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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런’은 ‘개장 질주, 개점 질주’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오픈 런’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개장 질주, 개점 질주’를선정했다. ‘오픈 런’은 매장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오픈 런’의 대체어로 ‘개장 질주, 개점 질주’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11월 30일(월)부터 12월 1일(화)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2%가 ‘오픈 런’을 ‘개장 질주, 개점 질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오픈 런’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장 질주, 개점 질주’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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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온보딩’은 ‘적응 지원’으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오픈 런’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개장 질주, 개점 질주’를 선정했다. ‘오픈 런’은 매장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오픈 런’의 대체어로 ‘개장 질주, 개점 질주’를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이에 대해 11월 30일(월)부터 12월 1일(화)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2%가 ‘오픈 런’을 ‘개장 질주, 개점 질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오픈 런’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장 질주, 개점 질주’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에서 만든 대체어 목록(2019년 10월~현재)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리미티트 런 (limited run) 기간 한정 공연 폐막 날짜를 정하여 상영‧공연하는 일. 오픈 런 1 (open run) 상시 공연 폐막 날짜를 정해 놓지 않고 무기한으로상영‧공연하는 일.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받을수록 공연이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함. 오픈 런 2 (open run) 개장 질주, 개점 질주 매장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현상을 이르는 말. 웰컴 키트 (welcome kit) 환영 꾸러미 환영이나 응원의 뜻을 담아 제공하는 물품들을이르는 말. 주로 회사에서 신입 직원을 맞이하거나 숙박업소에서 고객을 맞이할 때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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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비 효의왕후 한글 글씨, 「만석군전·곽자의전」 보물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김씨의 한글 글씨인「만석군전·곽자의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 대형불화(괘불),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왕후 글씨의 보물 지정은 2010년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1627호)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孝懿王后 御筆 및 函-萬石君傳·郭子儀傳)」은 정조(正祖, 재위 1776∼1800)의 비 효의왕후 김씨(孝懿王后 金氏, 1753∼1821)가 조카 김종선(金宗善, 1766∼1810)에게 『한서(漢書)』의「만석군석분(萬石君石奮)」과『신당서(新唐書)』의「곽자의열전(郭子儀列傳)」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1794년(정조 18) 필사한 한글 어필(御筆)이다. * 효의왕후 김씨: 본관은 청풍(淸風). 좌참찬 김시묵(金時默)과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에서 태어나 1762년(영조 38) 세손빈으로 책봉되어 어의동(於義洞) 본궁에서 가례를 올렸음. 효성이 지극해 시어머니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를 지성으로 모셨다 하며, 일생을 검소하게 보냈다고 함. 자녀를 두지 못한 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음. 능호는 건릉(健陵) * 만석군전: 한나라 경제(景帝) 때 벼슬을 한 석분(石糞, 기원전 220-기원전 124, 호 萬石君)의 일대기로, 벼슬길에 나아가서도 사람들을 공경하고 신중한 태도로 예의를 지켰고, 자식들을 잘 교육하여 아들 넷이 모두 높은 관직에 올라 녹봉이 만석(萬石)에 이를 정도로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내용 * 곽자의전: 당나라 무장 곽자의(郭子儀, 697-781)의 일대기로,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고 토번(吐蕃, 오늘날의 티베트)을 치는 데 공을 세워 분양군왕(汾陽郡王)에 봉해졌다는 내용. 곽자의는 노년에 많은 자식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린 인물의 상징으로 조선 시대에는 ‘곽분양(郭汾陽)’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음 * 어필: 역대 왕과 왕비의 글씨를 일컬음. 그림은 어화(御畵), 글은 어제(御製)라고 함 효의왕후는 이 두 자료를 필사한 이유에 대해 ‘충성스럽고 질박하며 도타움(충박질후, 忠樸質厚)은 만석군을 배우고, 근신하고 물러나며 사양함(근신퇴양 謹愼退讓)은 곽자의와 같으니, 우리 가문에 대대손손 귀감(龜鑑, 본보기)으로 삼고자 한 것’이라고 발문에서 밝혔다. 따라서 이 어필책은 가문의 평안과 융성함을 기원한 왕후와 친정 식구들의 염원이 담긴 자료라 하겠다. 여닫이 뚜껑의 나무책갑에 보관되었고 ‘곤전어필(坤殿御筆)’이라고 단정한 해서(楷書)로 쓰인 제목,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필사한 본문, 효의왕후 발문, 왕후의 사촌오빠 김기후(金基厚, 1747∼1830)의 발문 순으로 구성되었다. * 곤전(坤殿): 왕후가 거처한 궁궐의 처소 또는 왕후를 일컬음. 곤궁(坤宮), 중궁(中宮)이라고도 함 * 해서(楷書): 서예사의 전개에 있어 전서(篆書), 예서(隷書) 다음으로 나타난 서체로, 흘려 쓰지 않고 정자로 바르게 쓴 한문서체 이 한글 어필은 왕족과 사대부들 사이에서 한글 필사가 유행하던 18세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한글흘림체의 범본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정제되고 수준 높은 서풍(書風)을 보여준다. 특히, 왕후가 역사서의 내용을 필사하고 발문을 남긴 사례가 극히 드물어 희소성이 크며 당시 왕실 한글 서예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어 국문학, 서예사, 역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작 시기와 배경, 서예가가 분명해 조선시대 한글서예사의 기준작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어필책을 보관해 온 오동나무 함 겉에는 ‘전가보장(傳家寶藏, 가문에 전해 소중하게 간직함)’, ‘자손기영보장(子孫其永寶藏, 자손들이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가문 대대로 전래된 역사성을 증명해주며, 원형 또한 잘 남아있어 함께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필요가 있다.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固城 玉泉寺 靈山會 掛佛圖 및 函)」은 1808년(순조 8) 수화승 평삼(評三)을 비롯해 18명의 화승들이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20폭의 화폭을 붙여 높이 10m 이상 크기로 만든 대형불화다. 도상(圖像)은 석가여래 삼존과 아난존자와 가섭존자, 6존의 부처를 배치한 간결한 구성이다. 