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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류 콘텐츠 축제'…폴킴 등 케이팝 공연벨기에 한국문화원은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류 콘텐츠 축제: 한류타운'을 오는 17~18일 브뤼셀 시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체험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중소기업 상품 판매 부스와 현지 한식당이 참여하는 한식 판매 부스, 한복 체험 부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관 등 4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현지에 알려진 달고나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를 이벤트 존에서 마련했다.케이팝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가수 '폴킴', '온리원오브', '첫사랑', '국악 이상' 등 4팀이 참여하는 야외 공연에서 현지 한류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축제에 앞서 16일에는 브뤼셀 무역관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폼 입점과 수출 인증 획득 과정,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들과 매칭하는 B2B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축제는 주말 양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열리며, 공식 개막식은 유정현 한국대사, 필립 클로즈 브뤼셀 시장 등이 참석한다.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MB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브뤼셀시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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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 한인 모국 기여 사례' 모집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전 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모집한다고 6월 15일 밝혔다. 이번 모국 기여 사례 모집은 세한총연이 오는 9월 21일 개최할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에서 발표할 한인회의 공적을 찾기 위함이다. 모집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오는 7월 14일까지 사례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세한총연은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해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와 사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한총연 홈페이지(www.waka2021.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2-523-0336)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2023년 6월23일(음력 5월6일)새고려신문 (사할린 새고려신문) | 작성자 bplu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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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한국문화원, 제7회 총영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 현지 한국어 학습자를 격려하고 한국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홍콩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7년째 맞이하여 6월10일(토) 홍콩이공대학교에서 제7회 총영사배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을 개최하였다. 접수는 5.5(금)부터 5.28(일)까지 진행되었고, 문화원 세종학당 파견 교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정하고 총영사배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진행하였다. 올해 한국어말하기대회 주제는 ▲내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 보는 한국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 이었으며, 참가자들은 두 주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발표하였다. ‘내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 보는 한국’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존댓말과 반말의 차이 및 식사 예절 ▲한국인의 정 ▲떡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를 선택한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부산과 제주도, 홍콩 사람들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여수, 천년고도 경주,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아가는 서울 등 한국의 도시를 소개하면서 자기가 거주 중인 홍콩과 잘 비교하여 발표하였다. 최우수상은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를 주제로 발표한 Kwok Chun Kiu (홍콩중문대학교 재학생, 4학년) 수상하였으며 ▲2등은 Yuen Cheuk Ling ▲3등은 Yau Wing Lam ▲4등은 Ho Nga Ying 등이 각각 수상하였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유형철은 "올해는 홍콩 내 한국어 학습자와 관계자 분들을 직접 뵐 수 있게 반갑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향후 한국과 홍콩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며 "올해는 홍콩이 Back to New normal로 돌아가는 시점이고, 모두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 한국과 홍콩을 상호 방문하고, 한국과 홍콩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올해는‘한국 방문의 해’로 한국 방문을 활성화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2등, 3등, 4등 수상자에게 홍콩-한국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최우수상 수상자는 세종학당재단에서 개최하는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참여 자격과 한국 초청 문화 연수기회도 부여된다. 문화원은 하반기에 ▲중학교 대항 한국문화 퀴즈대회 ▲코리아 포럼 등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 연계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홍콩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홍콩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지속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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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폴란드 청소년 대표단 초청 ‘한국문화의 날’해외문화홍보원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지난 10일 문화원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폴란드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 예정인 현지 청소년 5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임훈민 주폴란드대사는 대회 개최국의 대사로서,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의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임 대사는 "한국에 이어 폴란드에서 2027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미리 축하드린다.”