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서초동에 지역학연구원 개원하다지역학연구원(원장 이창식) 개원식이 14일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1001호에서 열렸다. 이창식 원장은 "설립 취지는 지역인문자원 조사와 연구, 아리랑, 놀이유산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현안 맞춤형 컨설팅 및 세미나 주도 등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전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교수. 전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과 전 아시아강원민속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 콘텐츠' 외 다수가 있다.
-
공연예술아카이브의 저작권 쟁점과 방향성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2023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 ‘공연예술아카이브의 저작권 쟁점과 방향성’을 오는 14일(목) 오후 1시 30분,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연예술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과정에서 저작권 쟁점과 방향성을 고찰하고, 공공성 기반의 저작권 관리와 저작권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전시⋅수업이 활성화 되면서 각종 문화예술기관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제작하면서, 저작물의 이용 방법과 범위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저작권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이용을 촉진하는 저작권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임동번 변호사가 ‘공공성 기반의 저작권 정책방안’, 박한빈 저작권위원회 선임연구원이 ‘국악아카이빙 자료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이철남 충남대 교수가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과 공연예술 분야의 저작권 변화’ 등 공연예술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저작권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공연예술아카이브 현장에서의 저작권에 대해 주선영 국립중앙극장 학예연구사가 ‘공연예술아카이브의 저작권 쟁점: 국립극장의 저작물 생산과 수집을 중심으로’를, 노예리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는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의 저작권 관리 현황과 쟁점’을 발표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석 국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김현아 (재)국립발레단 홍보마케팅팀장, 여진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이영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장, 정보원 아르코예술기록원 학예연구사가 다양한 문화예술 아카이브의 저작권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김명석 국악연구실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카이브와 저작권에 관심 있는 예술가, 문화예술재단, 공연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공연예술아카이브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2007년부터 국악아카이브(http://archive.gugak.go.kr) 사업을 시작하여 국립국악원 공연을 비롯한 국악 관련 자료 약 51만점을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수집⋅관리하고 있다. 이번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링크: https://forms.gle/qYG32v7UmqnXVXhC8)
-
문화유산 보존&분석 전문가들 모이는 교류의 장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에서 문화유산 분석과 연구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Colloquium)은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이다.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은 문화유산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보존, 고고,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었으며 높은 관심 속에서 매회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하반기 주제 강연은 ▲ <8월> 문화유산 물리탐사와 최신 연구동향 (강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9월> 루미네선스 연대측정: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최정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10월> 고고학이 bone 사람 뼈(김재현, 동아대학교), ▲ <11월>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 및 코끼리테라스의 보존처리와 현황(정선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순으로 진행된다. 매회 주제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질의응답과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이번 행사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일반인은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문화유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인재육성과 일자리’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문화체육관광부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을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고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고자 지난 4월에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4. 11.)하고 5월에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5. 13.~19.)’을 개최했다. 그리고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제1차 청년문화포럼(5. 15.)’을 열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그 연장선인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세부 과제에 대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1차 포럼에서 "지난 1년간 미래세대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망,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개혁해 왔다. ‘청년문화포럼’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에 자극을 주고, 상상력을 주입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통한 K-관광·스포츠·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MZ드리머스 심요섭, 배지영, 허규범 단원이 분야별로 청년 세대들의 꿈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관광분야에서는 융합관광, 스마트 관광 등 새로운 관광영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육성과정과 일자리 지원 현황을, ▴스포츠분야에서는 국제스포츠전문가, 스포츠행정가 등의 청년 인재에 대한 역량 개발 지원과 일자리 환경개선방안을, ▴콘텐츠분야에서는 원천 콘텐츠 분야(소설, 웹소설 등) 피디 육성과 더불어 영상·음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 콘텐츠 인재 육성 기회 확대를 다룬다. 