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V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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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홀(唱笏)소리창홀(唱笏)소리: 홀기(笏記)를 부르는 것. 홀기(笏記)를 창(唱)하는 것. 창홀(唱笏)과 독축(讀祝)을 잘 하려면 문장의 뜻을 잘 알아서 자구를 옳게 띄어야 하고 글자의 고저를 알아야 한다. 사성(四聲)중 상성(上聲)과 거성(去聲)은 높은 자라 높고 길게, 평성(平聲)은 낮은 자라 낮고 짧게, 입성(入聲)은 높은 자이나 문장에 따라 높거나 낮게 창(唱)을 한다. 이 소리가 메나리조라는 사실에서 우리 음악의 근원을 메나리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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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가(이산저산) 서편제中 - 김명곤(kim myung gon)사철가(이산저산) - 김명곤(kim myung gon) 1993년 영화 서편제中 #판소리 #서편제 #단가 #사철가 #이산저산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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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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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OST 국악버전 모음 (Animation OST Orchestra Ver) / 공부할 때 듣는 동양풍 음악1. 00:00 너의 이름은 OST - 아무것도 아니야 (Your Name OST - Nandemonaiya) 2. 05:53 겨울왕국 2 OST - All Is Found (Frozen 2 OST - All Is Found) 3. 08:02 명탐정 코난 OST - Hello Mr. My Yesterday (Detective Conan OST - Hello Mr. My Yesterday) 4. 13:09 짱구는 못말려 OST - 히로시의 회상 (Crayon Shin Chan OST - Hiroshi no Kaisou) 5. 16:07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인생의 회전목마 (Howl's Moving Castle OST - Merry Go Round of Life 6. 21:20 달빛천사 OST - Myself (Full Moon wo Sagashite OST - Myself) 7. 26:04 알라딘 OST - A Whole New World (Aladdin OST - A Whole New World) 8. 28:46마녀배달부 키키 OST - 바다가 보이는 마을 (Kiki's Delivery Service OST - A Town With An Ocean View) 9. 32:33 약속의 네버랜드 OST - 이자벨라의 자장가 (The Promised Neverland OST - Isabella's Lullaby) 10. 34:57 모아나 OST - How Far I'll Go (Moana OST - How Far I'll Go) 11. 37:3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어느 여름날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OST - One Summer's Day) 12. 41:12 겨울왕국 2 OST - Show Yourself (Frozen 2 OST - Show Yourself) 13. 45:45 이누야샤 OST - 시대를 초월한 마음 (Inuyasha OST - Affections Touching Across Time) ♪ MP3 파일: http://flowmusic.kr ♪ MP3 File: http://flowmusic.kr/english 음악・그림・영상 : 플로우뮤직 사용한 악기는 25현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피리, 단소, 소금, 태평소, 장구, 북, 꽹과리, 양금, 징입니다 Music・Illustration・Video : Flow Music The instruments I use are 25 Strings Gayageum, Geomungo, Daegeum, Haegeum, Ajaeng, Piri, Danso, Sogum, Taepyeongso, Janggu, Buk, kkwaenggwari, Yanggum, and Jing which are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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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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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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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 무편집 30분 풀영상주최 :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관 : (사)고려인마을, 광주문화재단, 광주전남연구원, 호남대학교LINC+사업단,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후원 : 고려인동행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외동포재단,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도경건설 문의 :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010-4617-0783 / 062-96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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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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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an "Angbuilgu” Sundial, the Epitome of Joseon Scientific Technology and Reflection of the King’s Love for the People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 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을 통해 지난 6월 매입해 1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에서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이 유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고 유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 국내 소장 유물들과의 과학적 비교분석 등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차례 경매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월 마침내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앙부일구’는 ‘하늘을 우러러 보는(仰, 앙) 가마솥(釜, 부) 모양에 비치는 해 그림자(日晷, 일구)로 때를 아는 시계‘ 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과학 문화의 발전상과 통치자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이번에 환수된 앙부일구는 18세기에서 19세기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름 24.1㎝, 높이 11.7㎝, 약 4.5㎏의 무게를 지닌 금속제 유물이다. 정확한 시간과 계절을 측정할 수 있는 조선의 우수한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밀한 주조기법, 섬세한 은입사 기법, 다리의 용과 거북머리 등의 뛰어난 장식요소를 볼 때 고도로 숙련된 장인이 만든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임을 알 수 있다.유교 국가에서 ‘관상수시(觀象授時, 하늘을 관찰하여 백성에게 절기와 시간을 알림)’는 왕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였다. 