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온라인 전시로 만난다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연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7년 개관했다. 이번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돼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온라인 사이트(http://seoulcraft.kr)로 접속하면 창업대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온라인 창업대전을 만나볼 수 있다. 본선 진출 60개팀의 온라인 전시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공예품들을 제작자들이 직접 쓴 소개글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시민인기상 투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한다. 시민인기상을 포함한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의 결과는 11월 4일(수) 14시부터 진행하는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여성공예센터 공식 유튜브계정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GRIP’ 앱을 통해 진행한 리미티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보인 여성공예창업가들의 제품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판매된 제품은 각 브랜드의 주문제작을 통해 구매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공예창업가로 구성된 이번 릴레이 강연은 예비 창업가를 위한 선배 창업가의 진솔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면서, 많은 청중으로부터 큰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다. 릴레이 강연은 11월 2일과 3일 16시부터 서울여성공예센터 유튜브계정에서 생중계된다.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맞춤 1:1 컨설팅 프로그램은 신청접수가 열리자 마자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돼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김영징 센터장은 "2020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 예비 여성공예창업가들에게는 공예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공예품 전시와 관련 프로그램들로 공예를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와 운영사인 아트숨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트숨비는 예술기획사(Art Agency)이다. 문화예술 기획자와 청년 예술가가 만나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대중과 예술의 교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모든 대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심미적 체험을 선사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
-
[공연리뷰]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대한민국국악제’ 성료【공주=국악신문】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임웅수 이사장)가 주관하는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백제문화의 고도 공주시에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성료되었다 198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시작하였던 ‘대한민국국악제’는 39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공주시는 중고제 판소리의 중심지이자 박동진 국창의 고향으로서 뜻깊은 자리만큼 안숙선 국창이 박동진(1916-2003)국창의 고향에서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하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첫날에는 ‘국립 충청국악원의 시대적 요구’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덕택(남산국악당상임 예술위원), 최혜진(목원대학교), 김용호(전북도립국악원 한예연구실장), 주재근(이화여자대학교) 등 국악계 전문가들이 충청권 전통문화예술 자산의 활용방안과 국립 충청국악원의 당위성에 대해 발제했다. 둘째날에는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전국에서 모인 21개 전통연희 단체의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3시 30분부터 공주지역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영남, 경기,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버꾸춤, 우도 담양농악, 서도소리 선소리산타령, 광명농악, 진도북춤, 진도씻김굿이 대한민국 국악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연행되었다. 오후 6시 30분에는 대취타와 중고제판소리의 ‘차령고개’로 개막행사가 펼쳐졌고 임웅수 이사장의 개회사, 김정섭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본공연에는 비나리, 덧배기춤, 흥보가 ‘박 타는 대목’, 메나리조 민요,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에 이어 심청가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폐회사에서 김정섭 시장은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한민국국악제를 공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년에도 공주시에서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웅수 이사장은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31일 공주시 개최에서 국립충청국악원의 유치라는 의미를 담고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 보존단체와 명인, 명창들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공연을 하게 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국립충청국악원의 유치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에 국악원 분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국악계가 어려운 가운데, 100만 