화기에 ‘대영산회(大靈山會)’라는 화제가 있어 영산회 장면을 그린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 괘불도(掛佛圖):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靈山齎), 천도재(遷度齋) 등 대규모 불교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불화로, 보통 10m가 넘는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색채, 장엄한 종교의식이 어우러져 세계적으로 유례를 보기 힘든 유·무형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임 *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 * 아난존자(阿難尊者): 석가의 사촌이자 10대 제자 중 한명으로, 아난타(阿難陀)라고도 함 * 가섭존자(迦葉尊者): 석가의 10대 제자 중 한명으로, 석가 열반 후 남은 제자들을 이끈 영도자로서 역할을 함 수화승 평삼은 40여 년간 활동한 이력에 비해 남아 있는 작품이 약 11점으로 많지 않지만, 이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는 그가 본격적으로 수화승(首畵僧)이 되어 17명의 대단위 화승들과 합작해 제작한 대표작 중 하나이다. * 수화승: 불화 제작 등을 담당한 승려화가 집단 중 으뜸이 되는 인물 날씬한 신체와 둥근 얼굴에 가늘게 묘사된 이목구비, 어린아이에 가까운 얼굴, 화려한 문양과 두터운 호분(胡粉)을 덧발라 입체감을 준 기법, 적색과 녹색, 청색과 흰색 등 다양한 색채를 조화롭게 사용한 점 등은 18세기 후반 괘불도 양식과 깊은 연관성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18세기 전통 화풍을 계승하고 있는 가운데, 색감이나, 비례, 인물의 표현, 선묘 등은 19세기 전반기 화풍을 반영하고 있어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므로, 불교회화사 연구에 의미가 큰 작품이다. 아울러 괘불도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괘불함 역시 옻칠로 마감하고 다양한 모양의 장석과 철물로 장식한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기술 측면에서도 충분한 공예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지정 예고 대상에는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도 포함되었다. 이는 문화재청이 비지정 사찰 문화재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해 낸 유물이다. 2016년에 조사한 경상남도 지역 사찰에서 소장한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상태,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들이다. 예고 대상 중 제작 시기가 가장 빠른 「선원제전집도서 목판(禪源諸詮集都序 木板)」은 지리산 신흥사 판본(1579)과 순천 송광사 판본을 저본(底本)으로 해 1603년(선조 36) 조성된 목판으로, 총 22판 완질이다. * 선원제전집도서: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이 자신의 찬술인 「선원제전집」100여 권에서 요점만 뽑아 다시 정리한 것으로 그 체제는 서·권상(卷上)·권하(卷下)로 구성. 내용은 참선의 5가지 종류(外道禪·凡夫禪·小乘禪·大乘禪·最上乘禪)의 분류와 저술 목적, 선종과 교종을 비교하고 화합의 방편을 제시한 것임 판각에는 당시 지리산과 조계산 일대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대선사(大禪師) 선수(善修, 1543∼1615)를 비롯해 약 115명 내외의 승려가 참여하였다. 하동 쌍계사 소장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된 것으로, 전래되는 동종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이르고 희소성, 역사·학술·인쇄사 가치가 인정된다.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圓頓成佛論·看話決疑論 合刻 木板)」은 고려 승려 지눌(知訥, 1158∼1210)이 지은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을 1604년(선조 37) 능인암에서 판각해 쌍계사로 옮긴 불경 목판으로 총 11판의 완질이다. * 「원돈성불론」은 5가지 질문에 대하여 지눌이 답하는 문답형식으로 기술한 것으로, 당나라 이통현(李通玄, 635-730)이 저술한 「화엄신론(華嚴新論)」의 사상을 토대로 교종(敎宗)의 용어와 개념 및 가르침을 선종(禪宗)과 결부시켜 설명한 불경 * 간화결의론은 지눌이 선문 수행의 방편으로 임제종(臨濟宗)의 산화선법(看話禪法)을 강조한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었음 목판은 1면에 2장 혹은 양면 4장을 판각하여 1판에 2∼4장이 새겨진 형태로, 총 11판의 완질이다. ‘시주질(施主秩)’을 통해 20여 명에 이르는 승려들이 판각과 교정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다. 하동 쌍계사 소장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은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되어 관련 경전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래되고 있는 목판이다. 자료 희귀성과 판각 시기, 전래 현황 등으로 볼 때,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보존·관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 木板)」은 1455년(세조 1)에 주조한 금속활자인 을해자(乙亥字)로 간행한 판본을 저본으로 해 1611년(광해군 3) 여름 지리산 능인암에서 판각되어 쌍계사로 옮겨진 불경 목판으로, 총 335판의 완질이 전래되고 있다. *조선후기 사찰에서는 을해자 판본 번각본이 널리 유통되었는데 경기도 연천 수청산(水淸山) 용복사(龍腹寺) 판본(1634), 전라도 승주 조계산(曹溪山) 선암사(仙巖寺) 판본(1655), 경상도 밀양 재약산(載藥山) 영정사(靈井寺) 판본(1661), 평안도 영본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 판본(1681) 등이 전해지고 있음 *대방광불원각수다라요의경: 부처와 12보살이 주고받는 문답형식을 통해 대승불교의 사상과 체계적인 수행의 절차를 설명한 경전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널리 읽힌 불교경전 권5의 말미인 제118장에는 선수(善修)를 비롯한 태능(太能, 1562∼1649), 각성(覺性, 1575∼1660) 등 여러 승려의 이름이 확인되며, 판각질(板刻秩)에는 판각에 참여한 응준(應俊, 1587∼1672), 승희(勝熙) 등 승려와 김득림(金得林), 조응도(趙應道) 등 53명의 각수 이름이 확인된다. 하동 쌍계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은 1636년 병자호란 이전에 조성된 경판으로서 희귀성이 높고 조성 당시의 판각 조직체계를 비롯해 인력, 불교사상적 경향, 능인암과 쌍계사의 관계 등 역사·문화적인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는 기록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 등 5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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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는 ‘비접촉, 비접촉식’으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태그리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비접촉, 비접촉식’을 선정했다. ‘태그리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 등을 사용해, 카드나 정보 인식용 칩을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사용자 정보를 인식하는 시스템을가리키는 말이다. 주로 도로 통행료나 대중교통 이용 요금 등을 지불할 때 활용된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6일(금)부터 11월 8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태그리스’의 대체어로‘비접촉, 비접촉식’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11월 9일(월)부터 10일(화)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2%가 ‘태그리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태그리스’를 ‘비접촉, 비접촉식’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6.