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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통신체계의 완성‘ 봉수’ 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조선 시대 통신체계의 완성 ’봉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대로부터 조선까지 이어져온 무선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세종대에 완성되었으며, 집결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도부터 북쪽의 함경도 경흥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의 여러 끝점을 연결하고 있다. 체계상 봉수는 총 5개의 직봉노선과 22개의 간봉노선이 있는데 직봉 가운데 2거·5거는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에, 1거·3거·4거는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특별한 통신체계인 봉수유적의 중요성을 밝히고, 중요 노선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고자 올해 2거 직봉(부산→서울)을 중심으로 조사를 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그 학술조사의 성과와 봉수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학술대회는 ▲ ‘조선 시대 봉수와 사적 지정 추진 의의’(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 조선시대 제2거 직봉의 고찰(김주홍, LH(엘에이치) 한국토지주택공사), 특징과 의의(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명칭과 입지 고찰(박영익, 운봉관방유적연구소), ▲ ‘봉수 유적의 문화재 지정 및 보존‧활용 방안’(노재헌, 국방문화재연구원) 등 5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유재춘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중심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재청과 한국성곽학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481-4842, 문화재청보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봉수유적에 대한 학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봉수유적에 대한 실효적보존관리기반을 마련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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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발간 4개 학술지 KCI 등재지 선정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를 비롯한 '무형유산'·'한국전통문화연구'·'해양문화재'가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해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KCI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발간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해 등재하며, 국내 학술지 논문 정보(원문)를 자료화해 제공한다.고궁문화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왕실과 대한제국기 황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 창간한 국내 유일 조선왕실 문화유산 전문 학술지다.연 1회 정기 간행하며 현재까지 총 13호에 걸쳐 어보, 복식, 궁능 건축, 왕실공예 분야에서 총 61편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왔다. 수록된 논고는 접수부터 심사까지 학술연구재단 온라인 논문 투고·심사시스템(JAMS)을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되고 있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전통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한국전통문화연구'는 2003년 창간돼 연 2회 정기 발간한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학술논문·번역자료 등을 수록하는 복합 학술지다.투고논문은 문화재관리학, 고고·역사학, 미술사학, 보존과학, 전통건축학, 전통조경학, 무형유산학, 민속학, 문화콘텐츠분야, 동양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광범위하게 아우르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무형유산(2016년 창간)'은 국내 유일의 무형유산 KCI 등재지다. 현재까지 제10호에 걸쳐 무형유산 관련 조사·연구방법론, 아카이브 구축 방법, 공연·전시, 무형유산 교육, 국제교류 등에서 103편의 연구논문 등을 게재해왔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해양문화재(2008년 창간)'는 14년간 해양역사·민속·수중발굴·출수유물·보존처리 등 해양문화유산 관련 주제를 다루는 전문학술지다. 연 1회(11월) 발간되다가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발간되고 있다. 올해 6월 15일에 발간된 제14호까지 총 89편의 논문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으며, 제15호는 오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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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요(歌謠), 등등곡[登登曲]조선시대 가요(歌謠)의 한 곡명이다. 임진왜란(1593) 때 서울 지방에서 유행한 이 노래는 양가(良家)의 자제 수십 명 또는 수백 명이 집단적으로 모여 귀신 탈이나 무당 행장을 하고 노래하며 춤출 때 불렀다고 한다. 그후 괴팍하고 흉악한 탈을 쓰고 뛰노는 짓거리를 '등등곡'이라고 했다. 마치 오늘날 할로원축제가 떠오른다. 이러한 퇴페적 기행은 삽시간에 퍼져 수천명이 한데 엉겨서 이런 놀음을 하면서, 모든 재산을 날리고 걸인이 되는 사람들이 나타날 지경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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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4100명 채용 지원정부는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4100명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채용인원에 대해 현장 공연예술 분야는 1인당 최대 5개월간 월 180만 원, 공연 작품 디지털 분야는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기업·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40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총 41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먼저 문체부는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336억 원, 3500명 규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차 추경(281억 원, 3000명 규모)으로 처음 추진했으며, 이번에 공연예술 분야의 회복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확대해 편성했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협업 협회와 단체는 