국악인들을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시는 매년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 "중부권 국악발전과 국악저변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공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국악제’의 지방 개최는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시 유치 운동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에 힘써준 한국국악협회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새 막을 열어갈 청년예술가 주목, 전통 너머 한걸음 프로젝트 ‘경계 위 창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관하는 2020 청년예술가 역량강화 교육 ‘전통 너머 한걸음 프로젝트 <경계 위 창작>’이 11월 23일(월)부터 12월 16일(수)까지 4주간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8월 전통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통예술인을 위한 창·제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개관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전통 너머 한걸음 프로젝트 <경계 위 창작>’은 창·제작 공간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청년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예술 현장으로의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전통분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청년예술가들이 타 장르, 분야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직접 보고·듣고·경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예술이 타 분야와 만나 대중에 익숙하지만 신선한 장르를 탄생시킴으로써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입지와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과정을 병행한다. 올해 추진되는 교육의 주요 내용은 타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예술인 선배의 특강을 시작으로 악보 보는 법, 화음과 음률에 대한 이론교육을 거쳐 전통음악과 실용음악(드럼·베이스·기타·건반)의 앙상블 실습, 합주평가로 진행된다. 특강, 이론, 실습의 단계적 과정을 통해 청년예술가에게 앞으로 창·제작 활동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전통공연예술 분야와 타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창·제작 역량 강화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최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공연창작마루는 전통공연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라며 "장래의 예술 활동을 고민하는 많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들이 이곳에서 맘껏 기량을 발휘해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11월 2일(월)부터 10일(화) 17시까지 9일간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소정의 심사를 통해 함께할 청년예술가가 선정되며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신청 및 교육과정 등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 수상자 발표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올 한 해 동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을 발표했다.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에 시작이 돼 25회를 맞이하였으며 보건복지부·국민일보·WBC복지TV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이래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MBC와 공동제작한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 우리동네 피터팬’(2018~2019)은 결혼과 육아, 직장 생활 등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꿈을 꾸는 장애인의 일상을 통해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장애인먼저실천운동 확산에 노력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에는 주식회사 담심포(대표 박귀선)·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표창은 김종회 촌장(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독고 정은 대표(세가지 질문) 등 5명이 수상한다. 이밖에 국민일보 사장상에는 정혜진 교사, WBC복지TV 회장상에는 협동조합 무의·박에스더 교사가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장애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달의 좋은 기사’에 한국일보 이승엽 기자(‘[단독] 장애인지원부담금, 19만→24만원 ‘날벼락 인상’’ 등 2건) 등 10명과 ‘올해의 좋은 방송’에 KBS 전주 ‘특별기획 휴먼다큐 3부작-가족의 탄생 1부 <우리가 어디든 갈 수 있다면>’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편 매년 개최하는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으며 시상식을 대신해 수상 소개와 소감 그리고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12월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단독] 한국 조지아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음악을 알린다지난 1일(일) 한국 조지아 문화교류를 위한 언택트 공연이 한국과 조지아에서 이루어졌다. 오후 7시 서울 아르떼홀에서 ‘이병욱과 어울림 실내악단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조지아의 국제현대예술전시 기관인 ‘아트리스테리움(Atristerium)’에서 주최한 국제현대예술‘ATRISTERUIM 13’의 개막공연으로서 조지아 현지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아르떼홀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르떼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지아 국립박물관에서 생중계되었다. 