앙부일구는 백성을 굽어 살피는 애민(愛民) 정신을 담아 만든 조선 최초의 공중(公衆) 시계로, 세종 대부터 조선 말까지 제작되었다. 세종대왕은 앙부일구를 처음으로 만들어 백성들이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종묘와 혜정교(惠政橋, 지금의 서울 종로1가)에 설치한 바 있었다.현대 시각체계와 비교했을 때도 거의 오차가 나지 않으며, 절후(節候,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기후 표준점), 방위(方位), 일몰시간, 방향 등을 알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정밀한 과학기기다.이러한 높은 가치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과학 기기류는 기록으로만 전하는 것이 많으며, 이와 유사한 크기와 재질의 앙부일구는 국내에 불과 7점만 전하고 있다. 환수된 앙부일구는 서울의 위도에서 정확한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제 고국의 하늘 아래로 돌아와 비로소 정확한 시간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환수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뜻깊다. 이번에 돌아온 앙부일구는 앞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리되며 자격루, 혼천의 등 기타 과학 문화재들과 함께 연구, 전시, 보고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언론공개 다음 날인 18일(수)부터 12월 20일(일)까지 박물관 내 과학문화실에서 모든 국민에게 특별 공개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성공적인 환수를 한 앙부일구를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소중한 국외소재문화재 발굴과 환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turn of an "Angbuilgu” Sundial, the Epitome of Joseon Scientific Technology and Reflection of the King’s Love for the People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dministrator Chung Jae-suk) will be making an Angbuilgu- a sundial from the Joseon Dynasty -available to the press at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Director Kim Dong-young) at 2 PM on November 17. This sundial went on auction in the United States and was purchased this past June by the 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Chairman Choi Eungchon).Under the authority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the 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collected information about this sundial last January and conducted a close research and investigation of the item, including scientific analysis for comparison with other metal sundials housed in Korea. The scheduled auction of the sundial was postponed several times from March to June due to the COVID-19 pandemic, but it was finally brought home to Korea in August.The classical Chinese characters comprising the term "Angbuilgu” respectively mean "looking up at the sun”(仰, ang), "cauldron”(釜, bu), "sun”(日, il), and "shadow”(晷, gu), which together indicate "a sundial that tells time by the shadow of the sun cast over its cauldron-shaped body.” Angbuilgu sundials testify to the advanced science of the Joseon period and are symbolic of the Joseon king’s love for the people.The returned Angbuilgu sundial is believed to have been produced between the eighteenth and early nineteenth century. It measures 24.1 centimeters in diameter and 11.7 centimeters in height and weighs around 4.5 kilograms. The use of elaborate metal casting methods, refined silver inlay decoration, dragon and turtle head designs on the legs, and other features attest to advanced level of science and artistry measuring seasons and time in Korea at the time, and render it a high-quality work of art produced by skilled artisans.In ancient Confucian states, the king would observe the celestial bodies in order to inform the people of solar terms and the correct time. This wa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royal duties, and Angbuilgu sundials were designed to serve this aim, thus reflecting the king’s love for the people. Angbuilgu sundials were the first public chronographs produced in Joseon, dating from the reign of King Sejong through the late Joseon period. King Sejong commissioned the first Angbuilgu sundials and ordered them mounted in front of the Jongmyo Ancestral Shrine and Hyejeonggyo Bridge (present-day Jongno 1-ga) so that people could know the time. Angbuilgu sundials make little time difference when compared with certain modern time standards. They are accurate and systematic scientific instruments that can inform users about the subdivisions of the seasons (a climatological standard based on 24 divisions of the year), bearings, sunset time, and directions.Despite their high value, few scientific instruments from the Joseon period managed to be preserved and are known today only through historical records. Only seven of these large metal Angbuilgu sundials exist in Korea. The retrieved Angbuilgu sundial only gives the correct time when it is calibrated for the latitude installed at Hanyang (Seoul). The return of the Angbuilgu sundial is indeed meaningful as it has finally been returned to its home country and can again give the correct time.The National Place Museum of Korea will take care of the Angbuilgu sundial and utilize it along with other scientific cultural properties such as the Jagyeongnu water clock and Honcheonui armillary sphere for research, exhibition, publications, and other diverse