한국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곳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채용일 기준 만 15세~만 40세 이하)이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68억 원, 600명 규모)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과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은 문예위(www.arko.or.kr) 또는 분야별 협회 누리집,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은 피디협회 일자리 누리집(2021kapapyouthjo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분야의 2020년 피해 규모는 3291억 원에 달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 분야가 입은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각 사업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집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 관련) 044-203-2736, (공연예술 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관련) 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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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1978년) 종목과 예능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란 원형 보존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무형문화재를 칭한다. 1978년까지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이 지정한 무형문화재의 종목과 예능보유자는 다음과 같다. 제1호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성경린(成慶麟)·김기수(金琪洙)·김성진(金星振)·김태섭(金泰燮)·김종희(金鍾熙)·이강덕(李康德)·박영복(朴永福)·김천흥(金千興)·장인식(張寅湜)·봉해룡(奉海龍)·이석재(李奭載); 제5호 판소리 춘향가(春香歌): 김소희(金素姫)·김여란(金如蘭), 흥보가(興甫歌): 박녹주(朴綠珠), 수궁가(水宮歌): 정광수(鄭珖秀)·박초월(朴初月), 심청가(沈淸歌): 정권진(鄭權鎭), 적벽가(赤壁歌): 박봉술(朴奉述)·박동진(朴東鎭)·한갑수(韓甲洙); 제11호 농악십이차(農樂十二次): 문백윤(文伯允); 제12호 진주검무(晉州劍舞): 이윤례(李潤禮)·김자진(金子鎭)·김수악(金壽岳)·이음전(李音全)·최예분(崔禮分)·성계옥(成季玉); 제16호 현금산조(玄琴散調): 신쾌동(申快童)·한갑득(韓甲得);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창배(李昌培)·정득만(鄭得晩)·김순태(金順泰); 제20호 대금정악(大笒正樂): 김성진(金星振); 제23호 가야금산조(伽倻琴散調) 및 가야금병창(伽倻琴併唱): 김윤덕(金允德)·박귀희(朴貴姫); 제27호 승무(僧舞): 한영숙(韓英淑); 제29호 서도소리: 김정연(金正淵)·오복녀(吳福女); 제30호 가곡(歌曲): 김월하(金月荷)·홍원기(洪元基)·전효준(田孝準); 제39호 처용무(處容舞): 봉해룡(奉海龍)·김기수(金琪洙)·김태섭(金泰燮)·김천흥(金千興)·김용(金龍); 제40호 학무(鶴舞): 한영숙(韓英淑); 제41호 가사(歌詞): 이양교(李良敎)·정경태(鄭坰兌); 제42호 악기장(樂器匠): 김광주(金廣冑); 제45호 대금산조(大笒散調): 강백천(姜白川); 제46호 대취타(大吹打): 최인서(崔仁瑞); 제50호 범패(梵唄): 박희덕(朴喜德)·장태남(張泰男)·김명호(金明昊); 제51호 남도(南道)들노래: 설재천(薛在天)·조공례(曺功禮); 제56호 종묘제례(宗廟祭禮): 이재범(李在範); 제57호 경기민요(京畿民謠): 안복식(安福植)·이관옥(李觀玉)·이운란; 제59호 판소리고법: 김명환(金命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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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개최지난 11월30일 오후 1시‘농악의 날 선포기념 대 토론회-대한민국 농악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제2 세미나실에서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종합예술인 농악 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농악 대중화 붐 조성 및 농악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여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농악연합회(이사장 임웅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악신문사가 후원하는 대토론회가 전국 농악을 대표하는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유네스코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회 진행은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대한민국 농악 유네스코 등제 의의와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설정호(뮤덴스)대표가 호남농악에 김정헌(남원농악)전수조교 ,강원농악에 강영구(원주매지농악 전수관)관장 ,경기충정농악에 김병곤(충남연정국악원)악장이 발제를 맡고 최창주(전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양종승(이북5도 문화재)위원. 하응백(문학박사), 시지은(경기대)교수가 지정 토론을 황길범 (인천 강화열두가락농악단)대표, 김호규(국악신문) 대표, 김동언 (우도농악/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보유자, 류명철 (남원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 7-4호) 보유자가 자유 토론에 참여하여 긴 세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대대로 이어져야 할 우리민족의 미래이며 정체성인 ‘농악’에 대하여 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은 '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취지에 대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과 역사를 새롭게 고찰하자고 강조했다. "농악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보존 가치로 다른 민족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만의 독자성이 있는 유일한 농악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의 문화유산인 농악이 구현하고자 했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놀라운 삶의 지혜와 철학을 기리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공동체 삶의 역사적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을 '농악의 날'로 지정하여 지난 10월 14일 <2018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광화문 행사에 ‘농악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고찰하고 현대 종합예술 농악의 발전적인 방향과 위상을 정리해 보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씨름을 포함 20개 종목 중 ‘농악’ 또한 북한과의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남과 북의 공동체 문화유산으로 우리 전통문화 중심의 중요한 가치와 관계를 가진 세계 유일한 종합예술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 및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궁극적인 완성은 전통 문화의 세계화일 것이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가 필요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편성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재창조하기 위해선 지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농악인들은 우리의 고유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때 이미 한국적인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문화 자원과 브랜드 가치 활용으로서 농악만큼 세계적인 문화 상품은 없을 것이다." 