마리소리음악연구원 이병욱 이사장이 이끄는 ‘이병욱과 어울림’ 실내악단, 황경애(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 예술감독으로 ‘어울사랑’ 전통무용단이 출연하였으며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살풀이춤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유대봉제 백인영류 가야금산조, 장구독주, 태평무 순으로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이 펼쳐졌다. 이어서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의 연주가 이어졌다. 강원도 민요를 재즈풍으로 편곡한 ‘신 한오백년(이병욱 작곡)’ 이 땅을 지켜온 조상들의 삶을 노래한 ‘검정고무신(민용태 작사/이병욱 작곡)’, 우리가락의 다양한 장단을 조화롭게 풀어낸 ‘우리가락환상곡(이병욱 작곡)’, 양국의 슬픔과 민족성을 담아낸 ‘조지아와 한국을 위한 아라리(이병욱 작곡)’ 등이 공연되었다. 이병욱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초연한 ‘조지아와 한국을 위한 아라리’는 조지아의 민요 ‘오로벨라(Orovela)’와 강원도 아리랑을 함께 담아낸 곡으로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조지아의 농부들이 포도를 따며 부르는 노랫말인 ‘아라리’로부터 우리의 ‘아리랑’을 떠올리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며 "오늘 공연을 통해 전쟁이라는 역사적 슬픔을 겪은 두 나라가 서로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세계를 멈추게 하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치유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이병욱 이사장이 ‘한국음악의 특성과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한국전통음악의 갈래, 구조적 특성, 꾸밈음의 종류 등 ‘한오백년’, ‘태평가’, ‘진도아리랑’을 통해 설명하였으며, ‘중모리, ’굿거리‘, ’세마치‘, ’엇모리‘ 등 장단의 구성에 대해 소개하였다. 강연 전후로는 ‘어울사랑’ 전통무용단의 ‘사풍정감’과 ‘강강수월래’가 각각 공연되었다. 강연은 녹화된 뒤 본 공연이 끝나고 현지로 송출되었다. 무대미술은 이무성 화백에 의해 진행되었다. 조지아 측에서 한국의 정서가 담긴 서예 휘호 서체와 한지에 그림 풍속화가 한국 전통예술의 무대의상의 색상과 춤사위의 선과 잘 어울어져 환상적 공연을 보여 주었다는 호응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송출 및 언택트 공연에서 무대미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관객들에게 공연 작품의 주제를 다양하게 재해석 하게 하는 모티브를 연결시켜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20 새로운 희망의 서울": COVID-19 국제 언론 사진전70 명의 글로벌 포토 저널리스트의 120 장의 사진이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8《놀이문화》 시대(4) 국악신문 특집부 《놀이문화》의 지면구성 지난 회에서《놀이문화》창간호를 분석하여 대체적 성격을 밝혔다. 이를 통해 7호까지 발행된 《놀이문화》 전체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번회에서는 7호까지 《놀이문화》지면을 여론지로서 형태와 구조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시(社是)는 신문사의 창간이념이다. 일반적으로 제호를 중심으로 상하 또는 좌우에 배치하는데, '…하자'는 식의 슬로건형이나 진실·정의·정론 같은 키워드 제시형이 있다. 《놀이문화》사시는 제호 위에 "삶을 풍요롭게 인도하는 주간신문”이라고 제시했다. 그런데 이 창간시의 사시는 제2호에서 "국악 레포츠 주간 생활신문”으로 바뀐다. 그리고 나머지 호에서는 "국악인을 위한 국악 종합신문”으로 다르게 제시된다. 결국 사시에서 변화상은 창간 기획단계에서 확고한 방향을 세우지 못한 결과이다. 면수는 16면(창간호, 2, 3, 6, 7호)형태가 5회, 8면(4, 5호)형태가 2회이다. 색도는 4호부터 7호까지 1면과 최종면만 컬러 인쇄로 했고, 나머지는 흑백 인쇄이다. 이 색도에 대해서는 제4호 1면 자사 광고에서 예고했다. 이는 광고 수주와 광고료 책정에 관한 것임을 알게 한다. 3호 1면 자사 광고에서 ‘박스 광고’와 ‘줄 광고’에 대한 각각의 광고료와 10월 5일 발행의 제4호에서 컬러로 인쇄한다고 예고한 것이다. 제2~4호까지의 1면에는 기사 없이 모두 광고로만 구성했다. 제2호는 한가위 인사와 추석 휴간을 알리는 사고(社告)로 배치했다. 제3호는 광고 가격과 제4호부터 컬러로 발행한다는 사고를 냈다. 제4호는 지면 개선을 알리는 사고를 배치했다. 이 사고에서 두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는 8면의 ‘과감한 지면 개선작업’을 통해 놀이 전문지의 기능을 다하겠음을 밝혔다. 다음은 "지면의 컬라화를 이룸으로써 기존의 광고에 비하여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를 한 것이다. 제5호는 ‘신라 귀침 효과’라는 기사형 광고를 냈다. 문의 전화번호를 명기에서 광고라는 것은 확인된다. ‘지면 개선작업’의 결과는 제6호와 7호 1면 구성에서 확인된다. 기사 관련 사진 1컷과 광고성 공연 예고 사진 2컷으로 배치했다. 이는 제2~5호 까지의 전체 광고로 배치한 것과 전혀 다른 형태이다. 제6호 1면은 슬기둥 공연 사진(관련기사 6면)과 ‘고 김숙자 추모공연’(문예회관대극장)과 ‘품바’ 공연 사진이다. 제7호는 김연수(金演洙/1907∼1974)의 판소리 음반 복각 CD 사진(관련 기사 12면)과 왕기석의 수궁가 공연(국립극장) 광고와 김덕수패/래드썬 공연(호암 아트홀) 안내 사진으로 배치했다. 이는 제7호 ‘국악신문’으로의 개제호(改題號) 체재로 이어졌다. 이미 살핀 창간호를 제외하고 제2호에서 6호까지의 지면 구성은 다음과 같다. 각 호의 공통 고정 지면은 ‘풍물기행’, ‘동호인 동정’, ‘한국의 탈춤’ 세 분야이다. 창간호의 ‘문화계 소식’이 제2~4호에서는 ‘문화가 산책’으로 바뀌었다. 제6호와 7호에서는 제2면에서 ‘국악계 동정’난을 배치시켰다. 이 난도 지면 개선 작업으로 신설된 것이다. 이상에서 제7호까지의 지면 형태와 편집방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나는 사시를 확정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창간의 당위(當爲)만을 앞세우고 편집방향 등은 확곡하게 수립하지 못한 결과이다. 둘은 고정 지면의 섹션(Section)화를 확립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역시 사시나 편집방향 등을 수립하지 못한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셋은 4호부터 지면 개선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는 나름의 자체적 판단의 결과에서 개선한 것이다. 마지막은 제1면 광고에서 관련사진으로 대체한 것과 컬러인쇄 전환 등의 개선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광고료에 의지한 운영상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을 다소 극복하기 위해 조정한 것이다.
