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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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악회 제 10회 정기연주회: “탈들이 날아와 소리가 되다” [대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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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020 온라인 '수요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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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악인 모여드는 임방울국악제 20~23일.. 총상금 1억 9천800만원전국에서 가장 큰 국악경연대회인 임방울국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등 8개 경연장에서 열린다. 국악인 남상일 사회로 진행되는 전야제 축하공연은 오프닝 무대로 제26회 임방울국악제 농악일반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풍물천지의 판굿과 김찬미 명창이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연주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에게 상금 4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순금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입상자 50명에게 모두 1억 9천8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판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1905~1961)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명인과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임방울 국악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 경연은 일반부·학생부·명창부로 나눠 열리며 학생부는 판소리·기악·무용부문에서, 일반부는 판소리·농악·기악·무용·시조·가야금병창·퓨전국악부문에서 21~22일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어 23일에는 판소리 명창부와 기악, 무용부문의 본선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방울국악진흥회 김중채 이사장은 "임방울국악제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는 무대이면서 국악의 맛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다"며 "국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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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 온라인 정기연주회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가 정기연주회 ‘루트머지 열한 번째 콘서트, 전통 VS 창작 시즌 I 판소리’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6일 루트머지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루트머지 유튜브(http://www.youtube.com/c/Rootmerge)를 통해 10일, 11일, 12일 매일 오후 1시와 저녁 8시 하루 2회 송출할 예정이다. ‘전통VS창작’시즌 I 판소리’는 판소리 다섯 바탕 눈 대목을 전통과 창작 배틀 형식의 공연이다.루트머지는 "이 공연의 매력은 한 공연 안에 쉽게 만나기 어려운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 대목 전통과 창작의 구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소개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전통 무대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멋을 드러내고 창작 무대에는 국악기,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라드부터 BEAT(비트)가 가미된 음악까지 신선한 이 시대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가야금 연주자이자 루트머지 대표 홍윤진과 가야금 김다희, 장구 김종일, 해금 문보라, 건반·작곡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기타 박성언, 국악보컬 정수연, 보컬 윤혜림, 드럼 황성훈, 아코디언 노수빈, 판소리 박해라, 가야금병창 김민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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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협주곡의 밤-젊은 국악'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협주곡의 밤–젊은 국악’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악연주단이 매년 진행하는 공연이다. 출연자들에게는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악을 선도하는 미래의 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올해 ‘젊은 국악’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2명의 지휘자와 대금, 가야금, 해금, 생황의 솔로 협연자 연주, 창작국악곡 공모를 통해 선발된 2명의 신인 작곡가의 곡을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1부는 김영절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아시아 뱃노래’, ‘대금협주곡–투혼(작곡 김진수, 협연 김태형)’, ‘25현 가야금 협주곡–찬기파랑가(협연 박세리)’를 선보인다.2부는 김유상의 지휘로 ‘해금협주곡 – 범해(泛海) 바다에 배를 띄우고(작곡 김주리, 협연 문빈)’, ‘생황협주곡 – 리플렉션(Reflection)(협연 김진주)’, ‘국악관현악–태산’을 연주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인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유려한 젊은 국악 공연에 오셔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 (042-270-8585)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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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는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기회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우리 국민들이 공공외교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는 