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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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동명초 취타대 제28회 충북국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충청북도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한 제28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동명초는 온고지신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취타대 운영을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특별교육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어 제천지역의 어린이 대상 국악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40명의 취타대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후 열심히 기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지역사회의 뜻깊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의병의 고장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21일 자양영당에서 열리는 창의27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사전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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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 “활짝 폈다”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2012), 국가문화유산(2015), 전남무형문화재(2022) 진도아리랑이 함께 환한 꽃으로 활짝 피어났다. 지난 12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도아리랑 꽃을 피우다’가 열렸다.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진도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한 ‘남도원로 예술인 스폐셜’ 프로그램이었다. '진도아리랑'이 금년 7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 64호로 지정되었다. 이 위상을 있게 한 공로자는 이번 공연을 지휘한 박병훈 회장이다. 박회장을 ‘남도 원로 예술인’으로 예우하여 전남문화재단이 마련한 공연이다. 박 회장은 19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아리랑 전승단체 ‘진도아리랑보존회’를 결성, 지금까지의 활동을 이끌어왔고, 2021년 6월 진도아리랑 보유단체 지정 인정 신청서를 제출하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사)진도아리랑보존회와 박회장으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며 전승활동이 분명하다. 공연 명을 ‘진도아리랑 꽃을 피우다’로 정한 데서 알 수가 있다. 여기에는 전승주체로서 그동안 전국 아리랑의 위상을 동반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자부심도 배어있는 것이다. 공연 첫 장은 ‘생활 속에서 함께 해 온 남도민요와 진도아리랑을 펼첬다. 박소심, 박영애, 박정례, 안정자, 이만심, 이재심, 최왕복, 한영란 회원이 무대를 꾸몄다. 진도를 지켜 낸 진한 여인네들의 정서를 전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시대에 따라 변이 된 진도아리랑을 전했다. 강인순, 곽서희, 김수자, 박숙영, 박양예, 박연자, 이혜숙, 조진옥 회원들의 소리다. 오래 전에 진도에서 불렸던 진도아리랑과 오늘날의 진도아리랑이 다르게 불리는 것을 비교하는 무대였다. 과거의 아리랑은 종지(終止)를 내려 부르는 차이였다. 세 번째 장 ‘해탈의 소리’는 특별한 무대였다. 87세의 고령 박병훈 회장이 1992년 작사, 작창한 단가 ‘옥주8경가’를 씻김굿 악사 장필식 고수와 함께 꾸민 무대이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음조를 구사하여 멋진 남도 단가 한 편을 탄생시킨 것이다. 진도의 곳곳 유명한 풍광들을 엮은 창이다. 이어진 무대도 특별했다. 차녀 박숙영의 춤사위에 박 회장이 ‘진도만가’를 부른 무대다. 부녀(父女)가 꾸민 특별한 순서였다. 군청 관계자, 의회 의원, 남도잡가 예능보유자 강송대 선생, 관객들이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낸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흥으로 승화된 진도아리랑 한마당’, 박회장을 비롯한 허지웅, 박주형, 이백진, 조소연, 최은희, 곽서희, 박병록 등 전체 회원들이 대합창 진도아리랑 판으로 꽃을 피웠다. 간명하게 진도아리랑의 진가(眞價)를 전하고, 보존회 박병훈 회장의 원로 예술인으로의 존재를 부각시킨 뜻 깊은 공연이었다. 공연장에는 박윤수 문화예술체육과장, 전통한춤보존회 김해숙 회장, 가요TV총괄국장 등의 화환이 진도아리랑보존회의 전도를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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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 창작극 ‘곰바우, 남사당을 만난 리어왕’충남 공주에 있는 민속연극 박물관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연희 창작극 ‘곰바우, 남사당을 만난 리어왕’을 선보인다.우리나라 대표 전문예인집단인 ‘남사당’은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남사당예술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원로 세대 및 차세대 남사당 연희꾼들 그리고 연극계의 배우들이 협업을 통해 신구 세대와 동서양,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공감을 끌어내는 신개념 전통예술 창작극이다. 연극의 구성 방식을 따르면서 남사당놀이의 퍼포먼스적 요소를 적절히 조합해 관객들이 전통연희를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잘 알려진 ‘리어왕’ 이야기에서 착안해 원작이 담고 있는 사람 사이, 세대 사이 관계의 문제와 이를 통한 카타르시스를 남사당의 기예, 연희 등의 퍼포먼스적 요소를 통해 표출하고 풀어내는 형태로 구성됐다.남사당패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 부르는데, 전통 시대 남사당의 마지막 꼭두쇠로 알려진 ‘남운용’ 선생의 친아들 ‘남기수’ 선생이 작품의 주인공 역할인 ‘꼭두쇠’를 맡게 돼 작품의 전통성을 더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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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주 옛길 충청감영길에서 '공주아리랑' 불려지다8일 옛길 충청감영길에서 '공주아리랑'이 불려졌다. '2022 포정사 문루 콘서트'가 8일 오후 4시 포정사 문루에서 열렸다. 포정사 문루는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남은혜 명창이 충남의 대표적 아리랑이고, 공주를 대표하는 아리랑인 '공주아리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남명창은 자신의 주요 레파토리인 공주 지역 은개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은개골아리랑', 고려인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는 '치르치크 아리랑' 등을 불러서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이어 여성 댄스그룹 지니어스가 출연해 신나는 춤으로 충청감영길을 신명으로 들썩들썩이게 했다. 그리고 여성통기타 그룹 여소울이 출연해 ‘백제연가’, ‘이름 없는 새’, ‘꿈을 꾼다’ 등을 불러 흥을 돋구워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휘날레 무대는 피카소밴드가 장식했다. 피카소밴드는 이날 ‘금강의 노래’를 비롯한 창작곡과 편지, 한 번쯤, 한동안 뜸했었지 등 7080세대개 향유하는 유행가 곡을 열창해서 잠시나마 코로나19 손님를 잊어버리게 하는 일상을 맛보게 해주었다. 남은혜 명창은 "공주아리랑에는 '충청감영'이라는 지명이 들어가 있다. 공주10경아리랑을 구상 중이다. 당연히 첫절에 역사 깊은 충청감영이 나온다. 공주아리랑을 통해 공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청감영은 공주 지역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1603년(선조 36)에 공주 지역에 설치되어, 1932년 대전 지역으로 충청남도 도청이 이전될 때까지 있었다. 공주시 중학동 전홍남 동장은 "문화재는 활용이 중요하다.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학교를 비운 날을 택해 펼쳐졌다."