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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fkingMusic by Franz Schubert. Poem by Johann Wolfgang von Goethe (see below for translation). Created by Oxford Lieder: www.oxfordlieder.co.uk Taken from the album 'Schubert Year by Year': https://stonerecords.co.uk/album/schu... Daniel Norman - Tenor Sholto Kynoch - Piano Jeremy Hamway-Bidgood - Director & designer The soundtrack is taken from "Schubert Year by Year", released on Stone Records in preparation for the 2014 Oxford Lieder Festival, "The Schubert Project", and the film was created by Jeremy Hamway-Bidgood. The Schubert Project was the UK's first-ever complete performance of Schubert's songs, 10 October - 1 November 2014. The album features one song from every year of Schubert's creative life, performed by a variety of distinguished artists. The Schubert Project won a prestigious Royal Philharmonic Society Award, cited for its 'breadth, depth and audacity of programming.' Find out more about Oxford Lieder, the UK's leading promoter of song, and its annual song Festival at http://www.oxfordlieder.co.uk/ Translation: The Elfking Who rides so late through the windy night? It is the father and his child. He holds the boy, Warm and safe. Son, why do you hide your face in fear? Father, do you not see the Elfking? With his crown and train? Son, it's just the mist. Come with me, lovely child We'll play games There are flowers on the beach and My mother has golden clothes Father, can't you hear What the Elfking is promising me? Be calm, my boy -- It's only the wind in the leaves. Lovely boy, will you come with me? My daughters will wait on you My daughters will sing and dance for you and rock you to sleep. Father, do you not see The Elfking's daughters there? Son, it's the old willows shining In the moonlight. I love you -- I'm aroused by your beautiful form And if you won't come, I will take you by force Father, father, he has grabbed me. The Elfking has hurt me. The father shudders. He rides fast, the groaning boy in his arms, Anxious, he reaches the farm. In his arms, the boy is dead. (Translation by Daniel No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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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테크 온라인 강연] "예술과 기술의 소통"- 11/19(목)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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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온라인 개막…29일까지 17개 공연대표 공연예술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TV에서 개최된다. SPAF는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PAF는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TV 공식채널(종합ㆍ연극ㆍ무용)에서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온라인에서 2억6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 한국 홍보 영상의 주인공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부터 프랑스 현대무용 아이콘인 제롬 벨까지 국내외 우수한 공연 17편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시대를 반영하는 극단 놀땅의 '널 만나러 무작정 나왔어', 한국과 독일의 배우가 약 1만km의 거리를 두고 공연하는 모습을 촬영한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VaQi와 독일의 레지덴츠 테아터가 공동 제작한 '보더라인', 원작을 재각색한 쇼빌컴퍼니 '딸에 대하여', 극단 동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극단 무천 '요나답',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 등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SPAF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안은미컴퍼니 '나는 스무살입니다'부터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 '소멸', 황수현 '나는 그 사람이 느끼는 것을 생각한다', 김성훈 댄스프로젝트 'Pool', 노래하는 배우들 '13 후르츠케이크', 허성임 '넛 크러셔', 최진영 'NOT FOR SALE', 99아트컴퍼니 '제Ⅱ' 등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공연 영상화 유통ㆍ소비의 이른 정착을 위해 후원 형식의 일환인 '네이버 라이브 후원'을 통해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후원 금액은 1인당 최소 5000원(기본금액)부터 가능하며 금액에 따른 리워드 상품과 '온라인 관람권(링크)'이 제공된다. 