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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소년중앙연맹, 제22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개최남북청소년중앙연맹(총재 정경석, 鄭京碩)은 2023년 4월 24일 ‘제22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를 공고 및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백일장 대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여파로 기존 참여형 프로그램을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대회는 방역수칙이 완화돼 참여형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및 14개 시·도광역교육청의 지원으로 시행한다.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해외 한인학교,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예선 대회를 주관하고, 예선에서 입상한 상위 작품을 연맹 대회조직위원회에 8월 14일까지 추천하면 부문별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입상자는 9월 13일 발표되며, 10월 말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올해 발행할 작품 모음집에 수록하여 국내외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정부 기관인 통일부, 교육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KBS 한국방송 및 14개 시·도광역교육청이 후원·지원·승인했다. 백일장 대회는 제1회부터 제7회까지 ‘남북청소년교류 편지쓰기 전국대회(1회~6회는 편지쓰기, 7회는 편지쓰기 및 그림그리기 구분)’로 진행했다. 제8회는 ‘한민족 통일염원 청소년 백일장(편지쓰기, 그림그리기)’으로, 제9회와 제10회는 ‘통일염원 청소년 백일장 전국대회(편지쓰기, 그림그리기)’로, 제11회(2012년)부터는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편지쓰기, 그림그리기)’로 시행하고 있다. 본선에서는 편지쓰기 및 그림그리기 분야별로 유치부, 초·중·고등부·해외부문(기관 단체 추천 포함)등 청소년 199명, 우수지도 교사 20명, 우수지도기관 6개 등 총 225명을 시상한다. 최고대상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과 국회의장상을, 종합대상에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통일부장관상, 부문별 대상에는 통일부장관상,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금상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정무직)상과 전국 시·도광역별 초·중·고등부 교육감상을 비롯하여 남북청소년중앙연맹 총재상을 각각 시상한다. 연맹은 유튜브(정경석 총재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행사에 더욱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대회 공고는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북청소년중앙연맹 대회조직위원회와 통일한반도교육원(이사장 김갑재, 원장 모광용)이 대회 본선을 주관한다. 예선은 연맹 산하의 지방(해외)본부연맹,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주관하며, 시·군·구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와 해외 한인 학교가 협력한다. 미래통일세대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남북청소년중앙연맹은 현재까지 146만1737명의 청소년에게 통일교육·국가관교육·역사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165만8070명 참여함으로써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남북청소년중앙연맹은 남북청소년 한민족공동체 동질성 회복을 목표로 하여 청소년의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건전한 통일관과 역사관 및 세계관을 함양해 미래 통일 세대를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맹은 대한민국 정부의 1990년 5월 대한민국 청소년헌장 선포를 계기로 미래통일 세대육성을 위해 정경석 총재가 2000년 11월 설립했다. 1995년 7월부터 연맹 설립을 추진해 2000년 11월 통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통일분야 청소년 전문단체 법인을 최초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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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명창대회 (06/17-18)■일시 :2023년 6월17일(토) - 단심제: 초등부, 중등부, 신인부 - 예선, 본선: 고등부, 일반부 2023년 6월18일(일) - 고등부, 일반부 (본선, 결선) ■장소 : 육부촌, 보문탑 야외공연장 ■주최 : 경상북도, 경주시 ■주관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 ■경연종목 · 일반부: 가야금(기악·병창), 판소리, 민요, 타악 · 학생부: 가야금(기악·병창), 판소리, 민요, 타악 · 신인부: 가야금(기악·병창), 판소리, 민요, 타악 ■대회장소 및 경연순서 *상기 내용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일 시 내용 장소 계획 6. 17 (토) 08:00~09:30 각 경연장 학생부 추첨 10:00~14:00 육부촌 학생부 (가야금, 판소리) 10:00~14:00 보문탑공연장 학생부 (민요, 타악) 12:00~12:30 각 경연장 신인부 추첨 13:00~13:30 일반부 추첨 14:00~17:00 육부촌 신인부, 일반부예선 (가야금, 판소리) 14:00~17:00 보문탑공연장 민요, 타악 일반부예선 17:30 시상식 초등부,중등부, 신인부 6. 18 (일) 9:00~12:00 육부촌 본선 (가야금,판소리)고등부,일반부 보문탑공연장 본선 민요, 타악본선(학생부, 일반부) 12:00~13:30 육부촌 결선 고등부, 일반부 14:30~15:30 보문탑공연장 추모공연 16:00~17:00 시상식 * 육부촌 - 경주시 보문로 446, 보문탑공연장: 경주시 보문로 424-33부근. ■참가대상 - 일반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만18세 이상 남, 여 (대학생, 전공자포함.) - 신인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만18세 이상 남, 여 (전공자 제외.) - 학생부는 대한민국의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검정고시과정중인자.(학생연령준함) ※참가자 유의사항 1). 타악 학생부는 중등부터 출전 가능함.(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구성할 수 있음.) 2). 출전불가대상 관련종목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대통령상 또는 장관상 및 국회의장상, 수상경력자. 3). 신인부 참가제한: 본대회 및 타대회 (노인부 등) 같은 부와 부문 대상 수상자는 일에만 출전가능. 4). 국내외 외국인 참여시에는 신인부 출전만 가능함.