라며 "포정사 문루는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공주시가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원래의 위치에 복원한 이곳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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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우륵문화제 폐막공연 '우륵의 혼'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일 우륵문화제 폐막 축하공연 '우륵의 혼(魂)'을 선보인다.이날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악성 우륵의 예술혼과 가야금을 알리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공연에는 우륵국악단 단원과 가야금 명인, 가야금 앙상블팀 등이 함께 참여한다.강정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과 문재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김계옥 명인(숙명여대 교수), 우가연(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등이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한다.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 발권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신형근 단장(충주부시장)은 "이번 기획 연주회가 가야금의 우수성을 많은 분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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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황홀한 야경에 관람객 북적제68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공산성 일대가 밤마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시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미르섬 일대가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1500년 전 백제별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가든 공간은 백제의 전설, 백제의 꽃길, 해상강국 백제, 백제 빛노리, 별빛정원, 이음의 다리로 각각 구성해 테마별 퍼포먼스가 연출된다.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을 연결한 배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여 점에 달하는 유등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뽐내며 야간 백제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다.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한류 원조 격인 백제에서 불었던 문화의 물결이 오늘날 K-한류로 거듭나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최대 볼거리는 공산성 금서루에서 저녁 7시 30분, 8시, 8시 30분, 9시 총 4차례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이다.최원철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 주제인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에 맞춰 빛을 활용해 문화강국이자 해상강국인 한류 백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깊어가는 가을밤 백제문화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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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악…‘영동난계국악축제’ 10월 6일 개최국악의 신명과 흥이 살아 숨쉬는 충북 영동에서 ‘제 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개최된다.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11회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개최일인 10월 6일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색다른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왕가의 산책’을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린다.셋째 날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영화상영과 미스 트롯 출신 장민호와 함께 국악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좋은 추억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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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속예술 한판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이하 한국민속예술제)가 10월 28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1999년)’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탈춤(1961), 강강술래(1961), 등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8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에 이바지해왔고, 1994년 청소년 부문 경연을 신설해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제’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공백 후 충남 공주시에서 열리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출전하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9개 단체, 1800여 명의 참가자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대통령상 수상 단체에는 일반부 2000만원, 청소년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경연 시상 총액 규모는 2억원 상당이다. 경연 후에는 2019년도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 고성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이외에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상자루, 땀띠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본 행사 전에 10월 1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충남지역의 민속예술 공연과 공주시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사전행사가 열린다. 또한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이 행사의 역대 수상 목록과 문화재 지정현황, 충청남도의 무형문화재를 전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경연에 나서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며 "성공적인 한국민속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한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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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달 6일 '영동난계국악축제' 개최국악의 신명과 흥이 살아 숨쉬는 충북 영동에서 ‘제 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11회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개최일인 10월 6일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색다른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왕가의 산책’을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린다.셋째 날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영화상영과 미스 트롯 출신 장민호와 함께 국악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좋은 추억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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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박연의 고향,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진한다충북 영동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22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지난 20일 취임 후 첫 도정보고회로 영동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 2020년 국악엑스포TF팀을 구성해 △세계민속음악단체 초청공연 및 국제학술회의 △세계국악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실시 등 엑스포 유치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금년말까지 중앙부처의 검토를 거쳐 내년에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구상이다.