purposes. This Angbuilgu sundial will be displayed to the public at a special exhibition held in the Science Culture Gallery of the museum starting Wednesday, November 18, the day following the press viewing.Despite the many difficulties imposed by the COVID-19 pandemic,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successfully retrieved this Angbuilgu sundial as part of its contributions to the Government Innovation and Active Administration campaigns. Spurred by this achievement,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ill continue to make sincere efforts to discover and retrieve precious Korean cultural heritage currently residing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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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민속축제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민속축제는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 이어온 변천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보통 줄다리기 문화는 벼농사 재배권 마을에서 대부분 행해지던 민속놀이지만 기지시줄다리기의 경우 기지시(機池市)라는 지명에서도 줄틀을 보관하는 연못이 있는 시장마을이었다. 농경문화와 해양문화, 난장문화가 접목되면서 타 지역의 줄다리기와 달리 독특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기지시줄다리기의 유래에는 다양한 주장이 있다. 기지시 시장이 예덕보부상이 서울로 오가던 길목에 있었던 탓에 300여 년 전부터 한 달에 장이 12번이나 섰을 정도로 기지시 줄난장은 호황을 이뤘다.기지시 시장이 발달하면서 내포지방의 교통 요지였던 기지시에 난장을 세우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줄다리기를 했다는 설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한다.오늘날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이는 줄인 암줄과 수줄은 각각 무게 20톤, 길이 100미터, 직경 1미터가 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기지시줄다리기에 사용되는 큰 줄이 처음부터 이렇게 컸던 것은 아니다.이에 맞춰 농경사회에서 작게 만들던 줄은 참여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인근 안섬 지역에서 닻을 만들던 방식을 도입, 발전시키면서 지금의 줄틀을 이용해 다른 지역과 같은 두 줄 꼬기가 아닌 당진 기지시만의 세 줄 꼬기 방식의 큰 줄을 탄생시켰다. 500여 년 전 기지시 지역에 큰 재난이 닥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터가 센 땅의 지기를 눌러주기 위한 행위로 줄다리기를 발전시켰다. 수상(水上)편과 수하(水下)편이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데 수상이 이기면 나라가 태평하고 수하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참가자 모두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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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전승하고 있는 서산 박첨지놀이인간=즐거움 추구, 놀이를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살아있는 모든 것은 즐거움을 추구한다. 유희(遊戲), 즐거움을 추구함에 있어 짐승과 식물 등 인간 이외의 것들은 본능에 따른다. 하지만 인간은 본능을 초월한 (자유)의지로 스스로를 제어하며 유희의 정도를 조절한다.놀이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즐거움 중 하나다. 본능을 초월한 자유의지로 상대를 고려하며, 상대와 함께 즐거움을 찾는다. 인간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타고난 성정 및 기질의 외연을 확장하여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한다. 놀이야말로 인간이 자유의지로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다.충남 서산에 박첨지놀이가 정착한 시기는 1920년대로 추정된다. 지금의 탑곡리 고양동(음암면 탑곡리)마을 주민들이 첫 공연을 시작했는데 일제강점기 일본의 문화말살정책에 의해 중단됐다. 이후 1950년대 들어 재개됐다.서산 박첨지놀이는 남사당패로부터 전승됐을 가능성이 높다. 600여 년 전 고려시대부터 기원하는 놀이라는 속설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유구한 역사적 전통문화라고 해야 할 것이다.이 놀이는 1920년대 당시 탑곡리 마을주민이었던 주연산이 남사당패 출신 유영춘에게 인형제작법, 놀이방법, 관련재담 등을 배워 놀이형태로 재구성했다. 1954년 주연산으로부터 놀이를 배운 김동익이 마을주민들에게 전수함으로써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놀이는 탑곡리 사랑방 마루 및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격년에 한 번씩 공연을 하다가 1980년 중반부터는 매년 추석을 전후로 정례화 됐다. 1990년대 들어 서산문화원이 중심이 돼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를 구성하고 지역축제에서 시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탑곡리에 서산박첨지놀이 전수관이 건립돼 보존 및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국내유일 마을전승 인형극, 보물로서의 가치 탁월서산박첨지놀이는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마을전승 민속인형극으로서는 국내 유일무이한 보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국가가 나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일본의 경우 중요무형문화재는 특별관리 한다. 분라쿠라는 인형극은 일본예술문화진흥회를 비롯해 국가적인 지원을 받아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재로 자리를 잡았다.문화재보유자 및 단체에게는 적지 않은 지원금을 보조해 문화재를 전승·보존·발전시키는 일만을 전담토록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해 알뜰히 살피고 특별지원을 한다. 국내외 주요인사는 물론 외지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하면 상설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자랑을 일삼는다. 이렇듯 일본의 무형문화재는 국가적 지원을 받아 나날이 발전해 왔다.중국의 그림자극 역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뒤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됐다. 이 극은 현재 시각적 이미지 강조, 새로운 창작방법 시도 등을 통해 중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서산박첨지놀이를 보존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학자들은 일본과 중국, 인도 등의 사례를 들며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각국정부의 노력에 방점을 찍는다.반면 서산박첨지놀이는 지자체 차원에서 일부 지원을 받는 정도에 그친다. 중앙정부는 물론 국민들도 이 놀이를 잘 모른다. 재원이 부족해 홍보가 부족했던 점도 아쉬움 중 하나다. 제대로 홍보하고 제대로 된 공연장을 만들어 운영하면 박첨지놀이야말로 는 서산을 대표하는 수익형 관광상품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서산 박첨지놀이는 지역의 공동체의식을 확장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공동체의식은 인간이 사회성을 기르는데 필수조건이다. 