이어 포럼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는 대구·경상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와 창작·제작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분야 주제별로 그룹토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MZ드리머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관광, 스포츠 분야 청년 스타트업 4개팀*이 참가해 사업과 활동 내용을 전시하고 포럼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문체부는 각 부스를 통해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현장 메시지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MZ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 청년보좌역은 "‘청년문화포럼’은 청년세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유, 청년의 꿈으로 도약하는 문화매력국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현장 중심, 청년주도로 과제를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 이어 제3차 청년문화포럼(9월, 부산 예정), 제4차 청년문화포럼(10월, 광주 예정)을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서 정책 개선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
국립국악원, 제9회 북한음악 학술회의 개최국립국악원은 오는 26일(토)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북한의 건축과 공연장’을 주제로 제9회 북한음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음악 학술회의’는 분단 이후 북한의 민족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고 통일을 대비한 한민족 음악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학술회의다. 그동안 북한의 전통음악, 음악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북한음악 문화의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북한의 건축과 공연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총 5명의 발표자와 4명의 토론자, 2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제1부 발표에서는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우영 교수의 사회로 ‘북한의 건축과 공연문화시설’(경기대 안충모), ‘북한공연장 현황과 특징’(북한대학원대학교 박영정), ‘북한 공연장의 흐름식 입체무대의 특징’(용인대 안경모), ‘북한 윤이상음악당의 운영체계와 특징’(윤이상평화재단 장용철), ‘평양현지에서 본 <봄이 온다>공연과 동평양 대극장’(MBC 김현경) 발표로 북한 전체 대표 건축물과 공연장의 현황을 알아본다. 제2부에서는 국민대학교 김희선 교수의 사회로 특별공연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특별공연으로는 북한이탈 예술인인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평양종합예술대학 졸업)과 아코디언 연주자 이효주(청진사범대학 졸업)가 참여한다. 소해금은 1960년대 북한에서 개량된 4현 해금이고, 아코디언은 북한에서 ‘손풍금’이라고 부르는 대중적인 악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소해금과 아코디언 연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옹헤야’, ‘홀로아리랑’ 및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민경찬(한예종 명예교수), 민경태(국립통일교육원 교수), 김지니(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류정식(Ghost LX 디렉터) 등 4명의 관계 전문가가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북한의 공연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학술회의의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본 학술회의는 전 과정을 녹화해 편집 후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30일 광주고려인마을, ‘항일무장투쟁의 별’ 김경천 장군 세미나광주고려인마을은 대일항쟁기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여 수많은 전과를 올렸던 김경천 장군의 항일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특별전 및 기념세미나’ 를 개최한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15일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아 마을축제를 통한 국가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한 방안으로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전투 재현 행사’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항일무장투쟁의 별 김경천 장군의 고귀한 애국 애족정신을 계승하고 후손에게는 국가의 소중함을 교육할 김경천 장군 특별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순흥 전 광주대 교수의 사회로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의 ‘신흥무관학교와 남만산천’의 발제에 이어 김 장군의 증손녀 김올가씨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는 증언과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의 ‘경천아일록과 김경천의 생애’ 가 발표된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세미나 참석자들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기념품은 김경천 장군이 전투 중 기록한 일기를 책으로 편찬한 ‘경천아일록 영인본’(월곡고려인문화관,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공동편찬)이다.‘경천아일록’ 은 김 장군이 전쟁 중 쓴 기록물과 회고록을 일기 형식으로 남긴 저서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와 버금가는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김 장군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여 수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백마탄 장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때 ‘김일성’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전설적인 김 장군으로 연해주 일대에 널리 알려지자 김일성이 그의 명성을 이용함에 따라 ‘김일성 가짜설’의 증거로 인용되고 있다.