정 군수는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한발짝 더 다가 설수 있게 됐다”며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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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한국무용의 밤-화광동진' 정기 공연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9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83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和光同塵(화광동진)’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화광동진(和光同塵)’은 ‘내면의 빛은 드러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다’는 뜻으로, 원형 모습 그대로의 춤사위와 전통춤의 가치를 이 시대의 명무와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내는 무대이다.이번 공연의 총 연출 및 안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홍지영 안무자가 맡았으며, 2021년 국립민속국악원 ‘무악’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박희태가 협력연출로 참여하여 무대의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또한 양종승 샤머니즘박물관 관장의 해설을 통해 춤의 원형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전통의 올곧은 춤사위를 선보이는 공연답게 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이 시대의 명무인 태평무 박재희(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처용무 이진호(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전승교육사), 진주교방굿거리춤 김경란(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 도살풀이춤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시나위춤 보유자)가 함께하여 공연의 품격을 더한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에 맞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춘앵전’으로 독무로 추어지는‘춘앵전’을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무용수 대다수가 출연하는 군무로 관객들을 맞이하고자 한다.두 번째 무대는 위풍당당한 기풍과 씩씩한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처용무’이다. 이진호 명무와의 합동 무대로 처용무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세 번째 무대는 ‘나비가 날갯짓 한다’는 뜻을 가진 ‘박접무’를 선보인다. 한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 하는 듯한 아름다운 춤사위는 화려한 꽃밭을 연상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네 번째 무대는 ‘흉살과 재난을 소멸시켜 나아가 행복을 맞이한다’는 소원에서 비롯된 ‘도살풀이춤’을 이정희 명무와 함께 무악전통 그대로의 모습으로 선보인다.다섯 번째 무대는 한국무용의 멋과 흥을 느껴볼 수 있는 ‘진주교방굿거리춤’이 준비되어 있다. 김경란 명무와 함께 생생한 춤판의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즉흥의 순간이 펼쳐져 관객들을 무아지경에 이르게 할 것이다.마지막으로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선보인다. 한성준-한영숙류의 춤 맥을 지켜오고 있는 박재희 명무의 춤사위가 더해져 우리 민족 고유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예로부터 음악과 춤이 우리의 삶과 함께 해왔듯이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의 참된 본질을 공유하고 관객들의 삶이 풍요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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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축제 거리행진 없애…왕가의 산책'으로 대체영동군은 그 대신 축제 4일간 왕과 왕비 등이 축제장을 산책하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왕가의 산책'을 준비하기로 했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을 진흥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국악잔치다. 이 축제의 백미는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며 기획한 거리퍼레이드다. 주민 2천500여명이 참가하는데, 11개 읍·면은 신명나는 풍물패 사물놀이, 코믹한 인형탈 분장, 학생들의 밴드 공연, 외발자전거 타기 등의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들은 영동역 지하차도에서 중앙사거리, 영동제1교로 이어지는 1.1㎞ 코스에서 짜임새 있고 박진감 있는 행진을 연출했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개인·단체별 퍼포먼스를 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더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축제장이 영동천 하상 주차장이 아닌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로 바뀌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시가지 중심에서 축제장까지 거리는 2.6㎞이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고령의 주민들이 이 거리를 걷기에는 무리다. 게다가 수많은 주민들이 퍼레이드를 위해 대기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은데다가 차량 통제 시간이 길어지면 운전자들의 불만도 커질 수 있다. 결국 영동군은 거리 퍼레이드와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 상황극을 취소하고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국왕과 왕비, 상궁, 나인 차림을 한 주민들이 축제장을 산책하며 방문객과 소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보기만 하는 기존 퍼레이드와 달리 방문객의 참여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는 볼거리·체험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계국악축제는 영동축제관광재단·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다음달 6∼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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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주말마다 전통풍물놀이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충북도는 오는 11월 6일까지 2022 전통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진흥재단이 주체·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전통풍물공연 5개 팀이 8회씩 40회 공연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풍물놀이와 퓨전국악연회 등 흥겨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첫 공연은 사물놀이 '몰개'가 3~4일 진행한다. 여성타악연희그룹 '도리'(11일), 전통예술원 '마루'(17~18일), 전통연희단 '청악'(24~25일)이 9월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오후 2시와 3시에 30분씩 진행한다. 추석 연휴인 11일은 오후 1시와 2시, 3시 공연이 열린다.청남대 재즈토닉이 열리는 24일과 25일에는 낮 12시30분과 오후 1시30분으로 시간을 앞당겨 공연이 펼쳐진다.