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이무성 화백의 작화 : [연재소설] 흙의 소리 26
-
2021년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개관 20주년 기념사진 공모전 개최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훈)이 3월 2일(화)부터 ‘2021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개관 20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기본법, 청소년활동진흥법 의거, 청소년들이 간단한 수련 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중심의 수련시설로서 2001년 3월 1일 ‘파주시 제1호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 청소년들의 상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관련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된 출품작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한 청소년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제출하면 된다. 또 기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행사에 참여했던 사진이라면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인화사진 및 참가신청 동의서를 마감일인 3월 16일(화)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 공고 및 양식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답답함 속에서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 및 관련 문의는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언론연락처: 문산청소년문화의집 이주원 청소년지도사 031-953-2081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예술인을 위한 가이드북’ 텀블벅 펀딩 하루 만에 180% 달성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3월 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예술인을 위한 한글문서 작성 기초 가이드’를 펀딩 중이다. 위드의 ‘예술인을 위한 한글문서 작성 기초 가이드’ 펀딩은 하루 만에 18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데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예술인을 위한 한글문서 작성 기초 가이드로, 각종 문서나 사업계획서를 가독성 있게 작성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PDF 파일과 가이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조용현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대표는 "예술인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 한글문서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예술인에게 필요한 것은 워드 자격증이 아니라 한글문서 작성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자주 쓰는 10가지 핵심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예술가들이 초기 예술 시장에서 적응하고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예술가들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협업과 네트워킹, 홍보,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위드는 예술가가 하고 싶은 창작 활동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있다.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대한민국 최초 예술행정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예술인을 위한 정보 제공, 행정 지원, 실무 아카데미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
올림픽공원에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조성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을올림픽공원(서울시 송파구 소재)에 있는 ‘케이아트홀’에 조성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실감형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공연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변 환경, 공간 조성 및 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장 조성지로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을 선정했다. ‘케이아트홀’은 태권도, 한국 무용 등 한국적 소재의 복합문화공연을 주로하는 다목적 공연장이다. 내부공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 <온라인 실감 공연 스튜디오 조성 개요(안)> ㅇ 조성 위치: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ㅇ 조성 면적: 전체 1,344.22㎡(407평/연면적 2,647.57㎡) ㅇ 조성 특징: 실감형 첨단기술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전용 공연장 아울러 콘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체육산업개발(대표 김사엽)은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위해 3월 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체부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엘이디 벽(LED Wall), 카메라 트래킹 및 오브젝트 트래킹 시스템, 실감형 입체 음향 시스템, 실시간 콘텐츠 서버,온라인 송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구축하고, 높은 제작 비용 부담으로 온라인 공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획사, 독립음악계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카메라 트래킹 시스템 - 현실과 가상공간 좌표의 일치를 위해 엘이디(LED) 송출 콘텐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등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의 시점을 카메라시점으로 동기화해 3차원 가상공간을 구현 오브젝트 트래킹 시스템 - 배우․사물의 위치를 추적하고 상관관계를 계산하여, 특정 위치에실시간으로 생성되는 특수효과나 가상․증강현실 그래픽을 실시간촬영된 화면에 송출하여 가상과 실제의 현실감을 고양 실시간 콘텐츠 서버 - 실시간으로 고품질 3차원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여 전송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은 대면 공연의 대체재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이다. 