-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경남 통영에서 개최‘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경남 통영에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항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40척, 3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국외 선수의 경우 국내 거주중인 선수들에 한하여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요트대회이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상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월드세일링연맹(WS), 국제외양요트연맹(ORC), 경남체육회, 통영해양경찰서, 코코도르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관람정, 범선,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지 않는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지만,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요트경기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비진도 해역까지 왕복하는 학익진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해역에서 진행되는 거북선코스(스포츠요트급)로 치러진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회가 열리는 통영 한산도 앞바다는 428년 전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이순신장군이 한산대첩으로 나라를 구했던 위대한 승리의 바다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20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수상자명단제20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수상자명단 상 명 구 분 성 명 소 속 명 창 부 대상 대통령상 판소리 이 철 홍 증앙대학교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관광부장관상 판소리 윤 상 미 서울시 우수상 구미시장상 판소리 함 수 연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신 인 부 대상 구미시장상 판소리 백 선 혜 최우수상 구미시문화원장상 판소리 김 지 혜 우수상 한국예총구미지부회장상 판소리 김 갑 숙 판소리 오 정 민 단체특별상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이사장상 단체 강 은 희 외 민요 신 미 라 외 일 반 부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판소리 정 승 준 서울시 최우수상 경상북도지사상 현악 김 정 민 광주시립창극단 관악 김 송 은 중앙대학교 우수상 구미시장상 판소리 전 도 연 진도군립예술단 관악 추 연 지 중앙대학교 현악 이 가 빈 이화여자대학교 장려상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상 판소리(3명) 고 선 화 울산시 박 소 영 부산시 김 민 지 한국예술종합학교 관악(2명) 이 주 언 서울시 심 현 리 서울대학교 현악(3명) 어 윤 석 한양대학교 김 윤 희 전북대학교 김 유 정 서울대학교 고 등 부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관악 우 채 운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최우수상 경상북도교육감상 현악 도 예 대전예술고등학교 판소리 이 다 연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우수상 구미시의회의장상 판소리 이 정 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관악 노 주 애 충남예술고등학교 현악 장 예 진 경명여자고등학교 장려상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상 판소리(2명) 조 재 훈 전주예술고등학교 문 수 진 금오여자고등학교 관악(3명) 최 준 혁 경북예술고등학교 한 금 채 김천예술고등학교 임 지 은 정화여자고등학교 현악(2명) 이 정 은 경북예술고등학교 한 다 연 김천예술고등학교
-
제10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수상자명단구분 훈격 부문 수상자 학교 비고 1 장 려 상 초등부 관악부문 서효우 서울 추계초등학교 2 초등부 관악부문 김혜은 제주 백록초등학교 3 초등부 현악부문 이규영 서울 숭덕초등학교 4 초등부 현악부문 김승민 경북 포항 장량초등학교 5 초등부 성악부문 손하은 부산 동양초등학교 6 초등부 성악부문 안가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7 중등부 관악부문 이우영 서울 덕원중학교 8 중등부 관악부문 윤혜린 국립전통예술중학교 9 중등부 현악부문 변예서 국립국악중학교 10 중등부 현악부문 박다빈 국립국악중학교 11 중등부 성악부문 김은재 전남 남원 한빛중학교 12 중등부 성악부문 이서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13 초등부 관현악부문 탄금초등학교 가야금 병창부 충북 충주 탄금초등학교 14 초등부 관현악부문 아랑소리 문경 호서남초등학교 15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웃터골초 사물놀이패 경기 시흥 웃터골초등학교 16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온새미로 경남 남해 설천초등학교 17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상주연희단 맥 상주 상산초등, 백원초등,남부초등 18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두드림 경북 안동 영명학교 19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상주 연희단 맥 연합 동아리 20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풍물천지 광주 금호 중앙중학교 21 동 상 초등부 관악부문 이효준 서울 추계초등학교 22 초등부 현악부문 윤주원 경북 영주 서부초등학교 23 초등부 성악부문 박단아 구미 구평남부초등학교 24 중등부 관악부문 이수인 국립전통예술중학교 25 중등부 현악부문 윤준서 국립전통예술중학교 26 중등부 성악부문 예초원 대구 경일여자중학교 27 초등부 관현악부문 하늘빛 병창단 김천 동신초등학교 28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개령초등학교 개령초등학교 29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온누리 풍물단 충남 아산 설화중학교 30 은 상 초등부 관악부문 신지원 경기도 평택 안일초등학교 31 초등부 현악부문 정서정 서울 선린초등학교 32 초등부 성악부문 정세빈 대구 노변초등학교 33 중등부 관악부문 정인서 국립국악중학교 34 중등부 현악부문 황보은 국립국악중학교 35 중등부 성악부문 강현주 경북 고령중학교 36 초등부 관현악부문 경운국악오케스트라 대구 경운초등학교 37 중고등부 관현악부문 가야산 愛 경북 성주 수륜중학교 38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아리솔 광주 월봉초등학교 39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 연합 동아리 40 금 상 초등부 현악부문 유휘무 서울 추계초등학교 현악 41 초등부 성악부문 김민정 서울 방배초등학교 성악 42 중등부 관악부문 정겸 경기 용인 나곡중학교 관악 43 중등부 성악부문 