라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양국이 대회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 행사는 임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문화 특강, 한복체험, 한글 열쇠고리 제작 워크숍, 한글서예, 전통놀이,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문화상자 전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코너는 한복 체험이었다. 스카우트 단원들은 한복과 머리장식을 착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며 행사를 즐겼다.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보이는 동시에 한국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현지 스카우트 단체 인솔자는"한국 문화를 미리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 청소년 대표단에게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 행사를 개최해 준 문화원에게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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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출대한민국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최종 선출돼 오는 2027년까지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다.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전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은 2010년에 비준했다. 그중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기존의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된다.한국은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2022년 기준 정규분담금 8위로 많은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역시 개발도상국 문화산업 발전 지원(2007년~ 누적 약 35억원) 및 유네스코 문화다양성기금 납부(2021년~ 누적 약 3억원) 등 유네스코와 협업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했고, 2021년엔 정부간위원회 의장국으로 제14차 정부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출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문화다양성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유네스코의 굳건한 동료로서 국내외적으로 문화다양성 협약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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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한류 팬들 한자리 모인다. K-pop 노르딕 페스티벌한국문화원이 오는 10일 토요일, 제1회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K-POP Nordics Festival)’을 개최한다. 최초의 북유럽 통합 행사로 꾸려지는 만큼,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K-pop 실력을 뽐내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은 북유럽 내 한류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경연 대회이다. 북유럽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K-pop 댄스/노래 총 47팀(노래 14, 댄스 33)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참가했으며 영상 심사를 통해 총 16팀(노래 4, 댄스 12)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16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최종 우승을 겨루는 자리이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지방 도시를 포함한 스웨덴 전역에서는 9개 팀이, 노르웨이 3개 팀, 덴마크 2개 팀, 핀란드에서는 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스톡홀름에 집결하는 만큼 북유럽 내 K-pop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북유럽 내 한국대사관에서는 국가별로 K-pop 행사를 진행해 왔다. 북유럽은 아직 타 유럽 국가에 비해 한류 초기 단계라고 평가받는 지역이지만, 현지에서 느끼는 한류 열풍은 여느 지역 못지않다. 특히 K-pop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그 열기가 더욱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현지 수요를 포착해 K-pop 팬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을 필두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한국대사관이 손을 잡았다. 참가자들이 열정과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큰 판을 꾸민 것이다. 노르딕 통합행사로 규모를 키운 만큼, 심사위원단 구성에도 전문성과 국제성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총 3명으로 다수의 K-pop 히트곡을 작곡한 스웨덴 음반 레이블사의 대표, 작곡 전문 프로듀서가 참석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심사평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과 룩셈부르크 등에서 K-pop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대표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경재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장은 "올해 북유럽 최초의 한국문화원 개원을 기념해, 노르딕 통합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개원 첫해부터 인근 국을 아우르는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주변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매력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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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니아 연대기' 배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됐다뉴질랜드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뉴질랜드는 물론 오세아니아 최초다.2일 뉴질랜드관광청에 따르면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뉴질랜드 남섬의 테 와이포나무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7200㎢가 넘는다. 석회암 절벽, 빙하 계곡, 고대 해양 화석 등 다양하고 장엄한 지질 지형으로 유명하다.공원 내에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 나온 코끼리 바위, 빙하로 인해 형성된 클레이 클리프, 커다란 공모양의 바위인 모에라키 보울더즈가 있다. 