11.12(목)부터 4일간 《제3회 공공외교주간》을 온라인(www.pdweek.or.kr)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동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의 공공외교’라는 주제 아래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공공외교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고 ▲스포츠와 방역, K-팝, 음식, 한국어, 교육과 문화 현장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공공외교 트렌드를 살펴보며 ▲공공외교 분야 진출 희망자들을 위한 진로정보를 제공한다. 40여 곳 이상의 ▲주한 외교단 및 국내외 공공외교 유관기관 랜선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이근 KF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및 주한외국대사 29명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성대하게 개막한다. 먼저 소프트파워 개념을 정립한 조셉 나이(Joseph NYE)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코로나19 시대의 소프트파워와 공공외교 국제환경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초국경 이슈인 팬데믹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본회의는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 4개국(한국, 노르웨이, 독일, 싱가포르) 대사들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대사, 에릭 테오(Eric TEO) 주한싱가포르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튤(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가 참여한다. 막걸리에 푹 빠진 주한미국대사와 뉴욕에서 전통 한식으로 민간 외교를 수행하는 한국인 미슐랭 셰프의 콜라보 쿠킹쇼는 어떨까? 음식으로 한-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두 푸디가 피냐 막걸라다와 크리스피베이컨 치즈 김치전을 요리한다.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前주한미국대사, 에릭 해커(Eric HACKER) 前MLB/KBO 선수, 댄 커츠(Dan kurtz) myKB.Onet 운영자, 데이브 쉐이닌(Dave SHEININ) 워싱턴포스트 야구 전문 기자가 KBO의 인기 비결에 대해 열정적인 야담(野談)을 나눈다. 리퍼트 前대사가 박찬호 선수와 막상막하 입담을 자랑하는 스포츠 공공외교 이야기도 흥미롭다. 한국에 BTS 외교, 중국에 팬더 외교, 일본에 벚꽃 외교가 있다면 핀란드는 사우나 외교가 있다? 주미핀란드대사관에서 벌어지는 사우나 외교 사례 소개가 주목을 끈다. 미국인의 한미관계에 대한 지지도와 한국에 대한 호감도, 한국의 소프트파워,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된 한국에 대한 인식, K-pop과 K-Culture의 부흥으로 고취된 한국의 이미지와 국제적 영향력에 대해 전문가들이 대담에 귀기울여보자. ‘콘코디아 언어마을’의 다프나 주르(Dafna ZUR) 스탠퍼드대 교수로부터 듣는 미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 △BTS 한국어 교재 개발·활용의 뒷이야기 △초청 펠로 4인의 코로나 시대 한국살이 △정책공공외교 4인방 탐구 △하버드미술관 수석큐레이터에게 듣는 한국 미술 전파 활동 등 KF가 추진 중인 다양한 공공외교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글로벌챌린저, 국민공공외교활동, 유라시아 아카데미 등 KF의 국민참여형 공공외교 사업 참가자들과 신입직원이 알려주는 공공외교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유튜브 2억뷰 달성하여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탑골 랩소디 출연자 라라 베니또(Lara BENITO/스페인), 엔뭉크(N. Munkh/몽골), 조이 블랭크(Zoë BLANK/미국), 로르 마포(Laure MAFO/카메룬·프랑스)가 선보이는 토크 콘서트 < 공공외교랩소디 >는 공공외교가 낯선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챔버 앙상블 딩 이(Ding Yi)와 한국 피리 연주자 강가민의 협연(주한싱가포르대사관과 협력) 및 살사 공연(주한콜롬비아대사관 협력)도 즐길 거리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오만, 이집트, 타지키스탄, 캐나다, 코트뒤부아르, 콜롬비아, 페루, 등 주한대사관 열두 곳이 이색적인 가구, 전시품 등을 직접 소개한다. 주한대사관 및 국내외 공공외교기관 온라인 홍보부스도 열려있다. 이근 KF 이사장은 "제3회 공공외교주간은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공공외교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시대의 위기를 같이 극복하고,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공외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후기 이벤트, 설문조사 등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www.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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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慕-冥福을 빕니다! 이은주 명인국악신문이 기록한 우리들의 이은주 선생님은! 1922년 경기도 양주군 장한명에서 ‘윤란’ 탄생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목소리’라는 ‘銀珠’ 득명. 원경태선생의 문하에서, 이창배선생과 함께한 지도자. 홍명극장·단성사·TBC경창대회 장원과 1등의 명성. 대동강물을 먹지 않고서도 서도소리 ‘수심가’로 1등. 전쟁통에 ‘태평가’를 복원하여 ‘짜증을~’ 덜어 태평을 기원. 유성기 SP음반 80여장, LP음반 300여장을 취입한 역사. 1969년 안비취 묵계월과 함께 57호 경기민요 보유자. 1999년 경기12잡가 전곡을 79세라는 최고령 녹음. 경기소리 긴아리랑과 정선아리랑 절창의 목구성. KBS국악대상·옥관문화훈장·국악협회 10대명인 선정. 긴아리랑과 이별가로 명창 여부 가늠하는 척도 제시. 소리인생 84 천수, 세수 98세 만수, 그 명성 만만세. 아! 인금구망(人琴俱亡)이요 인금병절(人琴幷絶)! 국악신문, 2020.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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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베토벤 탄생 250주년 가을밤의 낭만을 나누다이번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남도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8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백건우 with TIMF앙상블-기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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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8: 청초한 유덕遺德은 한악계의 등불, 성경린 선생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고란사의 고란초보다 망강루望江樓 죽림 속의 청잎 대보다 더 향기로우셔 속이 곧으셔 검은 학 부려 놀던 왕산악보다 지리산 솔바람에 세월을 잊은 귀금貴金보다 표풍飄風보다, 더 그윽하시여 허허로우셔 고 관재寬齋 성경린成慶麟 선생님 탄신 백 주년을 맞고 보니, 근래에 절감하고 있던 몇 가지 사실들이 새롭게 다가선다. 