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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LE, 정성화의 뮤지컬 ACTING & SINGING 온라인 클래스 오픈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ViBLE’을 운영하는 스튜디오 바이블(대표 여운혁)은 뮤지컬계의 블루칩인 배우 정성화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ViBLE 신규 클래스인 ‘정성화의 뮤지컬 ACTING & SINGING’은 그가 뮤지컬 무대로 진출한 뒤,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레미제라블’, ‘영웅’을 비롯한 대규모 뮤지컬 주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온라인 클래스로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기초체력과 바른 자세 △신체를 통한 표현법 △정서표현의 핵심요소 △오디션 준비하기 △Q&A를 비롯하여 정성화의 뮤지컬 넘버를 포함한 총 15개의 챕터를 언제든 수강 가능하다. 스튜디오 바이블 담당자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바이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BLE(바이블)’은 각 분야 최고 마스터들의 온라인 클래스로, PC와 전용 앱을 통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한 사람의 강의를 평생 수강할 수 있는 single class(9만9000원)와 모든 마스터의 강의를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all access(19만9000원) 수강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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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서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11월 14일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첫 번째 메인 오페라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라는 점에서 지역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치니가 "내 작품 중 최고”라고 말할 만큼 특별히 아낀 나비부인은 그의 오페라 가운데서도 동양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선택하는 내용의 비극으로, 푸치니의 서정적이면서 극적인 선율이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2막에 등장하는 ‘어느 갠 날’(Un bel dì vedremo)과 합창단의 ‘허밍코러스’ 등이 특히 유명하다. 이번 나비부인 프로덕션은 2020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 예술 단체 우수 공연 사업으로 선정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매칭되면서 진행됐다. 공연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 단체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2019년 나비부인 공연 당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탁월한 무대 연출과 보기 드문 세련미”라는 평단 호평을 받으며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 일본 오사카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장윤성이 지휘를 맡고, 노블아트오페라단 상임 연출가 김숙영이 연출을 맡았다. 오스트리아 빈 폭스오퍼에서 나비부인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한지혜,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카셀 국립극장 전속 주역 가수를 역임한 테너 김동원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합창단의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 9월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막한 뒤 야외 광장 무대를 통해 소 오페라와 콘서트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21년 1월 두 번째 전막 오페라 ‘사랑의 묘약(1월 28~30일)’, 2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2월 24~25, 27)’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남겨두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 전막 오페라로 관객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관객들이 불안은 내려놓고 공연의 감동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의 객석은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유효 좌석의 50% 규모로 운영된다.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 대상 발열 체크 및 방문 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1만원~7만원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인터파크 콜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다. 수년간 논의와 합의를 거쳐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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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31회 이건음악회 성료… 온라인 콘서트로 가을밤의 낭만 선사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조에 맞춰 개최한 ‘제31회 이건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콘서트로 치러진 이건음악회는 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예술문화 전문 채널 아르떼TV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 동안 독일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건음악회는 지역 사회에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이건이 지난 30년간 빠짐없이 진행해 온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매년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독일의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이하 WKO)’이 함께했다. 여기에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Staatskapelle Berlin)’의 최초 여성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당시 유행하던 터키풍 음악 양식이 반영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 219’가 연주됐으며,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이 연주됐다. 