와이타키 지역의 오아마루 블루펭귄 서식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펭귄들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오아마루 헤리티지 워킹투어를 통해 오아마루의 식민지 역사를 체험하고 빅토리아 시대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 트러스트는 2019년 11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 평가 절차가 진행됐다. 유네스코는 최근 집행이사회 회의를 열어 와이타키 화이트스톤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키로 했다.전 세계에는 1000여 개의 지질공원이 있지만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195곳에 불과하며, 이번 지정으로 뉴질랜드는 유네스코에서 인증받은 48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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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명창, 판소리로 프랑스 파리 공연 '전석 매진' 성료지난 22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전통 공연 시리즈'(16-22일)에서 김정민 명창이 판소리 4바탕 및 부산 트로트 공연을(문화원 오디토리움) 전석 매진시켰다. 김 명창은 지난 16~22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전통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문화원 오디토리움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프 하루만에 전석 매진, 한국 전통음악과 김 명창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관심을 증명했다.31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김정민 명창 공연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됐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김정민 명창이 이탈리아에서 이미 판소리 완창으로 순회공연을 해 현지인들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 덕이 컸다"고 설명했다.김정민 명창은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관객들 또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이해도와 진정성과 열정이 대단해 보람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한국인의 긍지가 느껴져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판소리 완창으로 관심을 받았던 김정민 명창이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판소리 4바탕 공연을 펼쳤다.몇몇 외국인들은 공연 중 추임새를 넣으며 장단을 맞추는 등 흥겨운 분위기에서 공연이 이어졌다.김정민 명창은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관객들도 우리 전통음악의 이해도와 진정성과 열정이 대단해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했다.김 명창은 "44년간 판소리 보존을 위해 노력한 이유는 판소리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퓨전도 좋고 새로운 도전도 좋지만, 전통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판소리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김 명창과 프랑스 일정 내내 동행한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 감독은 "김정민의 판소리는 들을 때마다 즐겁고 재미있으며 보이스톤의 깊이가 확실히 남다르다"며 "판소리가 얼마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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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춤협회, 미국에서 전통춤을 꽃피우다.2023년 5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미국 텍사스 주 코펠아트센터 메인 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무가 선보이는 한국 전통춤 무대가 펼쳐젔다. 한국전통춤협회 텍사스 지부(지부장 박성신)의 창단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17명의 한국 무용가가 춘앵무, 호남산조춤, 즉흥무, 태평무, 밀양덧배기춤, 검무, 진주교방굿거리 등 7개 종목의 전통춤을 선보였다. 주최측의 박성신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춤을 사랑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푸른 초여름의 신록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통이라는 아우라가 뿜어내는 깊은 고혹미와 아름다움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며 "이길주, 김은희, 임현선, 배주옥 등 실력있는 무용가들과 그의 제자들이 무대를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지부장은 "전통 춤으로만 구성된 만큼 전통 춤사위의 선과 색깔을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본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국전통춤에서는 춤과 함께 숨소리를 이용하는 기법이 사용된다. 이러한 숨소리는 춤의 움직임과 함께 호흡을 조절하여 강조하거나, 춤의 음악적 흐름에 맞춰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무대 구성과 관련해 그는 "미국에 사시는 동포와 외국인들의 문화를 반영하여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음향과 조명 부분에....”며 "특히 한인 2세들이 한국 춤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인((한국전쟁 참전용사)은 "이 매혹적인 공연은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으며, 관객들을 색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재미동포는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었다. 영상물로만 보다가 오늘 이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우아함, 기품,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휘날레에서는 5분여 동안의 관객들의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케롤톤 시장은 "이번 무대에 오르는 무용가들을 ‘하늘이 내린 춤꾼들’"이라는 극찬을 해주었고 내년에도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케롤톤 시티 스티브 베이빅(Steve Babick) 시장과 코펠 부시장 전영주 및 행정위원들 및 케롤톤 시티 행정 위원들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또한 다수의 현지인들과 한인들, 400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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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한국전통춤협회 미텍사스 지부창단 '명무전' 성료박성신 한국국악대상 수상 제16, 17, 18기 평통자문의원 역임 (현) (사)한국국악협회 미텍사스지부 지부장 (현) 11, 12, 13,14,15대 달라스 예술인총연합회 회장 (현)(사)한국전통춤협회 미텍사스지부 지부장 (현)(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 미텍사스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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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에서 한국전통춤을 펼치는 정수경입니다미국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김묘선 선생님 제자 정수경입니다. 