며 "우리는 농악의 재발견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농악의 발전적인 위상을 만들고 농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농악 발전의 중심에 각 지역별 축제를 활용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악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차별화의 세계적인 소재로 발전하고 연출하는 창의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2019년 농악인의 날 정부가 앞장서야....보유자등 자원 강화 필요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1962년 "문화재 보호법”이 재정되고 보호자 제도가 도입된 후 50년이 지난 본래의 목적인 "보존”이 아니라 "특혜”나 "권력”으로 변질되어버린 측면이 있으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134개 종목에 174명이 보유자들에 댜한 처우 개선에 대한 방안들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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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의 신간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가 김 관장의 제자인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표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친 예술경영가이기도 하지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이북5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이론가이기도 하다. 출판기념회에는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는데 정치계에서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서울시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였다. 문화계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최창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양종승 문화재 위원,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대표, 하응백 문학평론가, 송지원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이칠용 공예예술가협회 회장, 정문교 신나라레코드 사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박상진 동국대 교수,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강춘애 동국대 교수,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박정양 삼육대 교수, 오석륜 인덕대 교수, 안병주 경희대 교수, 박평준 TLI 관장 등 문화계의 중진들과 국악, 영화, 오페라, 무용, 대중음악, 미술계의 폭넓은 마당발임을 공인하는 자리였다. 이생강, 원장현, 양승희, 정기호, 김영임, 유지숙, 이정희, 진유림, 양승미, 임웅수, 이경우, 박정양, 장용철, 전현아, 권영희, 김남윤 등 각 장르의 중진 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인사말에서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평생을 문화예술계에서 보낸 경험과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젊은 국악인들과 문화기획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문화계의 중진으로 서게 된 데에는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참석한 모든 내빈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매우 특별한 내빈 소개를 하였다. 김 관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방청석을 일일이 돌며 좌석에 앉은 순서대로 100여 명이 넘는 내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는데 한 명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사람이 없어 대단히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축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문화 예술계의 거목이며 황제로 불리는 김종규 문화유산신탁이사장,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하응백 휴먼앤북스 사장이 하였다. 특기할 점은 김 관장의 스승이요, 상사로 모시던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85세)가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참석해 김 관장을 극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끈끈한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성환 의원과 오승록 노원구 구청장은 김 관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을 보이며 노원구를 문화예술 특구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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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한국국악포럼 창립학술대회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들로 결성된 한국국악포럼이 창립기념으로 12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간담 회의장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는 김승국 상임대표가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2017년 7월 11일 창립된 한국 국악 포럼은 국악 정책개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 행복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상임대표), 김용우(소리꾼), 김호규(국악 신문사 대표), 임웅수(경기무형문화재 광명농악보유자),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 교수), 양종승(한예종 객원교수), 장선애(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하응백(㈔한국 지역 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동국대학교 교수) 등 공동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회 교문위 소속의 김병욱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국악 포럼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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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한국국악포럼' 창립<한국국악포럼>이 7월 15일 창립되었다. 