오프라인상의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해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것은 미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라며, "온라인실감형 공연장의 조성은 중소기획사 등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의융합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비대면 온라인 공연시장을 선점하고,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박대헌의 고서이야기 26박대헌고서점 호산방 주인, 완주 책박물관장 「내우혜서(內友惠書)」 간찰과 「반휴서가(半虧書架)」 시문 먼저 「내우혜서」 간찰을 살펴보자.(*사진 71) 난고문학관의 설명문에는 "김병연이 강릉 김 석사(碩士)에게 보낸 편지로, 1857년 3월 19일에 쓴 편지다(영인)”라고 씌어 있다. 이 간찰에는 ‘김병연(金炳淵)’이란 이름이 씌어 있는데, 이 사실 하나만 가지고 난고 김병연의 간찰이라고 주장함은 억측에 불과하다. ‘병연(炳淵)’이란 이름자는 아주 희귀한 이름이 아니다. 따라서 난고 김병연이 살던 시대에 ‘김병연’이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씨를 난고 김병연의 간찰로 단정 짓기 위해서는 글의 내용에서 이 글이 난고 김병연이 쓴 것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한다. 아니면 적어도 편지를 받은 사람과 난고의 친분관계를 입증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간찰의 내용은 일상적인 안부를 전하는 것으로, 편지를 쓴 이가 난고 김병연임을 입증할 만한 내용은 아무것도 찾아볼 수가 없다. 또 김 석사와 김병연의 친분관계를 증명할 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렇다면 설령 이것이 난고 김병연의 친필 편지라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그것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김병연’이라는 이름이 적힌 간찰은 적지 않게 발견되기도 하며, 김씨 집안의 족보를 뒤지다 보면 ‘병연’이라는 이름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편지 끝 부분에 ‘김병연’이라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글씨는 난고문학관의 설명문대로 영인본이 틀림없다. 영인본이란 책이나 글씨 따위를 사진으로 찍어서 인쇄한 것을 이른다. 영인본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종이가 필요한데, 「내우혜서」의 경우에는 옛 종이를 사용했다. 물론 이것은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 도리어 옛 종이를 영인에 사용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이려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고서를 전시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영인에 사용한 종이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다음에 설명할 「반휴서가」가 최근에 만들어진 글씨일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반휴서가」 시문(*사진 72)에 대한 난고문학관의 설명문에는 "1840년 후반에 동복면 구암리 창원 정씨 서재를 소재로 쓴 시”라고 설명돼 있다. 이는 전남 동복의 향토사학자 M씨의 「김삿갓 초분지(初墳地)에 대한 고찰(考察)」(1999)에 근거하고 있는 듯하다. 이 논문은 제1회 전라남도 향토문화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입상한 논문이다. M씨는 이 논문에서 「반휴서가」를 김병연의 친필이라 전제하고, "1840년 후반에 동복면 구암리 창원 정씨 서재를 소재로 쓴 시”라고 결론 내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사실을 하나 놓치고 있다. 「반휴서가」의 내용을 논하기 이전에, 「반휴서가」의 글씨가 김병연의 친필임을 먼저 증명해 보였어야만 했다. 따라서 만약 「반휴서가」가 김삿갓의 친필이 아니라면 그의 주장은 허구가 될 수밖에 없다. 강원대 남윤수 교수는 「반휴서가」 시에 대해 "운자(韻字)도 맞지 않으며, 마지막 결구(結句)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시 「강촌(江村)」의 일부를 적고 있는데, 이는 시도 아니다”라고 평하고 있다. 여기에 글씨 또한 치졸하여 한눈에 거슬리는 작품이다. 이러한 지적 이외에도 「반휴서가」가 김병연의 친필이 될 수 없는 결정적인 단서가 있다. 나는 앞서 「내우혜서」의 설명에서, 영인에 사용된 종이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것은 「내우혜서」와 「반휴서가」의 종이가 같은 지질의 종이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반휴서가」가 최근에 쓴 글씨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반휴서가」가 옛날에 쓰인 글씨라면 그 종이가 「내우혜서」 영인에 사용된 것과 같을 수가 없다. 「내우혜서」와 「반휴서가」의 종이를 같은 종이로 보는 이유는, 첫째 이 두 종이가 같은 제지소(製紙所)에서 만들어졌고, 둘째 원래 같은 공책에 묶여 있던 종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위의 두 종이가 같은 제지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발초자리로 알 수 있다. 발초자리란, 종이를 뜰 때 대나무 발을 사용하는데 이때 밭고 성긴 정도가 줄 모양으로 나타나는 무늬 즉 종이의 결을 말한다. "이 발초자리의 모양은 제지 작업 여건에 따라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작업 조건에서 만들어진 종이는 모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한지(韓紙) 장인 장용훈(張容熏) 선생의 설명이다. 즉, 「반휴서가」와 「내우혜서」의 종이에서 이 발초자리의 무늬가 같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또, 이 두 종이가 원래 같은 공책에 묶여 있던 것이라는 사실은 먼저 「반휴서가」의 종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이 종이에는 오른쪽 약 일 센티미터 정도 세로로 접혔던 흔적이 길게 나 있다. 또 거기에는 약 팔 센티미터 간격으로 뚫린 네 개의 송곳 구멍 흔적이 있다. 종이의 윗부분은 원래 모습 그대로이고 아랫부분은 찢긴 흔적이 있어, 원래는 이보다 조금 컸던 것으로 짐작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종이는 공책에서 뜯어낸 종이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까닭은, 구멍 네 개의 흔적은 한적을 꿰맸던 실 자국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잘려 나간 아랫부분에 구멍 하나를 더해 원래는 구멍이 다섯 개였을 것이다.