상영일정표 및 라이브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누리집, SNS 채널,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 경제신문 박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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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연 할인쿠폰 2주 만에 41만 장 발급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할인권을 배포하고 나선 가운데, 공연계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견 배우와 국악인, 피아니스트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캠페인을 통해 적극 호응을 당부했다.문체부에 따르면,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할인권인 ‘소중한 문화티켓’ 41만여장이 발급됐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70억원이었던 공연계 매출은 지난달 12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공연 건수는 9월 358건에서 10월 751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공연계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객석 수 증가, 기대작 오픈, 공연 소비 할인권 발급이라는 삼박자에 모처럼 웃고 있다. 배우 신구, 유연석, 김소현, 음악감독 김문정,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국악인 김준수, 피아니스트 손열음, 성악가 김주택은 ‘소중한 문화티켓’ 캠페인에 나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신구는 "연극은 극장, 배우, 관객이 삼위일체다. 무대예술이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는 명맥을 유지해왔다. 이 위기 속에서도 관람하러 오는 관객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이 멈추지 않도록 문화예술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유연석), "무대가 멈출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한 회 한 회가 너무나 소중하다. 관객들이 응원해 주는 걸 보면서 더 최선을 다하게 된다”(김소현) 등 현장 이야기도 전했다.김문정은 "마스크를 쓴 관객들을 보면 울컥하다. 관객은 우리가 무대에 존재하는 이유고, 땀을 흘리고 목청을 높여야 하는 이유고, 그날의 공연을 소중하게 되돌려 드려야 하는 이유”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중한 문화티켓’은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등 8개 티켓 예매처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 공연예술 예매 시 1인당 최대 3만 2000원(8000원씩 4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내 2차례 신청 가능하며, 이번 달과 다음 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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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 홍보캠페인 관련 참고자료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 개요 사업목적 ㅇ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의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해있는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ㅇ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연장 유입을 유도, 예매율 저조 등 시장 침체 흐름 반등 계기 마련 및 일반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사업개요 ㅇ 사 업 명 :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 ㅇ 사업기간 : 2020년 10월 22일 ~ 2020년 12월 31일 ㅇ 주관기관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예기금 지정 교부) ㅇ 주요내용 - 주관예매처 :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 공모 후 지정 - 사업방식 : 예매처에서 ‘정액할인쿠폰’ 신청, 발급 후 공연티켓 구입 시 적용 - 적용대상 :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총 6개 장르 (대중가수 콘서트 등 세부 내역은 하단 ‘할인쿠폰 적용 제외 공연’참고) - 지원규모 : 8천원 x 180만명 (144억원) 지급 - 지원방식 : 1인당 8천원 x 4매, 연내 총 2차 지급(10, 11월) 사업 세부 내용 ㅇ 지원 방식 : 공연 소비자 대상 공연티켓 할인쿠폰(정액권) 제공 - 지원규모 : 8천원 x 180만명 (144억원) 지급 / 1인 4매 지급 - 사용기간 : 1차 10월, 2차 11월 총 2차 지급 및 사용 ※ 공연일‘20.12.31 까지 공연에 한함. 소진현황 파악 후 추가 지급시기 조정 - 신청기간 : 협력 예매처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접수 (사업 전 2주) ㅇ 지급 방식 :예매처 해당 페이지에서 관람료 지원금(쿠폰) 신청 - 본인인증 거친 회원에게 발급 - 수집된 개인 정보 공연전산망으로 전달 - 중복 신청자 확인 후 각 예매처에 지급 아이디 확정 - 해당 예매처는 신청 아이디에 지원금 쿠폰 발행 ㅇ 지원 대상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총 6개 장르 (대중가수 콘서트 등 세부 내역은 하단 ‘할인쿠폰 적용 제외 공연’참고) <할인쿠폰 적용 제외 공연> - 대중가수 콘서트, 팬클럽 미팅, 북 콘서트, 언론사 및 학교, 종교기관 및 소속단체의 공연 - 초·중·고, 대학교 재학생 또는 이들로 구성된 단체의 공연, 개인작품 발표회로 하는 공연 - 길거리 호객행위 등으로 공연예술시장을 교란시킨 공연 또는 단체 - 문화체육관광부의‘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제15조 <별표 3>의 보조금 집행질서 위반행위 적용대상 단체 *<2015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 부정수급 단체(대표) 등 협력 예매처 현황 ㅇ 8개 예매처 :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SK플래닛, 하나티켓, 네이버N예약, 티켓링크, 멜론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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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詩 7 : 가을의 기도 (김현승)가을의 기도 김현승(金顯承/1913~1975)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추천인:이창구(남북국악교류추진위 간사) 晩秋!