국악계와 문화예술계의 중진 11명이 국악정책개발, 국악청년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행복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김용우(소리꾼), 김호규(국악신문사 사장), 임웅수(경기무형문화재 광명농악보유자),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교수), 양종승(한국예술종합대학교 겸임교수), 장선애(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하응백((사)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동국대학교 교수), 황호준(작곡가, 이상 가다나 순) 등 국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창립발기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국악포럼> 창립 발기문 대한민국 헌법 제 9조에는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전통문화와 민족문화에는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국악이야말로 전통문화이면서 민족문화의 총화이다. 헌법정신에 따르면 국가는 국악의 계승·발전과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헌법정신이 국악분야에 제대로 발현이 되었던가? 많은 국악인은 국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제대로 된 국악 정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실행하고, 적절한 지원책 마련하여 국악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점이 많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악인 스스로도 국악이 전통문화의 총화임을 인지하고 국민의 자존감과 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기여를 하였으며, 나아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해왔던가 하는 점에서는 반성할 여지도 많다. 국체 확립의 형식요식으로 작용했던 조선조의 국가주도의 국가 음악과 민간 여기의 자유분방한 민속의 음악이 혼재되어 함께 국악의 정체를 이루는 현실에서, 국악인은 정파적 혹은 개인적 이익을 앞세워 국가적이고 헌법적인 대의명분을 망각하지는 않았던가 하는 점도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악인의 자각과 반성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첫째,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국악은 과거의 음악이 아니라 오늘의 음악으로서 우리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며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음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헌법 제 9조 에 입각하여, 국가는 국악 발전 및 국악인의 재능과 예술을 보호할 여러 정 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르는 행정적 실행과, 적절한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시점에서의 국가적 과제 속에서 마땅히 국가는 국악 청년 일자리 문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셋째, 국악인 스스로도 이기주의나 분파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국민의 행복과 예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 선언의 실행을 위해 우리는 한국국악포럼을 창립한다. 한국국악포럼은 국악 정책의 수립과 제안, 불합리한 현실 개선과 국악의 예술성 고취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방면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전통과 민족문화를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 확인에, 나아가 국악을 통한 한국인의 문화적 행복에 기여할 것이다. 2017년 7월 15일 한국국악포럼 공동대표 일동 <한국국악포럼>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입법, 행정 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일년에 두 차례씩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국악정책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 현장 속에서 여러 청년들의 소망을 수렴할 방법을 모색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한국국악포럼>은 국악계의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국악포럼>의 활약이 기대된다. 문의 : 02-74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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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봉 저, 『창악대강』출판6월 3일과 4일 국립국악원에서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제43회 정기공연 <기산 박헌봉 선생 헌정 예술제> (예악당) 및 <기산 박헌봉 선생의 문화운동과 그 역사적 위치>를 찾는 학술회의와 함께 박헌봉 저 『교주 개정판 창악대강』 출판기념식(국악연수관 3층)이 열렸다. 기산 박헌봉 선생은 서울국악예술중고등학교 설립자 이자 초대 교장으로 민족음악 부흥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민족음악 활동을 한 민족음악가이다. 그는 또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서 국립국악원의 탄생되기까지 공로자였으나, 국악계에서 기산 선생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는 현실이 여실히 들어났다. 특히 1966년 『창안대강』을 출판되자 마자 그해‘서울시 출판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당시 국악계와 국문학계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사실과. 기산 선생이 돌아가기 전 『국악대관』을 집필을 끝내고, 교정을 보고 있을 때, 교정을 보기 위해 서울대 정병옥 교수 댁에 가져간 이후 정 교수 사후 유실됐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드러났다. 『창악대강』은 1977년 기산 선생이 타계한 이후 절판 되었으나, 국악계에서 그 가치를 아직까지 높게 평가하고 있고 현재에는 해적판(영인본)으로까지 유통되고 있었다. 이번 ‘도서출판 뭇소’(박범훈 발행)’에서는 『교주개정판 창악대강』을 발행하여 출판식을 가졌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져, 제1편은 창악이론, 제2편은 판소리, 제3편은 단가, 제4편은 자작가사이다. 이번 출판은 박범훈(학교법인 국악학원 이사장), 홍윤식(서울국악예고) 교장, 박태상(한국방송통신대학교)교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 책의 재 출판과정에서 내용이 한문과 고어투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교주개정판 창악대강』에서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여 본문은 원문으로 그대로 살리고, 본문의 주석을 현대문으로 풀이하여, 현대적 판형으로 교주개정판 형태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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