(단 전공자는 제외). ■경연시간 종목 내용 부문 예선 본선 판소리 판소리5바탕 자유선택 일반부 7분이내 10분이내 신인부 5분이내 - 고등부 5분이내 7분이내 중등부 4분이내 - 초등부 4분이내 - 민요 경・서도(잡가),남도,동부,제주 [개인,단체] ※반주CD불가 일반부 5분이내 7분이내 신인부 5분이내 - 고등부 5분이내 5분이내 초·중등부 3분이내 - 타악 [개인,단체] 개인놀이, 사물놀이(앉은반, 선반), 풍물놀이 중 자유선택 일반부 7분이내 10분이내 개인놀이, 사물놀이(앉은반, 선반), 풍물놀이, 모듬북 중 자유선택 신인부 7분이내 - 중․고등부 7분이내 10분이내 가야금 (기악· 병창) 가야금(개인 12현금) 초등,신인부-자유곡(민요가능) 고등,일반부-산조 가야금병창 (개인, 단체) 자유곡 일반부 산조 병창 산조 병창 5분이내 6분이내 6분이내 7분이내 신인부 4분이내 5분이내 - - 고등부 4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6분이내 중등부 3분이내 3분이내 - - 초등부 3분이내 3분이내 - - ※ 경연시간은 대회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참가신청 -접수기간: 2023년 5월 15일(월)~ 6월 15일(목) 18:00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반명함판 사진, 신분증(대회당일 신분증 대조함-신분증 필히 지참 학생부-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가능.) ※참가신청서에 사진 첨부하여 빠짐없이 작성하여야함. ※참가신청서 하단의 서명란에 서명 필수. ※등기우편, E메일, 전화, 팩스로 접수. (우편접수외 신청서 원본을 당일 추첨 전 제출.) *우편: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 경북 경주시 화랑로69번길13(서부동) 3층 [우:38144] *TEL : 054-777-4240 *FAX : 054-774-4240 *이메일 접수 : jsisori@hanmail.net *카페 : http://cafe.daum.net/jungsunim ■경연방법 * 초등부, 중등부, 신인부 - 단심제심사. 2023년 6월 17일(10:00)(당일 하루임) * 고등부, 일반부 예선: 6월 17일 본선: 6월 18일 * 종합결선 고등부, 일반부: 6월18일(일요일 12:00) * 각 경연장 지정고수 배치. ■심사제도 1).심사위원 : 전국대학교수, 무형문화재, 전문가, 대통령상 수상자로 유파별로 선정하여 위촉한다. 2).심사규정 가. 동점처리기준 : 동점일 경우 일반부, 신인부는 연장자 우선으로 하고 학생부 고학년을 우선하여 같은 학년일 경우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 우선으로 결정한다. (단체 출전자 경우 출연인원이 많은 팀을 우선으로 순위 결정.) 나. 타악경연외 예선곡은 본선에 재창할 수 없다. 다. 일반부 판소리 경우 전 창자가 부른 대목을 다음 창자가 부를 수 있다. 라. 일반부와 고등부 결선은 각 부문본선 최고점자로 결선하며, 그중 최고점 자를 종합대상 수상자로 결정한다. 3).심사방법 가. 본 대회 각 부문별 경연자 개인점수는 총점방식으로 최고점과 최저점수를 제외한 합의 점수로 채점하며, 높은 점수부터 순위를 결정한다. 나. 점수채점방식 : 예선은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하고 본선은 최저 95점, 최고99점으로 하며, 종합결선은 ○, × 방식으로 하고 ○가 많은 수부터 순위를 결정한다. 판소리 공력/ 30 음정/ 30 박자/ 20 가사·발림/ 20 민요 공력/ 30 음정/ 30 박자/ 30 자세·태도/ 10 가야금 공력/ 30 음정/ 30 박자/ 30 자세·태도/ 10 타악 공력/ 30 작품/ 30 박자/ 30 자세·태도/ 10 심사회피제도 (1) 경연자의 직접 스승 및 경연자와 8촌 이내의 친인척 (2) 심사위원은 해당 경연자의 "경연자의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의 친인척” 사항에 해당 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심사표에 사유를 기입한다.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의 평균점수(소수점이하 삭제)를 회피제도에 제외된 심사위원의 점수로 환산하여 부여한다. ※ 시상이 끝난 후에라도 경연자와 심사위원간에 "(1)” 항에 해당할 경우에는 수상을 취소한다. ■참가비 -참가비: 무료 -지정고수비(고등부, 일반부): 무료. ■시상계획 ◎ 종합대상 구분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인원 일반부 종합 대 상 문화체육부장관상 4,000,000 1 고등부 대 상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2,000,000 1 ◎ 부문시상 구분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인원 일반부 [판소리] [민요] [타악] [가야금] (산조,병창) 대상 경상북도지사상 2,000,000 3 최우수상 경주시장상 1,000,000 4 우수상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500,000 4 준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300,000 4 장려상 대회장상 200,000 4 신인부 [판소리] [민요] [타악] [가야금] (산조,병창) 대상 국회의원상 1,000,000 4 최우수상 경주시의회의장상 500,000 4 우수상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300,000 4 준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200,000 4 장려상 대회장상 100,000 4 고등부 [판소리] [민요] [타악] [가야금] (산조,병창) 대상 경상북도교육감상 1,000,000 3 최우수상 경주시장상 500,000 4 우수상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300,000 4 준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200,000 4 장려상 대회장상 100,000 4 중등부 [판소리] [가야금] (산조,병창) 대상 경상북도교육감상 500,000 2 최우수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300,000 2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200,000 2 준우수상 대회장상 150,000 2 장려상 대회장상 100,000 2 구분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인원 초 · 중등부 [민요] 대상 경상북도교육감상 500,000 1 최우수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300,000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200,000 1 준우수상 대회장상 150,000 1 장려상 대회장상 100,000 1 초등부 [판소리] [가야금] (산조,병창) 대상 경상북도교육감상 300,000 2 최우수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2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상 150,000 2 준우수상 대회장상 100,000 2 장려상 대회장상 100,000 2 * 본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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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점등식 개막오는 5월 20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3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이 열렸다.광화문광장에는 철물 구조와 한지 공예로 만든 20m 높이의 수마노탑이 세워졌으며 불자들은 연등을 들고 탑돌이를 했다. 수마노탑은 강원도 정선군 정암사의 모전석탑으로 지난 2020년 국보로 지정됐다.