박선영 서울대 사범대부설 여자중학교 성악 44 초등부 관현악부문 효목국악관현악단 대구 효목초등학교 45 중고등부 관현악부문 봉화중학교 국악관현악단 경북 봉화중학교 46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해오름풍물패 충남 아산 동방초등학교 47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하울림 경남 하동고등학교 48 지 도 자 상 초등부 관현악부문 죽곡하울림 국악오케스트라 대구 죽곡초등학교 김관우 49 중고등부 관현악부문 퓨전국악 여울 청소년 동아리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승진 50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하동초연합팀 경남 하동초등학교 김복만 51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건국 중고등학교 전통 연희패 한소리 일본 오사카 건국고등학교 차천대미, 홍일귀 52 대 상 초등부 관악부문 장윤서 경기도 성남 초림초등학교 관악 53 중등부 현악부문 이주언 국립국악중학교 현악 54 초등부 관현악부문 죽곡하울림 국악오케스트라 대구 죽곡초등학교 55 중고등부 관현악부문 퓨전국악 여울 청소년 동아리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 56 초등부 전통타악부문 하동초연합팀 경남 하동초등학교 57 중고등부 전통타악부문 건국 중고등학교 전통 연희패 한소리 일본 오사카 건국고등학교
-
[동영상] 제20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경연과 시상식 (2020. 11. 01)일시: 2020년 11월 1일 장소: 경상북도 청소년 수련원
-
세계적인 뮤지컬 속 넘버들과 팝페라를 만날 수 있는 시간 ‘팝페라&뮤지컬 그랜드 콘서트’ 개최화성시문화재단이 11월 14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팝페라&뮤지컬 그랜드 콘서트’를 진행한다. COVID-19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복지생활을 즐기지 못한 화성시민의 문화생활 갈증 해소를 위해 준비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팝페라&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2020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의 첫 문을 열고자 한다. 클래식과 퓨전을 넘나드는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와 독보적이고 소울풀한 음색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소냐, 성악가 바리톤 정진원, 뮤지컬배우 겸 팝페라가수 타니아와 뮤지컬 앙상블 프랜즈가 함께 풍성한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엘리자벳’, ‘오페라의 유령’, ‘파리넬리’ 등 세계적인 뮤지컬 속 넘버뿐만 아니라 가곡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강산’ 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팝페라로 만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진흥국장 김재섭 국장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실내공연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여 안전한 공연관람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체 수용 인원수의 30%에 준하는 인원 입장, 한 자리씩 띄어 앉기를 시행할 예정이며 공연 전후 방역 및 소독, 자가문진표 작성, QR코드 인증, 스태프 및 관람객 전원 체온 측정,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공연예약은 11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예정이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지숙의 '북녁땅에 두고 온 노래 IV'
-
[특별기고] ‘세계의 중심도시 서울에서 만나는 현대적 국악 프로젝트‘[국악신문=우재현] 막바지에 이른 10월...,,, 깊어가는 가을이 덕수궁 돌담길을 붉은 단풍나무 그늘 아래 반짝이는 갈색 낙엽으로 더욱 운치있는 무대로 연출해 놓았다. 어느 詩에서처럼 덕수궁에 가을이 나보다 먼저 와 있었다. 음악 소리에 길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어느새 돌담길은 무대가 되었다. 현시대의 옷으로 갈아입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나서는 외출이라 다소 설레이기도 했지만 거리로 무대를 옮긴 ‘국악버스킹IN서울’ 소식에 마음이 더욱 들떴던 것이 사실이다. 오래전 파리 샹제리제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그 때문인지 오늘 버스킹 공연이 더욱 소중하다. 버스킹 장소에 가까워지자 이미 음악소리가 시작된 뒤였다. 덕수궁 돌담길을 감아 돌자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현시대의 옷으로 갈아입은 ‘국악버스킹IN서울’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 세계 중심도시 서울과 국악이 하나가 되어있는 한국예술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대중과 국악의 소통의 길이 되다 마치 완성도 높은 음악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듯 감동적이다. 감미롭게 튕겨진 기타 음들이 해금 선율을 등에 업고 하늘로 날아오르자 약속된 각본처럼 낙엽이 타고 내린다. 세상에 처음 만들어진 조화로운 소리가 음악이란 이름으로 대중들 귀로 눈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녹아들었다. 피리, 아쟁, 장고, 북소리가 부추기자 추임새가 쏟아지며 소통의 장으로 발전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지친 대중들에게 이만한 치유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싶다...... 덕수궁과 가을, 서울과 국악, 시민들과 예술가... 한 치의 오차도 발견할 수 없는 완벽한 앙상블이었다. 서로 소통하며 때론 각자의 몫을 향유하며 가을에 물든 덕수궁 돌담길가엔 소박하지만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고 있었다. 전통적 제재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전통음악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세계 음악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연한 실험적 무대는 시민들의 선호도에 맞는 수준 높은 공연의 양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획이었다. ‘국악버스킹IN서울‘을 기획한 김중현 총감독은 제한적인 형식을 중요시하는 국악의 취약점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자유로운 거리에서 불특정 다수 시민들과 만나 격이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이 같은 기획으로 전통문화의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향후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아 많은 대중들에게 전통문화를 전달하는 장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