공동체의식 확장이라는 조건은 사회성이 결여된 오늘날 청소년들의 교육, 나아가 건조해진 현대인들의 정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박첨지놀이는 남사당 ‘꼭두각시놀이’의 영향을 받아 오랜 기간 존속했다. 이후 주연산, 김동익 등에 의해서 서산지방 고유의 문화적 특질을 살린 민속인형극으로 거듭나 자리매김했다.박첨지놀이가 크게 변질되지 않고 존속된 이유 중 하나는 크게 바꾸지 않으려는 충청도 사람들의 기질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서산은 불교문화(마애삼존불)가 만개했던 지역으로 인형극에 당시 불교문화가 그대로 녹아있다. 박첨지놀이의 둘째거리인 피조리거리(피조리거리의 특징은 연애하는 젊은이들을 꾸짖는 박첨지가 그들과 더불어 춤을 춤으로써 인간적인 동질성을 함께한다는 것임)가 생략되고 그와 관련된 어떤 인물도 연행되지 않는 점, 목수들이 ‘공중사’라는 절 짓는 거리에서 절을 부수지 않고 존립시키는 점, 평양감사 장례식 장면에서 불리는 상여가가 현재 서산 탑곡리의 장례 때 부르는 소리와 같다는 점 등이 서산과 서산불교문화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이렇듯 서산박첨지놀이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공동체의식을 매우 중히 여긴다. 집단을 위해 조화가 강조되는, 집단의 조화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의식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바로 박첨지 놀이의 특징이며 면면히 이어오는 서산 문화의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이 놀이는 현재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마을사람을 중심으로 보존되고 있고 전문 연희패와 달리 인원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놀이에 관심이 있는 마을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공연을 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체의식을 갖도록 만든다.유람 좋아하고 축첩만 일삼는 박첨지 비판서산박첨지놀이를 기록한 채록본은 현재 김동익과 허영호의 것이 있다. 김동익채록본에 따르면 박첨지의 놀이의 전체 연행은 1막, 2막, 3막으로 나뉘어져 있다.제1막은 박첨지의 팔도 유람기, 박첨지와 큰마누라의 상봉, 박첨지 큰마누라와 작은마누라의 싸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제2막은 평안 감사의 매사냥과 평안 감사의 장례식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제3막은 절 건축을 위한 시주소식, 그에 따른 스님의 시주 부탁이 주 내용이다.김동익 채록본은 연행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하지 않고 전체연행의 핵심적인 내용만을 정리했다. 이 역시 충남 서산인들의 정서를 닮아있다.이와는 달리 허용호의 채록본에서는 박첨지놀이를 20장면으로 구분해 세밀하게 묘사했다. 제1장 박첨지의 팔도유람, 제8장 평안감사의 꿩 사냥을 위한 홍동지의 길 닦기, 제17장 공중사 짓기, 제20장 등장인물 단체 춤에 이르기까지 서산박첨지놀이의 완성도를 더했다.이렇듯 세 마당 스무 장면으로 구성된 박첨지놀이는 역시 과거 남사당패의 꼭두각시놀음과 유사해 같은 계통의 유구한 역사성을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남사당패 등 떠돌이 유랑패들의 놀이와 달리 마을을 중심으로 보존·전승되고 있기에 강한 연대의식이 내면에 깔려있다는 점이 색다른 특징이다.박첨지놀이의 주요내용은 집안은 돌보지 않고 유람만 좋아하며 축첩(畜妾)을 일삼는 박첨지에 대한 가족들의 비판이다. 구성원들은 이야기를 통해 박첨지의 무책임과 축첩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해학적 웃음거리를 만든다. 축첩은 비윤리적인 것이며 마침내 집안을 무질서하게 만드니 공동체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김동익의 채록본 제2막, 허용호의 채록본 제8장에 나타난 평안 감사의 매사냥과 평안 감사의 장례식 마당에서는 양반과 평민 간 불평등, 즉 신분적 특권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3막인 절 건축을 위한 시주소식 그리고 스님의 시주 부탁장면에서도 신분적 차별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평안감사의 횡포로 시력을 잃게 된 소경이 불공에 힘입어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은 심청전 설화와 비슷하지만 백제 및 서산의 불교문화를 닮아 가슴에 맺혔던 한을 여지없이 풀어낸다.3막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온화한듯하면서도 해학적이며 해학적인 이야기 속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다. 박첨지 놀이의 3막은 서산 마애삼존불의 모습과 딱 맞아 떨어져 불교에 대한 비판보다는 불교를 통한 기적을 은근이, 그러나 내면적 강한 근성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산 박첨지놀이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45명이다. 박첨지, 박첨지 동생, 박첨지 큰마누라, 박첨지 작은마누라, 박첨지 처남 명노, 홍동지, 스님, 상제 1과 2, 목수 네 명, 평양 감사, 말, 소경, 매, 꿩, 구렁이, 홍새 두 마리, 만장꾼 열두 명, 상여꾼 열두 명 등이 등장하는 인형들이다.이들은 모두 개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신체의 크기가 큰 차이를 보이며 비현실적인 비대칭이다. 그 중 홍동지인형이 인상적이다. 홍동지의 거대한 성기, 홍동지는 전체길이 33cm 중 얼굴이 16cm, 상반신 16cm, 하반신 27cm, 성기가 무려 30cm에 육박한다. 성기가 키의 절반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연을 직접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또한 박첨지놀이에 등장하는 인형들의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가지, 소나무껍질, 칡넝쿨, 각목 등이다. 이 인형의 신체를 대충 천으로 둘둘 말아 연행자로 삼았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각의 인물들은 떠도는 남사당패의 꼭두각시놀음 연행처럼 일인다역이 아니라 일인일역을 맡는다. 누구라도 놀이에 관심이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이러한 특성은 최근에 변화한 것이다. 박첨지 놀이도 처음에는 일인다역의 연행을 했다. 하지만 전승되는 과정에서 서산 탑곡리 만의 특징, 즉 마을 공동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마을사람들과 혼연일체 되려는 공동체의식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렇듯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변화하는 문화 역시 서산사람들만의 정서에서 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형극을 보면 서산만의 독특한 사투리에 흠뻑 빠져든다.박첨지의 ‘박’은 인형을 박(바가지)으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따왔고, ‘첨지’는 상대적으로 지체 낮은 양반 내지 나이 많은 사람을 낮잡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지체 낮은 양반인 박첨지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등장인물은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박첨지, 얼굴에 많은 점이 박힌 큰마누라, 연지와 곤지를 찍은 작은마누라, 붉은색 몸체의 홍동지, 눈코입이 비뚤어진 처남 명노, 승복을 입고 있는 스님, 상제들, 목수들, 평양감사, 소경, 만장꾼들, 상여꾼들 외에 말·매·꿩·구렁이와 같은 동물들로 구성된다.1막, 박첨지가 팔도강산을 유람하다 젊은 마누라를 얻어온다. 박첨지가 작은마누라에게 살림을 후하게 차려주자 마을사람들이 그를 비판하고 조롱한다.2막, 평안감사마당은 평안감사가 민생은 뒷전이고 매사냥만하다 꿩고기를 먹고 죽게 되어 상여가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과정에서 신분에 대한 특권을 해학적으로 비판한다.3막, 절 짓는 마당은 죽은 평안감사 가족이 시주를 걷어 공중사라는 절을 짓고 모든 중생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은 모든 연행자들이 나와 한바탕 질펀하게 춤을 추며 마무리를 한다.