-
26일 제9회 북한음악 학술회의 '북한의 건축과 공연장' 개최제9회 북한음악 학술회의가 '북한의 건축과 공연장' 이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
한국구비문학회학술대회 "한국구비문학회 30년 연구의 성과"11일 한국구비문학회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구비문학회 30년 연구의 성과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14동 지하1층 b101호에서 여러 발표를 준비하였다. 한국구비문학회의 30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부 ∘ 한국 고전 서사문학에 나타난 책방형(冊房型) 인물의 형상과 특징 : 송미경(한국항공대)[토론] 신호림 (안동대) ∘ 한국 구비 문학의 세계무대: 국제스토리텔링 축제의 역할 : 방동주(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토론] 박정애 (강원대) ∘ 근사체험담의 위상 : 최귀묵(고려대)[토론] 김수연 (서울여대) ∘ 신화와 뮈토스 사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 나타난 모성 뮈토스 만들기 : 나수호(서울대)[토론] 한정훈 (전남대) 제3부 ∘ [기조] 한국구비문학회 30년 연구의 성과 : 최원오(광주교대) ∘ 한국구비문학회 30년, 무가 연구의 성과와 과제 : 김형근(전북대) ∘ 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 콘텐츠와 다문화를 중심으로 : 이성희(총신대) ∘ 구비문학연구 30년, 민담분석의 성과와 과제 : 김정은(건국대) ∘ 한국구비문학회 30년, 판소리 연구의 성과와 한계 : 서유석(경상국립대) ∘ 한국 전통 연희 연구의 현황과 과제 : 손태도(호서대)
-
국립국악원 "교육용 국악용어의 통일을 위한 쟁점토론회" 개최
-
학술대회 '고대 도시와 왕성'…문화재청·이크롬 학술대회문화재청이 오는 20일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ICCROM, 이크롬) 웨버 은도로 사무총장 초청 학술대회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을 개최한다.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는 세계유산 보존 및 복구를 위해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의 자문기구로 본부는 로마에 있다. 한국 포함 137개국이 가입돼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명 도시 고대 유적들에서 시행된 조사연구와 보존정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다.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웨버 은도로 이크롬 사무총장은 ‘남아프리카의 고대 도시들 –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짐바브웨 주요 유적들과 아프리카다움을 소개한다.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민지 시대 이전 세워진 11~15세기 유적이다. 부유한 국제 무역 제국 수도로 왕실 복합 거주지가 유명하다.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피키리 쿨라코올루 고고학 교수와 이상준 문화재위원이 각각 튀르키예의 ‘히타이트 발상지와 수도’ 사례와 ‘서울과 경주의 고대 도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다.모스타파 모하메드 모하메드 알사기르 카르나크 사원 및 스핑크스 거리 감독관과 파올로 줄리에리니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장이 각각 ‘이집트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 사례와 ‘이탈리아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과거와 현재’ 사례를 온라인으로 발표한다.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참석자들은 학술대회 전날인 19일 풍납토성 유적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
예술위, 심의위원 후보단 개선 토론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7일 심의위원 후보단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심의위원은 예술위가 진행하는 시각, 문학, 연극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의 심의 활동에 참여한다.이번 토론회는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 예술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예술위의 '심의위원 후보단 개선(안)'을 공유하고 심의·평가자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4인이 참여해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예술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또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예술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 공정성, 현장성을 갖춘 인사로 심의위원 후보단을 재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완도에서 해양문화 연구자 250여 명, 장보고/이순신 등 해양문화 연구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 해양문화유산 연구기관 연합과 오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군 신지면)와 완도군 완도읍 및 고금면 일대에서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참가하는 ‘제13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한다.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해양문화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자들 간의 전국적인 연구 협력망(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오픈 포럼, Open Forum)다. 2009년 제1회 목포대회를 시작으로 삼척, 여수, 경주, 제주 등 전국에서 12회 동안 총 2,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해양문화 관련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신기후체제시대 섬·바다세계의 대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대주제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나아갈 방향과 해양치유산업, 섬 지역의 물 문제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먼저, 첫째 날 전체회의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신기후체제시대, 섬과 바다에 거는 기대’(고석규 원장,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곽유석 상임이사, 남도문화유산연구원), ▲ ‘해양자원을 활용한 워케이션 사례와 활성화 전략’(이태겸 연구위원, 한국섬진흥원), ▲ ‘해양수산자원을 이용한 해양바이오 헬스케어제품 개발’(이숙영 부센터장,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 ‘도서지역의 수자원 이용과 전망’(양해근 소장, 한국환경재해연구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홍선기 이사장(한국섬재단)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둘째 날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14개의 분과에서 총 200여 명이 발표에 참여하는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해양고고학부터 기후, 관광 등 각 분과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분과회의 직후에는 이창언 영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과별 좌장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융합토론을 진행한다. 14개 분과: 1분과 해양고고학, 2분과 고대해양사, 3분과 조선·근대해양사, 4분과 수산업과 어촌, 5분과 해양문학과 철학, 6분과 해양인류학과 민속, 7분과 황해의 도서해양문화, 8분과 해양산업과 생태관광, 9분과 섬·해양정책Ⅰ, 10분과 섬·해양정책Ⅱ, 11분과 세계와 장보고, 12분과 북극해와 기후, 13분과 동굴과 해양관광, 14분과 학문후속세대셋째 날에는 완도군 고금면, 완도읍 일대에서 해양문화답사가 진행된다. 