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태그리스’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비접촉, 비접촉식’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11. 6.∼11. 8.) 대체어>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에어 샤워 (air shower) 바람 세척 청정 공기를 고속으로 분무하여 의복과 신체노출 부위에 붙어 있는 먼지,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거나 소독하는 것. 또는 그런 장치. 태그리스 (tagless) 비접촉식, 비접촉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 등을 사용하여, 카드나정보 인식용 칩을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자동으로 사용자 정보를 인식하는 시스템. 도로 통행료나 대중교통 이용 요금 등을 지불할 때 주로 활용된다. 에코티어링 (ecoteering) 생태 탐험 단순한 생태 학습에서 벗어나 지도와 나침반을이용해 목적지를 찾으면서 탐방하고 생태와 관련한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 생태라는 의미의 에콜로지와 지도로 목적지를 찾는 게임인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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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원, 「작은도서관 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보도자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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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비결은이번 주 서구 언론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에 주목하는 기사들이 나왔다. 서구 언론이 공통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비결,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 19일 [미국 NPR(미 공영 라디오)]한국,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하며 ‘예외적인 선방’을 자랑하다우려했던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급증을 확실하게 피한 한국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 속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예외적으로 선방”한국 정부, 마스크 착용을 강조10월 2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코로나19로 나뉜 세계 : 비틀거리는 서구, 바이러스를 저지한 아시아동아시아의 일일 감염수치는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미국과 비교하면여전히 더 많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등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한국인은 80%가 감염을 우려하는 데 비해미국과 스페인에서는 각각 58%, 45%만이 감염을 우려10월 20일 [프랑스 르몽드]한국·일본의 코로나19 관리 교훈한국과 일본에서 이번 보건 위기를 막는데큰 효과를 발휘 한 것은 집단적 책임감.타인을 전염시키지 않고 자신도 보호하기 위해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10월 18일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 동양에서 배운다5천만 인구에 2만 5천명 감염자 기록한 한국은 팬데믹 제어에 성공하는 모델:• 마스크 착용의 의무• 병원시설과 독립된 감염검사 센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정된 시설에서의 자가격리• 적극적인 첨단기술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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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설치 독일 언론의 반응은?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잠시 철거 논란이 있다가 현재 철거가 보류된 상태인데요, 현지 언론의 반응은 어떨까요? [베를리너차이퉁(10.13)] ‘평화의 소녀상’ 철거 보류 이 분쟁은 일반적이지 않다. 이번 싸움에 불을 지핀 것은 베를린에서 늘 있었던 것처럼 정복자나 지배자의 동상이 아닌 정반대의 것. 즉 전쟁범죄를 저지른 자가 아니라 희생자인 ‘한국의 위안부 여성들’을 기리는 기념비에 관한 문제 [타게스차이퉁(10.9)] 당장 아무런 대안 없이 동상을 철거하는 건 명백한 기만행위이고 위선.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사과가 진정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것이었음을 독선적인 자기주장을 통해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 [타게스차이퉁(10.13)] 야니크 한 사민당 미테구 공동지부장, "소녀상은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에 중요... 과거사 해결에는 광범위한 시민 사회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베를리너차이퉁(10.13)] 1억 2,600만 인구를 가진 국가의 외교부가 9,000km 떨어진 도시의 구청장에게 직접 기념비를 철거해달라고 요청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 게다가 구청장이 이런 요청에 굴복했다는 점 또한 놀랄만한 일. 그 사이 평화의 소녀상은 만남의 명소가 되었다.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많은 이가 동상 아래 꽃을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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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증'으로 도서 할인 받으세요!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0월 1일부터 전국 41개 영풍문고 매장에서 도서를 구입하고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증을 소지하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올해 말까지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을 내년에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은 청소년증 소지자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증 발급·이용을 활성화 하려는 것으로, 여성가족부와 ㈜영풍문고(대표이사 최영일)가 뜻을 함께 하여 추진되었다 < 영풍문고 '청소년증' 할인 혜택 개요 > · 대상: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 본인(결제 전 청소년증 제시) · 내용: 영풍문고 매장에서 도서 구매시 10% 할인 * 일부 품목 제외(문구·음반, 잡지, 수험서, 학습서 등 일부도서) · 매장: 전국 41개 영풍문고 매장 * 제외매장 : 인천스퀘어원점, 위례점, 포항남구점 · 기간: 2020.10.1.~ 2020.12.31.(내년 연장 여부 추후 결정) ※ 마일리지 적립 제외, 중복 할인 불가 지난해 10월부터 교보문고·핫트랙스 매장에서 도서, 문구, 음반 등을 구입할 때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 제공 중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4조에 따라 만 9세에서 만 18세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적신분증’으로, 2017년에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이후 한 해 평균 약 17만 명의 청소년이 발급받고 있다. ’19년 말 기준 유효 청소년증은 571,395건이다.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검정고시·자격증·외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장이나 병원 등에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고, 대중교통과 각종 문화·여가시설 이용 시 청소년 우대(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청소년 우대(할인) 혜택 현황 > · 수송시설 : 버스(고속버스 제외), 지하철 20~40%, 철도 10~30% · 궁·릉 : 면제~50% 내외 · 박물관·미술관·공원 : 면제~50% 내외 · 자연휴양림 : 40% · 공연장(자체기획공연) : 30~50% 내외 · 유원지 : 30~50% 내외 · 영화관 : 2,000원 내외 등 · 교보문고?