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 제6회 구로청소년 댄스축제구로청소년 댄스축제가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매년 구로청소년 댄스축제는 구로 청소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기다릴 만큼 지역에서 유명한 축제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구로를 비롯한 서울 모든 지역에 대한 지역 청소년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구로청소년 댄스축제도 코로나19에 대한 여파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로청소년 댄스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축제를 준비했다. 8월 8일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환경에서 댄스팀들의 영상을 종합해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됐다. 개인·단체전을 합쳐 총 21개팀, 82명의 청소년들이 예선전에 출전했으며 예년에 비해 참가가 저조한 편이지만 코로나19를 감안하면 높은 참여률이었다. 본선은 심사를 거쳐 개인전 4인, 중등부 3팀, 고등부 7팀이 진출했다. 본선도 마찬가지로 정부 지침에 근거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10월 24일에 진행됐다. 행사는 전자출입명부와 관객예약제, 행사 분할진행(1부·2부·3부), 환기 및 내부방역 진행, 유튜브 온라인 송출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진행됐다. 본선은 14개팀 5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 결과 개인전 민ㅇㅇ, 중등부 오류중학교 TIP, 고등부 비보잉 연합팀 D.TO.D가 MVP를 수상했다. 구로청소년 댄스축제를 기획한 청년기획자 마명현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기획과 관련해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청소년기관들의 협력과 공연진, 대학생 멘토단이 하나가 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대를 준비해줘 이번 6회 구로청소년댄스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6회 구로청소년 댄스축제는 ‘구로교육복지센터’, ‘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 ‘구로청소년문화의집’,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아라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학교너머더큰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
수은 강항 선생 추향제, 10월 28일 내산서원 용계사에서 개최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 영광 임진 수성사에서 의병장으로 맹활약하고 호남(湖南) 도륙(屠戮)의 1597년 정유재란 때는 왜국에 포로로 끌려가 ‘일본 유교의 비조’가 된 수은 강항 선생을 기리는 추향제가 10월 28일 오전 11시 사액서원인 내산서원 용계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향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후계 세대 교육을 위해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으로 참여한 영광중학교 재학생 20여명과 역사 탐방을 나온 영광공업고등학교 학생들, 영광내산서원보존회 회원들 및 뜻있는 호남 유림 일부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초헌관에는 이정래(보촌서원, 수은 선생 제자 이율 선생 후손), 아헌관은 박종택 유림, 종헌관은 김용호 유림이 맡았으며 봉향(奉享)에는 영광중학교 김정환, 이서준, 최영훈, 양성호, 고민혁 학생이 각각 제관(祭官) 역할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MBC 한가름 PD와 촬영감독 2명, 보조감독 2명, 드론 영상 촬영 인력 1명이 취재를 나와 오전 10시에 도착한 영광중학교 학생들 모습부터 오후 2시 이후까지 진행된 추향제의 모든 과정과 후손들이 수은 선생 묘소에 올라 성묘하는 모습을 담아갔다. 광주MBC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와 보조금 사업으로 촬영한 7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가제 ‘수은강항선생 일대기’)를 올 12월 중 전국 송출용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은 선생이 1600년 5월 19일 왜국에서 38명의 포로와 함께 귀국하기 위해 은전(銀錢)을 구하는 과정에서 왜인들에게 상당량의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써줬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실 규명 움직임이 일본 현지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 일본 방송사는 난초(蘭草)와 소나무를 곁들여 쓴 사례(事例)와 함께 "난방(蘭芳) 규슈 박물관 소장”, "종오소호(從吾所好) 무라카미 쓰네오 회장 소장”이라고 적힌 수은 선생 친필(親筆)을 방송을 통해 수소문하기도 했다. 수은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끌려가 간난신고(艱難辛苦) 속에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나 제봉 고경명 의병장에 버금가는 애국심으로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생각하고 오로지 구국(救國)의 일념으로 고부인격, 적중봉소를 비롯한 왜국의 중요한 지리, 풍습과 관직을 알아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선생의 저술서는 후대에 많은 학자가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학계 일각에서는 "선생이 남긴 ‘간양록’ 필사본은 국가적 보물로 노인(魯認)의 금계일기(錦溪日記)나 월봉 정희득의 해상록(海上錄)에 견줘 사료(史料) 가치가 절대 뒤떨어지지 않으며 하멜 표류기의 하멜 기념관이나 우리 농민들의 음악인 농악전수관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간양록 관련해서는 한일 양국 간 학술 세미나를 통해 간양록 필사본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해 나가고 있다. 이번 추향제를 주도한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는 수은 선생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 9월 12일 ‘부산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24일 ‘찾아가는 강항의 노래 콘서트 - 영광중학교 편’ △9월 25일 ‘수은 강항 선생 문적 간양록과 유물의 가치의 재조명 국제 학술 세미나’ 등 수은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월 17~18일 영암 아크로CC연회실 및 내산서원 특설 무대에서 ‘강항의 노래 영호남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11월 28일에는 국제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일본 결선 대회 전 국내 예선과 본선 무대 개최를 앞두고 있다.