앵콜 곡으로는 편곡가 남다혜의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아리랑과 에드워드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가운데 ‘님로드’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WKO 수석 지휘자 케이스 스칼리오네는 "앵콜 곡인 아리랑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주를 듣고 있을 한국 관객들에 대한 우리의 애정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멋진 음악으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빨리 한국에서 관객을 만날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건이 처음으로 시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연주자 표정과 감정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건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진행은 할 수 없지만, 이번 이건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받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건음악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31회 이건음악회 영상은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언제 어디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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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11일(수)부터 20일(금) 17시까지 10일간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전통예술인들의 공연기획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된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기획자 양성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전통공연예술 분야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실연자 스스로 공연기획, 홍보 · 마케팅, 무대기술 등의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현실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런 전통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기획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단체 운영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보완·발전시켜 왔다. 올해 교육은 12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예술계 트렌드 분석과 공연기획 실무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무대 제작 및 연출, 디지털화 등을 통한 공연 콘텐츠 확장, 뉴노멀시대 전통예술계 분석과 방향성 제시 등 5개 주제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 1회 수업으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양한 커리큘럼 및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직무별 이해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는 소정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창·제작 활동 시 녹음, 영상 제작 등의 후속 지원으로 이어나가 전통공연예술 분야 창·제작자, 기획자 등 전문가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해서는 창작뿐 아니라 시장 진출을 위한 넓은 시야와 다양한 실무 지식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키우고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교육 신청 및 교육 과정 등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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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 아웃’은 ‘권태 증후군’으로‘보어 아웃’은 ‘권태 증후군’으로 관련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붙임파일([1109]문체부보도자료-보어 아웃 우리말 대체어 선정.hwp)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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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뉴딜 정책 ‘한글창제’<- 위기를 위대한 도약으로 바꾼 ‘한글 창제’> 홍현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교육부장 공감 기고 요약 "나랏말씀이 중국의 말과 달라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늘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함이라.” 우리말 ‘한글’은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에서 시작되었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통해 위기를 위대한 도약으로 만들었듯, 한국판 뉴딜 또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삶을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만을 생각한 세종의 과학적 발상 ‘한자’ ‘구결’ ‘이두’ 등 당시의 복잡한 문자생활 무엇보다 백성들의 법제도 이해에 큰 걸림돌한글 창제는 세종의 뉴딜 정책중국의 왕조 교체 등 나라 안팎의 엄청난 혼란 속에도 학문 축적, 외교 교섭 가능케 해 새로운 변혁의 시대 이끌어한국판 뉴딜 역사적 전환점 만들 것세종이 한글 창제로 백성 중심의 정치를 펼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듯이 한국판 뉴딜 역시 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국민의 삶 바꾸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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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 기원 창작공연 ‘원더 티켓’ 28일 온라인 무료공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작공연 ‘원더 티켓(Wonder Ticket)-바람이 들어준다면’을 제작하고 28일 네이버티브이(TV), 브이(V)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다. 이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평화를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작품을 기획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원더 티켓’은 3차원 영상 투사(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세대 이동통신(5G) 등 여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 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배우 이황의, 정준하, 전민지가 주요 인물을 맡아 전쟁과 분단을 겪은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원래 이 공연은 2주 동안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특히 관람객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특수 무대장치를 활용하고 흡입력 있는 연출을 더했다.