연등회 보존위원회는 오는 5월 20일 서울 동대문에서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 행렬을 진행하며, 5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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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불쌍한 사람들의 삶, 그 너머의 뭍을 향하여4월 8일부터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공연이 화제 속에서 펼쳐졌다. 2017년 창단한 ‘입과손스튜디오’는 고수 이향하, 김홍식, 신승태와 소리꾼 이승희, 김소진, 프로듀서 유현진으로 구성된 창작 공동체로, 고전 문학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공감을 얻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금까지는 없었던 판소리를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으며 꾸준히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완창 판소리 프로젝트’, ‘19호실로 가다’, ‘판소리동화 안데르센’ 등을 무대에 올리며 판소리가 갖고 있는 연희 양식의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로 실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통 국악, 동화, 현대소설, 외국 고전 등을 가리지 않고 재해석해 자신만의 판소리로 만들어 나가는 데 치중하여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1862)’의 서사와 인물을 밑바탕에 두고 쓴 이 시대의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탄 한 척의 ‘세상’은 지금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하여 닻을 내리고자 한 이 무대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불쌍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한 소설이자 이야기적 매력이 큰 소설 ‘레미제라블’을 택하여 창작함으로써 이야기 예술인 판소리와 같은 맥락으로 끌어 나갔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특히 ‘K-VOX 한국소리 페스티벌’에서 ‘구구선 사람들’을 선보인 후 팀원들이 함께 레미제라블의 원작자 빅토르 위고의 생가에 다녀오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가짐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아늑하고 작은 공간의 무대에는 북이 놓여있었고, 가림막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편 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연주자들이 자리했다. 소리꾼 이승희는 이 이야기의 화자가 되어, 구구선을 타고 망망대해를 떠도는 구구선 사람들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수 김홍식이 소리판의 중심에서 북을 치며 극을 함께 이끌어갔고, 소리꾼 김소진과 배우 백종승은 각각 가열찬, 백군 등의 다수 역을 맡으며 무대를 꾸려나갔다. 원작의 장발장은 ‘장영식’으로 설정되었으며, 가난하고 아름다운 여자 방미영(팡틴)과 조병렬(자베르)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사정과 생각, 슬픔 등을 모두 드러내며 이야기를 전달했다. 소리꾼 이승희의 소리는 단단하고 깔끔하며 시원스러운 동시에 마음을 울렸다. 슬픔 가득한 방미영과 구구선이 삶의 전부인 엄격한 조병렬 등 다양한 인물을 넘나들며 소리에 그 모든 감정을 담아내며 부르고, 외치고, 속삭이기도 했으며, 몸짓과 동작, 표정 하나하나에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가득 담아 표현해냈다. 공연을 관람하는 100분 내내 ‘소리’를 통해 함께 웃고 울며 생경한 몰입도를 느꼈는데, 그게 바로 판소리의 근본적인 매력임을 깨달았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말 그대로 ‘이야기’ 그 자체인데, 어느 순간부터 판소리를 이야기로 듣기보다 대목별로 들을 일이 많아 그 내용을 관통하는 긴 줄기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하지만 ‘판’에서 사람들과 함께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웃고 울기도 하던 우리의 오랜 이 예술 장르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이었다. 이승희의 소리, 입과손스튜디오가 선사한 이 작품에는 창의적이면서도 분명하고 확고한 이야기가 존재했고, 그건 바로 이 작품이 이 시대의 진정한 판소리라는 증거였다. 고수 김홍식의 북 반주 외에 다른 국악기는 연주되지 않았고, 일렉기타와 드럼, 신디사이저의 밴드사운드로 무대가 채워졌다. 소리꾼이 부르는 대다수의 소리는 북 반주로만 이루어졌지만, 중간 중간 앙상블로 노래하는 부분이나 곡의 전환, 역동적인 효과를 주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밴드음악이 훌륭하게 그 역할을 다해 주었다. 가장 와닿았던 건 북을 포함한 모든 악기가 장단에 기본을 둔 채 함께 연주했다는 것이다. 장단을 살려 창작된 음악은 전통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선율적, 리듬적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줌으로 한국적인 이미지와 밴드 음악의 청량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가미되어 극의 집중도를 한껏 높여주었다. 또한 기타의 리프(반복되는 짧고 간단한 프레이즈)가 전반적으로 많이 연주되었는데, 귀에 맴도는 반복적인 선율과 소리꾼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신선한 매력을 이끌어냈다. 민요를 다양하게 활용한 것도 음악적으로 도드라지는 특징 중의 하나였다. ‘오봉산타령‘이나 ‘풍구소리‘ 등의 민요를 활용하여 새롭게 작창 된 곡들은 내용으로도, 선율적으로도 극의 이야기와 잘 들어맞았고, 유쾌한 집중도를 선사해 주었다. 무력 사태로 번지게 된 극의 후반부, 조병렬은 바다에 빠질 뻔하지만 구구선에 타고 있던 모두가 협력하여 그를 살려낸다. 그때만큼은 아군도 적도 따지지 않고 모두 하나기 되어 그 한 사람을 구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모두의 도움으로 그가 간신히 배에 올라타자, 휘몰아치던 폭풍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진다. 그리고 한 줄기 햇살이 내리쬐며 희망을 보여주는데, 바로 뭍이 보이기 시작한 것. 구구선에 타고있던 모두는 갑자기 찾아온 그 한 줄기 희망을 멍하니 바라본다. 구구선의 사람들이 과연 뭍에 도착하게 될지, 도착한다면 새로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그들의 전쟁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에게 나타난 희망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며 무대는 끝이 난다. 작은 균열에도 크게 흔들리는 세상에서 비참하고 불쌍한 인생을 살아가던 그들의 인생은 지금 우리의 인생과도 닮아있다. 그 세계 속의 그들은 이 세계의 우리들이고, 처절하고 안쓰러운 그들과 우리는 모두 그 고난을 통해 고통 받지만, 그로 인해 성장하고 희망을 발견한다. 함께 연대하고 서로를 구원해 주며, 믿음과 책임을 나누며 이 세상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동아줄이 아닐까. 세계적인 원작을 판소리로 다시 씀으로써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보일 때, 이 시대의 삶에 투영되는 무언가와 깊이 생각할 거리, 새롭게 다짐하고 실천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고 할 수 있다. 시대를 거듭함에도 늘 존재하는 불쌍한 사람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고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함께 살아나가야 할 지 고민해 볼 수 있다. 평안한 믿음과 책임, 그리고 사랑을 통해 모두가 존재할 수 있는 삶. 