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교과서적으로 암기한 ‘나의 가을’ 시. 이 가을 ‘호올로’ 되뇌는 시. 그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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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소개]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박물관에 가면 문화재가 즐비하다. 그 옆에는 해당 문화재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다. 만들어진 시대, 크기, 무게, 쓰임새 등 열심히 읽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잊게 된다. 문화재를 더욱 잘 이해하려면 객관적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살지 않았던 시대와 장소로 들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면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필자는 문화재에 숨겨진 이야기를 한껏 풀어놨다. 신라, 고구려, 고려 등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소설을 쓴 필자의 스토리텔링이 빛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평양박물관장이 평양 기생 차릉파에게 신라 금관을 씌워 조선인들이 들끓은 일, 석굴암을 떼어 통째로 일본으로 옮기려 했던 시도, 고(故)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를 돌아오게 한 노력 등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책 마지막에는 ‘일본에 있는 국보급 우리 문화재’가 화보로 실렸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강탈해가거나 헐값에 사들여 옮겨 간 문화재다. 언제 돌아올지 모를 우리 문화재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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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br> ‘박진주’의 아리랑 사연1941년 미국에서 ‘동서협회’를 조직하여 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출판하는데 도움을 주고 "한국을 알자―2500만의 잊힌 친구”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열었다. 그리고 이 행사에서 ‘아리랑’을 불렀다. 한국인들의 독립운동 실상과 아리랑이란 노래의 가치를 이미 알고 있는 그 여인의 이름은 펄 사이든스트리커 벅(Pearl Sydenstricker Buck), 중국어 이름 싸이전주(賽珍珠)이다. 1930년 중국에서 동·서양 문명의 갈등을 다룬 소설 ‘동풍서풍’을 발행하고, 1931년 빈농부터 대 지주가 된 인물을 그린 작품 ‘대지’를 출판하였다. 1938년 미국의 여성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여인은 해방을 맞은 한국을 찾아왔고, 이어서 1968년 까지 10차례나 방문했다. 한국전쟁 발발 해인 1950년에는 ‘한국에서 온 두 처녀’라는 작품을, 1963년에는 ‘갈대는 바람에 흔들려도’라는 작품을, 1968년에는 ‘새해’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이 해에 서울시가 이 여인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때 스스로의 한국어 이름을 제시했다. 바로 박진주(朴珍珠)이다. ‘Pearl’의 번역이 이름 ‘진주’로, ‘Buck’이 성씨 ‘박’이 되었다. 이 여인을 우리는 ‘펄벅 여사’라고 불러 온다. 1892년 미국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부친을 따라 중국으로 이주하여 40여 년을 살았다. 이 때의 중국 체험을 소설화한 작품이 ‘대지’이다. 이 작품으로 193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6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 부천에서 10여년을 살기도 했다. 이때 양반가 3대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갈대는 바람에 흔들려도’를 썼다. 그리고 1973년 80세로 생을 마쳤다. 펄벅여사는 마지막 생을 산 한국을 중국보다 더 사랑했다. 그 사랑의 증거는 "한국은 고상한 국민이 살고 있는 보석 같은 나라”라는 헌사와 그 책 표지에 아리랑 대표사설과 후렴을 한글 반 궁체(宮體)로 담아 표현한 것이다. 1963년 영문학자 장왕록(張旺祿)의 번역으로 동시 발간되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국 외교관 100명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책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표지화로 담긴 아리랑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 1960년 가을 어느 날의 당시 국빈 예우로 공보처의 안내로 경주를 거쳐 안동 양반가를 취재하러 가고 있었다.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든 무렵 안동을 들어서는 도로에서 소 달구지를 끌고 가는 농부와 조우하게 되었다. 펄벅은 비포장의 차 먼지를 일지 않게 하기 위해 천천히 몰게 했다. 그리고 달구지의 속도로 가며 내다보았다. 소 고삐를 잡은 노인은 지게를 진채였고, 지게 위에는 볏집 한단과 잡동산이들이 담겨있었다. 빈 달구지이니 그 지게를 싣고 자신도 타고 갈만한데도 짐을 지고 가는 것이었다. ‘아, 하루 종일 밭에서 일을 하고 가는 소를 배려한 것이구나!’ 제 짐을 지고 소와 함께 가는 평화로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농부는 소에게 들려 주는듯한 나직한 노래를 부르며 가는 것이아닌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바로 ‘아리랑’이었다. 펄벅은 이 때의 감동을 당시 한국예술원의 한 원로 시인에게 전했다. "일시 말라 흔들리지만 한파를 견뎌내고 봄이 되면 되살아나는 갈대처럼 한국인들은 시련을 딛고 일어날 것이다. 이런 한국인들이 부르는 노래가 아리랑임을 알고 있다” 취재 후기를 남겨 전해 오는 사연이다. 며칠 전 한 신문에 펄벅 여사의 친필 서명본이 발굴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표지와 서명을 보고 문득 여사의 아리랑 사연을 떠 올렸다. 어쩌면 여사는 어떤 이에게 이 책 하얀 내지에 서명을 하며 아리랑 사연을 전해주지 않았을까? 