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공연 중 구현되는 증강현실(AR) 장면을 관람하거나, 출연진과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시각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www.dmzfes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이번 공연이 평화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공연 연출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지만 앞으로 접경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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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위로…‘예술처방전’ 배달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위로하는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배달된 예술꾸러미(키트)에 동봉된 안내서에 따라 직접 예술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꾸러미(키트) 배달 프로그램’과 예술가들이 의료진을 찾아가 함께 예술을 창작하고 결과물을 나누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예술꾸러미‘ 5000개 선착순 신청·배달 ‘예술꾸러미’는 코로나19로 고단함을 겪고 있는 일반 국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11월 넷째 주부터 총 3종의 예술꾸러미를 배달한다. 이에 따라 ‘예술꾸러미’를 원하는 국민들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또는 별도의 누리집(http://naver.me/58hJe6ya)에서 1차 기간(10일~13일)또는 2차 기간(16일~20일)에 신청하면 된다. 이 꾸러미에는 호흡을 통한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고 걱정인형 만들기로 나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를 없애는 ‘와후(With Art With Heart, WAWH)’ 꾸러미가 들어있다. 또한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음악충전카드’ 꾸러미, 그림 조각들을 배치해 잃어버린 일상을 표현해보는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꾸러미 등 예술꾸러미 총 3종이 포함되어있다. 문체부는 예술꾸러미를 활용해 창작되고 생성된 5000여 개의 결과물들이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치유와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수집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참여 시설(기관) 모집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는 미술치료사, 예술교육가, 예술가 등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방역의 주체인 의료진들을 방문해 3개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3개 프로그램은 ▲나 자신을 돌보는 구급상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위로(慰路) - 각자가 걷는 길을 격려하고 위로하다’ ▲나를 위로하는 노래 가사와 가락(멜로디)을 찾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노래 만들기(비트메이커의 처방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기억하고 상실된 시간을 기록해보는 ‘느린 숲, 시간을 심는다’ 등 이다.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 관련 시설(기관)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http://www.arte.or.kr) 또는 별도의 신청 누리집(http://naver.me/x3OMz7Aw)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국민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이 심화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심리 방역이 필요한 때”라며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으로 국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예술교육과(044-203-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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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러스트 에세이 일본서 큰 인기한국의 일러스트 에세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서점에 한국 문학 전문코너가 생기는 등 붐이 일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아기상어’가 유튜브 역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신도 크게 주목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39호에서 아기상어 유튜브 역대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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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표 문화예술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김태웅, 이하 한문연)와 함께 어르신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을 11월 9일(월)부터 12월 18일(금)까지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어제도, 내일도, 오늘 더- 청춘해!’라는구호로 인생을 즐기는 어르신 세대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식 누리집(www.silverfestival.or.kr)에서 정건영 트리오의 ‘개막 특별공연’과 지난해 경연대회 우승팀인 ‘춘천실버농악’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가가 모여 펼치는 경연대회와 어르신들의 삶과 문화활동을 엿볼 수 있는 ‘문화 한마당’을 진행한다.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가 모여 끼와 재능을 뽐내다 전국 각 지역의 숨은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는 경연대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서는 지역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단체의 경연 영상을 11월 9일(월),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약 한 달간 우수단체를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전문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투표 점수를 합계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최우수단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나눔한마당’ ‘문화나눔한마당’에서는 ‘어제도 청춘해!’, ‘오늘도 청춘해!’, ‘내일도 건강해!’,‘오늘도 더 청춘해!’라는 4개 주제에 따라 어르신 문화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체험, 전시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어제도 청춘해!’