청남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청남대 가을을 보러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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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공주 2022대한민국 청소년 축제 영페스타 개최문화의 도시 공주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2대한민국 청소년 축제 Young Festa(영페스타)’가 공주예총·영페스타 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8월 27~28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중·고등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지역의 젊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전야제 공연과 본선 경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뮤지컬 스타 박해미 배우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됨과 동시에 문화예술 현장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면모 또한 전국대회의 위상답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7월 30일까지 비대면 심사로 이뤄질 예선접수는 현재 공주예총 홈페이지 안내와 온라인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과 문의가 본선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대상 1팀 상금 500만원과 함께 총 14팀이 수상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특별상 이상 상위 수상자에게는 제68회 백제문화제 공연 무대에 초청되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본상 수상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 참가하는 팀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022대한민국 청소년 축제 Young Festa (영페스타)는 예선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8월 27일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전야제 공연은 탭댄스, 걸스트릿댄스,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8월 28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힙합 가수 슬리피, 최고의 DJ S2,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최종 4위 브랜뉴차일드의 축하 공연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2대한민국 청소년 축제 Young Festa (영페스타)는 그동안 공주예총에서 전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와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댄스·보컬·밴드 등의 다양한 장르의 분야로 진행돼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왔던 행사로, 공주시와 충청남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청소년 문화 활동이 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2년여간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A Dream together라는 주제로 전국의 청소년들과 젊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대회로 열리며, 다채로운 기획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찬란한 백년의 백제 문화와 문화의 도시 공주에서 개최됨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가족에게는 공주의 다양한 관광 명소가 또 다른 볼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7월 30일 18시까지 예선(영상 심사) 접수를 시작으로 8월 27일~28일 공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900만원의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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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 10월 1일 개막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공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올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공주 주무대에서 열린다.시는 올해 백제문화제를 ‘문화강국 웅진 백제’의 역사와 철학이 담긴 공주를 알리는 한편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 성격으로 개최하기로 했다.특히,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백제문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현시대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공식행사와 제례·불전, 체험, 전시 등 총 31개 프로그램도 확정됐다.백제문화제 대표 실경 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와 시민 주도형 퍼레이드 경연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로 거듭난다.여기에 가상현실, 정보통신기술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1500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웅진백제 문화체험관은 MZ세대를 겨냥한다.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을 이끌었던 공산성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금강과 미르섬 일대는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며 백제로의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다.이 밖에도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백제권역 및 타 지자체 참여를 이끌어내고 백제문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발전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포럼 등도 개최한다.시는 축제 기간 약 55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료 입장객에게 지급되는 쿠폰을 통해 지역내 순환적 소비를 확대하고 원도심인 제민천 일원에서 뱃길로드,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최원철 시장은 "올해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 역사의 가치 발견과 창의적 재해석, 백제의 철학을 현대에 이을 국제적 수준의 역사문화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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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시대의 명고 박근영 '소리북 세계,청출어람'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대전 국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 시대의 명고 박근영 선생을 초청하여 2022 시즌 기획공연 ‘명고 박근영의 <소리북 세계, 청출어람>’을 오는 21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명고 박근영은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로 제12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 하였으며 현재 전북대, 동국대, 명지대 외래교수와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의 강사(2011년 ~ 현재)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의 주인공을 소리꾼이 아닌 소리꾼의 영원한 짝꿍 고수에 포커스를 맞추어 마스터 고수와 3인 제자들의 향연, 남성 고수와 여성 고수의 맞대결, 스승과 제자의 조화를 통해 이 시대 명고가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첫 무대는 피리연주자 김종섭과 함께 피리 선율과 감정에 따라‘즉흥’에 초점을 맞추어 판소리 고법 태동(胎動)을 표현한다. 그리고 대전 북의 명맥을 잇고 있는 3인 중견 고수가 닮은 듯 다른 자신만의 개성있는 고법 무대를 이어간다. 