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한적은 주로 다섯 바늘로 꿰매는 오침안정법으로 묶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종이의 원래 크기는 세로 약 삼십오 센티미터, 가로 약 이십이 센티미터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난고문학관 진열장에 전시된 자료를 눈대중으로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난고문학관 이층 전시실에는 「내우혜서」와 「반휴서가」 글씨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이제 이 두 종이가 같은 종이라는 결정적인 사실을 증명해 보일 차례다. 「반휴서가」 오른편에 전시된 「내우혜서」 글씨를 시계방향으로 구십 도 돌려 보면 두 종이에 나타난 얼룩 자국을 더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둘 다 마치 어린애가 요에 오줌을 싸 놓은 듯이 얼룩져 있다. 이것은 고서를 보관하는 과정에서 물이나 빗물 따위가 스며들어 얼룩진 것으로, 이 얼룩의 모양은 같은 책에 묶여 있던 종이라면 닮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내우혜서」와 「반휴서가」의 두 종이가 희한하게도 닮은 얼룩 자국을 하고 있다. 다시 정리해 보면, 공책에 묶여 있던 빈 종이에 누군가가 최근에 「반휴서가」를 쓰고, 다른 종이 한 장을 「내우혜서」 영인본에 사용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반휴서가」가 김병연의 친필이 될 수 없다는 명확한 결론에 이른다.
-
한글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26달 다려 물으려고 잔 잡고 창을 여니 두렷하고 맑은 빛이 녜론 듯하다마는 이제는 태백이 간 후니 알 리 없어 하노라 달에게 물어 보려 잔 잡고 창을 여니 뚜렷하고 맑은 빛은 옛 모습 그대론 듯하지만 이제 이태백이 죽고 없으니 누가 있어 알아주리. 작품감상 세상풍류를 나눌 사람 없다. 누구와 더불어 한 잔 술에 달을 즐기랴 중천에 떠 있는 달이야 옛 모습 기대로이지만 이백이 없으니 누구라서 이 멋을 알아주겠는가. 한글 창제 초 한글서체는 판본으로 사용한 고체 한 가지였다가 두시언해(분류두공부시언해)와 홍무정운 역해 등에서 서체의 변화를 보인다. 조선후기 영조 시에 삼강행실도, 여사서 언해 등의 판본에 사용한 서체는 한글서체 변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즈음에 판본으로 사용된 서체를 필사의 의도를 반영하여 재해석하였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한얼과 醉月堂 등을 호로 쓰고 있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으로 있다.
-
[다시보기] 전주MBC 특집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전주MBC 특집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 전주MBC 2020년 11월 14일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78회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
국립국악원, 2021 토요국악동화
-
[2021 윤동주문학제] 제7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참가자 모집
-
3.1절 101주념기념 특별공연 창작 오페라 "열애"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to Extend Special Exhibition Military Rituals through March 28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Director: Kim Dong-Young), an affiliat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is extending its special exhibition Military Rituals ? Symbol of the Joseon Dynasty’s Military Power. The exhibition will be extended beyond its original closing date of March 1 and is now open through March 28. This special exhibition opened on January 19. It offers a comprehensive overview of the military rites of the Joseon era by bringing together 176 items, including armor and helmets worn by soldiers, a diverse range of weapons, and colorful military flags. It has been met with a positive response from the public as a unique exhibition demonstrating how the dynasty was governed not only by civil officials, but also through military power and related rites. It has also been popular following a temporary closure to prevent the spread of COVID-19.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Website: www.gogung.go.kr Visitors are required to have timed reservations to see the exhibition. Reservations can be made online on the museum’s website or at the on-site ticket office. To prevent the spread of COVID-19, the number of visitors will be limited to 100 per hour and 900 per day. To ensure a safe environment for all, the museum has the following additional protocols: individual tours only (no group visits allowed); check of face covering and temperature at entry; and maintain one-way paths in the galleries. For those unable to visit the gallery in person, the exhibition can be enjoyed online on the museum website through virtual reality (VR) content and special lectures. The exhibition can also be explored in videos of views of the installations and curator-led tours posted on the YouTube channels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YouTube: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YouTube: https://www.youtube.com/chluvu
-