에서는 어르신 세대의 유년 시절을 추억한다. ▲ 패션, 대중가요, 전통놀이 등 시대별 문화콘텐츠의 변천사를 소개하고 ▲ 가장 빛나는 순간의 사진 공모전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오늘도 청춘해!’에서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가직접 예술작품을 만들고 가르쳐주는 영상, ▲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요즘 아이들이 쓰는 신조어 맞히기 문제풀이 영상, ▲ 어르신들이 직접 녹음해 들려주는 그림책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내일도 건강해!’에서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 어르신 전용 생활운동 영상, ▲ 부위별 혹은 운동기구별영상, ▲ 사계절 제철 음식 건강 요리법 등 운동과 식단 정보를 알려준다. ‘오늘 더 청춘해!’에서는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 이야기와 어르신 예술가를찾는다. ▲정년퇴직 후 인생 2막을 열어나가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어르신 예술가를 발굴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법 안내 영상 등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물품 꾸러미를 제작하는 영상과 함께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방역물품을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기부’ 행사를홍보한다. 이번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사무국(☎ 070-4705-2008)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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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관광객이 많나?”…제주 관광지 혼잡도 ‘한눈에’제주도 어느 지역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를 10일부터 시범 운영한 후 23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SKT)의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통계를 뽑아낸 뒤 도민·관광객의 성별, 연령별 지역 분포도를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현재 도민·관광객이 많이 있는 곳뿐만 아니라 최근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곳, 지난 24시간 동안 통계도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 인기도와 혼잡도를 함께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나와 비슷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의 한적한 시간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이 스트레스 없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분포도를 기반으로 지역 분산 마케팅과 관광업계 데이터를 융합한 분석 서비스를 추진해 개별·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 비즈니스가 창출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실태의 수치적 관리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도민 요구에 지속해서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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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10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희들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작자 남구만(南九萬) - 1629(인조7)~1711(숙종37), 호 약천(藥泉) 효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숙종 시 영의정에 이르렀고 갑술옥사에 연루되었다. 작품해설 봄날 날이 풀려 농사를 시작할 때가 되면 농부들은 마음부터 바빠진다. 새벽 창문이 훤해지고 종달새가 우짖으며 날이 밝았음을 알려준다. 마음 바쁜 농부는 농구를 챙기며 아침잠이 곤한 아이들을 소 몰고 나가라 채근한다. 어린 손일망정 바쁜 농사철에는 요긴하기 이를 데 없다. 봄날 이른 새벽 일터로 나서는 농촌의 풍경을 그렸다. 작품감상 ‘노고지리’를 크게 중앙에 배치하여 작품의 주제로 삼고, 시의 본문을 좌우로 나누어 배치하여 부제로 다루었다. 주제의 주객을 전도시켜 회화성을 강조하였다. 작가 이종선(李鍾宣) 호-한얼, 醉月堂 전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 현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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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헌의 고서이야기 10수집도 알아야 한다 박대헌 고서점 호산방 주인, 완주 책박물관장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취미와 기호를 갖고 있다. 바둑이나 장기를 즐기는 사람, 낚시·골프·여행을 즐기는 사람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이처럼 취미란 마음이 끌려 특정한 방향으로 쏠리는 흥미를 말한다. 다시 말해 취미란 본업으로 그리고 전문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때때로 그 대상의 아름다움과 멋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우표 수집이나 화폐 수집처럼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도 있는데 고서 수집도 그 중 하나다. 고서를 수집하면서 교양과 지식을 높이고 삶의 풍요로움과 멋을 느끼는 것이다. 또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귀한 책을 자신만이 소장하고 있다는 데서 강한 자기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이 정도 단계에 이른 수집가라면 단순히 취미라고만 말할 수 없다. 이는 고서 수집이 이미 취미를 넘어서 어느 정도 전문가의 안목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어떤 분야의 책을 오랫동안 꾸준히 수집하다 보면 특별히 가르침을 받지 않아도 그 방면의 지식이 쌓여서 전문가가 되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 책을 수집하지 않는 그 방면의 전공자나 학자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질 수도 있다. 수집한 고서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자신이 수집한 고서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저술을 내는 일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박물관이나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도 사회적인 봉사에 속한다. 한편, 수집한 고서를 매도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것은 처음부터 그러한 목적으로 고서를 수집했다기보다는 취미와 연구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 나중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다. 