다 함께 연대함으로 이 고난을 묵묵히 넘어, 저 멀리 보이는 땅에 닻을 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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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23곳 선정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호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학교(동아리) 23곳을 선정하였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참여형 청소년 특화 활동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학교(동아리) 단위로 지도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심사 결과 ▲ 초등학교 2개(전남, 광양제철남초 등), ▲ 중학교 4개(경북, 선덕여중 등), ▲ 고등학교 7개(강원, 강릉문성고 등), ▲ 국제학교 1개(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 대안학교 1개(경기, 쉐마학교) 등 총 23개의 학교(동아리)가 최종 선정되었다.선정된 학교(동아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돋보이게 하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환경정화, 안전 관리, 홍보 등 다양한 체험·참여활동을 진행한다. 우수활동 학교(동아리)는 하반기 ‘청소년지킴이 한마당’ 전국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한편,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과 별도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는 기간 내에 신청을 한 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고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위촉 계획은 연 5회(4월 27일, 6월 29일, 8월 31일, 9월 28일, 11월 30일)이다. 위촉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누리집(www.청소년문화재지킴이.net)를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연락처: 02-3210-3266)에 문의하면 된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소년 문화활동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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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맞이 준비하는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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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박동진 국창 20주기 추모음악회공주시는 7월 6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당 박동진 국창 20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판소리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국창 인당 박동진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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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마음을 두드리는 '숨歌가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3년 무형유산 공연제작 예능풍류방 레지던시 기획공연 '숨歌가춤'을 4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서 진행한다. 예능풍류방은 예능분야 전승자의 기획·연출 역량강화와 전승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창작자를 선정하여 운영함으로서 전승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였고, 그 결과로 가곡과 춤을 전승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3명의 노련미와 진중함이 담긴 「숨歌가춤」 공연이 제작되었다.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와 국립남도국악원 초대안무자를 역임한 ▲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한국전통가무악연구원을 운영하며 연출가로도 활동 중인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김미경, 그리고 국립남도국악원 안무자를 역임한 ▲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승전무 이수자 공민선의 진솔한 삶과 예술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작품이다. <1장 대승무>에서는 구음승무와 회심바라승무를 엮어 고요한 평안을 기원하고, <2장 삭대엽 풀이>에서는 가곡 이삭대엽과 평롱을 살풀이춤과 함께 구성하여 애달픈 그리움을 표현하며, <3장 춤 떨림으로 소리를 담다>에서는 북춤으로 흥겨움을 끌어내고 칼춤으로 관객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한다. 이날 「숨歌가춤」의 무대에는 이태백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음악감독/아쟁), 이동훈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해금), 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단원(대금), 그리고 우리 시대에 부합하는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김주홍 노름마치예술단 예술감독(구음/징) 등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살아 숨쉬는 반주로 춤과 노래에 생명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2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숨歌가춤' 공연이 관람객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아주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아름다움과 멋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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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 (138)당신이 떠나고 내거 살면 뭣하나 호박잎에 고인 이슬에 폭 빠져 죽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작품감상 사랑하는 임을 보냈다. 기약도 없이 먼 곳을 갔는지, 영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갔는지는 알 수 없으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기는 마찬가지. 삶에 의미가 사라진 것이다. 사랑을 쫓아서 나도 같이 죽어야겠다. 그러나 말이다. 죽자고는 해도 생의 애착은 또 왜 이리 질긴가. 어쩌란 말이냐. 아무래도 순정을 따라야겠다. 결연히... 그런데, 접시 물에 코 박는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호박잎 고인 이슬에 몸을 던진다고 죽어지나. 순절과 생존 사이의 갈등을 호박잎 이슬로 해결하겠단다. 여인의 발상이 차라리 귀엽다. ‘’호박잎에 고인 이슬‘을 주제어로 내세우고 노래를 아래에 배치하여 장법에 변화와 안정을 꾀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아호가 한얼, 醉月堂이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이즘한글서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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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49) <br> 김백봉 명인의 '부채춤' 춤사위(2)부채춤 '김백봉부채춤'은 세계인들에게 한국무용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다. 