-
[새책 소개] '습관의 디테일'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부는 토네이도가 된다는 나비효과처럼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경제연구소 창립자이자 소장인 BJ 포그 박사는 20여 년 동안 6만 명 이상의 삶을 추적하고 코칭하면서 작은 결심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이를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든 사람일수록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J 포그 박사는 '습관의 디테일'에서 6만 명 이상의 행동 데이터와 최신 행동과학, 뇌과학 연구를 집약해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습관 설계의 법칙(TINY HABITS)을 소개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7단계 행동 설계를 따라야 한다. 먼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그리고(1단계) 실천 가능한 목록을 만든다(2단계). 이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팔굽혀펴기 2회를 한다"처럼 구체적 행동과 짝을 이룰 수 있는 일상의 자극을 찾아(3단계) 연결한다(4단계). 단 모든 행동은 실천이 가능한 최소한의 단위로 잘게 쪼개고 나눈다(5단계). 실천한 후에는 뇌의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즉각적으로 축하한다(6단계). 앞의 단계를 반복하고 확대하면(7단계) 원하는 행동은 어떤 것이라도 습관으로 만들 수 있고, 나쁜 습관은 없앨 수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 외에도 화장실에 다녀온 후 팔굽혀 펴기 2회하기, 매일 아침 이 하나에 치실질 하기,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오늘 할 일 하나 쓰기 등 사소한 습관 하나를 통해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와 그 노하우가 담겨 있다.
-
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詩 5 : 섬 (정현종)섬 정현종(1941~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추천인 황효숙(울등도아리랑보존회 회장) ‘섬’을 시로 만난 것은 국어시간. 유치환선생의 ‘울릉도’이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鬱陵島)로 갈거나~" 학창시절로부터 멀고 먼 후, 다시 만난 시. 정현종 선생의 ‘섬’이다. 이 시를 알고서 나는 깨우쳤다. 내가 사는 울릉도는 ‘섬’이 아니라 ‘나라’라는 사실을!
-
[국회의장상] 제16회 사천 수궁가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11월 14~15일본 대회는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무관중 및 비대면 영상심사(판소리 예선)를 운영합니다. 또한 경연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에 진행요원의 요구에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 일 시 : 2020년 11월 14일(토) ~ 11월 15일(일) 예 선 - 2020년 11월 14일(토) 판소리부-비대면(동영상심사), 고법부-대면심사 본 선 - 2020년 11월 15일(일) 판소리부,고법부-대면심사 ○ 장 소 : 사천문화원 대공연장 ○ 주 최 : 사천시 ○ 주 관 : 사천판소리비토수궁가보존회, (사)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 ○ 후 원 :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사천교육지원청, (사)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 사천문화원, 한국예총사천시지부 ■ 행사 내용 1.경연부문 : 판소리-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고법-일반부, 노인부, 신인부, 학생부 2. 신청기간 : 2020년 10월 20일 ~ 11월 12일 (목) 18:00 3. 신청방법 : 접수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와 ‘동영상 파일’ 함께 이메일로 제출. <참가신청서 -국악신문 사이트에서 다운> 4. 동영상제출 메일 : jiguss@hanmail.net 5. 경연방법 : 판소리 - 예선 비대면, 본선 대면 / 고법 -예선,본선 대면 ◉ 판소리부문 (예선, 본선) -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 판소리 5바탕 중 4-6분 이내 - 대학 및 일반부 - 예선 곡은 반드시 수궁가 중 4-6분 이내. 본선 곡은 판소리 5바탕 중 5-8분 이내 -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는 예선, 본선 소리 중복 불가함. ◉ 고법부문 (예선, 본선) - 학생부 -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 5-7분 - 신인부, 노인부 -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5-7분 이내 - 대학 및 일반부 -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5-7분 이내 6. 참가자격 о 학생부 : 초, 중, 고 재학생 및 그에 준하는 자 о 신인부 : 만 18세 이상의 비전공자 (단, 대학생 제외) о 노인부 : 만 65세 이상의 남, 여 о 대학 및 일반부 : 만 18 세 이상의 대학생 및 성인 남, 여 о 전년도 본 대회 동일 부문 대상 수상자 및 타대회 동격 수상자는 불가함. 7. 지정고수: 경연자는 지정고수를 활용할 수 있으며 사례비는 무료. 8. 심사규정 : 심사위원은 부문별 5-6명을 위촉함. 경연완료 후 심사 결과를 발표함(예선,본선) 심사 회피 제도 실시.동영상 심사의 경우 사후 동영상 촬영방법 위반이 확인 되었을 경우 수상을 취소 할 수 있음 9.동영상 촬영 방법 ① 동일한 조건의 평가를 위하여 휴대폰으로 촬영할 것 ② 첫 화면은 A4용지에 참가대회명과 촬영일을 크게 작성하여 화면에 제시 한 후 녹화 시작함 예시) 제16회 사천수궁가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대회명)/2020년 11월 12일(녹화일)/홍길동(참가자명) ③ 경연자는 본인의 정면에 거치대를 고정하여 전신촬영함.