충무사, 이순신 기념관, 청해진 유적지 등 장보고와 이순신 등 위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완도군 및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섬진흥원, 한국해양재단, (사)한국섬재단, (사)황해섬네트워크, (사)해상왕장보고연구회, 완도문화원,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여 추진된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해양문화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문화 연구자간의 협력망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해양문화유산 향유 기회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의 의미와 정책과제' 30일 첫 토론회문화유산 행정·체제에서 새롭게 도입될 '국가유산'(國家遺産)의 의미와 미래 전략을 논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미래전략과 비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오는 11월까지 5차례 추진한다. 지난달 16일 '국가유산기본법'이 공포되면서 문화재청은 과거, 현재, 미래를 포괄하는 관점에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향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국가유산 정책토론회'는 문화재청이 이에 대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오는 30일 국립고궁박물관에 열리는 첫 토론회의 주제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의 의미와 정책과제'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은하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장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의 의미와 발전방향'과 '국가유산기본법' 초안을 마련한 정상우 인하대 교수의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과제' 등 2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국가유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신라 월성’ 이야기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네 차례 기획된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의 두 번째 이야기 ‘신라 왕성, 월성’을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시내의 한 카페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이번 대담신라에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인 월성에 대해 ▲ 1985년부터 2023년까지의 발굴사(史), ▲ 600년간 왕성을 지켰던 해자, ▲ 월성 성벽의 토목 기술과 인신공희, ▲ 본격적 조사가 시작된 내부 궁궐 등 네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신공희는 사람을 제물로 바쳐 제사를 지낸 의식이다.현장에서는 월성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발굴조사 내용과 융복합 연구 등 최신 학술 성과를 담은 시각 자료를 준비하였다. 또한 이야기 중간에 등장하는 돌발 문제(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월성 관련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 4일 오전 10시까지 전화(☎054-622-1744)와 전자 우편(choimj57@korea.kr)으로 접수(선착순 30명 내외)하면 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시민들이 신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하게 토론하는 ‘대담신라’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남도국악원, 30일 굿 음악 축제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3 굿 음악 축제'를 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단오굿'을 주제로 공연, 학술회의, 체험, 문화 탐방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무속 수륙제'가 펼쳐진다. 7월 1일 오후 5시에는 '강릉단오굿'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릉단오제는 대관령 서낭을 제사하며 산로안전(山路安全)과 풍작·풍어, 집안의 태평 등을 기원하는 제의이자 축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단오굿인 강릉 단오굿과 법성포 단오굿 등을 중심으로 역사와 전승 현황, 음악의 특징에 대한 학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30일 오후 7시 남도국악원 야외무대 달빛 마당에서 법성포 단오제보존회 초청 '법성포 단오굿: 무속 수륙제' 공연이 열린다. 영광 법성포 지역에서 단오 기간 행해지는 난장 트기, 용왕제, 선유 놀이, 국악 경연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18일 "참가자들은 공연 행사와 함께 '소형 국악기 만들기 체험'과 '해설이 있는 진도 문화 탐방' 등의 부대행사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국악 용어의 현황과 방향’ 정책세미나국립국악원은 오는 16일(금) ‘국악정책세미나: 국악 용어의 현황과 방향’을 통해 국악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국악원은 16일(금)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정책세미나: 국악 용어의 현황과 방향>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정되는 교육과정과 목표에 맞는 국악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국악 콘텐츠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교과서 내 국악 용어의 해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서양음악 및 다른 교과와의 연관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풍부한 국악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번 세미나 주제로는「교과서 내 토리의 개념 정립」에 관해 신은주 전북대학교 교수가, 「박자와 장단의 개념 정립」에 관해 이장원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사가, 「국악 형식의 개념 정립」에 관해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서 「국악 악보의 다양화 노력」에 관해 김경태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국악 용어의 적절성」에 관해 이성초 