한국무용'의 르네상스를 개척한 김백봉에 의해 1954년 창작된 양손에 접부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부채춤은 평안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춤의 근 현대 과정 속에서 성장하고 꽃피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이다. 김백봉 부채춤의 형태적 특징은 중후함, 유연함, 탄력성을 들 수 있으며 부드러운 곡선과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춤사위 그리고 한국적 정서가 깊게 묻어나는 부채춤만의 독특한 예술미학적 기법 등이 그 춤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굿거리와 자진모리장단으로 이루어진 반주음악은 흥겹고 경쾌한 리듬이 약동적인 춤사위로 창출되며 八字형과 之字형으로 태극선과 포물선상의 곡선을 만들어가는 부채사위의 기본적 구조는 자연의 이치를 근본으로 삼아 묘사된다. 1992년 한국무용협회에서 명작무 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등록되었다. 김백봉 명인은 부채춤'과 '화관무' 창시자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었다. 한 평생 춤과 함께 해온 고인은 근·현대 한국무용 역사의 산증인이다. '화관무', '부채춤', '산조', 만다라', 무용극 '심청', '춘향전' 등 평생 600여 편이 넘는 창작춤을 만들며 한국 신무용의 형태와 기틀을 다졌다. 1954년 신무용 부채춤을 발표했으며,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부채춤을 처음으로 선보여 전 세계에 한국 전통춤의 미를 알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는 2000명의 무용수가 대형 군무 ‘화관무’를 선보였다. 김백봉(金白峰, 본명-김충실, 金忠實) 평양남도 기양, (1927-2023)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화체육관광부) 학력 사항 ∙ 1937 평양사범부속국민학교 졸업 ∙ 1939 평양 명륜실업여학교 졸업 ∙ 1943 동경 쇼인고등여학교 졸업 ∙ 1966 서라벌예술대학교 무용과 졸업 ∙ 1965 대학 부교수 자격취득 (학사1018-154) ∙ 1983 미국 Union University 명예 이학박사 취득 수련과정 ∙ 1939~1943 동경 최승희무용연구소 ∙ 1946~1950 평양 최승희무용연구소 (무용창작법 전공) 주요 수상 ∙ 2004.06 한국무용협회 ≪서울무용제≫ 특별공로상 ∙ 2005.01 무대예술전문인협회 2004년을 빛낸 무대예술인상 ∙ 2005.10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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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마드리드 공연 성황국립현대무용단이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예술원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유서 깊은 예술원에서 진행된 본 공연은 3일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장 400여 석 전석 만석을 이루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 주관 2023 한국현대무용제 <춤단사(Chumdanza)>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페인에 소개하고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의 유럽 무대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본 공연에서는 ‘힙합’ 문화를 통찰하고 구조화된 시스템 속 인간에 대해 주목한 작품 <메커니즘(이재영 안무)>과 삶 속에서 ‘나이가 들고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을 안무가 특유의 시선을 통해 표현한 작품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허성임 안무)>이 스페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 공연에 참석한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예술원 회장 후안 미겔 에르난데스(Juan Miguel Hernández)는 "판타스티코! (Fantástico, ‘환상적이다’라는 뜻)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작품들이 매우 놀라웠다. 한국 공연예술에 다시 한 번 감명받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본 공연을 보기 위해 스페인 북부에서 5시간을 걸려 온 관람객 호세 코야소(Xosé Collazo)는 "최근 몇 년간 자주 보고 접했던 한국 문화가 오늘 본 훌륭한 무용 공연을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한국의 문화력에 놀랐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번 유럽 투어는 브뤼셀 공연과 이번 마드리드 공연에 이어,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 공연을 통해 유럽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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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26일 상담회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여행업협회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한다.'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업종별 협력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 상품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다.올해는 한-중 페리 운항 재개를 계기로 해운회사 4곳이 새롭게 참가한다. 또 최근 외국인 쇼핑명소로 떠오른 '더현대서울', 해외 MZ세대가 선호하는 '에버랜드 리조트'도 상담 테이블을 차린다. 숙박업과 면세점, 전국 각지 유원시설, 관광기업을 포함한 총 86곳이 250여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과 상담에 나선다.특히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과 한국 드라마·영화 등에서 새롭게 소개된 'K-컬처 여행코스 가이드북'을 제공해 상품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 19일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선포하며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소개한 바 있다. 