현재 저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자이고,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 소속 선생님으로 센터빌 고등학교와 첸틀리 고등학교에서 한국학과 수업에서 한국무용과 모듬북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DAV (Democratic Asian Americans of Virginia) 주최한 아태계 문화예술의 달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Fairfax 정치인, Congressman/Woman, 상원, 하원 의원님들이 참석 하셔서 '아시안태평양 문화유산 축제'를 축하하는 행사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전경숙 회장, 임소정 시의원, 문일용님 등도 참석하서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중국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첫 막을 열었습니다. 한국팀 대표로 초대를 받은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원장의 '김묘선류 화선무곡' 한국전통 춤과 고등학생 단원들의 모듬북 연주로 참석한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모듬북 연주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참 동안 기립박수를 치면서 "원더플"을 외쳐주셨습니다. 미국에서도 한류 열풍이 이제는 최고조라고 봅니다. 코로나 이후 더욱 비대면 행사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를 통해 제작되고 알려지게 되면서 아이티 강국 한국의 위상을 실감하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미국은 물론 유럽을 접수하면서 한국의 문화가 친숙하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공연에 츨연한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청소년 단원들 모두 주최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첸틀리하이스쿨 한국어과 교교사 고은영 선생님과 , 사물놀이와 부채춤은 교사로 정수경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대표가 지도하고 있습니다. 수강 학생들이 이번 학기부터 배우기 시작한 '사물놀이', '부채춤',' K-pop댄스' 공연을 하였습니다. 특히 부채춤은 지난 4월 헌든 하이스쿨 인터내셔널 데이에서 공연에서 1등을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공연에서 축하무로 이매방류 기원무를 선보였습니다. 디딤새 단원들의 12발 상모 주한결, 버나돌리기 정지훈, 얀드류김, 사자춤 이상혁, 김하은 마지막으로 모둠북을 연주하여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날 함께 참석하신 ,체틀리하이스쿨 교장선생님. 학교 관계자, 문일용 (전 퍼펙스카우니 교육위원)등 학부모님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배우기 시작한 첸틀리 하이스쿨 학생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더 알차고 재미있게 한국문화예술을 지도하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악기나 의상등의 소품이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채워가며 학생들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주변에서도 많은 관심이 후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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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730만명 시대, ‘한국인’과 ‘한국문화’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재외동포 730만명 시대, 이른바 전 세계의 뉴스와 문화가 실시간으로 소통되는 글로벌 시대에 과연 한국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뉴욕한국문화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과 그 개념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전시 <A New Family>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발표(5월 8일, 현지시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내 아시아계 그룹에 속한 성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2%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그 중 한국계의 경우에는 자신을 Korean American 또는 Korean으로 소개한다는 답변이 66%였다. 이주형태나 거주지, 거주기간, 세대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흩어져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뉴욕한국문화원은 아시아태평양문화유산의 달이자 K-컬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이 시점에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 볼 수 있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독일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에서 오디오비주얼 미디어를 전공하고,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큐레이팅 인터내셔널 디아스포라’ 후속 연구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는 최재원씨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한 이번 전시 <A New Family>는 분단으로 디아스포라가 되었거나, 한국 내의 이방세계에 던져졌거나,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로 흩뿌려져 나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존재와 역사를 직시하고, 이러한 현상들이 예술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총 25명의 작가와 팀의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전시를 기획한 최재원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지리와 국가를 넘나드는 혼종된(하이브리드) 정체성의 시대인 오늘날 더 이상 그들을 ‘전통적 의미의 디아스포라’로 부르지 말고, 지역과 핏줄과 민족주의를 벗어나 ‘A New Family’ 이자 새로운 한국인으로 그들과 조우하고 교류할 것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이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은 "K-POP, K-Drama, K-Movie 등 한국 컨텐츠의 위상과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한국인, 한국문화를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되며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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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정신이 담긴 한국어로 ‘제2의 중동 붐’ 뒷받침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개최한다. 이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출범한 문체부 ‘제2의 중동 붐 TF’를 통해 논의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소재한 18개국 20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한국어로 함께하는 중동·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강의를 듣고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확산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해당 권역내 한국어 교육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본교재인 「세종한국어」 개정본의 특성과 활용법을 강의해 새로운 교재가 현장에서 더 빠르게 보급·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종한국어」는 2013년에 초판 발간된 이후 9년만인 지난해 9월에 전면 개정됐다. 