활달하면서도 정겨운 박진주 여사의 필체에서 ‘아~리~랑 아~리~랑~’만년필 사각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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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즐기는 식도락,「수라간 시식공감」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진행하는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이하 시식공감) 특별행사가 오는 18일(수)부터 23일(월)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진행된다. * 행사 시간: (1회차) 오후 6시~7시 10분, (2회차) 7시 20분~8시 30분, (특별행사/소외계층 오후 4시 ~5시 10분)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기고, 감동한다는 시(視, 공간), 식(食, 음식), 공(公, 공연), 감(感, 감동)을 주제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전통문화 복합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명사의 이야기’와 함께 조선왕실의 특별한 음식들을 두루 맛보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명사의 이야기는 음식, 역사, 복식의 세 가지 주제로 ▲ 소주방에서는 어떤 음식을 만들었을까(맛 칼럼니스트 박상현(19일, 22일)), ▲ 소주방 음식은 누가 만들었을까(역사작가 박광일(20일, 21일)), ▲ 조선 시대 세시풍속과 색 이야기(한국복식전공 이학박사 윤지원(18일, 23일))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명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임원경제지』·『산림경제』등 조선시대 문헌에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는 제철 음식 ‘밤죽’을 시작으로, ▲ 내의원에서 왕에게 진상하는 조선왕실의 특별식이자 겨울철에 먹는 보양식품이었던 ‘전약’, ▲ 조선 시대 전통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더덕을 찹쌀가루에 묻혀 튀긴 음식인 ‘섭산삼’, ▲ 제주 무와 메밀가루로 만든 ‘빙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후식으로는 사과를 꿀에 졸여 만든 ‘홍옥정과’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편강’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소주방 숙수가 직접 구운 겨울 특별요리인 군고구마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번 시식공감 행사는 소외계층 초청(20명)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 13일(금) 오후 2시에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만 6,000원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가 요금 없이 오후 9시 30분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도 할 수 있ㅆ다. * 소외계층 초청: 서울시 소재 복지 대상 청소년 등 별도 선정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가림막 사용과 한 방향 시식 등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전자 출입명부 작성 후 출입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6~7)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초겨울 경복궁 소주방의 고즈넉한 밤을 오롯이 느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깊은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제공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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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온라인 행사 개최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김호태)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안동 탈춤 공연장(경북 안동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2005년 자발적으로 국민이 직접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 전국 약 8만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상시점검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 참여 국민(문화재지킴이)의 소속감 형성, 자긍심 고취, 상호교류과 활동 공로를 격려,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계자 중심으로 최소 참여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며,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문화재지킴이 등을 위하여 행사 전반을 한국문화재지킴이 연합회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 한국문화재지킴이연합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Z33AK-R6NH9vRff5CPfbyw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 문화재지킴이 활동소개와 대담, ▲ 문화재지킴이 공로 시상, ▲ 축하공연(전통무용, 현대국악 공연 등) 등이 있다.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력 공유, 격려와 축하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지역 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는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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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유물 가치와 문화재 연구 성과 담은 기획도서 2종 발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매장 문화재와 발굴 유적 및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소가 그동안 했던 조사와 연구성과를 널리 공유하고자 『흙 속에서 찾은 역사』,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등 기획 도서 2종을 발간하였다. 