한국교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이용식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미선(단국대학교 교수), 이경언(교육과정평가원), 조경선(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지영(수원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주(대구 동신초등학교 수석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교과서 내 국악용어와 관련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1993년 국악교육협의회를 설립하여 학교 내 국악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 협의회는 국악 용어 표준화 및 국악 장단의 통일안과 초·중등 음악 교과서 국악 비율 상향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00년대 이후에도 국립국악원은 국악 교육을 체계화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 및 정책 입안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교과서 개정 과정에서 제기된 국악 내용의 축소우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기존 교육과정과 개정 교육과정을 상호 연계하여 보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전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건전한 정서와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악 교육 관련 정책을 통해 국악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가 이를 위한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체부, 인도네시아와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 방안 모색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저작권 침해 현황을 공유하고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저작권 침해 수사 및 불법복제 대응 관련 기관을 초청해 오는 1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3차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서버를 외국에 두고, 운영자 또한 외국에 체류하는 등 국내법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는 불법복제 사이트의 운영자를 수사하기 위해 각국 수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체계 구축의 연장선에서 각국의 관련 기관을 초청해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 9월에 열린 첫 세미나는 필리핀 관계자를, 11월에 열린 2차 세미나는 태국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3차 세미나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이자 한류의 중심지이며,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검찰청과 경찰청, 지식재산청, 정보통신부 관계자를 초청했다. 한국에서는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경찰청 관계자가 참여해 양국 불법복제 대응 현황과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양국 저작권 침해 수사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를 진행한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인도네시아는 중위연령이 28.6세인 젊은 국가로 K-콘텐츠의 미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사기관과 저작권 침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K-콘텐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6월 10일 동국대에서 학술대회 개최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회장 이용준 교수, 이하 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인간·사회를 위한 언론·미디어의 지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동제약, 한국물가정보, 미래엔의 후원으로 6월 10일(토) 오후 1시부터 동국대학교에서 열린다. 인간을 위한 미디어, 사회를 위한 콘텐츠의 지향점 모색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디어 산업에서도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의 판단 등이 적용되는 추세다. 그런데 오히려 사회적 상호작용, 인간다움 등의 가치가 희생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보다 인간적인 미디어가 요구되는 이유다. 더불어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이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는 사회적인 콘텐츠가 요구된다. ‘인간을 위한 미디어, 사회를 위한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대인 것이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간-사회를 위한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기획 세션에서 송종길 교수(경기대)의 사회로,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논의한다. 권오현 교수(건국대)가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확장과 한계’, 태우석 교수(고려대)가 ‘뇌과학으로 바라본 행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고두희 강사(동아방송예술대), 류숙 박사(더미디어컨시어지), 전미향 교수(안양대) 등이 참여한다.한국 사회 갈등 지형과 언론의 역할 조망 갈등은 사회 변화를 가져오는 창조적 힘이다. 갈등이 사회 공동체의 기본 요소라면 이를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핵심 기능이다. 이에 김동규 교수(건국대)의 사회로, 한국 언론의 갈등 보도 현황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세션(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을 진행한다. 서명준 박사(한국외대), 권성욱 박사(경기대), 원영아 선임연구원(유플러스연구소)이 한국 사회의 정치(이념, 지역 등), 경제(노사, 빈부 등), 문화 갈등(세대 등)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변화된 미디어/언론 생태계에서 갈등 보도는 어떻게 변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이어 좌장 장하용 교수(동국대)의 진행으로 김찬원 교수(호원대), 박태순 박사(미디어로드 원장), 서일호 박사(TV조선 보도운영부장), 이성진 교수(대림대), 이순모 회장(방송비평학회), 장석준 교수(중앙대)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인터넷, 모바일 시대 언론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성찰 박상영 학회 공정보도위원장의 사회로, 뉴스 유통 변화에 따른 사이비 언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한국광고주협회 곽혁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정연우 교수(세명대), 한순상 콘텐츠기획위원(한국경제TV), 허난영 교수(성균관대)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용준 회장은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의 2023년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토대로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기 위한 언론의 역할을 재확인하면서 언론과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학술대회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