핫트랙스 : 10%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적극 활용하도록 청소년증의 인지도를 높이고, 민간협력 등을 통해 유용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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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현지사전교육 3개국으로 확대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태국의 결혼이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현지사전교육을 9월 25일(금)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결혼이민국가에서 결혼이민사증 발급 신청자와 혼인 신고자를 대상으로 현지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태국은 최근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서, 2019년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건수는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의 혼인건수 : (’17년) 1,017건 → (’19년) 2,050건 ** ’19년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건수 : 베트남(6,712건), 중국(3,649건), 태국(2,050건) 이번에 시작하는 태국 현지사전교육은 결혼이민사증 발급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복지제도, 여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안 등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기초적인 한국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국제결혼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가정 내 갈등이나 여성폭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용은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관계, 성과 임신·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계획, 가정폭력대처 방법, 외국에서의 삶과 법률에 대한 학습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현지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예정자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입국 후 거주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결혼이민자의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계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려움이 가장 많은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을 밀착 지원하고, 지원 신청이 곤란한 경우에도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초기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여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결혼이민예정자가 입국하기 전에 한국의 문화와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한국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입국 전후 지원정책을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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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이] ‘지능형(AI) 정부’란?‘지능형 (AI) 정부’란? 디지털 신기술 기반, 알아서 척척 해결하는 비대면 맞춤형 정부서비스 "디지털 기술은 역시 대한민국이 1등!” 정부시스템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 신기술! 편리한 공공서비스와 신속한 업무처리 환경을 위해 똑똑한 정부가 필요해욧~ "정부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겠어!” -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도입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 알아서 척척 국민 AI 비서 서비스 (건강검진, 면허 갱신 등 사전 알림) - 신속한 행정 업무 처리! (공공부문 유선망 ⇒ 5G 무선망 전환) 디지털 기술로 대국민 서비스 혁신하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겠습니다~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8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일자리도 9만 1천개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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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 개최‘70년 전 부산항에 도착한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억하며’ -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 - ‣ 박삼득 보훈처장은 주한필리핀 대리대사 등과 함께 6·25전쟁 당시 필리핀군 부산항 입항일에 맞춰 18일(금) 오전 10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에서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 진행 ‣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7,420명이 참전하여 율동 전투 등에 112명이 전사하는 등 많은 희생으로 공적을 세웠으며, 앞으로도 참전으로 맺은 혈맹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필리핀군 부산항 입항일(1950. 9. 19)에 맞춰 18일(금) 오전 10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경기도 고양시)에서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하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헤수스(Christian L. De Jesus) 주한필리핀 대리대사,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Stuart Campbell Mayer) 유엔군 부사령관, 이재준 고양시장, 장광선 육군 제1군단 부군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로 경건히 진행된다.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이 참전한 국가로, 부산 입항일인 1950년 9월 19일부터 1953년 5월 13일까지 연인원 7,420명이 참전했다. 필리핀군은 1950년 10월 1일 미 제25사단에 배속되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천 율동 전투(1951. 