『흙 속에서 찾은 역사』는 땅속에 묻힌 매장 문화재와 발굴 유적의 가치를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발굴 유적 22개소를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유적과 각 시대를 대표하면서 역사 문화 규명에 중요한 핵심 유적들을 발굴 경위와 경과과 발굴의 역사 의미 등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유적별로 관련 전공자(국립문화재연구소 직원·학계전문가)가 집필을 하고 윤문과 감수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였다. 또한, 유적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주변 경관을 담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영상을 제작, 유적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수록하여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360 가상현실(VR) 누리집(http://vrnrich.kr/)에 접속하여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독서가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기타 대상자들을 고려한 데이지(DAISY) 자료를 제작하여 다양한 형태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데이지(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시각장애인과 독서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E-Book 형식의 자료로 텍스트 데이지, 오디오 데이지, 두 가지 형식의 절충형으로 구분된다. 이용자가 독서 보조기기를 통해 음성과 점자로 읽을 수 있음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은 문화재 보존 관리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역사를 역대 소장의 구술 자료를 활용하여 시대별·주제별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는 근대부터 현재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지나온 발자취와 함께 문화재의 미래 가치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조망하고자 하였다. 특히, 천마총, 황룡사지, 무령왕릉 등 1970~80년대 우리나라 발굴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중요한 발굴들의 배경과 과정을 현장에서 생긴 다양한 일화들을 활용하여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였다. 독자들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연구소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적들의 발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기획 도서 2종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 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흙 속에서 찾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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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알리는 국제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2020.6.9.)에 발맞춰 추진 중인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마스터플랜 수립’ 학술연구 용역의 하나로 기획되었다.전체 주제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성격과 국내외 주요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으로 13일 국내외 발표 7건을 비롯하여, 14일까지의 영산강유역권의 주요 문화유적과 국내외 중요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사례에 대한 포스터가 게시된다.세부내용을 보면, 13일에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성격에 대해 ▲ 마한문화권의 시·공간 범위와 문화특성(임영진, 前 전남대학교), ▲ 영산강유역권 마한 관련 유적의 최신 조사 성과(김낙중, 전북대학교), ▲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성장과 동아시아의 연안해로(강봉룡, 목포대학교), ▲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연구의 주요 쟁점과 과제(권오영, 서울대학교)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이어서 국내 주요 문화유산의 정비·활용을 주제로 ▲ 세계유산 운영지침을 반영한 한국 고대유적의 정비·활용 검토(심준용, 건국대학교), ▲ 중국 고고학 유산의 보존·정비 및 이용 사례에 대한 연구(왕렌위, 王刃餘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 일본 고대 주요 문화권의 보존·정비와 활용 사례(미기시마카즈오, 右島和夫 군마현매장문화재센터)가 발표된다. 모든 발표가 종료되면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의 진행으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와 활용을 주제로 발표자와 전라남도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포스터는 13일부터 14일까지 행사 장소에 게시되며, 국외(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중국, 일본, 미국)의 주요 문화유산 보존·활용사례와 영산강유역권에 해당하는 12개 시군(고창, 광주, 나주, 담양, 무안, 신안, 영광, 영암, 장성, 화순, 해남, 함평)의 주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을 두며, 사전 예약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석을 못 하는 분들을 위해 학술대회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소’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강연 장소의 철저한 소독과 참여자들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지정석 제공 등으로 생활방역지침을 준용하여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nrichpr참고로, 학술대회와 함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마한문화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18~20층)와 서울마당에서 진행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대형 옹관 기증식을 시작으로 마한 학술 경진 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마한문화권의 주요 문화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중심기관으로서‘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마한문화권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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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희귀 음반과 서명본 도서 발굴, 공개두 가지 아리랑 자료가 발굴, 공개되었다. 