등 전시로 진행된다.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는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부 공간에서 진행한 예술가들 중 일부는 본 행사에 피칭으로 참여해 그 창작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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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곳곳 가볼만 한 행사 5'올해는 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찬 새해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변수가 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 여전히 우려가 크지만 각 나라에서는 입국제한이 서서히 완화하고 있어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볼까.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2022년도를 맞아 기억에 남을 여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세계 곳곳의 다섯 가지 특별한 행사를 선정했다. ◆테크 애호가를 위한 2020 두바이엑스포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는 192개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해 혁신, 기술, 예술,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사막에 세워진 전 행사장은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주제 아래 '이동성', '기회', '지속가능성'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AI, 미생물학, 우주 등에서 영감을 받아 2320년도를 상상한 미식탐험 '음식의 미래: 신기원 만찬'을 포함, 수많은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명효과와 시각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야간 쇼 '킬레이도스코프' 또한 놓치지 말아야겠다. ◆자연 애호가를 위한 2022 플로리아드 세계원예박람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라면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배워볼 수 있는 네덜란드의 '2022 플로리아드 세계원예박람회'를 추천한다. 10년마다 열리는 이 국제 원예 박람회에서는 40개 이상의 파빌리온마다 각 국가의 최신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행사 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식물과 꽃을 접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미술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공원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4월14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엑스포가 끝나면 알메르에 위치한 행사장은 '호르투스'라는 이름의 친환경 도시 지구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시간 여행자를 위한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 잉카 문명의 가장 강력한 태양의 신 '인티'를 기념하는 페루의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는 여행객들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남미의 동지(冬至)에 맞춰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아름다운 전통 의상, 푸짐한 음식, 인티를 기리는 고대 잉카 의식의 정교한 재연이 어우러지며 고대 성곽으로 향하는 왕실 행렬로 절정을 이룬다. 여행객은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기 전의 남미 고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변에는 유적지, 농장 및 산책길이 산재해 있다. 올해 6월21일부터 24일까지 쿠스코에서 진행된다. ◆음악에 감동받는 이를 위한 마스카라 페스티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현지인과 어울려 보고 싶다면 '미소의 도시'라 불리는 필리핀 바콜로드의 활기찬 거리 파티를 추천한다. 하이라이트 액티비티 중 하나는 방대한 규모의 댄스 대회로,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상징적인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미소를 띈 가면의 의미는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어도 이겨낼 것이라는 현지인들의 선언과 같다. 춤을 춘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를 추천한다. 파콜로드의 유명한 닭고기 구이 요리로는 치킨 이나살이 있다. 다른 즐거운 액티비티로는 마스카라 퀸 미인 대회, 밤샘파티, 각종 스포츠 등이 있다.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올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요 액티비티는 24일 개최된다. ◆불가사의 탐험가를 위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공식 개관 현재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기자고원에 위치한 이 현장은 완공 시 이집트의 중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유명 박물관 복합 단지가 될 것이다. 현재 건축비용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그랜드 오픈은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11월 개관 예정인 이 박물관은 10만여개 고대유물의 거처가 될 것이며 이 중 2만여개는 대중에게 전시된 적이 없다. 이곳에는 최대 규모의 투탕카멘 유적 또한 전시될 예정이며 입구에서는 이집트 제19왕조의 세 번째 왕인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조각상이 여행객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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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출판 문화진흥과 출판도시 정책협약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위원회(위원장 도종환)와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은 2022년 2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고 국민 독서 문화 진흥과 파주출판도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문화 콘텐츠의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출판 생태계의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아울러 지난 20여 년 동안 출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영역을 포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온 파주출판도시를 차세대 예술 인재를 지원․육성하는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구축 등 국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출판도시를 복합문화예술교육도시로 전환하는 등 출판․미디어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함께 노력한다. 파주 유휴 공간 활용 사업 발굴 등 파주 출판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문화강국위원회 도종환 위원장, 김수영 부위원장,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고영은 이사장,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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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구례군, 3월 산수유꽃축제 취소전남 구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날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했다.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축제를 취소했으나 상춘객들이 몰려 일일 방문 차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산수유꽃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방역과 교통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개화 기간인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구례 산수유꽃 드론 영상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