올해 2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의 활용방안 강의도 진행한다. 이 특별강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다채로운 한국어 교육 방식을 소개해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재단과 샤르자 정부관계부는 양해각서(MOU)를체결한다. 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내 한국어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6월에는 정부관계부 관계자의 방한을 계기로 구체적인합의각서(MOA)를체결, 현재 세종학당이 없는 샤르자 지역 내에 세종학당을 새롭게 지정하는등 실질적인 후속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및 확산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은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가 지정되었다. 지난해 세종학당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 수는 총 117,636명으로 최초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면 교육과정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정상화된 데에,재단의 한국어 교원 적시 파견 등을 통한 대기자 수 해소 노력, K-컬처 인기에 따른 한국어 학습 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합쳐진 결과이다. 문체부는이번 워크숍이 끝나면 재단과 함께 6월 중에 2023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해이러한 한국어 학습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제2중동붐 TF 팀장 겸임)은 "중동은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지 한국어 확산 분위기를 폭넓게 조성함으로써 한국과의 문화·인적 교류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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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466명, K-컬처 지구촌에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19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코시스센터(서울 중구)에서 ‘2023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활동가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해문홍은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13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29개국 4536명과 ▲제4기 K-인플루언서(K-Influencer) 105개국 1930명 등 한국문화 홍보 활동가 6466명을 공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 활동가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의 시각에서 자신들의 모국어로 한국 관련 소식을 기사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다. 발대식에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라는 의미를 담아 ‘비욘드 더 케이(Beyond the K)’라는 주제로 홍보 활동가들이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여는 만큼 홍보 활동가 60명이 발대식 현장을 찾고, 해외에 살고 있거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내 거주 활동가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대식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번에 홍보 활동가로 선발된 독일 출신 카리나는 한국에서 디지털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평소 여행을 좋아해 한국의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K-인플루언서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명예기자로 선발된 프랑스 출신 엘리사는 경희대학교에서 관광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으로, 한국의 문화유산과 전통, 예술적 표현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지역별로 ‘K-인플루언서’의 활동을 지원해줄 멘토를 정했는데 아시아 지역 멘토로 활약할 ‘네하’ 디렉터도 발대식에 참석해 본인의 콘텐츠 제작 경험담을 공유했다. 조용만 문체부 차관은 "세계 최대 한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문화 홍보 활동가들은 한국의 소중한 친구다. 홍보 활동가들이 만든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과 K-컬처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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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싱가포르 공연 성료안성시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의 초청으로 참가한 ‘싱가포르 KOREA FAIR 2023’ 행사에서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16일 알렸다.하영란 단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초청 공연단은 싱가포르 Our Tampines Huv와 현지인 대상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졌다.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공연을 통해 방한 수요 확대를 도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현지인에게 알려 한류 문화관광콘텐츠의 확산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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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란드한국문화원 야간 개장..1천여 명 시민들해외문화홍보원 및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폴란드 문화유산부 및 바르샤바 시 주관 제19회 ‘박물관의 밤’ 행사에 참여하여, 5월 13일 문화원에서 한글 전시 및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원은 저녁 10시까지 긴 입장 대기 줄이 이어지며, 한국문화를 즐기려는 1천여 명의 바르샤바 시민들로 북적였다.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실험 프로젝트’ 전시는 수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 연계 워크숍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 교육 협력을 진행한 바 있는 스튜디오 ‘리프트 오프’에서 강사로 참여, 한글 창제원리와 조형적 특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트 블록을 이용한 한글 작품을 방문객들과 제작해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정예 작가가 진행하는 민화 워크숍에서도 바르샤바 시민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했다. 