아리랑 사연을 표지에 담고 있는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 저자 서명본과 SP 음반 와타나베 하마코 노래 ‘우지마라 아리랑처녀’이다. 국악애호가 정창관(금년 화관문화 훈장 서훈자)선생이 본지에 공개한 두 자료는 최근 해외에서 입수한 것으로 ‘친필 서명본과 음원은 국내 최초 공개이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는 원제가 ‘The Living Reed’로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Pearl S. Buck(1892~1973)의 한국 소재 장편소설이다. 국내에서는 1963년 장왕록(張旺祿) 번역으로 동시 발간되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국 외교관 100명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화(表紙畵)에 한글 반 궁체(宮體) 본조아리랑 대표사설이 새겨져 있다. 이 때문에 아리랑 자료로 수집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공개 된 책에는 저자의 서명이 내지 첫 면에 들어 있다. 펄벅 여사의 성품이 들어나는 필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료이다. 음반은 1952년 일본 Victor사가 발매한 유행가 '우지마라 아리랑처녀' SP음반이다. 노래는 와타나베 하마코, 반주는 빅터오케스트라이다. 와타나베 하마코는 이미 아리랑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1935년 최초의 일본 창작 아리랑인 ‘아리랑 야곡’을 부른 가수이기 때문이다. 이 번 공개되는 음반에 대해 정창관 선생은 "이미 일본 국회도서관 목록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중이었다. 10여년만에 입수하여 음원을 듣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하여 희귀 음반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음반의 가치는 최초 공개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곡명과 발매 시점에 대한 해석 때문이다. 즉, 1952년은 한국전쟁 중이라는 사실이다. 한국은 처참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이 때 옆 나라 일본이 '우지마라 아리랑처녀'라는 곡명의 노래를 발매한 것이다. 얼핏 보면 한국의 현실을 ‘아리랑이 울고 있다’라고 하며 이를 달래주는 듯하지만, 실상은 ‘불쌍하고 처량하니 아리랑이나 들어라’라거나, ‘우리 일본이 옆 나라 처녀들을 아리랑으로 달재주자’는 비아냥으로 해석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인들에게도 비교 우위적인 우월감을 갖게 하여 상품성도 있었을 것으로 보게 한다. 결국 아리랑은 우리 못지않게 일본이 의미화 하며 상업적으로 상품화 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이다. 그것도 미묘한 정서를 담아서. 이런 측면에서 이 음반은 단순한 아리랑 음원 자료 하나가 아니라 한일관계사를 담고 있는 외교사료이기도 한 것이다. 한편 와타나베 하마코의 ‘아리랑 야곡’과 ‘우지마라 아리랑처녀’ 음원은 정창관의 유튜브 아리랑 채널, 일본아리랑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정창관 선생은 본지 ‘정창관의 신보유람’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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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음악 축제 '2020 EMA', 16일 SBS MTV 국내 독점 방송유럽 최대 음악 축제 ‘2020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20 MTV 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0 EMA)가 SBS MTV에서 국내 독점 방송된다. 11일 SBS미디어넷 측에 따르면 ‘2020 EMA’가 16일 밤 10시부터 SBS MTV에 특별 편성된다. ‘EMA’는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매년 열리는 MTV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게 된다. 주요 시상은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뉴(Best New) 등 6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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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원, 「작은도서관 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보도자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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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원, 「작은도서관 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은 12일(목) 작은도서관의 체계적 지원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2년 「작은도서관 진흥법」 제정 이후 작은도서관은 2019년 기준 6,672개로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일조해왔다. 한편으로 작은도서관 난립 문제, 도서관 기능 문제, 국가 및 지자체 지원 부족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도 요구되어왔다. 