(반주자는 영상 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 ④ 전통 한복 착용, 인사는 생략함 ⑤ 타 대회 제출 영상이나 과거 공연영상 불가 ⑥ 영상의 화질,음질은 심사가 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없고 밝은 곳에서 촬영함(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삼가) ⑦ 공고 기간 촬영한 동영상만 인정, 영상 및 사운드 편집 불가 10. 심사발표 : 판소리 예선 심사 결과는 본인 개별 연락함. 고법 심사 및 판소리 본선 심사 결과는 당일 심사 후 사천문화원 정문에 공고문 부착 11. 참가비 : 없음 12. 문의 : 010-7788-0885 / 010-9395-1827 ■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합니다. 방역과 관련한 진행요원의 요구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모두를 위하여 협조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발열체크 37.5도 이상일 경우 입장 불가(마스크 미착용시 입장 불가) - 출입자 명부 및 문진표 미작성시 입장 불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제공 동의) -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해당 부문 경연자와 보호자 1명 외는 대기실 입실 불가 - 본선 및 대상 경연은 대면 무관중 경연 ■ 시상계획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구 분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 상 경상남도지사상 1,000,000 1 1,000,000원 최우수상 사천시장상 500,000 1 500,000원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경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장상 100,000 1 100,000원 신인부 대 상 사천시장상 500,000 1 500,000원 최우수상 사천문화원장상 300,000 1 3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200,000 1 2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장상 100,000 2 200,000원 고등부 대 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상 500,000 1 500,000원 최우수상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300,000 1 300,000원 우 수 상 사천문화원장상 200,000 1 2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장상 100,000 1 100,000원 중등부 대 상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300,000 1 300,000원 최우수상 사천문화원장상 200,000 1 2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100,000 1 1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장상 100,000 1 100,000원 초등부 대 상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원 최우수상 사천문화원장상 100,000 1 1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100,000 1 1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장상 50,000 1 50,000원 고법 부문 일반부 대 상 경상남도지사상 1,000,000 1 1,000,000원 최우수상 사천시장상 400,000 1 400,000원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경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원 장 려 상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장상 100,000 1 100,000원 노인부 대 상 사천시장상 400,000 1 400,000원 최우수상 사천문화원장상 300,000 1 3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200,000 1 200,000원 장 려 상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장상 100,000 1 100,000원 신인부 대 상 사천시장상 500,000 1 500,000원 최우수상 사천문화원장상 300,000 1 3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200,000 1 200,000원 장 려 상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장상 100,000 2 200,000원 학생부 대 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상 300,000 1 300,000원 최우수상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사천지회장상 100,000 1 100,000원 장 려 상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장상 50,000 1 50,000원
-
Dokdo & East SeaDokdo in the East Sea is Korean territory, geographically and by international law. Japan's attempts to seize Dokdo deny historical records. Not only has the East Sea designation been in continuous use for over 2,000 years, it is also inappropriate to name a sea after a single country. In this menu, we provide the Korean government's official positions on Dokdo and the East Sea, accompanied by related historical records and multimedia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