남 작가가 한국 민화에 나오는 모란과 나비는 부귀와 장수를 상징한다고 설명하자, 방문객들은 ‘브라보’라고 외치며 박수로 호응했으며, 다채로운 색으로 민화 에코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장 긴 대기 줄이 이어진 코너는 한복 체험이었다. 남녀노소 많은 방문객들이 한복과 머리장식을 착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며 행사를 즐겼다. 그밖에 한글 이름 쓰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저녁까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의 밤’ 행사는 작년보다 방문객이 25%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9회 ‘박물관의 밤’에는 바르샤바 전역에서 270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문화원은 2015년 이래 동 행사에 참여하여 바르샤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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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오스트리아에 한국문화원 개원…“한류 구심점 역할 기대”북유럽 최초 한국문화원 ‘주스웨덴 한국문화원’과 유럽 클래식 문화 중심지에 선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연이어 개원했다. 매력 넘치는 한국 문화를 제대로 담은 특색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케이(K)-컬처의 북·서유럽권 전진기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북유럽 최대도시 스웨덴 스톡홀름에 한국문화원이 8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2010년 주스웨덴한국대사관에 문화홍보관이 배치된 이래 13년만에 정식 개관이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 좌식공간으로 꾸며진 ‘카페다락’ 다채로운 한국의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공연·전시장 ‘온’ 한국문학과 그림책이 구비된 도서관 ‘바다’, 한식을 요리하고 맛보는 공간 ‘맛’ 등 K-컬처의 매력을 잘 살린 특색있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스웨덴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인근 북유럽 국가에도 K-컬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차르트와 클림트의 나라, 오스트리아에도 한국문화원이 9일 (현지시간) 개원했다. 2021년 ‘한-오스트리아 문화협력협정’ 체결 등 오스트리아 정부가 교류를 적극 지원한 결과이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한식 요리법을 배우는 ‘수라간’,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대청마루’, 한복체험공간 ‘사랑방’과 공연장, 갤러리, 도서관, 세종학당 강의실 등 특색있는 K-컬처 체험공간들로 구성됐다.문체부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한식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스트리아에 케이(K)-컬처의 새바람을 일으킬 한류 구심점으로 크게 활약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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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예술, 5월 남미 쿠바 투어 공연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한류 선도사업단은 쿠바 최대의 음악축제인 ‘2023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Cuba Disco 2023)’의 공식 초청을 받아 5월 9일(화) 쿠바 국립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쿠바 투어 기간에 총 4회 공연한다. 이번 쿠바 투어에는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를 단장으로 연희과 김원민 교수, 음악과 진윤경 교수, 타악 연주자 박범태, 해금연주자 천지윤, 가야금연주자 서정민, 타악 연주자 김소민, 윤여주, 김현희, 현정석 총 1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15pixel, 세로 1440pixel 이번 쿠바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한류 전통예술 선도사업> 3년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한류가 글로벌 열풍을 몰고 오면서 남미 대륙까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예술원의 이번 투어는 한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전통예술의 남미진출과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예술원은 이번 쿠바 투어에서 전통음악과 전통연희의 진수를 보여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9일 저녁 8시 30분에는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의 메인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쿠바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통예술원 연주단은 단독 콘서트에서 "쿠바시나위”, "삼도설장고”, "호적풍류", ”경성의 노래", ”버나와 사자춤", ”판굿" 등을 쿠바 및 해외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단독 콘서트에 앞서 7일에는 올드 아바나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일몰 시간에 맞추어 쿠바 유일의 인디레이블인 구암파라뮤직과 전통예술원 연주단이 루프탑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5시에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올드아바나 오비스포(Obispo) 거리에서 비나리, 판굿, 버나, 사자춤 등 연희공연을 펼치고, 5월 11일(목) 5시에는 올드 아나바에 위치한 '멜라 시어터 가든'에서 가야금, 해금, 창작타악,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 가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의 단장을 맡은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는 12일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 국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한국음악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쿠바 음악위원회와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도움으로 쿠바투어 기간 동안 쿠바 국영 TV 인터뷰와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쿠바 전설의 레이블사인 <애그램EGREM> 음악스튜디오, 국립서커스학교, 국립민속무용학교를 방문한다. 또한 쿠바 투어 기간 동안 쿠바음악인들과 한국-쿠바 음악인의 장기교류에 대해 대담이 진행된다. 