제정 이후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안에는 작은도서관의 정의와 역할 구체적 명시, 지자체의 작은도서관에 대한 예산 지원 등 작은도서관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아 작은도서관이 주민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향상시켜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자체 내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지원전담부서’를 설립하도록 하여 작은도서관 진흥계획 수립 및 운영 지원, 각종 실태 조사, 연구 및 훈련지원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작은도서관의 시설, 소장자료, 사서 및 직원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지자체 등록과 취소 근거를 규정하여 작은도서관을 정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종환의원은 "작은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의 중추로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책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작은도서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작은도서관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은 본보 ‘보도자료’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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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9:소리꾼의 판소리 사설 정립, 송순섭 명창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잔잔한 파도가 단조롭듯 인생살이도 순탄하기만 하면 웬지 밋밋하고 권태롭다. 때로는 폭풍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날려야 나름대로 산전수전 세상 좀 살아봤노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운산雲山 송순섭宋順燮 선생을 떠올리며 가져본 단상이다. 그때 그 시절 우리 모두가 거의 그랬듯이, 운산 역시 지지리도 가난하고 신산辛酸한 시절을 살아왔다. 웬만한 사람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자탄自嘆하거나 좌절하며 인생을 자포자기한다. 하지만 운산은 역경에 굴하지 않았다. 파상적으로 밀어닥친 고난은 오히려 그를 강철처럼 굳건하게 담금질해 갔다. 오늘의 자랑스런 운산을 있게 한 토양이요, 원동력도 바로 여기에 있음에 틀림없다. 무릇 소리나 재주를 앞세우는 재승박덕형은 사탕 맛이다. 가슴 깊숙이 심금을 울려 주는 여운이 없다. 그저 한번 여흥삼아 즐거운 체 어울려 볼 뿐이다. 세상이 부박浮薄하다 보니 너나없이 이처럼 표피적인 감각만을 긁어 주는 사탕발림 예술을 선호하고 추종하며, 심지어 그게 예술의 본령인 양 혼동한다. 운산의 소리엔 허세가 없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무늬를 담박하게 가락으로 풀어 낼 뿐이다. 관중들은 그런 신실信實한 소리 속에서 혼연일체의 동질감을 느끼며 깊은 예술적 희열에 잠기게 된다. 대교약졸大巧若拙이라고 하듯이, 대가들의 소리는 오히려 싱겁고 어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곰곰 음미할수록 그 속에서 진국이 우러난다. 예술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농익은 삶의 얘기들까지 배어나기 마련이다. 마치 운산의 소리가 그러하듯! 팔십 고개를 바라보는 운산의 소리 역정歷程이지만, 단 두 장의 장면을 그려보면 그의 소리 인생의 대성을 누구나 가늠해 볼 수 있다. 마음으로 그려보는 한 장은, 배고픈 소년 시절의 서러운 소리 공부 장면이고, 또 다른 한 장면은 2007년 조선일보 1면 톱에 실린 중국 장강의 적벽대전 터에서 열창한 회심의 적벽가 장면이다. 고흥의 한촌寒村에서 광주, 부산, 서울을 거치며 보옥같이 다듬어 온 소리를, 숱한 영웅호걸들이 명멸했던 먼 옛날 적벽대전 역사의 현장에서 화룡점정으로 기염을 토해 냈으니, 이만하면 운산의 삶의 궤적도 남부럽지 않은 다복한 일생이 아니겠는가!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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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김만덕 객주] 문화예술프로그램 <만덕난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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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18회 대한민국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12월 9,12일 *내용 변경■ 일 시 : 예선(동영상심사) - 2020. 12. 09(수) 10:00 본선 및 결선(대면심사) - 2020. 12. 12(토) 10:00 ■ 장 소 :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 테이스트홀 1층(본선 및 결선) ■ 주 최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 주 관 : 서라벌국악예술단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재)국악방송, 국악신문, GDN전통예술 tv, 국악디지털신문, 김금미판소리전수원, (사)한국전통예술발전협의회, 이호준 Art, (사)보훈무용예술협회 ■ 경연부문 ㉮ 기악 ㉯ 무용 ㉰ 민요 ㉱ 연기 ㉲ 판소리 ※ 전통 및 창작, 자유 작품 ※ 예선 및 본선 동일 작품 가능 ※ 일반부 – 예선, 본선 / 신인부, 단체부 – 단심 ■ 경연시간 예선: 동영상 / 단체부 4분, 신인부 4분, 일반부 5분 본선 및 결선: 대면 / 단체부 5분 이내, 신인부 5분 이내, 일반부 7분 이내 ※ 동영상 촬영시 주의사항 A4 용지에 적어서 들고 3초 정도 후에 경연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촬영 파일은 avi 또는 mpeg 파일로 저장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파일은 예선 영상 심사 시 파일 재생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고수는 영상에 함께 촬영이 안 되어도 괜찮으며 꼭 고수가 없어도 무방함(장단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유리함) 제18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일반부 0 0 부문 2020, 11. 00. ■ 참가자격 : 국내·외 여성 가. 단체부 : 여성 - 초등학생 이상 – 단체(2인 이상) 나. 신인부 : 여성 - 19세 이상 (비전공자) - 개인 다. 일반부 : 여성 - 19세 이상 (전통예술인) - 개인 ※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보유자 후보(조교) 제외 ■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가. 교부기간 : 2020. 11. 9.(월) ~ 12. 6.(일) 나. 교 부 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다. 