우선 공경하고 받들 한악계韓樂界의 어른이 없다는 허전함이 그것이다. 이미 나도 칠십 대의 노경으로 접어든 세월의 탓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 전통음악계의 앞세대를 바라볼 때 태산처럼 믿고 흠모할 걸출한 어른이 없다는 공허함은 우리 모두의 마음밭을 더욱 고적하게 해 준다. 무엇 하나 갖추지 못한 용렬맞은 후학의 입장에서는 한층 관재 선생님의 개결介潔과 만당晩堂 선생님의 인품과 심소心韶 선생님의 자목慈睦 등이 하늘처럼 느껴진다. 어쩌다 세태는 재승박덕형才勝薄德型의 똑똑이들이 난무하는 풍조이고 보니, 특히 관재 선생님 같은 선대 어른들이 궁행躬行하신 고결한 예도藝道와 풍격風格은 밤하늘의 별처럼 더욱 우러러 그립고 아쉽기만 하다. 난세에는 영웅이 그립고 혼탁한 세상에서는 고절高節의 선비가 그립나니, 관재 선생님 탄신 백 주년을 맞고 보니 새삼 가신 분의 청렴강직한 유덕遺德이 그립고 빈자리가 텅 빈 창공처럼 넓기만 하다. 때마침 금률악회 문하門下들이 심금을 울려 기리나니, 분명 한악계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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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비대면 시대 콘텐츠 산업 성장 위해 힘 모은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관광부와 함께 11월 5일(목) ‘제13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국 간 콘텐츠 유통 촉진, 기업 간 국제 협력 지원 약속한공동선언문 채택 이번 정부 간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각국의 콘텐츠 산업에 끼친 영향과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문체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 국장급 인사들의 주제 연설을 시작으로 각국 정부 및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콘텐츠 산업에 끼친 영향과 향후 콘텐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각국 대표단은 비대면 시대 3국 콘텐츠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토론했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제13회 한・중・일문화콘텐츠산업 포럼 공동선언문’을 마련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이후 시대, 3국 콘텐츠상호 유통을 위한 콘텐츠 진흥과 활용 방책 공유, 3국 기업 간 국제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기업, 전문가 간 화상 교류의 장 마련 아울러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 민간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일본방송영상콘텐츠마켓(TIFFCOM) 행사(11. 4.~6.)’와 연계해 열렸다. 연계 행사에서는 우리 콘텐츠 기업 20여 곳이 일본의 기업들과 1:1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콘텐츠 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중・일 공동제작, 현실에서 화상으로’라는 주제로 각국 콘텐츠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화상 토론회와 각국 콘텐츠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화상 강연회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정부와 업계 등 민관이 참여해 콘텐츠산업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2002년부터 3국이 번갈아 개최해오다가 2010년에잠시 중단했으나 2015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의 합의에 따라 2016년부터 재개해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현환 국장은 "비대면 경제로의 변화로 인해 콘텐츠산업 분야에서한・중・일 3국의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라며, "이번 회의가 코로나19이후의 시대에도 3국 간 문화콘텐츠협력을 한 단계 더 전진시키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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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t Statement of the 13th Trilateral Cultural Content Industry Forum1. Summary of the 13th Forum 1.1. The 13th Trilateral Cultural Content Industry Forum was held virtually on November 5, 2020 by reason of the COVID-19 infection status. The forum, hosted and chaired by Japan, was attended by Ogasawara Yoichi, Deputy Director-General for IT Strategy,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of Japan, Ma Feng, Deputy Director-General of Department of Industries Development,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Kim Hyunhwan, Director General of Content Policy Bureau,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other participants from the industries and related government agencies of the three countries. 1.2. The three countries discussed the effects of COVID-19 on their respective cultural content industries, their content promotion and utilization measures after the outbreak, exchange through international trade shows and other events related to their cultural content, and measures for international collaboration between their private companies. They agreed to keep discussing, among others, these subjects in the future editions of the Forum for the continued collaboration of the related government agencies and industries, and pursue the following cooperative measures for the co-development of their respective cultural content industries. 