서울·전남 등 22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가한다. '서울페스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행사와 '한국방문의 해'를 연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관광업계의 열정과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회를 통해 K-관광 대표상품이 개발되고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업계가 한팀으로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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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하노이 시민 2만명 참여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오영주)과 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이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2일(토)~23일(일) 양일간 진행한 돌담길 한국문화축제가 약 2만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다녀가면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한인회 등 하노이 소재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노이 시민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대사관 청사 돌담길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만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국대사관 돌담길을 찾아 떡볶이, 튀김 등 한국 분식 체험, 한복을 입고 다양한 포토존을 체험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김장담그기,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랜덤댄스, K-컬쳐 퀴즈쇼, 한국 관광 및 콘텐츠 소개 이벤트를 비롯한 한-베 아티스트 초청 문화공연 등이 진행돼 늦은 밤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제공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대형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하여 부산의 준비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관이 설치되었으며, 부산 감천 벽화마을을 배경으로 한 입체 설치물 등 돌담길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행사장을 찾는 하노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오영주 대사는 "한-베 양국이 지속 가능한 새로운 30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 첫 걸음이다”면서 "문화 공공외교의 큰 자산으로 향후 돌담길을 통한 다양한 활동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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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로 뜨겁게 달군 스톡홀름 문화의 밤"오늘부터 마치 한국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22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시민들을 위한 문화 축제의 장 ‘스톡홀름 문화의밤(Kulturnatt Stockholm 2023)’에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이 참가했다. 문화원 공간을 심야까지 개방해,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한류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는 일반 시민에게도 한 발짝 더 가까이다가간 것이다. 스톡홀름 시청사가 위치한 시내 중심가 쿵스홀멘에 자리 잡은 한국문화원에 들어서자 반가운 청사초롱 불빛이 시민을 반겼다. 곧이어 각양각색의 한복을 입어보는 방문객이 눈에 띈다. 5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있는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100만 스톡홀름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문화원의 특화 콘텐츠인 ▲공예·디자인, ▲한식, ▲영화, ▲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문화원 앞에는 개방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10대 소녀부터,어린이, 조부모와 함께 방문한 대가족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문화원을 찾았다. "제 딸이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배우던 체조학원을 그만두고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해요.”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현지인 악셀은 스톡홀름 문화의 밤 행사 중에서도 한국문화원의 행사를 최고로 손꼽았다. 스톡홀름 문화의 밤(Kulturnatt Stockholm)은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날에는 시내의 유수 박물관, 미술관, 예술 단체가 18시부터 24시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에는 100주년을 맞이하는 스톡홀름 시청부터, 왕립 도서관, 국립 오페라,노벨 박물관 등 약 180여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문화의 A부터 Z까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낸 또 다른 현지인 다니엘라씨는 "각 층별도 색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진행될 한국문화원의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각 층별로 테마를 정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스웨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먼저, 전통공간으로 꾸며진 카페 <다락>에서는한복입기와 전통차, 전통 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동시에 K-pop 노래방과 한국영화 상영회를 기획해 전통부터 현대까지,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문화원 내 도서관 <바다>에서는 한국 붓글씨 쓰기와 합죽선에 수묵화그리기 체험을 통해 한글의 멋을 소개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직접 쓰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는데, 처음 보는 한글로 쓰여진 본인들의 이름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길거리 음식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화원 내 한식공간 <맛>에서는스웨덴에서 접하기 힘든 떡볶이, 튀김, 붕어빵을 제공했다. 한식을 처음 접한현지인은 "떡볶이의 매운맛에 충격을 받았지만, 왠지 또 먹고 싶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으며,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스톡홀름 한국어학과학생은 "붕어빵이 그리웠다.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었는데, 스톡홀름에서 미니 붕어빵을 먹으니, 한국의 춥지만 아늑했던 겨울이 떠오른다.”고 소감을밝혔다. 