신 청 서 : 다운로드 다음카페(http://cafe.daum.net/womenmusical) 및 국악신문사 라. 접수기간 : 2020. 11. 12(목) ~ 12. 6(일) 24:00까지 접수 (1) 이메일접수 : kwm2018@hanmail.net(접수 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편접수는 2020. 12. 6(일)까지 도착 분에 한함 마. 접 수 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84(와룡동, 신용빌딩 지하 1층) [우:03134] 바. 제출서류 (1) 참가신청서(소정양식 1부) 사진첨부 (2) 동영상 제출 (3)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 고수비 - 고수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본 대회 지정고수 활용가능- 단체부 . 신인부 : 없음 / 일반부 : 1회(본선) 50,000원) ■ 시상내용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일 반 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1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신 인 부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명 1매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단 체 부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팀 1매 대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팀 1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2팀 2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2팀 2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2팀 2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2팀 2매 지도자상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1 1 1 1 1 5매 ■ 심사위원 권위 있는 부문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 ■ 특 전 - 시상내용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상자는 본 협회의 정기, 기획, 초청, 국제, 특별공연의 참가기회 부여함 ■ 기 타 - 경연 시 참가신청 접수증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 경연 시 의상, 악기, CD음악, 반주자, 분장은 경연자가 준비함 - 입상자로서 결격 사유가 발견될 경우 입상자격을 취소함 - 자세한 개최요강은 국악신문 또는 여성국극 까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예선심사 후 본선 및 결선 진출자는 개별 통지함. 예선집계 결과는 익일 여성국극까페에 올리겠습니다. ■ 문 의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010-6266-6190) TEL : 02-741-1535 / E-mail : kwm2018@hanmail.net * 본 요강은 20-11-23 00:0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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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명단구 분 훈 격 부 문 성 명 상 격 일반부 종합대상 황영애 국회의장상 종합최우수상 오진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판소리 김민지 경상남도지사상 민요.병창 강은비 경상남도지사상 최우수상 기악 김소연 창원시장상 판소리 김아연 창원시장상 민요.병창 정지선 창원시장상 무용 정유진 창원시장상 우수상 기악 김평진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판소리 박재하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무용 이상수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장려상 기악 김소희 대회장상 판소리 박예랑 대회장상 민요.병창 윤정화 대회장상 신인부 종합대상 오정민 경상남도지사상 대상 기악 한진숙 창원시장상 민요.병창 조성희 창원시장상 무용 김경자 창원시장상 최우수상 기악 박순대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판소리 박진숙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무용 박미자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우수상 기악 김주원 대회장상 판소리 조성희 대회장상 무용 남영순 대회장상 장려상 기악 서미옥 외 4명 대회장상 판소리 김은숙 대회장상 중.고등부 종합대상 최신영 교육부장관상 대상 기악 최희민 경상남도교육감상 판소리 신유림 경상남도교육감상 민요.병창 신나예 경상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기악 박민형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판소리 박세원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민요.병창 신제원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무용 강주완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 기악 여가영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판소리 최아름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장려상 기악 남진선 대회장상 판소리 조명재 대회장상 민요.병창 임예린 대회장상 무용 김지영 대회장상 초등부 대상 기악 윤주원 경상남도교육감상 판소리 전채진 경상남도교육감상 민요.병창 이현진 경상남도교육감상 무용 김태연 경상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기악 이새진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판소리 박다경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민요.병창 편소영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무용 김나희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 기악 정서정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판소리 안유진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민요.병창 공나은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무용 고명빈 한국예총 창원시연합회장상 장려상 기악 김태은 대회장상 판소리 서민재 대회장상 민요.병창 정수빈 대회장상 무용 조유정 대회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