또한 고서점 주인처럼 고서의 수집과 판매를 직업으로 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도 있다. 이처럼 고서 수집에는 여러 가지 즐거움이 따른다. 군인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총을 다루고 쏘는 법을 익혀야 함은 기본이다. 이에 앞서 자신이 왜 전장에 나가는지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있을 때 사기는 충천할 것이다. 고서 수집도 이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수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갖춰야 할 것들이 있다. 고서를 수집하는 데는 반드시 목적이 있게 마련이고, 또 있어야 한다. 오랜 시간과 적지 않은 돈, 그리고 열정이 따라야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내가 만나 본 대다수의 수집가들은 수집 목적이 분명치 않아 보였다.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컬렉션은 십중팔구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애써 모은 책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고서를 수집하는 목적은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그저 책이 좋아서 수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읽기 위해, 저술을 위해, 박물관이나 자료실 설립을 위해, 또는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어느 것이라도 좋다. 그러나 목적을 이루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하고 수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서를 수집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게 되는 일이 보통이다. 여기에는 대개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고서 수집가가 어느 정도 고서에 눈을 뜨면 자신의 컬렉션을 되돌아보게 마련이다. 이때 대부분의 수집가는 자신의 컬렉션을 보고 깊은 회의에 빠진다. 그동안 내가 정성 들여 수집했다는 게 고작 이것밖에 안 되나 하는 실망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고서 수집 경력이 십오 년이 넘은 Y씨는 이십 대 시절부터 수집을 해 왔다. 젊은 시절에는 왕성한 활동력으로 서울 변두리 헌책방을 이틀이 멀다 하고 부지런히 다녔다. 수집 대상은 잡지 창간호였다. 대부분의 수집가가 그렇지만, 고서를 수집하다 보면 자신의 관심 분야 외의 책도 사들이게 마련이다. 책이 좋아서 구하기도 하고, 모처럼 들른 서점에서 그냥 나오기가 뭐해서 한두 권 사기도 한다. 그 역시 이렇게 모은 책이 칠팔천 권이 넘었다. 말이 칠팔천 권이지 집 안이 온통 책으로 가득 차 있어 움직일 틈도 없었다. 대부분의 수집가가 이와 비슷한 처지일 것이다. 호산방이 장안평에 있던 시절, K씨에게서 잡지 수천여 권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해방 이전의 창간호와 귀중본 잡지가 상당수 포함된, 매우 수준 높은 컬렉션이었다. 이 책들을 본 Y씨가 의기소침해진 것은 당연했다. 자신의 장서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었으니 얼마나 맥이 빠졌겠는가.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얼마 후 고서 수집을 그만두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찌 보면 그로서는 그만한 시점에서 결심을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집 목적이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수집하다 보니 수천 권이 된 책을 어찌할 것인가. 관리도 그렇고 활용 방안도 마땅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를 절망하게 만든 것은 장서의 질이었다. 수천 권의 장서 가운데 육이오 이전의 희귀 잡지는 불과 몇 권 안 되었으니, 고서 수집가의 장서로 내세우기에는 빈약한 수준이었다. 나는 이와 비슷한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 취미로 시작했다 해도 수천 권을 수집했다면 이것은 이미 취미가 아니다. 취미란 여가를 이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즐거움을 얻기 위한 것인데, 도리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취미로 하기에는 애당초 잡지 창간호라는 주제부터 목적에 적합하지 않았다. Y씨는 그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나는 수집 목적이 분명치 않다면 고서 수집을 그만두라고 단호하게 권하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목적이 분명치 않은 수집은 질 좋은 컬렉션을 기대할 수 없고, 컬렉션의 질이 좋지 않으면 활용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없다. 또 이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막심하여 결국에는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수집의 목적이 정해졌으면 그에 맞는 수집 방향으로 철저하게 나아가야 한다. 아무리 큰 기관이라도 여러 분야의 책을 동시에 수집하는 것은 무리다. 특히 개인의 경우 수집과 보관에 따르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을수록 좋고, 주제는 독특할수록 좋다. 이는 경제적인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떤 분야의 책을 수집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입장과 상황에 알맞은 주제의 선정이다. 한 연구자가 연구논문의 주제를 무엇으로 정하느냐가 그 논문의 성과를 결정짓는 것과 같은 이치다. 수집 대상의 주제를 정해 놓았어도 수집하다 보면 범위가 자꾸만 넓어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이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애당초 이런 계획 없이 수집을 시작했다면, 어느 시점을 넘긴 다음부터는 수집가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자신과 연관 있는 주제라면 더욱 좋다. 직업·고향·종교·취미·전공 등과 관련짓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령 박물관 설립 같은 큰 목표를 세우고 고서 수집의 뜻을 두었다면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어떤 주제의 박물관을 설립할 목적으로 고서를 수집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미 누군가가 수십 년 전부터 이와 유사한 주제의 박물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어떡하겠는가.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기에 전문가라면 이러한 정보까지 꿰뚫고 있어야 한다. 앞에 예로 든 것처럼 주제를 출판미술 또는 출판디자인 등으로 정했다면, 다음은 수집 대상의 범위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한정 지어야 한다. 우선 수집 대상을 1950년대 이전 자료로 한정하고, 그것을 다시 조선시대 자료와 개화기 이후의 근대 자료로 구분한다. 조선시대 자료는 도서와 비도서로 나누고, 도서는 또다시 판화가 실린 도서, 목판 지도, 활자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도서는 판화가 실린 목판과 시전지판(詩箋紙板), 능화판(菱花板) 등 판화 관련 실물자료와 인쇄 관련 유물 따위로 구분한다. 