1.3. The three countries reconfirmed that the Forum is highly significant as a place for continuous exchange of information on cultural content industry policies and trends, involving not only the governments but also the industries, and for the creation of new inter-industry business opportunities for their respective industries. They agreed to continue organizing the Forum on a regular basis by hosting it alternately. 2. Promotion and use of the cultural content for mutual content distribution in the three countries post COVID-19 2.1. The three countries will identify the role of cultural content that supports society as a potential communication/entertainment tool for the new lifestyle of the post-COVID-19 pandemic period, and strive to enhance the social values of their cultural content industries by proactively disseminating information through events such as cultural content-related international trade shows that are held in the three countries. 2.2. The three countries will take various measures that aim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ir cultural content industries while exploring appropriate roles for cultural content in the post-COVID-19 pandemic period. Additionally, the three countries will share these initiatives among themselves to cooperatively develop their cultural content industries. 2.3. The three countries will share the information on the existing regulations concerning their respective cultural content industries to clarify the regulations’ content and to apply them properly. Furthermore, they will keep in close contact for the promotion of co-production and other forms of mutual exchange through collaboration with related government agencies in the cultural content industries. 3. Promotion of support for international collaboration in the cultural content industries of the three countries 3.1. The three countries will strengthen international collaboration between their private companies by organizing the Forum concurrently with content-related events that provide opportunities for continuous exchange, including business matching, pitching, and seminars. 3.2. The three countries will encourage their industries to participate in the cultural content-related international trade shows and other events held in each country to further expand the network of cultural content-related companies and promote international exchanges such as an international co-production. 3.3. The three countries will promote lasting mutual exchange between their private companies through online international trade shows and other events related to cultural content in the post-COVID-19. 4. The Next Forum 4.1. The three countries have agreed that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will host the next Forum.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will positively support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vis-à-vis the participation of related government agencies and industries in the Forum and the management of the Forum. 4.2. The three countries have agreed to hold the 14th Forum in 2021. This joint statement has been adopted at the 13th Trilateral Cultural Content Industry Forum held on November 5, 2020 in Japanese, Chinese, Korean, and English, each text being equally valid. In case of any divergence in interpretation, the English text will prev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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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문화재 향두계소리와 유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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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원, 도서정가제 개선과 지역서점 발전 위한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일부개정안 대표발의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은 5일(목) 도서정가제 개선과 지역서점 지원 근거를 담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일부개정안은 기존 도서정가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향후 제도개선에 필요한 장치를 마련하고, 