또한 100년 전 쿠바로 이민간 한인들의 후손들이 모여 있는 쿠바 한인 후손회 회원들을 만나 아리랑 등 우리 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한류의 남미 열풍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나 한글학교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쿠바 현지인들과 한류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통예술원의 이번 쿠바 투어는 '네이버 나우', '원더월' 등 다양한 케이팝 컨테츠 제작에 참여한 송지욱 감독과 애비뉴(avenew) 영상제작팀이 참여하여 쿠바의 아름다운 경관과 쿠바디스코 페스티벌에서 전통예술원 연주단의 각종 공연과 음악교류 행사들을 영상에 담아 음악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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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 영국에서 한국 전통음악 매력 선사5월 22일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정원 박람회 ‘2023 영국 첼시플라워쇼’에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이 한국 대표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계에서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매간당은 ‘Neo(새로움)’와 ‘Traditional(전통)’을 더한 ‘네오트래디셔널(NeoTraditonal)’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해 온 3인조 그룹으로, 제16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매년 참석했던 이 축제는 영국 왕실 공식 행사이자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과 17만명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첼시플라워쇼는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생중계로 행사를 소개하며, 찰스 3세 같은 유명 인사를 비롯해 1500명이 넘는 언론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첼시플라워쇼에서 매간당은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에서 공연을 펼친다. 황 작가는 2011년 첼시플라워쇼에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을 출품해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과 최고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고요한 시간: DMZ 금지된 시간’을 출품해 전체 최고상(회장상)과 금메달을 동시 수상하며 ‘자연주의 플랜팅’이라는 시대 흐름을 선도했다. 황 작가의 올해 출품작 ‘지리산 산약초 : 백만년 전 온 편지’는 지리산의 인적 드문 원시림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아침 햇살 속 약초들이 자라고 있는 산자락을 구현해 지켜야 할 우리의 고유한 가치와 종의 보존을 이야기한다. 매간당은 이 작품을 음악적 관점에서 해석해 지리산 동쪽 원시림과 1000여종의 약초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매간당은 국악기를 처음 발견한 수천년 전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원초적 도구인 ‘손’과 ‘숨’을 활용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거문고를 술대 대신 활로, 해금을 술대로 연주하는 등 파격적 시도를 통해 국악의 원시적 면모를 표현할 계획이다. 이런 독특한 연주법과 한국적 음계를 더한 공연은 한국의 조경과 전통음악의 신비한 매력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간당 유예진 대표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국제 교류 분야에서 지평을 넓혀갈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며 "황지해 작가의 작품과 만난 한국 전통음악을 통해 지리산을 영국 런던에 알리고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과 정원 문화가 세계 무대에 빛을 발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정원 디자인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제적 인지도 및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 매간당은 2021년 설립된 공연예술단체다. 유튜브 ‘스튜디오 매간당’과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 두 가지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스튜디오 매간당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대중에 편안하게 다가가는 음악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은 틀을 깨부수는 신선한 음악을 창작하며, 국악기에서 다채로운 소리를 도출시키고 다양한 현대음악적 요소들을 활용해 곡 작업을 해나가 국악의 폭넓은 적용성과 보편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한다. 스튜디오 매간당의 모든 크루들은 한 몸처럼,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며 관객과 만났다. 그 결과 구독자 8000명, 조회 수 40만회 돌파의 유튜브 채널과 제16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및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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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영토주권전시관, '영토 퍼즐'서 독도를 일본식으로 표기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에 아이들용 독도 퍼즐이 등장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최근 영토주권전시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키즈 코너에는 대형 영토 퍼즐이 있어요! 놀러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일본 어린이들이 왜곡된 정보로 세뇌화 교육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점점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도쿄에 위치한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이 있다"고 전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영토주권전시관은 SNS에 '키즈 코너에는 대형 영토 퍼즐이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영토 퍼즐 앞에 어린이가 서 있고, 한 퍼즐 판에는 독도의 지도가 확대돼 있다.사진 속에는 독도를 이루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의 명칭이 일본식 지명인 여도(女島)와 남도(男島)로 기재되어 있다.이 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2018년 독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러시아와 영토 분쟁 중인 쿠릴 열도 4개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홍보 공간이다.서 교수는 "이 전시관은 최근에도 큰 논란이 됐다"며 2021년 제작된 후 최근에 알려진 한 홍보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홍보 영상 속에서 엄마는 아들에게 독도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본인이 개척해서 살아온 땅에 지금은 갈 수 없다"고 설명하니 아들이 "가고 싶다"고 답한다. 이에 엄마는 "너희 시대에는 꼭 가게 될 거야"라고 강조한다.서 교수는 "이는 일본 정부에서 오래전부터 독도 교육에 관한 '어린이 세뇌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일본 방위성에서는 어린이용으로 특화한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펴내기 시작했다. 또한 내년도부터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들어가게 됐다.서 교수는 "일본 정부의 왜곡에 맞서 올바른 독도 역사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용 독도 영상 프로젝트'를 향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첫 영상은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에서 제작해 논란이 된 영상을 반박하는 패러디 영상을 조만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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