근대 자료도 도서와 비도서로 구분하여, 도서는 장정가가 표기된 도서와 편집디자인이 우수한 도서, 교과서 삽화 등으로 나누고, 비도서는 포스터·광고지·증명서 등 일상 속의 출판디자인 자료로 다시 구분한다. 특히 장정에 사용한 표지그림이나 삽화의 원화 등은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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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물관, 제26회 특별기획전 ‘문자의 바다’ 에 스며들다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책박물관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주관하는 <제26회 특별기획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가 올해 11월 11일(수)부터 내년 5월 30일(일)까지 책박물관에서 열린다. 삼례에 자리한 뒤 지난 8년간 ‘한국북디자인 100년’ ‘전라도 여자’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대 거장-케이트 그린어웨이’ 등의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바 있는 책박물관은 이번 특별기획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를 통해 세계 문자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 테마는 ‘문자의 역사’.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하여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필사본과 타자기 등 총 186종 2775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될 유물들은 모두 고서점 ‘호산방’의 소장품들이다. 고서점 호산방의 주인이자 책박물관장인 박대헌 관장은 "지구상에서 수많은 문자가 생겨나고 소멸되면서 현재는 100여 종류의 문자가 쓰이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세계문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견문과 인식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전시작 중 눈여겨 볼 물품들을 소개한다. 척사윤음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조선의 제24대 왕 헌종이 천주교의 폐해를 막기 위해 백성들에게 내린 교서 ‘척사윤음’이 전시된다. 이 문헌은 백성에게 내린 윤음으로 안팎의 여러 백성들에게 천주교를 물리칠 것을 훈유하는 내용이다. 척사윤음은 1801, 1839, 1866, 1881년 등 모두 네 번에 걸쳐 반포되었는데, 이번 전시에는 1839년 윤음 2종과 1881년 반포한 마지막 윤음이 전시된다. 1839년 윤음은 한글 임진자본으로 형조판서를 지낸 김수근(1798~1854)에게 대사성 때 내린 내사본이다. 또 한 종류는 1839년 윤음을 그 이듬해인 1840년에 전주 완영(전라도 감영)에서 목판본으로 복각하여 간행한 책이다. 1881년 윤음은 마지막 간행된 윤음으로 당시 천주교와 서양세력을 배척하는 전국 유생들의 격렬한 상소 때문에 윤음이 내려졌다. 한문으로 된 원문 3장이 있고 이어 한글 4장도 수록되어있다. 이 윤음은 19세기 후반 국어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윤음의 어투나 형식을 따라 상당히 보수적인 모습도 지닌다. 1863년 만들어진 태국 경전 1863년에 만들어진 태국 경전 필사본도 전시된다. 경전의 필사 연도는 일본 카나가와대학 일본상민문화연구소 타카키 료 교수의 자문에 따랐다. 이 경전은 초대형 절첩본으로 앞뒷면 각각 본문 98면씩 모두 19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면에 양면으로 연결된 채색 그림 5장과 뒷면에 양면으로 연결된 채색 그림 3장이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폭 69cm, 길이 14.2cm, 펼친 길이는 7m다. 종이는 조선시대 고급 다듬이 장지를 겹쳐놓은 듯 두꺼운 질감을 띤다. 앞 뒤 표지와 책 양옆, 앞 뒤 측면에 모두 옷칠을 했는데, 표지의 상태도 비교적 좋다. 글씨는 시종일관 오와 열을 맞춰 단아하게 썼으며 문자 해독과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 매우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준다. 1600년대 만들어진 바탁족 골각문자 바탁족은 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토바호 주변에 살며 바탁 문자로 된 바탁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로네시아인. 말과 물소를 기르며 생활하는 부족이다. 바탁족의 고대 문자와 기호, 뱀 그림 등이 물소 뼈에 새겨진 작품도 이번 기획전에 전시된다. 특히 이 작품은 물소 뼈에 그려진 뱀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맹독의 데이나키스트로돈이 그려져 있는데,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그리고 대만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뱀이다. 오키나와 등 일본 남부에서도 유사한 종이 발견되며 길이는 평균 1m에서 최대 1.5m로 6~8월에 걸쳐 십여 개의 알을 산란한다. 남부 대만의 고산에 거주하는 루카이족과 파이완족들은 이 뱀이 자신들의 조상신이라고 여기는데 중국에선 물리면 백보를 걷기 전에 사망한다는 뜻의 ‘백보사’라는 이름도 있다. 이 유물로 바탁족의 무당은 길흉화복을 점치고 사냥과 농사일을 관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대 이집트 콥트어 파피루스 롤 파피루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풀줄기의 섬유로 만든 종이를 말한다. 고대 이집트 콥트어로 쓰여진 파피루스 조각과 롤도 전시된다. 콥트어는 고대 이집트어의 계통을 따른 언어. 초기 그리스도교 관계 문헌이나 상형문자로 쓰인 고대 이집트어를 해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물은 3세기 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루마리 크기의 롤 모양으로 둥글게 말려져 밀착되어 있는 유물과 롤 형태의 유물이 해체된 조각이 각각 전시된다. 해체된 조각의 전체 크기는 대략 A4용지 한 두장 정도에 놓일 크기다. 16세기 이전 아메리칸 인디언 스톤 인디언이 버팔로를 사냥하는 모습을 암석에 그림문자로 표현한 아메리칸 인디언의 사냥 주술석도 전시에 나온다. 버팔로는 눈이 옆에 달려서 바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하는데 인디언들은 이 점을 노려 버팔로 떼의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한다. 놀란 버팔로 무리는 좌우의 인디언들을 피해 무조건 앞으로만 달리는데 그 길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어 인디언들은 사냥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이 유물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검정색 돌이다. 여기에 세밀한 음각으로 버팔로 떼 예닐곱 마리를 활을 쏘며 쫓는 인디언 전사 십여명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좁은 공간, 그것도 울퉁불퉁한 원형의 돌 표면에 이러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 경이로울 정도다. 인디언 부족사회에선 버팔로 사냥을 나갈 때 반드시 부족장이 의식을 주관하는데 본 유물은 이 때 사용한 신령스러운 무구(巫具)로 추정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 대형점토판 메소포타미아는 서남아시아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현재 이라크 지역과 시리아 동북부, 이란 서남부를 포함하는 고대 문명 발상지 중 한 곳이다. 