박첨지놀이의 아쉬움···시대에 맞게 변화·대중화 하려는 노력 절실서산박첨지 놀이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전통인형극이다. 하지만 정기공연과 일부 기획공연으로만 축약돼 대중성을 잃어가고 있다.중국의 ‘그림자극’은 풍부한 콘텐츠를 첨가하고 시각적 이미지를 강화해 대중화하려는 새로운 창작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은 영화산업과의 접목까지 고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일본의 ‘분라쿠’는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넉넉히 받고 있음에도 변화 없는 고전의 반복적공연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서산 박첨지놀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전통예술 한 가지로만 공연되는 가운데 오는 지루함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희의 근본을 추구하되 현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창작되어야 한다.전통극은 당시를 사는 사람의 요구에 순치해야만 맥을 이어 보존할 수 있다. 서산 박첨지놀이의 전신인 꼭두각시놀이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했음으로 오늘날까지 살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전통의 원형보존도 좋지만 대중과 함께 공감해야할 놀이문화는 살아 움직이는 유형문화재임으로 반드시 당대인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구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아무 때나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현대인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는 욕설이 없다.박첨지놀이를 보존하고 계승해야할 연행자(배우)도 필요하지만 이를 연구하는 학자도 필요하다. 놀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논리와 이론에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 한마디로 남이 써놓은 자료만 가지고 주무르는 문헌연구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놀이’라는 무형문화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답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 현장을 중심으로 해야만 학술적 사고의 확대와 장르의 예술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장이론이 토대가 되어야만 놀이의 현대화가 이루어진다.전통놀이는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전통극이 동시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길이 보존 계승되려면 학문적 이론이 뒷받침돼 좌표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현장을 통해 시대를 읽고 시대에 맞는 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이론으로 제시해주어야 할 과제가 학자들에게 있다.서산박첨지놀이의 연행자(배우)의 고령화···젊은 후계자 모색 필요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은 현재 서산시 탑곡리에 있다. 배길선(상제,북,꽹과리) 손경순(스님,징) 이태수(박첨지,꽹과리) 최준석(명노,홍동지,소경) 송재환(동생,평안감사), 서화석(작은마누라) 이옥하(큰마누라) 김경창(태평소) 송명옥(산받이,장구)이 현재 놀이의 출연진이다. 이들은 서산탑곡리 박첨지놀이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고령이며, 후계자도 마땅치 않다.이들은 공연을 통해 박첨지놀이의 맥을 잇고 있다. 전수관이 생긴 다음부터는 전수관에서 공연을 하고 필요시 외부공연도 한다. 탑곡리 전수관에는 박첨지놀이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여러 행사도 펼친다. 특히 서산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상당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유년기의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들 중 서산박첨지놀이를 전수하는 배우가 나올 수도 있다.하지만 전통 그대로의 것만을 유지하는데 만족해서는 안 된다. 대중적 호응을 얻기 위해 놀이의 구성과 형식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대중적 호응을 얻지 못하면 놀이를 계승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고 현재의 출연진들이 죽고 나면 놀이도 사라지게 될 위기에 놓인 것이 현실이다.인간의 궁극적인 목표가 유희, 즉 즐거움의 추구라면 박첨지놀이야말로 우리민족, 특히 서산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즐거움을 선사해왔을 것이다.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개로서의 박첨지놀이가 보존에 그치지 않고 계승 발전되려면 과거의 박첨지 놀이가 그랬듯이 지금의 박첨지놀이도 현대에 맞게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국가가 나서 유지하고 계승해야과학기술, 전통과 문화 등이 완만하게 변화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의 환경은 격류처럼 요동치며 급변하고 있다. 전통연희작품들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문화적, 환경적 여건을 만들 여유가 없는 것이다. 특히 대중매체와 통신의 발달은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공연생태계 전체를 뒤흔들어 자생하기 힘든 구조적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전통극’더러 스스로 살아남으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전통극이 국가적 문화유산이라면 국가가 나서서 유지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일본은 분라쿠를 비롯해 와쇼쿠, 노가쿠, 구미오도리 등을 유지하고 계승하기 위해 적지 않은 지원과 더불어 전통의 재창작을 통해 현대인들과 공감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문화재를 세계에 내놓고 자랑하기를 일삼는다. 중국 역시 그림자극이나 쿤취 등을 국제사회에 내놓고 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우리의 경우도 적지않은 무형문화유산이 있다. 서산과 가까이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서산박첨지놀이 역시 잘만 포장해 발달시키면 유네스코 등재도 충분히 가능한 유산이다.명실 공히 우리는 일본보다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그런데 많은 유산들이 감추어져 있다. 감추어진 유산은 서서히 소멸돼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과거 수많은 민족들의 언어가 그랬다. 그 소중한 언어유산이 지금은 사라지고 흔적조차 없다. 감추어진 우리의 무형문화재를 발굴해 보존하고 계승하는 작업은 당연히 국가가 해야 한다. 하지만 선진외국에 비해 그 노력이 자못 아쉽다.서산박첨지놀이는 대중화시킬 여지가 무척 많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추구하기에 너무 좋은 ‘꺼리’다. 특히 박첨지놀이는 현대인들과 소통하는데도 모자람이 없는 주제다. 박첨지놀이가 현대에 맞게 재창작돼 선보인다면 사람들은 이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워할 것이다.