4월) 등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11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 16명이 실종되고 41명이 포로가 되는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 또한,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 재건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을 뿐 아니라 주력 철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에 소수병력을 주둔시켜 정전협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보훈처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필리핀 참전용사 등 유엔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등을 통해 멀리서나마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지난 5월 필리핀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5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기념식,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필리핀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주필리핀대사관과 필리핀 주재 한국문화원을 통해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한국을 기억하고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필리핀 한국전 참전협회장인 막시모 푸리시마 영(Maximo Purisima Young)전쟁 당시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는데, 다시 방문한 한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어 놀랐다고 언급하면서 근면 성실한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한국정부에서 참전용사들을 예우할 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을 하는데, 이것이 참전용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그의 아들인 워터 영(Water Young)은 참전용사 아들로서 아버지께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셨다는 것을 항상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전쟁 당시 필리핀군이 추운 날씨 속에서 한국인들을 위해 싸운 것은 우호국에 대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한국정부에서 유엔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를 전달한 것은,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한국인들에게 보여줬던 사랑을 한국 정부에서 필리핀과 참전국에게 다시 돌려준 것으로, 아주 놀랍고 정말 존경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6·25전쟁영웅 얍 대위의 딸인 이사벨리타 얍 아가논(Isabelita Yap-Aganon)아가논은 1993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는데, 판문점에 가는 길에 어머니께서 감정에 북받치셨는지 눈물을 보이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또한, 그로부터 몇 년 후에도 다시 한국에 가게 되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는데 그때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났었다고 전하면서,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버지의 영혼이 한국에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작년은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이었던 해로,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콘라도 얍(Conrado D. Yap) 대위는 1950년 9월 19일 필리핀 육군 제10대대전투단 전차 중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1년 4월 23일 율동전투에서 방어진지를 사수하고 전사했으며, 지난 ‘19년 4월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필리핀 참전국을 포함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참전으로 맺은 혈맹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한 미래 세대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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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는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됩니다'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는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됩니다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참배객 안전이 우려돼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라며, "보훈가족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고, 직접 참배서비스에 대한 불편을 없애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이러한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먼저,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한,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 예정이다.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9.21(월)부터 25(금)까지 전화 신청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한편, 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서비스 대체 운영은 유례없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참배에 다소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국립묘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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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9월 4주 음반 판매순위 발표차고 건조한 계절이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격히 확산될까 우려된다.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아 활발히 전파되기 때문이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 중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강해지는 가을·겨울을 맞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 조성 방법’을 22일 제시했다. 일상 속 감염 예방을 위한 습도 관리, 환기, 공기 살균, 소독 등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게 감염자의 침과 콧물 등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로 전파된다. 감염자가 기침해도 타인과 간격이 2m 이상 크게 떨어진 개방된 실외 장소의 공기 전파는 원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침방울에도 중력이 작용해 땅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좁아도 1m 이상 거리를 둔다. 1. 바이러스는 습도에 약해… 가습기도 방법 문제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밀폐된 실내다. 감염자가 말하는 사이 튀어나온 침방울이 감염자 책상에 떨어졌더라도 건조되면 가벼워져 공기를 떠다닐 수 있다. 겨울철 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선 비말 속 액체 성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의 입자가 작고 가벼워져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실내 습도를 높이면 바이러스가 담긴 공기 중 비말이 수분을 흡수해 무거워진다. 습도가 낮을 때보다 바닥에 빨리 떨어져 사람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위험이 줄어든다. 바이러스는 습도에 약하다. 가습기로 공기 중 수증기량이 충분하면 코안 점막이 촉촉해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다. 기관지가 건조하면 기침과 재채기가 잦으니, 물도 충분히 마신다. 그러나 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벽·가구 등에서 증식할 수 있다. 환기를 통해 적정 수준을 유지한다.