지역서점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도서정가 할인율은 현행처럼 유지하되 정가변경 기준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시켜 출판사들이 출판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3년마다 추진되는 도서정가제 타당성 검토 시 ‘폐지, 완화, 유지’ 뿐만 아니라 ‘강화’도 함께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 및 지자체가 지역서점 실태조사와 함께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해 지역과 골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서점이 문화적 안전지대로, 출판계의 다양성을 담보하는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공공도서관 등의 도서구매 시 경품 포함 15% 내외의 할인율을 적용하던 것을 정가의 10%만 할인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 도서관의 도서 구매 시 지역 서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해 지역 서점이 대형 및 온라인서점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계와 문체부의 합의를 중재해 온 도종환 의원은 "문화공공재인 책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에서 공급되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이 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순환과 출판계의 다양성이 유지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출판계, 서점, 독자 모두를 위한 도서정가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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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아로새긴 광복의 꿈’ 부산문화재단 한형석 문화축전 개최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음악가, 문화운동가인 먼구름 한형석(1910~1996) 선생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2020 한형석 문화축전’이 올해 처음으로 부산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펼쳐진다. ‘부산의 기억, 예술로 아로새긴 광복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전은 부산문화재단이 선각자 한형석 선생의 삶과 사상을 되살려 부산 문화의 맥을 되살리고 그를 부산 시민의 사표(師表)로 자리매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해마다 콘텐츠를 달리하며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부산 중구 광복동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먼구름 한형석 기념 심포지엄’과 평전 발간기념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한형석 선생의 유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서 14, 1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한형석 기념 오페라 ‘그 이름 먼구름’ 도 공연된다. 개막식을 겸해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한형석 선생의 삶과 예술, 사상이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장혁표 (사)청소년교육문화예술재단 이사장(전 부산대 총장)이 ‘자유아동극장과 한형석 그리고 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장경준 국립항공박물관전시교육팀장이 ‘한형석의 삶’을 발표한다. 이어서 양지선 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아리랑을 통해 본 한유한(형석)의 예술구국 투쟁’,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가 ‘현대공공예술의 선구자, 한형석’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사회는 박창희 교수(경성대)가 맡아 진행한다. 세미나에 이어서 한형석 선생의 일대기를 정리한 ‘한형석 평전’ 발간 기념식을 겸해 간단한 리셉션도 마련된다. 도서출판 산지니가 부산문화재단의 의뢰를 받아 출판했다. 필자인 장경준 박사는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국립항공박물관 전시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형석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한 한형석 연구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평전은 실사구시의 정신에 따라 중국과 한국에서의 한형석 선생의 항일운동과 해방 후 부산에서의 문화운동 행적이 꼼꼼하게 검증되고 정리돼 앞으로 한형석 연구의 텍스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한형석 선생 관련 유품도 현장에서 전시된다. 해방이후 항전가극 『아리랑』에 대해 기록한 글과 악보, 아동가극 『리나』(1937) 유랑자의 노래 악보, 자유아동극장 가설흥행 허가원(1953), 탈극 『순절도』(1969) 대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이 루체테음악극연구소에 제작비를 지원해 제작한 오페라 ‘그 이름 먼구름’도 14, 15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된다. 광복군 출신으로 해방 후 부산으로 돌아온 한형석 선생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야학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축으로 삼아 그의 독립 운동 행적과 해방 후 전쟁고아를 위한 교육자적 헌신을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형석 역에 바리톤 이광근 씨(부산대 음대 교수)와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원이자 한형석과 함께 스토리를 이글어가는 주역 정해석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씨가 출연한다. 이밖에 소프라노 구민영, 정수진, 강소영 박현진, 베이스 박형진 씨등 다수의 유명 성악가들이 무대에 나선다. 연출은 김성경(예술창작소 코드 대표), 지휘는 전진 씨(동아대)가 맡는다. 루체테음악연구소 측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장기적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먼구름 한형석 선생은 1910년 동래 교동(현 명륜동)에서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인 한흥교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뒤 1915년 중국으로 이주했으며 부친의 영향을 받아 항일운동에 투신했다. 신화예술대학 예술교육과를 졸업하고 1939년 시안에서 중국 국민당 중앙집행위원회 전시공작간부훈련단 예술반 교관으로 항일투쟁을 시작했다. 