국립고궁박물관, 군사의례 특별전 3.28.까지 전시 연장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전시 종료일을 당초 3월 1일에서 3월 28일까지로 변경해 연장하기로 했다. 1월 19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조선의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한 176건의 유물과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통해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박물관이 재개관하면서 시작된 전시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이어져왔다. 특별전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하여 시간당 100명, 일일 최대 9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 개인관람만 가능(단체관람 불가),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한 방향으로 관람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해야 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www.gogung.go.kr 전시실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특별전 연계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 전경 영상과 전시 해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youtube.com/gogungmuseum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youtube.com/chluvu
-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박관수)이 지원하는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3월에는 전국에서 총 8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3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제22호 매듭장」(보유자 정봉섭/3.18.~21.), ▲「제22호 매듭장」(보유자 김혜순/3.18.~20.) 그리고 성균관 대성전에서 ▲「제85호 석전대제」(3.20.)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매듭장이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짠 끈목을 사용하여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석전대제는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문묘, 곧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총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포천에 위치한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3.27.~29.)과 ▲「제113호 칠장 」(보유자 정수화)(3.27.~29.) 연합 공개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얇게 간 조개껍질을 다양한 형태로 오려 기물(器物)의 표면에 붙여 장식한 공예품을 나전칠기라고 하며, 이러한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을 나전장이라 한다. 또한 칠장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용도에 맞게 정제하여 기물에 칠하는 장인을 일컫는다. 충청북도 보은에서는 ▲「제136호 낙화장」(보유자 김영조/3.19.~21./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공개행사가 열린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 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제77호 유기장」(보유자 이형근/3.18.~20./방짜유기촌)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유기장이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컬으며 유기의 종류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와 주물, 반 방짜 등이 있는데 그 중 방짜유기는 녹인 쇳물로 바둑알 같이 둥근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여러 명이 망치로 쳐서 만든 그릇을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는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3.26.)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바람의 여신인 영등할머니와 바다의 신인 용왕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로서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전통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 자연관과 신앙심 모두가 담겨 있어 다른 지방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재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회화 같은 사진작품, 노상현 사진전시회 ‘Watercolors’ 개최전라남도 무안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담은 사진전이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업노멀에서 온라인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미묘하게 오고 가는 작가의 미술적 감각을 담은 총 12점의 사진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에는 의도적으로 표현된 회화적인 선과 감성적으로 마감된 면의 그 안에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을 얹어내고 있다. 특히 풍경을 함축적으로 드러낸 회화적 관점은 간편하고 효율성만을 염두에 둔 오늘의 여러 욕망과 모순들에 대한 작가적 해석이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현대의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 변화는 예술로서의 사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현대미술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진은 크리에이티브의 발현 도구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에게 이번 사진전이 위로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 (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
-
2019 제32회 전국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다시보기(KBS전주)과연 최고의 소리꾼 꿈나무는?