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 2. "올 가을·겨울엔 좀 추워도 창문 여세요”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조금 추워도 가급적 자주 환기한다. 실내 바이러스 입자가 많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사무실·도서관·병의원·은행·음식점·카페·쇼핑몰·PC방·교회·헬스장·화장실 등 사람이 많은 공간일수록 환기에 주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창문을 항상 열어 두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있어도 실내 환기는 필요하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환기가 꺼려질 때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밖으로 몰아내고, 외부 공기는 정화한 뒤 주입하는 강제환기장치를 쓸 수도 있다. 세스코 공기청정기에 연결하는 강제환기장치 ‘프레쉬팩’은 바깥 창문에 설치된 1차 단열재가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2차 모헤어가 외부소음을, 3차 미디움필터가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3. 자외선 공기살균기로 바이러스 입자 파괴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선 공기살균기로 바이러스 입자를 파괴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UV-C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 빠르게 사멸된다. 예컨대 세스코 ‘UV파워 공기살균기’는 24시간 실내 공기를 강제로 흡입해 카본 필터로 1차 정화한 뒤, 강력한 UV-C를 조사해 바이러스를 신속히 살균한다. UV-C 파장 가운데 살균력이 가장 높은 대역은 254㎚(나노미터·10억분의 1m) 전후다. 유전물질인 DNA(디옥시리보핵산)가 가장 잘 흡수하는 파장으로, 바이러스 내 DNA의 결합을 끊거나 단백질 구조를 파괴해 감염을 일으키지 못하게 한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박테리아도 같은 원리로 살균해 안전한 공기가 실내 순환되도록 돕는다. 4. 물체 소독하고 전문 살균 서비스로 예방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입자가 묻은 물건을 손으로 만진 뒤 코나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천이나 나무 위에서 1일, 유리 위에서 2일,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위에선 4일, 마스크 겉면에선 7일 동안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NEJM 2020.4). 세제와 물로 청소하면 물체 표면에 있는 감염성 병원체 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소독하면 청소 후 표면에 남아있는 감염성 병원체까지 사멸할 수 있다. 소독 주기는 공간의 사용 빈도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대형학원·유통물류센터·음식점 등은 1일 1회 이상 소독한다.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리모컨·문고리·탁자·스위치·키보드 등 개인용품은 환경부 승인 또는 신고된 제품을 활용해 살균한다. 세스코 전문 살균 서비스를 받으면 효과적으로 감염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다. 5. 마스크 착용하고 손 자주 씻기 마스크는 혹시 모를 감염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와 같다. 마스크 착용자를 보호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종이나 섬유 위에서도 수 시간 죽지 않고 감염력을 지닌다. 일회용 마스크를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휴지로 감싸고 직접 만지지 않는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원칙이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의 위협도 줄일 수 있다. 밥을 먹기 전, 기침한 뒤, 코를 닦은 뒤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나 손 소독제로 꼼꼼히 닦는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 입, 코에 가져가도 감염될 수 있다. 코 푼 휴지는 바로 버린다. 침은 바닥에 뱉지 않는다. 세스코 개요 세스코는 글로벌 종합환경위생기업이다. 40년 역사와 첨단 과학기술 R&D를 바탕으로 해충안전, 식품 안전, 공기 질 안전 등 생활 환경 위생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식품안전통합연구개발(R&D)센터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교육센터 및 첨단 장비의 시험분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세스코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9월 4주차는 아이즈원의 첫 번째 콘서트 블루레이, DVD, 키트비디오가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에이스의 미니 4집 [호접지몽 (HJZM : The Butterfly Phantasy)]이 4위, 더보이즈의 미니 5집 [CHASE]가 5위에 올랐다. 비오브유의 [Phase Two : WE]가 6위를 기록했고, 스트레이 키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7위에 머물렀다. 장우혁의 [HE] 미니 CD반이 8위, 김호중의 정규 1집이 9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 D&E의 미니 4집 스페셜 앨범이 10위를 차지했다. YES24 음반 판매순위(집계기간 2020.09.14~2020.09.20) 1. 아이즈원 (IZ*ONE) - IZ*ONE 1ST CONCERT IN SEOUL [EYES ON ME] [Blu-ray] 2. 아이즈원 (IZ*ONE) - IZ*ONE 1ST CONCERT IN SEOUL [EYES ON ME] [DVD] 3. 아이즈원 (IZ*ONE) - IZ*ONE 1ST CONCERT IN SEOUL [EYES ON ME] [키트비디오] 4. 에이스 (A.C.E) - 미니앨범 4집 : 호접지몽 (HJZM : The Butterfly Phantasy) 5. 더보이즈 (The Boyz) - 미니앨범 5집 : CHASE 6. 비오브유 (B.O.Y) - Phase Two : WE 7. 스트레이 키즈 (Stray Kids) - 정규 1집 리패키지 IN生 (IN LIFE) 8. 장우혁 - HE(Don’t wanna be alone) [미니CD] 9. 김호중 정규 1집 - 우리家 10. 슈퍼주니어-D&E - 미니4집 스페셜 앨범 ◇9월 4주 음반 발매 소식 BDC 신보가 23일 발매된다. 9월 24일, 업텐션의 미니 9집, 한결&도현의 스페셜 앨범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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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는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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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부산항에 도착한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억하며’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필리핀군 부산항 입항일(1950. 9. 19)에 맞춰 18일(금) 오전 10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경기도 고양시)에서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하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헤수스(Christian L. De Jesus) 주한필리핀 대리대사,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Stuart Campbell Mayer) 유엔군 부사령관, 이재준 고양시장, 장광선 육군 제1군단 부군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로 경건히 진행된다.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이 참전한 국가로, 부산 입항일인 1950년 9월 19일부터 1953년 5월 13일까지 연인원 7,420명이 참전했다. 필리핀군은 1950년 10월 1일 미 제25사단에 배속되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천 율동 전투(1951. 