박첨지놀이를 대중화시켜 국민들을 즐겁게 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만드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고령화된 탑곡리 ‘박첨지사람들’을 이어 젊고 유능한 ‘박첨지사람들’을 만드는 일에 국가 및 지자체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디트news24 최종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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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롭스크아리랑 앙상블 단원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예술단) 1 박 춘자 2 김 석복 3 이 명순 4 김 양순 5 조 선희 6 정 리따 7 김 알라 8 박 선자 9 정 순희 10 이 유리 11 안 옥자 12 이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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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fkingMusic by Franz Schubert. Poem by Johann Wolfgang von Goethe (see below for translation). Created by Oxford Lieder: www.oxfordlieder.co.uk Taken from the album 'Schubert Year by Year': https://stonerecords.co.uk/album/schu... Daniel Norman - Tenor Sholto Kynoch - Piano Jeremy Hamway-Bidgood - Director & designer The soundtrack is taken from "Schubert Year by Year", released on Stone Records in preparation for the 2014 Oxford Lieder Festival, "The Schubert Project", and the film was created by Jeremy Hamway-Bidgood. The Schubert Project was the UK's first-ever complete performance of Schubert's songs, 10 October - 1 November 2014. The album features one song from every year of Schubert's creative life, performed by a variety of distinguished artists. The Schubert Project won a prestigious Royal Philharmonic Society Award, cited for its 'breadth, depth and audacity of programming.' Find out more about Oxford Lieder, the UK's leading promoter of song, and its annual song Festival at http://www.oxfordlieder.co.uk/ Translation: The Elfking Who rides so late through the windy night? It is the father and his child. He holds the boy, Warm and safe. Son, why do you hide your face in fear? Father, do you not see the Elfking? With his crown and train? Son, it's just the mist. Come with me, lovely child We'll play games There are flowers on the beach and My mother has golden clothes Father, can't you hear What the Elfking is promising me? Be calm, my boy -- It's only the wind in the leaves. Lovely boy, will you come with me? My daughters will wait on you My daughters will sing and dance for you and rock you to sleep. Father, do you not see The Elfking's daughters there? Son, it's the old willows shining In the moonlight. I love you -- I'm aroused by your beautiful form And if you won't come, I will take you by force Father, father, he has grabbed me. The Elfking has hurt me. The father shudders. He rides fast, the groaning boy in his arms, Anxious, he reaches the farm. In his arms, the boy is dead. (Translation by Daniel No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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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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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1월 2주 음반 판매순위 발표YES24 음반 판매순위(집계기간 2020.11.2~2020.11.8) 1.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 minisode1 : Blue Hour 2. 박지훈 1집 - Message 3. 태민(Taemin) 3집 -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 4. 잔나비 - 잔나비 소곡집Ⅰ 5. 비투비 포유(BTOB 4U) - 미니앨범 1집 : INSIDE 6. 제이비제이95(JBJ95) - 미니앨범 4집 : JASMIN 7. 보아(BoA) 10집 - BETTER [스페셜반] 8. P1Harmony(피원하모니) - 미니앨범 1집 : DISHARMONY : STAND OUT 9. 방탄소년단(BTS) - BE(Deluxe Edition) 10. 여자친구(G-Friend) - 回:Walpurgis Night ◇11월 2주 음반 발매 소식 엘라스트 미니 2집, 이적 정규 6집이 11일 발매된다. 11월 12일 탐쓴, 스테이씨, 루시, 적재의 신보가 발매되며 11월 13일 트레저 싱글 3집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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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종묘대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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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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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경기민요’ 이은주 명예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은주(1922년생/본명 이윤란) 명예보유자가노환으로 11월 2일(월) 오후에 별세하였다. 생년월일: 1922. 10. 6. 주요경력 - 1939. 인천 흥명극장 명창대회 장원 - 1955. 단성사 명창대회 장원 - 1975. 7. 12.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인정 - 1991. 한국국악대상, KBS국악대상 특별상 수상 - 1993. 옥관문화훈장 수상 - 2006. 방일영 국악상 수상 - 2010. 한민족문화예술대상 수상 - 2013. 7. 17.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명예보유자 인정 경기민요는 조선 후기에 널리 향유되던 잡가를 20세기 초 서울이나 평양의 근대 도시적 분위기에 맞춰 세련되게 만든 새로운 노래 양식 전체를 아우르는광의의 개념이지만,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기민요는 ‘경기좌창’이라 불리는‘경기긴잡가’ 12곡이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1975. 7. 12. 지정) 경기긴잡가는 경기 특유의 율조로 대개 서경적 혹은 서정적인 긴사설로 비교적 조용하고 은근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표현이 많은 것이특징이다. 원경태 선생에게 경․서도소리, 가사, 시조, 잡가 등을 배우며 소릿길에 입문한 고(故) 이은주 명예보유자는 경기민요 종목의 초대 보유자였던 고(故) 묵계월(본명이경옥), 고(故) 안비취(본명 안복식) 선생과 함께 경기민요 3인방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고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경기민요 초대 보유자 3인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떠나게 되었다. 