최근 이 지역 우르크에서는 기원전 330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그림문자가 발견되었는데, 기원전 2500년경에는 이 기호들이 추상적인 설형문자가 되어 수메르어를 기록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이후 바빌로니아 제국과 아시리아 제국의 문자로 발전했다. 그리고 기원전 500년경 다리우스의 페르시아 제국에서 새로운 상형문자가 만들어졌다. 설형문자로 된 가장 후대의 명문은 서기 75년의 것이다. 이처럼 설형문자 체계는 약 3000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 유물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이 시기의 어디쯤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왕에게 신하가 공물을 바치는 듯한 모습을 양각으로 표현하면서 중앙에 설형문자를 기록해놓았다. 사방 23cm 크기의 대형 점토판으로 벽면 장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은혼 기념 기록물 미국인 Herman Bamberger와 Marie B. Wilke 부부의 결혼 25주년 기념 기록물도 나온다. 이들은 1877년 7월 3일 결혼해 1902년 은혼을 맞았다. 이 기록물은 이를 기념하여 제작한 것으로 원래 8장의 낱장 판지가 첩으로 제작되어 있었던 것을 해체했다. 여기에는 대니얼 맥머레이의 축하 메시지 등이 전통적인 영문 서체로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로얄 11 러시아어 타자기 1915년 미국 로얄 타자기 회사에서 제작한 ‘ROYAL 11’ 모델의 러시아어 타자기도 전시된다. 일련번호는 11-493630이다. 로얄사의 대부분의 타자기는 영어 자판 제품으로 러시아어 타자기는 ‘ROYAL 11’이 유일하다. 이 타자기는 매우 희귀한 더블 윈도우 디자인으로 타자기 측면에 독창적이고 멋진 글래스 키가 있다. 철판 표면의 검정색 코팅 광택이 지금도 매우 고급스러우며 외관상으로 중후하고 우아한 인상을 준다. 같은 크기의 다른 타자기에 비해 매우 견고하며 무게가 무척 무겁다.(문의 063-291-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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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日韓国文化院 ニュースレター2020 vol.21】11月以降のイベントをお送りします。 (주일한국문화원 11월 이후 프로그램 소개)주일한국문화원 11월 이후 프로그램 소개 【駐日韓国文化院 ニュースレター2020 vol.21】11月以降のイベントをお送りします。 現在開催中・応募受付中のイベント ―――――――――――――――― ■韓国イラストレーター紹介展「日本で出会う禹那英(ウ・ナヨン)の韓服物語」 韓国の伝統服飾を主に紹介している韓国の人気イラストレーター、ウ・ナヨン作家の「韓服を着る西洋童話」シリーズ作品を展示します。 展示期間中、様々なイベントも開催する予定ですので、ぜひご期待ください。 ・日時/会場:11/19㊍~2021/2/2㊋ 10~17時 / 韓国文化院ギャラリーMI、サランバン ※休館日:日曜日及び祝日、年末年始、サランバンは土曜日も休館 ・詳細こちらへ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cate=4&page=&number=6552 ■ オンライン 韓国映画特別上映会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防止のため「韓国映画企画上映会」をオンラインで実施します。 ②イム・シワン主演「戦場のメロディ」 ※締切11/10㊋ 韓国戦争中に結成された実在した戦争孤児による児童合唱団の話を描いた感動ドラマ ・視聴可能時間:11/19㊍ 18:00~22:00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cate=1&number=6534 ③チョ・インソン主演「安市城 グレートバトル」 ※締切 11/17㊋ 20万を超える大軍に立ち向かった、小さな城の偉大な戦いを描いた歴史アクション作品 ・視聴可能時間:11/26㊍ 18:00~22:00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cate=1&number=6548 ④シム・ウンギョン主演「怪しい彼女」 ※締切 11/24㊋ 70歳のおばあちゃんが、ある日突然20歳になり新たな人生をスタートとさせるコメディ作品 ・視聴可能時間:12/3㊍ 18:00~22:00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556 ⑤キム・ユンソク、ハ・ジョンウ主演「1987、ある闘いの真実」 ※締切 11/29㊐ 韓国民主化闘争の実話をもとに描いた社会派ドラマ。 ・視聴可能時間:12/9㊍ 18:00~22:00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578 ⑥パク・ボヨン主演「君の結婚式」 ※締切 12/6㊐ 出会いから10年間におよぶ青春時代を様々な感情やエピソードを交えて描いたラブストーリー ・視聴可能時間:12/15㊋ 18:00~22:00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588 ■第6回「自分で作ってみよう!韓国料理!」フォト&感想文コンテスト~キムチマッグッス編 ※締切 11/15㊐ 動画で紹介している韓国料理を作り、その調理過程や完成した料理を写真に撮って感想文を添えて応募する料理コンテスト。 今回のテーマはキムチマッグッス(キムチ冷素麺)です。締め切り間近ですので、ぜひ忘れずにご応募ください。 ※キムチマッグッス作りの動画を見る ⇒ https://youtu.be/3uFtjmWe8xk ・金妍貞先生によるキムチマッグッスのレシピを11月19日まで公開しています。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cate=5&page=&number=6542 ※今までのコンテストの当選作品をホームページにて公開しています。こちらもぜひご覧ください。 ・当選作品を見る ⇒ https://bit.ly/36haVNR ■オンライン K-Performance〜創作舞踊劇「宮:張緑水ストーリー」、ミュージカル「ラフマニノフ」&「文化四色」公演 韓国の人気公演を韓国文化院のYouTubeチャンネルよりお届けします。お家で気軽にご覧いただけるこの機会にぜひ韓国の舞台をご堪能ください。 ・創作舞踊劇「宮:張緑水ストーリー」 ‣11/27日㊎ 19:00~11/28㊏ 19:00 ※ 24時間限定公開 ・ミュージカル「ラフマニノフ」&「文化四色」 ‣11/28㊏ ①13:45~、②16:45~ ※ 2回ライブ配信 ※ミュージカル作品はオフライン公演も行います。※応募締切 11/16㊊ 24時 ・日時:11/28㊏ ①13:45、②16:45 ※2回公演(各70名様ご招待) ・場所:駐日韓国文化院 ハンマダンホール ・観覧申込:https://korea-week.jp ・詳細こちらへ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590 ■「話してみよう韓国語」2020~21全国6都市で開催!! 出場者大募集中!! 東京の中高生大会の応募締め切りまで残り1カ月となりました。 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中高生の皆さん!韓国語の表現を楽しむ韓国語大会に挑戦してみませんか? 韓国語学習のモチベーションアップにもつながり、韓国語仲間にも会える絶好のチャンスです! ※応募締切:東京・中高生大会は12/11㊎ ・詳細はこちら ⇒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336 ―――――――――――――――――――― オンライン駐日韓国文化院プログラム ―――――――――――――――――――― 韓国文化院の様々なプログラムをYouTubeを通じて発信しています!ぜひご覧ください! ✦✦✦配信媒体:YouTube公式チャンネル「オンライン駐日韓国文化院」✦✦✦ ➡ www.youtube.com/kcultureinjapan ■注目のYouTuberを紹介!「韓国文化院の推しYouTuber」 現在、「K-POP×筋トレ」をテーマにK-POPの音楽を使ったエクササイズを楽しく紹介しているチャンネル「Hinafit」さんの実践トレーニング動画を公開しています。 K-POPを聞きながら楽しくトレーニングしてみませんか? ・Hinafit①インタビュー編を見る ⇒ https://youtu.be/SxRK3OJTkeo ・Hinafit②実践トレーニング編を見る ⇒ https://youtu.be/RmhpZFp4XfU ★コメントイベント実施中!動画にコメントをすると抽選で韓国でブームの間食「1日ナッツ」をプレゼントします! ■自分で作ってみよう!韓国料理! 動画を見ながら気軽に韓国料理を作ってみませんか? 料理初心者の方でも簡単に作ることができる内容でお送りしていますので、ぜひ作ってみてください! 作った料理の写真と感想文を募集するコンテストも開催しています。 ・料理動画「自分で作ってみよう!韓国料理!」