4월) 등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11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 16명이 실종되고 41명이 포로가 되는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 또한,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 재건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을 뿐 아니라 주력 철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에 소수병력을 주둔시켜 정전협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보훈처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필리핀 참전용사 등 유엔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등을 통해 멀리서나마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지난 5월 필리핀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5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기념식,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필리핀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주필리핀대사관과 필리핀 주재 한국문화원을 통해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한국을 기억하고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필리핀 한국전 참전협회장인 막시모 푸리시마 영(Maximo Purisima Young)은 전쟁 당시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는데, 다시 방문한 한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어 놀랐다고 언급하면서 근면 성실한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한국정부에서 참전용사들을 예우할 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을 하는데, 이것이 참전용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그의 아들인 워터 영(Water Young)은 참전용사 아들로서 아버지께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셨다는 것을 항상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전쟁 당시 필리핀군이 추운 날씨 속에서 한국인들을 위해 싸운 것은 우호국에 대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한국정부에서 유엔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를 전달한 것은,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한국인들에게 보여줬던 사랑을 한국 정부에서 필리핀과 참전국에게 다시 돌려준 것으로, 아주 놀랍고 정말 존경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6·25전쟁영웅 얍 대위의 딸인 이사벨리타 얍 아가논(Isabelita Yap-Aganon)은 1993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는데, 판문점에 가는 길에 어머니께서 감정에 북받치셨는지 눈물을 보이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또한, 그로부터 몇 년 후에도 다시 한국에 가게 되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는데 그때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났었다고 전하면서,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버지의 영혼이 한국에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작년은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이었던 해로,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콘라도 얍(Conrado D. Yap) 대위는 1950년 9월 19일 필리핀 육군 제10대대전투단 전차 중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1년 4월 23일 율동전투에서 방어진지를 사수하고 전사했으며, 지난 ‘19년 4월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필리핀 참전국을 포함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참전으로 맺은 혈맹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한 미래 세대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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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5명 ‘차례 지낸다’&농식품 선물비용은 17만 원 꼴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추석 농식품 구매 패턴을 파악하기위해 농식품 구매 의향 품목, 구매처, 지출 예상 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전국의소비자패널 총 9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거리 이동이 제한되면서 추석에차례를 지낸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4.5%로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추석을 가족끼리 보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절반이상(53.8%)을 차지했고, ‘친척들도 모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4%에 불과했다. 올해는 선물구매를 줄이거나 가족·지인 등에게 ‘추석 선물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전년보다높았다. 추석 선물용 농식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7만 394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일 선물을 안 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이상(51.1%)을 차지한 가운데 과일 대신 현금이나 상품권,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 시 대형마트(37.6%)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답했고, 온라인(25.2%), 전통시장·전문점(9.9%)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전년대비 온라인 구매는 9.4%P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이용은 9.4%P 감소했다. 추석 음식을 장만하는 데 필요한 농식품 구매 비용은 평균 19만 5,29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떡은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육류·나물류·국탕류·김치류는 직접 조리한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전반적으로 직접조리보다 반조리 또는 완전조리식품을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과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소비자의67%는 차례상에 올릴 최소한의 과일만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차례용품 중 가격이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품목은 달걀(13.6%), 사과(12.1%), 배(7.7%), 나물류(6.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격이 비싸면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품목은 파프리카, 복숭아, 시금치, 쌈채소, 포도로 나타났다. 