4월 7일부터 문화원 내 전시•공연장 <온>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 그림책일러스트 전시 ‘Beyond the Pages’도 더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달 한국문화원을 방문한 바 있는 백희나 작가부터, <노란우산>의 류재수, 신동일, <먼지아이>와 <존재의 집>의 정유미, <우리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의 이혜리, 홍인순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리 작가들을스톡홀름 문화의 밤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 이경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에서 점점열기가 더해가는 한류와 한국문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한국 문화에 대한스웨덴 대중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현지에 맞는 문화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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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소리극, 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 개최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남산국악당 선보이는 ‘2023 남산소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3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편의 창작 판소리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소리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전통음악과 창작 판소리의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먼저 ‘판소리 트레블러 KA2729’의 ‘아리랑그리랑(5월 5~6일)’은 모든 것이 다른 쥐와 독수리가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며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소리극으로, 우리 사회 속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이하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는 꿈을 찾아 양계장에서 탈출한 엉뚱한 닭들의 좌충우돌 비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가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낸다.‘창작하는 타루’(이하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는 욕심쟁이 형과 착한 동생 앞에 나타난 신기한 원숭이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소리꾼이 들려주는 실감 나는 전래 동화와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가 생생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바닥소리 작품으로 만나는 판소리 작창의 과정을 나누는 ‘네트워킹’과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타루의 소리극 창작 ‘워크숍’. 국악방송 라디오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을 맡고 있는 소리꾼 이상화, 김봉영이 사회를 맡은 ‘반상회 - 할 말 있는 소리극 동네 사람들’로 소리극의 모든 것을 담은 좌담회까지 함께한다.최용석 예술감독은 "이번 남산소리극축제를 통해 소리극 분야와 나아가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 관계자들이 모여, 온갖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실제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축제 관련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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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확장 MOuKBS교향악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확장에 나선다.양 기관은 25일 서울 상암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범국가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한국의 엘 시스테마'라 불리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자 2010년 8개 거점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 49개 거점기관에서 27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전국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컨퍼런스와 연계한 기획 공연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의 중장기적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을 개발키로 했다.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악단이 보유한 음악적 인프라와 진흥원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결합, 오케스트라 활동과 연계한 대한민국 음악 예술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KBS교향악단은 국내 유일의 공영방송 교향악단이다. 연간 100여회의 연주 활동 뿐만 아니라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청소년 지휘 마스터클래스, 소외지역 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음악교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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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란드 한국문화원-세계 책의 날 계기 한국문학의 달 행사 성황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맞이하여 4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한국문학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출간된 장은진의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김이듬의 ‘히스테리아’ 등 한국문학 번역서 13권을 전시하는 한국문학 전시회(4월 3일~4월 28일)를 시작으로, 한강 작가가 폴란드에서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소설 ‘흰’ 독후감 대회(4월 3일~4월 28일), 국립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와 협력 진행하는 한국 전통문학 강연회(4월 21일)로 구성되어 주재국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문학을 소개한다. 특히 국립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문학 강연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으며, 문화원은 최근 폴란드에서 출판되는 한국문학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현지 한국문학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여 학교측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례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70명이 참석한 한국 전통문학 강연회에서는 바르샤바대학교 한국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김동리의 무녀도를 통한 고전문학과 한국영화의 상관관계’, ‘김만중의 구운몽을 통한 고전문학에서 나타는 동양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회가 진행되었으며, 객석 참여 토론과 고전문학 퀴즈대회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바르샤바대학교 동양학부장 표트르 안제이 타라하(Piotr