-
[음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26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영산회상’은 불교의 성악곡이 기악화한 곡으로 여덟 또는 아홉 곡의 작은 곡들이 모음곡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완성된 곡을 이루는데, 작은 곡들은 생성시기가 각기 달라서 속도나 리듬구조가 다르며, 서로 변주·변화 관계에 있는 것도 있다. 15세기의 음악을 기록한 『대악후보』와 1493년에 만들어진 『악학궤범』에 기록된 ‘영산회상’은 처음에는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彿菩薩)이라는 불교 가사를 관현악 반주로 노래하던 불교음악이었으며, 또한 향악정재의 반주 음악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이와 같이 본래 불교의 성악곡이던 ’영산회상‘이 중종(1506-1544) 시기에 세속화하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가사는 없어지고 순 기악곡으로 변화한다. 현행 ‘영산회상’에는 가사로 노래하던 상령산에서 파생한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가 있고 후에 추가된 삼현도드리와 그의 변주곡인 하현도드리 그리고 불교노래의 하나인 염불도드리가 있으며, 또 불교음악과는 무관한 타령, 군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영산회상은 상령산 한곡에서 비롯하였으나 그로부터 중령산 등이 파생되고 새로운 곡이 결합 하면서 전체 9곡에 이르는 모음곡을 완성하였다. 넓은 의미의 ‘영산회상’은 악기편성, 선율형태, 연주방법 등에 따라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중광지곡’이란 아명의 ‘현악영산회상’,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표정만방지곡’이란 아명의 ‘관악영산회상’, 본래의 ‘현악영산회상’을 4도 아래로 낮게 조옮김하여 변화시킨 ‘유초신지곡’이라는 아명의 ‘평조회상’ 등의 세 가지가 있다. 그리고 ‘현악영산회상’은 도드리, 천년만세(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 등과 결합하여 ‘별곡’이라 불리는 여러 가지 형태로 연주된다. 좁은 의미의 ‘영산회상’은 ‘중광지곡’이란 아명의 ‘현악영산회상’을 의미한다. 합주를 할 경우 주로 가야금, 거문고, 단소, 대금, 세피리, 장구, 해금의 세악합주 형태로 편성되고 경우에 따라 양금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악기의 편성은 아주 탄력적으로 구성한다.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총 9곡이 모여 이루어진 대규모 모음곡 형식의 악곡으로 느리게 시작해 점차적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한국 전통음악 한배 흐름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음반은 ‘현악영산회상’ 9악장(상령산~군악)을 대금 독주로 담았다. 유홍 대금 연주자의 첫음반이다. 연주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 SOAS 민족음악학과에서 Performance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가악회 창단 멤버로 활약(2001~2007)하였으며 현대음악의 중심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김중섭, 박환영, 임재원, 서용석 명인을 사사하였으며 2018년에는 사야국악상을 수상하였다. 이 음반도 사야국악상 수상을 기념하여 사야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출반한 것이다. 유홍이 연주하는 ‘영산회상’에서 저취와 평취의 따뜻하면서 묵직한 음색을 맛볼 수 있으며, 서서히 빠르게 변화하는 장단에 맞춰 움직이는 유려한 가락과 섬세한 호흡을 느낄 수 있다. 독주라 영산회상의 가는 길이 훤히 보여 좋다, *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GGC-20040&page=1
-
제2회 영재국악회 아리랑친구들 아리랑동동 '밀양아리랑'서울 국립극장 공연
-
'대니 보이의 아리랑' 헌정공연
-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개최, 문화예술 직업을 잡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와 함께 3월 8일(월)부터 11일(수)까지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경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www.artjobgo2021.com)을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술 분야의 다양한 기업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취업 상담 지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경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Live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취업 정보를▲ 공공기관,▲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 공연장, ▲ 축제 운영,▲ 뮤지컬·연극 분야, ▲ 전시기획, ▲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총 7개 부문으로나누어 관련 기업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취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예술 분야 현업 종사자의 취업 비법 공유 올해 박람회에서는 53개 참여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취업 정보뿐만아니라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직무도 소개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연장 운영 전문가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뮤지컬 기획·제작 전문가김지원 이엠케이(EMK)인터내셔널 대표, 미술작품 경매 전문가 손이천 케이옥션 수석경매사 등은 ‘현장 전문가 특강’에 참여해 문화예술 기획·유통 각 직무의 정보와 필요 역량을 알려준다. 최근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취업 비법과 직무·진로 정보를 공유받는 ‘선배에게 듣는 문화예술 잡(JOB)이야기(토크 콘서트)’도 이어진다. 지난해 예경의 ‘예술매개자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과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한 현업 종사자들이 생생한 취업 후기와 성공담을 이야기한다. * 예술매개자 성장지원 사업: 예술 전공생 등 예술 분야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과 현장 실습을 지원해 차세대 종사자를 육성하는 사업 온라인 면접을 통해 7개 기업에서 9명 실제 채용 예정 특히 ㈜데일리뮤지엄, ㈜연극열전, ㈜열매컴퍼니, ㈜오르아트, ㈜오픈월, ㈜워킹하우스뉴욕, ㈜코리아나매니지먼트 등 7개사는 3월 11일(목)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직원 총 9명을 채용한다. 구직 희망자들은 2월 23일(화)부터 3월 2일(화)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서류심사 합격자들에게는 면접 전에 전문가들이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지도를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인력 채용의 장이되길 기대한다.”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능력 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