이어서 남성과 여성 고수의 대결을 통해 예술에서 성(性)대결의 무의미함을 표현하고, 명고 박근영과 제자 3인의 즉흥 고법 대결을 펼치며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그려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지막 무대는 판소리 명창의 반주를 통해 명고의 존재와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고수 박근영과 제자이자, 고법 분야에서는 드문‘여자’고수들의 북소리 또한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며, 오직 불꽃 튀는 북소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명고의 북가락과 여류 고수들을 재조명하는 이번 무대는 새로운 시도의 장이 될 것이다.이영일 원장은"소리꾼이 아닌 고수가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도의 귀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시원한 북소리와 함께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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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국악공연’ 성료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은 13일 복지관 백화홀에서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이 문화소외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생활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무용, 판소리, 경기·남도민요, 설장구 놀이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박상욱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던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충남국악단은 매년 공연과 정기 및 기획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로 기악부, 소리부, 풍물부, 무용부 등 4개 분야의 단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학교 등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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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수미 명창 대전에 온다, 박초월제 '수궁가'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수미 명창이 27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공연에서 방 명창은 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전 세 번째 무대로 '수궁가'를 선보인다.방 명창은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국립민속국악악원 창극단 지도단원으로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며 국악계를 이끌고 있다. 또 전주판소리합창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등 새로운 판소리를 개척 중이다.‘수궁가’는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담아낸 해학과 풍자가 돋보인다.방 명창의 '수궁가'는 남해성, 조통달 명창에게 배운 것이다. 이 유파는 동편제 중 '수궁가'의 거장인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비롯됐다. 유성준의 문하에서 임방울, 김연수, 정광수, 박귀희, 강도근 같은 명창들이 배출되었다. 이날 공연은 박초월제 수궁가 중 ▲별주부 토끼 상봉 ▲토끼 팔란내력 ▲별주부의 수궁풍경 ▲범피중류 ▲토끼 배가르는 대목 ▲별주부의 호소 ▲토끼 세상으로 귀환 ▲토끼의 환란 ▲토끼 독수리 물리침 ▲더질더질 대목으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 전주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태영 고수가 함께한다.최혜진 목원대 교수(판소리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원장은 "판소리 다섯마당, 오색 유파전에 국내 명창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판소리 다섯마당은 지난 3월31일 ‘박애리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5월26일 ‘박성환의 적벽가’, 7월28일 ‘방수미의 수궁가’, 그리고 오는 9월29일 ‘차복순의 심청가’, 11월24일 ‘민혜성의 흥보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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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리틀엔젤스예술단 초청 '천사들의 비상'공연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2년도 대전 UCLG, D-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한류의 원조인 대한민국 대표 문화사절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을 초청해 '천사들의 비상'의 주제로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60년간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논매기 일꾼의 흥을 돋우기 위해 추던 것이 발전한 '장고춤'과꼭두각시놀음을 주제로 한 '꼭두각시', '부채춤', 사라진 풍속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꾸민 '시집가는 날', 여섯 개의 북을 사용하는 육고무 춤인'북춤', 새타령과 산조를 엮은 '가야금 병창'등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이어 배정혜 예술감독의 신작인 신라시대 여자 화랑들의 모습을 작품화 시킨'화검', 한국의 설날 아침 풍습을 춤으로 표현한 '설날 아침', 봉산탈춤의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놀이마당'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특유의 개성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화음이 돋보이는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았으며 세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7천여 회 국내·외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전통문화 예술발전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전문 공연 예술단체이다.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2022 대전 UCLG D-100을 맞아 한류의 원조이자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리틀엔젤스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대전시민과 함께 UCLG 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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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좋다" 11년 만에 다시 만난 증평예술제 성료"닐리리야 닐리리야…얼씨구 좋다." 충북 증평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2 증평예술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주말 25~26일 이틀간 치러진 증평예술제는 11년 만에 부활했다. 증평예술제는 2011년 증평들노래축제와 통합했다.다시 만난 우리를 주제로 증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증평예총)가 주관해 첫째 날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전야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둘째 날에는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 영동 난계국악단 공연, 한별이와 함께하는 떠나는 음악여행, 사랑의 퓨전 음악회, 아리랑고개의 애환, 황진이와 곡주 한 잔에 이어 한복 패션쇼가 이어졌다.30일 12년간의 군수직에서 퇴임하는 홍성열 군수와 부인 김옥희씨가 세종대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한복 패션쇼 뒤에는 출연자와 참석자들이 흥겨운 민요를 함께 부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 기간 사진·시화·민화 등 전시행사와 초청공연 등과 함께 1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7회 전국시조경창대회도 열렸다.도자기 물레 등 공예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선보였다.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증평예술제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문화예술활동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예술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