Andrzej Taracha)는 "폴란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은 언어, 역사, 문학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어 한국학과를 보유한 학교로서 굉장히 자랑스럽다”라며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원 관계자는 5월 바르샤바 북페어 등 현지 대표 국제도서전, 문학축제에 참가하여 폴란드 독자 및 출판사 대상 한국문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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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문화원, 한국영화 상영회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4.19(수)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19 혁명을 기념하여 한국의 현대사를 주제로 한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통해 주재국에 한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유쾌한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리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함께 공감하는 등 영화에 한껏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 빅토리아(Victoria)는 "영화 속에 역사적 요소 뿐 아니라 재미와 유쾌함도 함께 들어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함께 더불어 사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최근 K-드라마, K-영화에 힘입어 한국의 인기가 주재국 내 매우 높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재국민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여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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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저출생·고령화 대응 캠페인 전개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반크는 24일 자체 인스타그램에 "미래 대한민국이 소멸될수 있는 국가적 위기 과제인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해 정치권, 공무원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를 구할 의병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이트에 소개된 자료는 ▶ 한국정부가 발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 국제기구 유엔이 제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 OECD가 발표한 한국 인구 통계 ▶ OECD가 발표한 미래 한국 인구 예측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 현황 ▶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한국 지방 소멸 현황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초중고교 학교 소멸 현항 ▶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 상승 현황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비 상승 현황 ▶ 한국정부가 발표한 경제 성장율과 국가 채무 현황 ▶세계행복지수에서 발표한 한국의 행복 지수 현황 ▶ 통계청 자료를 통한 생을 마감하는 한국인 현황 ▶OECD가 발표한 한국 자살률 현황이다.반크가 이날 공개한 캠페인 포스터에는 세종대왕 등 한국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이와 비교해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89개 지역을 소개한다.반크는 한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대한민국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 구하기' 웹사이트도 공개했다.해당 사이트는 대한민국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한국정부가 발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유엔이 제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OECD가 발표한 한국 인구 통계와 미래 한국 인구 예측 등 국내외 데이타를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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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몽골 해외 ‘몽구르다’ 자원봉사 참가 청소년 모집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으로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만 15~24세 연령의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해외여행 및 단체 활동에 결격 사항이 없어야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 3일(토)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4회의 온·오프라인 사전 활동, 6박 7일간의 현지 파견 및 결과 보고회로 구성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활동팀을 구성해 봉사활동, 문화 교류 등 프로그램 전반에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미지센터는 2022년 울란바토르의 ‘보양트오하 7번 학교’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창작한 한글 교육 동화책 300권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7번 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한국어 문화 교육, 도전 백일장 등 교육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청소년들은 7번 학교 한국어반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테를지 국립공원을 방문해 말타기, 의상 체험, 게르 숙박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몽골 청소년과 함께하는 교류 활동 및 문화 탐방을 통해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미지센터는 여성가족부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의 사업 공모를 통해 7년 연속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몽구르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로서 우수한 역량과 운영 결과를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 부문 및 우수 활동팀 부문에서 각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몽구르다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4월 18일(화)부터 5월 3일(수)까지 진행되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창작 동화책 역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