고(故) 이은주 명예보유자는 1962년부터 한국민요연구회 초대 이사 겸 부회장,한국국악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민요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1975년 이은주 경기창연구원을 개원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한평생 경기민요의 보전과 전승활동에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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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인간문화재 이은주 명인 약력이은주 (1922-202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1922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출생 1936 원경태 선생께 가사, 시조, 잡가 사사 1939 인천홍명극장 명창대회 1등 ‘수심가’ 1939 경성방송국 데뷔 ‘소춘향가’등 1946 대한국악원 민요부원 1947 서울중앙방송국 전속 민요부원 1947 고려레코드사 음반 취입 1949 서울중앙방송국 팔도민요취입 1954 킹스타, 신세기, 도미도, 오아시스, 유니버셜 ~1962 레코드사 유성기 음반취입(약 80여장취입) 1955 단성사 명창대회 1등 1958 청구고전성악학원 강사 1962 한국민요연구회 초대이사취임 1963 한국민요연구회 재일동포 위문공연 1969 제4회 TBC(동양방송) 명인명창대회 1등 1969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후보지정 1975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지정 1975 이은주 경기창 연구원 개원 1991 KBS 국악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1992 고희 기념 ‘바람 한자락 소리한자락’공연(호암아트홀) 1992 미국 뉴욕 카네기홀 및 LA 윌셔에벨홀 한 흑 친선문화축제공연 1993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 수상(대통령 표창) 1996 이은주 소리인생 60년 기념공연(국립극장) 2000 이은주의 12잡가 전집 음반 발매 2001 이은주 팔순기념 ‘태평가’ 공연 (국립극장) 2005 국악협회 ‘10인의 명인’에 선정 2006 소리의 맥 시리즈 ‘소리연’음반 발매 2006 ‘소리연85’ 공연 (국립국악원) 2006 11. 조선일보사주최 ‘방일영 국악상 수상’ 2007. 9 ‘天傳의소리’ 음반 발매 Lee, Eun-Joo / Vocalist. Holder of Gyonggi Minyo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Lee Eun-Joo was born in 1922, in Yangju-gun, Gyonggi province,South Korea. At her age of 13, she started to learn Korean traditional vocal music such as Si Jo, Gasa, Jap Ga under the maestroWon, Kyung-tai. In 1939, she began to appeal public attention as a promising vocalist as she won the first prize from the vocal contest hosted by Incheon Hong-myung theater and had successful debut concert through Kyungsung Broadcasting Company. Since then, she continued to develop her career as the best singer of the days as she grabbed the title of top singer at the most powerful and authorized contests for Korean traditional folk songs named Dansung-sa competition, and TBC Contest in 1955 and in 1969. Between 1954 abd 1962, she had led her busy and smooth schedules appearing Radio programmes and contracting with famous recording companies. With that result, she had released about 80 recordings from the Koryo Record, King star, Oasis, Shinse-gi, Universal labels, which ranked the most case of that times. Lee Eun-Joo, who has widely been recognized one of the best and renowned singer in the nation, in 1975, finally, had been designated the title of th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number 57, in the field of Gyonggi minyo. She had received a medal for distinguished services from KBS Grand Awards for traditional music in 1991 and also had been decorated the jade crown Order of Culture from the government in 1993. In 1996, she had given the 60th debut anniversary concert and also had her 80th anniversary concert at the National theater in 2001. In 2006, Bang Il-Young Foundation of Chosun Daily News conferred the Grand Award to Lee Eun-Joo and praised her successful music life for about 60 years as a master of vocalist in our days. In 2000, she released the completion CD for 12 Jap Ga under her own name, and in 2006, introduced new CD named Sori yeon. In 2007, she is expecting another new CD called Chun-Jeon, which means the Sounds from the Heaven. [음반] 이은주의 <천전의 소리> 가사 : 1. 달거리 月齡歌 네가 나를 볼 양이면 심양강(尋陽江) 건너와서 연화분(蓮花盆)에 심었던 화초 삼색도화(三色挑花) 피었더라 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 일조낭군(一朝郎君)이 네가 내 건곤(乾坤)이지 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 정월이라 십오일에 망월(望月)하는 소년들아 망월도 하려니와 부모 봉양 생각세라 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 일조낭군이 네가 내 건곤이지 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 이월이라 한식(寒食)날에 천추절(千秋節)이 적막이로다 개자추(介子推)의 넋이로구나 면산에 봄이 드니 불탄 불 속잎 난다 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 일조낭군이 네가 내 건곤이지 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 삼월이라 삼짇날에 강남서 나온 제비 왔노라 현신(現身)한다 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 일조낭군이 네가 내 건곤이지 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 적수단신(赤手單身) 이내 몸이 나래 돋친 학(鶴)이나 되면 훨훨 수루루루룩 가련마는 나아하에 지루에 에도 산이로구나 안 올림벙거지에 진사상모(眞絲象毛)를 덤벅달고 만석당혜를 좌르르르 끌며 춘향(春香)아 부르는 소래 사람의 간장(肝腸)이 다 녹는다 나하에 지루에도 산이로구나 경상도 태백산(太白山)은 상주(尙州) 낙동강이 둘러 있고 전라도 지리산(智異山)은 두치강(豆治江)이 둘러 있고 충청도 계룡산(鷄龍山)은 공주(公州) 금강(錦江)이 다 둘렀다 나아하에 지루에 에도 산이로구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以下굿거리 장단) 인간 이별 만사중(萬事中)에 독수공방(獨守空房)이 상사난(相思難)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넌방 가루다지 국화 새김의 완자문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 가고 무슨 염치로 삼승(三升)버선에 볼 받아 달람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감네 에헤 나 돌아감네 떨떨거리고 나 돌아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2. 