같은해 한국인 독립운동단체인‘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입대해 교관을 맡았다. 이 부대가 광복군에 편입된 뒤 <신혁명군가>, <압록강 행진곡>, <출정>, <아리랑 행진곡> 등 다수의 항일군가를 작곡해 발표했다. 1940년 5월 시안에서 항일 오페라 <아리랑>을 초연하는 등 근대음악사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1948년 9월 귀국한 그는 정부의 요직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부산으로 귀향했다. 부산극장장으로 일하면서 영화 <낙동강>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때에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야학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6년 8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부산문화재단이 이번 축전을 기획한 것은 예술가이면서도 광복군 소속으로 독립운동의 최일선에서 투쟁한 먼구름 선생의 삶을 부산 예술계는 물론 부산시민 모두에게 큰 좌표로 삼기 위한 것”이라면서 "내년에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진정돼 해외 교류가 가능해진다면 한형석 선생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시민과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한형석 항일 예술운동 탐사대‘도 구성해 중국 상하이와 시안 중심의 한형석 항일루트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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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주풍류학교 원년멤버 ‘슬기둥’의 완주풍류 음악제다가오는 11월 7일(토) 오후2시부터 원년멤버 ‘슬기둥’의 완주풍류 음악제가 진행된다. 작년 완주 최초로 슬기둥 원년멤버들이 펼치는 풍류축제가 진행된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재요청에 따라 다시한번 슬기둥 원년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완주풍류 음악제는 현재 완주풍류학교 교장으로 있는 우석대학교 국악과 문정일교수를 중심으로 강호중, 정수년, 조광재, 이완수, 오경희, 김광섭, 권성택, 민영치 등을 중심으로 슬기둥의 대표곡 ‘산도깨비’ ‘꽃분네야’ ‘소금장수’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그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쑥대머리’ ‘상주함창’에 이어 완주풍류공연단의 ‘신뱃놀이’ ‘축제’ ‘호남산조춤’ ‘남도굿거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음악제의 주제에 맞게 완주관광 브랜드 슬로건인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를 따 슬기둥이 직접 작사,작곡한 ‘바람따라 완주따라’ 곡을 초연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령제한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또한 떡과 생수, 따뜻한 차도 무료로 준비되어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30명, 실외30명의 인원제한으로 진행되며 입장은 선착순이지만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원할 경우 완주풍류학교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풍류학교 홈페이지>커뮤니티>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세부일정은 완주풍류학교 홈페이지(www.pungnyu.kr) 또는 전화(063-241-7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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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세기 무형문화재 예인의 발자취를 바라보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 26곳과 고(故) 강선영 보유자의 유족(이남복)이 평소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가 기증한 자료를 정리하여 (2015·2016)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으로 발간하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3년부터 지속해서 인간문화재의 생애가 담긴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기증자료집으로 발간한 바 있다. 고(故) 강선영 보유자(1925∼2016)는 1988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태평무’뿐만아니라 ‘살풀이춤’, ‘승무’ 등 다양한 전통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예인이다. 기증된 고(故) 강선영 보유자의 자료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태평을 기원하다,강선영의 춤’ 전시(‘20.10.13.~12.13.)로 공개 중이며, 기증자료집, 누리집 서비스 등을통해 찾아볼 수 있다. 무형유산 기증자료집(2015·2016) 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전시자료와 학술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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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연결된 새로운 공연 장르 탄생 '메타 퍼포먼스 : 미래 극장'세계적 팬데믹에 대비한 언택트 시대에 맞는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메타 퍼포먼스'가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일원에서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메타 퍼포먼스:미래 극장’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일 이 공연은 ‘메타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사이버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와 궤를 같이하며, 온·오프라인이 서로 연결된 공연이다. 또한, 게임과 같은 특성을 도입한 '메타 퍼포먼스 : 미래 극장'은 오프라인 관객은 캐릭터가 되고, 온라인 관객은 유저가 되는 형태다. 유저가 캐릭터를 다루듯이, 객석에 앉아 모두가 같은 연주를 듣는 일방적인 감상에서 탈피하여, 온라인 관객의 선택에 따라 현장 관객의 감상 순서가 결정되는 양방향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사이버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와 궤를 같이하며 온ㆍ오프라인이 서로 연결된 형태이다.게임의 특성을 도입한 ‘메타 퍼포먼스:미래 극장’에서 오프라인 관객은 캐릭터가 되고 온라인 관객은 유저가 된다. 