2023 민속기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민속예술과 기록"2023 민속기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가 '민속예술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샤머니즘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각 주제 발표는 아리랑, 판소리, 세시풍속, 민속활용을 중심으로 발표된다. 양종승 학회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2012년 등재), '판소리'(2003년 등재)는 민속예술 분야인데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기록전승'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민속예술에 대한 기록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기록과 기록자료 수집 및 고증 등은 이 분야 연구의 토대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자료에 대한 연구 및 활용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민속기록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는 학술대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제1주제 발표:기미양(아리랑학회) "<본조아리랑>에 대한 재검토" (토론: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제2주제 발표:유수영(전남대) "무속예인의 생애와 지역문화콘텐츠"(토론:변지선/호서대) *제3주제 발표:김덕묵(한국외대) "한·중·일 정월 세시의례의 종교적 성격과 구조"(토론:이병용/중앙대) *제4주제 발표:김지혜(한국외대) "한국어 교육에서 민속의 활용방법 모색' (토론: 심일종/서울대) 오늘날 국내외 외국인들이 'K-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외국인들에게 민속을 활용한 교육도 중요하다. 언어와 문화는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에서 '민속예술과 기록'의 발굴과 연구는 중요하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세시풍속의 비교 및 한국어교육에서 민속의 활용 방안도 발표된다. 한국 민속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동아시아 비교는 우리 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가 된다. 일 시 발 표 및 내 용 13:30 ~13:40 개회사: 양종승 회장 제1부: 민속예술과 기록 사회자: 반혜성(단국대) 13:40 ~14:05 발표주제: <본조아리랑>에 대한 재검토 발 표 자: 기미양(아리랑학회) 토론자: 김연갑(아리랑연합회) 14:05 ~14:30 발표주제: 무속예인 후손의 판소리 활동과 지역문화콘텐츠 -함평 국창 정창업 예인의 후학활동을 통해- 발 표 자: 유수영(우리문화콘텐츠연구소) 토론자: 변지선(호서대) 14:30 ~14:45 중간휴식 제2부: 자유주제 사회자: 노무라 미치오(장안대) 14:45 ~15:10 발표주제: 한·중·일 정월 세시의례의 종교적 성격과 구조 발 표 자: 김덕묵(한국외대) 토론자: 이병용(중앙대) 15:10 ~15:35 발표주제: 한국어 교육에서 민속의 활용방법 모색 발 표 자: 김지혜(한국외대) 토론자: 심일종(서울대) 15:35 ~15:50 중간 휴식 종합토론 사회자: 반혜성(단국대) 15:50 ~17:00 발표자, 토론자 및 참가자 전원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포럼 12일 개최‘PIONEER(개척)’의 슬로건을 내건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이자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개막포럼이 6월 12일(월)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공연 위주의 개막행사를 선보였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캐나다공연협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5개국 해외 문화예술 인사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좌장을 맡는 이번 개막포럼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4개의 발표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예술의 가치 창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겸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성장사(史)를 설명하고, 해외 축제 관계자의 시각에서 한국 공연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좋은 사례가 되는 코리안 시즌을 소개한다.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은 ‘모든 공간-급성장하는 산업 및 최근 생겨나는 기회(Every Space Counts-Booming Industry & Emerging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극장 및 공연 사업 데이터를 제시하며, 한·중간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면 중국이 한국 공연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있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질 도레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은 공연예술의 해외유통이 전무하던 캐나다에 국제아트마켓 ‘시나르 비엔날레’를 개최했던 배경과 그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의 공연예술 유통 및 문화예술교류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담아 ‘공연예술과 장르 및 구성에 따른 다양한 관점(Performing Arts and Different Perspectives of Territory and Syntax)’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다니엘레 비마니 위원장과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총감독,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은 "공연 위주의 개막식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새 장을 열고자 최초로 추진하는 개막포럼”이라며 "PIONEER(개척)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이번 포럼은 문화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3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5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6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7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8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9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10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