집장가 執杖歌 집장군노(執杖軍奴) 거동을 봐라 춘향(春香)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매고 형장(刑杖)을 한아름을 듸립다 덤석 안아다가 춘향의 앞에다가 좌르르 펄뜨리고 좌우 나졸(邏卒)들이 집장(執杖) 배립(排立)하여 분부(吩付) 듣주어라 여쭈어라 바로바로 아뢸말삼 없소 사또안전(使道案前)에 죽여만 주오 집장군노 거동을 봐라 형장 하나를 고르면서 이놈 집어 느긋느긋 저놈 집어 는청는청 춘향이를 곁눈을 주며 저 다리 들어라 골(骨) 부러질라 눈 감어라 보지를 마라 나 죽은들 너 매우 치랴느냐 걱정을 말고 근심을 마라 집장군노 거동을 봐라 형장 하나를 골라 쥐고 선뜻 들고 내닫는 형상(刑狀) 지옥문(地獄門) 지키었던 사자(使者)가 철퇴(鐵槌)를 들어메고 내닫는 형상 좁은 골에 벼락치듯 너른 들(廣野)에 번개하듯 십리만치 물러섰다가 오리만치 달려 들어와서 하나를 드립다 딱 부치니 아이구 이 일이 웬 일이란 말요 허허 야 년아 말 듣거라 꽃은 피었다가 저절로 지고 잎은 돋았다가 다 뚝뚝 떨어져서 허허한치 광풍(狂風)의 낙엽이 되어 청버들을 좌르르 흘터 말고 맑은 구곡지수(九曲之水)에다가 풍기덩실 지두덩실 흐늘거려 떠나려 가는구나 말이 못된 네로구나 3. 형장가 刑杖歌 형장(刑杖) 태장(笞杖) 삼(三)모진 도리매로 하날치고 짐작(斟酌)할까 둘을 치고 그만 둘까 삼십도(三十度)에 맹장(猛杖)하니 일촌간장(一寸肝臟) 다 녹는다 걸렸구나 걸렸구나 일등춘향 (一等春香)이 걸렸구나 사또 분부(使道吩付) 지엄(至嚴)하니 인정(人情)일랑 두지 마라 국곡투식(國曲偸食)하였느냐 엄형중치(嚴刑重治)는 무삼일고 살인도모(殺人圖謀) 하였느냐 항쇄족쇄는 무삼일고 관전발악(官前發惡) 하였느냐 옥골최심 무삼일고 불쌍하고 가련(可憐)하다 춘향 어미가 불쌍하다 먹을 것을 옆에다 끼고 옥 모퉁이로 돌아들며 몹쓸 년의 춘향이야 허락 한 마디만 하려무나 아이구 어머니 그 말씀 마오 허락이란 말이 웬 말이오 옥중에서 죽을망정 허락하기는 나는 싫소 새벽 서리 찬 바람에 울고 가는 기러기야 한양성내(漢陽城內) 가거들랑 도련님께 전하여 주렴 날 죽이오 날 죽이오 신관사또(新官使道)야 날 죽이오 날 살리오 날 살리오 한양낭군(漢陽郎君)님 날 살리오 옥 같은 정갱이에 유혈(流血)이 낭자(狼藉)하니 속절없이 나 죽겠네 옥 같은 얼굴에 진주 같은 눈물 방울방울방울 떨어진다 석벽강상(石壁江上) 찬 바람은 살 쏘듯이 드리불고 벼룩 빈대 바구미는 예도 물고 제도 뜯네 석벽(石壁)에 섰는 매화(梅花) 나를 보고 반기는 듯 도화유수묘연(挑花流水渺然)히 뚝 떨어져 굽이굽이굽이 솟아난다 4. 평양가 平壤歌 갈까보다 가리갈까 보다 임을따라 임과 둘이 갈까보다 잦은 밥을 다 못 먹고 임을따라 임과둘이 갈까보다 부모동생(父母同生) 다 이별하고 임을따라 임과둘이 갈까보다 불 붙는다 불이 불 붙는다 평양성내(平壤城內) 불이 불 붙는다 평양성내(平壤城內) 불이 불 붙으면 월선(月仙)이 집이 행여 불갈세라 월선(月仙)이 집이 불이 불 붙으면 육방관속(六房官屬)이 제가 제 알리라 가세 가세 노리 놀러가세 월선이 집에 우리 놀러를 가세 월선(月仙)이 나와 소매를 잡고 가세 가세 어서 들어를 가세 놓소 놓소 노리놓소그려 직영(直纓)소매 노리 놓소그려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직영(直纓)소매 동이 동 떨어진다 상침(上針) 중침(中針) 다 골라내어 세(細)모시 당사(唐絲)로 가리감춰 줌세 5 긴 아리랑 1. 만경창파 거기둥둥 뜬배 게잠깐 닻주어라 말 물어보자 2. 우연히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회를 어이 풀어볼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 구료 3. 이별하든 날 내어히 살었나 모질고 거친세파 어히 살어갈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 구료 6. 정선 아리랑 1.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뒤에 칠성단 도두 모ㅎ 고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달라고 석달열흘 노구메 백일정성을 말고 타관객리 외로히 난사람 괄세를 마오 2. 세파의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온갖것이 모다 시름뿐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주오 3. 산비탈 굽은길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목동아 한가함을 지랑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임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 설움 이내진정 깊은한을 풀길이 바이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일랑 부디 불지를 마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주오 7. 이별가 離別歌 1. 이별이야 이별이야 님과날과 이별이야 2. 가는님을 잡지마오 다녀올때가 반갑다오 3. 인제가면 언제 오려오 오만한을 일러주오 8. 회심곡 回心曲 일심으로 정념 아하아아미 이로다 보홍오 오호 억조창생은 다 만민시주님네 이내 말씀을 들어보소 인간세상에 다 나온 은덕을랑 남녀노소가 있지를마소 건명전에 법화경이로구나 곤명전에 은중경이로다 우리부모 나비실제 백일정성이면 산천기도라 명산대찰을 다니시며 왼갖 정성을 다 들이시니 힘든남기 꺽어지며 공든탑이 무너지랴 지성이면 감천이라 부모님전 드러날제 석가제존 공덕으로 아버님전 뼈를 빌고 어머님전 살을 빌어 제석님전에 복을빌고 칠성님전 명을빌어 열달배설한후 이세상에 생겨나니 우리부모 날기를제 겨울이면 추울세라 여름이면 더울세라 천금주어 만금주어 나를곱게 길렀건만 어려서는 철을몰라 부모은공을 갚을소냐 다셧하니 열이로다 열에다섯대장부라 인간칠십 고래희요 팔십장년 구십춘광 백세를 산다해도 달로더불어 논하며는 일천하고 이백달에 날로더불어 논하며는 삼만육천일에 병든날과 잠든날이며 걱정근심 다제하면 단사십도 못사는 인생 어느하가 부모은공 갚을소냐 청춘가고 백발오니 애 달ㅍ 고 슬프도다 인간공로 뉘가능히 막아내며 춘초년년 녹이나 왕손은 귀불귀라 초로같은 우리인생 한번아차 죽어지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어제오늘 성턴몸이 저녁내로 병이들어 실낱같이 가는몸에 태산같은 병이들어 부르느니 어머니요 찾느니 냉수로다 인삼녹용 약을쓴들 약효험이 있을소며 맹인불러설경한들 경덕인들 입을소냐 흔미하여 누웠을제 제일전에 진광대왕 제이에 초강대왕 제삼에 송제대왕 제사에 오관대왕 제오에 염라대왕 제육에 변성대왕 제칠에 태산대왕 제팔에 평등대왕 제구에 도시대왕 제십전에 오도전륜대왕 열시왕전 맹인사자 일직사자 월직사자 한손에는 철봉들고 또한손에 창검쥐여 쇠사슬을 비껴차고 활등같이 굽은길로 화살같이 달려들어 닫은문을 박차면서 성명삼자 불러내니 정신이 아득하여 처자의 손을잡고 만단설화 다못하여 정신차려 살펴보니 약탕관이 버려있고 지성구호 극진한들 갈목숨이 머물소냐 친구벗님 많다해도 어느친구 동행하며 일가친척 많다해도 어느일가 대신가리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헌후 대문밖을 써ㄲ 나서니 적삼내여 손에들고 혼백불러 초혼하니 없던곡성 낭자하다 옛노인 하신말씀 저승길이 멀다더니 오늘내게 당해서는 대문밖이 저승이라 청춘이가고 백발이 올줄았으면 십리밖에다 가시성이나 쌓을걸 세상천지 동포님네 회심곡을 허소 말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할일을 합시다 나하하아 헤라 헤라헤 열의열사십소사 나무관세음보살 출처: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SRCD-15284 (정창관의 국악CD음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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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음반] 밀양아리랑채록화사업 '밀양아리랑'CD 1 : 1. 밀양아리랑 : 감내게줄당기기 이용만. 박종우. 신명숙. 신인자. 안철수. 정재용. 최선희. 박숙자. 17:37 2. 밀양아리랑 : 새터가을굿놀이 안유환. 유시종. 신영숙. 신진기. 바희조 박정기. 김훈중. 안복자. 박희남. 박정윤. 19:43 3. 광복군 아리랑 손기복. 이재숙. 이명희. 안미정. 홍도순. 이길순. 김민애. 한옥수. 조경숙. 김분이. 추금식. 4:22 4. 어린이 밀양아리랑 이겸림. 이정원 송두배. 송지현. 유제희. 김영진. 신서원. 류수현. 이여원. 박예빈. 이지민. 2:14 총 44:00 CD 2 : 1. 밀양아리랑 : 법흥상원놀이 손기복. 이재숙. 이명희 안미정. 홍도순. 이길순. 김민애. 한옥수. 조경숙. 김분이. 추금식 20:56 2. 밀양아리랑 : 무안용호놀이 박문호 이우택. 조희윤. 김삼수. 이수자. 권효수. 오세양. 16:56 3. 밀양아리랑 : 아리랑친구들 송두배. 이경림. 송지현. 유제희. 김영진. 신서원. 류수현. 이여원. 박예빈. 이지민. 이정원. 9:52 총 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