유저가 캐릭터를 다루듯이 객석에 앉아 모두가 같은 연주를 듣는 일방적인 감상에서 탈피하여 온라인 관객의 선택에 따라 현장 관객의 감상 순서가 결정되는 양방향 형태로 진행된다. 24시간이라는 시간적 개념도 눈여겨볼만하다. 6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마다 새로운 공연이 시작된다. 총 12회의 공연이 이어지지만 각 공연의 내용과 흐름은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르게 구성된다.머신러닝을 통해 데이터화된 국악기의 소리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공존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소리의 기본적인 규칙 위에 더해진 즉흥 연주가 관객들의 청각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장소를 이동함에 따라 12개의 다른 음악이 재생되는 야외극장도 관객을 기다린다.‘메타 퍼포먼스:미래 극장’의 연출은 실험적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적극이 맡았으며 MBC 예능 ‘라디오스타’와 ‘요트원정대’에 출연한 송호준 미디어아트 작가가 시각적인 부분을 감독한다. 권병준 미디어아트 작가는 머신러닝을 통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의 연주를 새로운 음향체로 탄생시켰으며 프렐류드의 한웅원 음악감독이 음악을 담당한다. 현대무용 안무가 차진엽은 경기도무용단과 함께 흥미로운 몸짓을 만들어낼 예정이다.아바타가 되어 웨어러블 카메라 기기를 몸에 부착하고 현장에서 참여하는 오프라인 체험권은 매회 5매 선착순 판매되며 골프의 갤러리와 같이 현장에서 체험자를 따라다니며 관람하는 관객은 20명으로 한정된다. 온라인 관객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의 의사가 반영돼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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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덕수궁 풍류' 춤사위와 국악 한마당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0년 덕수궁 풍류' 특별행사인 '고궁무악전'(古宮舞樂傳) 공연을 덕수궁 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제5호) 보유자로 인정받은 김영자(심청가)·이난초(흥보가)·정회석(흥보가) 명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춤 분야에서는 승무(제27호)의 채상묵, 태평무(제92호)의 이명자·박재희, 살풀이춤(제97호)의 양길순·정명숙·김운선 보유자 등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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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와 예술인들의 동행 '19X19 챌린지'전주세계소리축제와 예술인들의 장대한 여정 '19X19 챌린지'의 닻이 올랐다.2020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오는 19일까지 19일간 전주역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19X19 챌린지'를 진행한다.209개 예술단체, 약 8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약 140시간, 8000 여분의 공연 시간을 잇는 유례없는 도전이 시작된다. 소리축제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9X19 챌린지'는 소리축제 19회의 분기점에서 맞은 19일의 릴레이 공연으로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연의 본질, 지속가능한 예술에 대한 고민을 담아 탄생한 사업이다. 코로나 19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예술인들의 공연 기회가 축소된 가운데 예술가들의 예술적 행위와 존재 의미, 역할은 계속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비일상성을 띠는 축제의 특성에 걸맞게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진행된다. 공모를 통한 선정 및 섭외, 찬조 출연 등을 통해 200여팀의 최종 참여가 성사됐다. 전통음악,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음악 공연 외에도 연극, 현대무용, 드로잉, 샌드아트, 마술, 버블아트, 그림책 낭독, 시낭송 등 다채롭게 19일간의 여정을 꾸려 나간다. 또한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참여하는 미연&박의 특별 공연, 그간 소리축제에 참여한 김세미, 김연, 장인숙, 방수미, 이나현, 서정미, 안은정, 백은선, 고승조, 이창원, 구국회, 전라북도립어린이예술단 등이 찬조 출연한다.전라좌도 진안중평굿, 이리향제줄풍류, 이선수 가곡 명인 등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보존회도 '19X19 챌린지'의 의미 있는 행렬에 동참한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지난 10월, 소리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축제는 또 다른 시대로의 진입을 경험했다”며 "특히 폐막공연 ‘전북 청년 음악 열전’은 전북 예술인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획기적인 무대”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19X19 챌린지를 통해 하나 된 예술인들의 마음이 전주로 모이고, 유례없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예술인들이 스스로의 저력과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주역 광장에 설치된 투명 아크릴 무대는 예술가들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두 개의 무대가 번갈아가며 사용된다. 소리축제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19X19 챌린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9X19 챌린지'는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오고 가며 전주역 광장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 공연 소리축제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SNS를 통해 참여 예술팀들의 ‘응원 릴레이’도 진행될 예정이다.소리축제는 19일간 전주역 광장에 설치된 상징적인 무대를 통해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공연과 열정으로 11월 가을을 물들인다.'19X19 챌린지'는 매일 오후 1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하루 11개의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참여 아티스트는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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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