청탁금지법이 완화되었지만, 소비자의 절반정도(53.7%)가 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탁금지법 완화 내용을 알고 있는 소비자의 14%는 과일(26.4%),한우(25.5%), 건강기능식품(11.8), 건어물(10), 인삼(4.5) 등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올해 추석은 대규모 가족모임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소포장, 실속형 명절 음식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물용 농산물 구매처로 급부상한 온라인 마켓을 활성화하고, 청탁금지법 완화를 계기로 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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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대학가가 창업의 중심지로!정부는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서울성북, 인천부평 등 총 23곳을 선정하였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 사업입니다.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총 23곳이 선정되었습니다.[총괄사업관리자] 서울 성북구 안암동 서울 성북구 재생사업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연계하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대학타운형 사업입니다. - 창업경진대회 입상으로 창업지원금을 받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OOO님의 사연 내년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인근 대학교 X-garage 장비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에 한창이에요. 최근 캠퍼스타운 문화 축제에서 시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성을 확인했어요!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직원을 추가로 뽑았는데, 현재 사용 중인 창업스튜디오가 좁아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실전 단계 레벨업 평가를 통해 금주 중 창업스테이션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되어 걱정 없이 신제품 제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위험건축물 정비형] 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 인정사업은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와 상·하부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인천 부평구 님의 사연 안녕하세요. 부평동에 살고 있는 45세 주민이에요. 희망공원 인근의 옹벽이 위험시설물로 판정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그쪽으로 발걸음이 가지 않았어요.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로 바뀐 지금은 매주 한번은 2층 다함께돌봄센터에 아이랑 방문할 정도로 안심하고 자주 찾고 있어요![방치건축물 재생형] 충남 금산군 폐 병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과 건강치료를 지원하는 노인복지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 행복드림센터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은 충남 금산군 △△△님의 사연 충남 금산군에 살고 있는 올해 70세 할아버지입니다. 반가워요! 아침마다 행복드림센터 4층 취미배움실에서 스마트폰 교육을 듣고 있어요. 우리 또래에게 인기 수업이에요. 수업을 들으면서 친해진 분과 1층 공유주방에서 도시락을 나눠 먹고 가까운 하천에서 산책도 하고 있어요. 3층 건강실에서 물리치료도 받고, 2층 독서동아리방에서 책도 읽을 수 있어 참 즐겁습니다!새롭게 마주하는 우리 동네, 도시재생을 만나면 내 삶도 바뀝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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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외교부는 9월 19일(토)부터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하여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하였으며,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10월 18일(일)까지 유지됩니다. * 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변동사항 없음. ** 3.23. 최초 발령 및 6.20. 2차 발령에 이은 3차 발령 ※ 특별여행주의보(외교부 훈령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 - (발령 기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 (행동요령)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함. - (기간)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Pandemic] 선언(3.11.)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입니다. ㅇ 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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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부모님 편] "얘들아, 올 추석엔 내려오지 말거라.” "정 총리가 그러더구나. 추석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건 위험하다고... 힘들게 내려와서 전 부치지 말고 용돈을 두 배로 부쳐다오!” 이번 추석엔 고향에 올 필요 없다고 얘기해주는 쿨한 부모님이 되어주세요![자녀 편] "어머니, 아버지, 고향 안가는게 진짜 효도래요.” "정 총리가 그랬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한 명절을 보내라구요.” 이번 추석은 부모님을 위해 멀리서 정을 나누세요![삼촌 편] 조카님들, 이번 추석엔 집콕한다! 실시! "정 총리가 그러셨다. 친구와의 약속보다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지키지 않는 건 개인주의야.” 이번 추석엔 친구들과의 만남을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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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제로’는 ‘순 배출 영점화’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네트 제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순 배출 영점화’를 선정했다. ’네트 제로’는 온실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은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네트 제로’의 대체어로 ‘순 배출 영점화’를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이에 대해 9월 7일부터 8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7%가 ‘네트 제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응답했다. 또한 ‘네트 제로’를 ‘순 배출 영점화’로바꾸는 데 응답자의 92.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네트 제로’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소외되지 않도록 ‘순 배출 영점화’와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9. 4.∼6.) 대체어>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네트 제로 (net zero) 순 배출 영점화 온실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은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온택트 (ontact) 영상 대면, 화상 대면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 홈 팜 (home farm) 가내 텃밭 별도의 땅이 없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집(가정집) 또는 그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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