を見る ⇒ https://bit.ly/3dYDoeX ■映像で楽しく学ぶ「気になる韓国語」&「10分韓国文化」 ・気になる韓国語:辞書にはないけど見たことがある、気になる言葉や規則で学ぶ韓国語発音など、知っておくとためになる韓国語講座 -最新の動画「韓国語で数字を言ってみよう③」を見る ⇒ https://youtu.be/DeprjEiB-8Q -動画のリストを見る ⇒ https://bit.ly/3bLp0W4 ・10分韓国文化:お風呂文化、スポーツと健康文化、教育事情など様々な韓国文化を分かりやすく説明する韓国文化講座 -最新の動画「お酒とタバコ」を見る ⇒ https://youtu.be/-YwVgWWxDWg -動画リストを見る ⇒ https://bit.ly/3m6JZrl ※「気になる韓国語」講座は毎週火曜日、「10分韓国文化」講座は毎週水曜日に発信しています。 ■韓流エンタテインメント情報プログラム「Kエンタメ・ラボ~古家正亨の韓流研究所」 日本でも人気の高い韓国のドラマ、映画、K-POPなどをはじめとする韓流エンタテインメントをテーマに、そのトレンドや魅力などについて韓国大衆文化ジャーナリストの古家正亨さんのMCにより、様々な角度から楽しくお伝えするプログラムです。 今回の特集は「K-POPの聖地を歩く」というテーマで、韓国・ソウルにあるK-POPの聖地を歩きます。 動画と古家さんの話を通じてソウルのK-POPの聖地の街に行ったような感覚を味わえる企画ですので、ぜひご覧ください。 ・第1弾「狎鴎亭・狎鴎亭ロデオ/韓流スター街編」を見る ⇒ https://youtu.be/0gPpyrrG6bQ ・第2弾「清潭(チョンダム)・SM編」を見る ⇒ https://youtu.be/f-Ge_sr3KHE ・第3弾「オリンピック公園・JYP編」を見る ⇒ https://youtu.be/XZIucqO-gqs ・第4弾「龍山(ヨンサン)・Big Hit編」を見る ⇒ https://youtu.be/R2GGWMi9jaQ ■オンラインテコンドー体験教室 お家で簡単に参加できるオンラインテコンドー教室で一緒に運動不足を解消しましょう! 11月からはテコンドーの動作を取り入れながら家にあるものを活用した自宅トレーニング動画を隔週でお送りします。 お家で簡単にできるトレーニングですので、皆さまも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 ・テコンドー体験動画を最初から見る ⇒ https://bit.ly/33fHwlD ■韓国文化サークルの色々な日韓交流のお話を紹介!「Kサークル・レポ」 韓国文化や日韓交流に携わっている方々の素敵なお話を伺うプログラム。 韓国に詳しいお笑い芸人「スクールゾーン」がK-POPや韓国語など様々なサークルの日韓交流エピソードを紹介します。 ・スクールゾーンの特別予告編を見る ⇒ https://youtu.be/tBiCMxK0wx4 ・慶應義塾大学K-POPカバーダンスサークル NAVI編を見る ⇒ https://youtu.be/6_exxDuWkeo ・「話してみよう韓国語」東京・中高生大会 実行委員会編を見る ⇒ https://youtu.be/PXI233DFVeo ―――――――――――――――― 韓国文化院からのお知らせ ―――――――――――――――― ■ 図書映像資料室キッズラウンジオープン 図書映像資料室内に、キッズラウンジが新たにオープンしました。 様々な絵本や学習マンガをはじめとする児童図書が並び、親子でくつろぎながら自由に読書が楽しめる空間ができました。 皆様のご利用をお待ちしております。 ・図書室の利用案内はこちらへ ⇒ https://www.koreanculture.jp/library.php ■ SNSより韓国文化院の最新イベントの情報、過去のイベントの様子などを発信しています。ぜひご覧ください。 ・FaceBook ⇒ http://www.facebook.com/kculturejapan ・Instagram ⇒ http://www.instagram.com/kcultureinjapan ・YouTube ⇒ http://www.youtube.com/kcultureinjapan ・Twitter ⇒ http://www.twitter.com/KoreanEmb_japan 以上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ふれあう心、韓国文化 ******************************* 駐日大韓民国大使館 韓国文化院 〒160-0004 東京都新宿区四谷4-4-10 Tel 03-3357-5970 Fax 03-3357-6074 http://www.koreancultur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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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정읍전국농악명인대회 수상자명단입상을 축하합니다. 상금이 있는 입상자는 다음 (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에서 영수증 양식을 다운받아 손글씨로 작성 후 스캔하여 메일(kfolkart@hanmail.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상금영수증 확인 후 상금은 계좌송금하며, 상장을 우편발송 합니다. 11월 13일 18시까지 영수증 제출하지 않으면 상금지급이 취소됩니다. 도지사상 수상자는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받아 손글씨 작성 후 스캔하여 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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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 대표 경창대회로 안착1935년 국문학자 김사엽에 의해 ‘永川아리랑’ 존재확인, 1970년 계명대 김진균교수 논문을 통해 연구자료화, 1986년 김연갑(‘민족의 노래 아리랑’ 편자)에 의해 경북 영천 지역아리랑으로 정형화, 1992년 정은하(현 영남아리랑연구보존회 회장)에 의해 아리랑 레파토리화, 2002년 전은석(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에 의해 영천 지역화. 이상이 영천아리랑의 대략적인 연혁이다. 이후 2011년 전승단체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가 결성되어 지역화 완성을 이뤘다. 그리고 2013년 제1회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와 영천아리랑축제를 개최하여 금년 제8회를 마쳤다. 행사는 경창대회와 축제를 당일에 시행하기도하나 금년은 경창대회와 축제를 나누어 이틀 동안 시행했다. 영천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경창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축하하는 형식으로 축제를 하는 독특한 형태이다. 이는 2013년 실행 준비 과정에서 영천아리랑 존재를 전국에 알리려는데 중점을 둔 결과이다. 당시 4개 지역 아리랑축제가 시행되는 현실에서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이런 전략에서 외지 국악인들이 대상을 차지했고, 당연히 상금이 외지 참가자에 주어졌다. 그러나 대상자는 1인이지만, 외지에서 오는 경창대회 참가자는 학생, 단체, 일반, 명창부를 포함하여 150명 정도이고 그 가족들 50여명을 포함하면 200여명 정도가 되어 애초의 전략대로 영천과 영천아리랑을 국악계에 알리는 효과를 얻어왔다. 이들 모두는 영천시민회관과 국악신문 홈피를 검색하여 영천아리랑 음원으로 연습하여 참가하고, 이후 자신의 무대에서 레파토리화 하기 때문이다. 공고가 나가면 전국의 국악이나 아리랑 전문 사이트 전반에 ‘영천아리랑’ 검색 조회수가 급증한다. 예컨대 27종의 영천아리랑 음원을 탑재한 유튜브 ‘정창관의 아리랑’에 검색 조회가 급증한다. 결과적으로 경창대회 중심의 영천아리랑 알리기는 성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영천아리랑의 학술성과 예술성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2회 정도는 경창대회에 더 역점을 두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본다. 심사위원들의 중평도 다른 지역 경창대회에 비해 참가자 분포가 광역적이고, 수준도 6회부터는 향상되었다고 분석한다. 특히 심사위원장인 정창관(금년 화관문화훈장 수상자) 선생은 "3회 때 축제평가위원장으로 참관했을 때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향상된 수준이 눈에 뛸 정도”라고 평가하였다. 금년은 4개 부문 모두 영천지역 경연자가 참가했고, 수준도 수상권에 들 정도라서 괄목되는 현상이다. 다만 학생부는 코로나 영향을 감안해도 저조한 평가를 받았음은 아쉽지 않을 수 없다. 금년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년에 비해 1/3 정도이지만 명창부 경연 수준은 만족할 만하다는 중평이다. 명창부를 제외하고 모두 단심으로 진행했고 학생부는 영상심사로 대체하였다. 금년 명창부 대상은 춘천에서 참가한 서금옥(60) 경연자이다. 예선과 결선에서 정선아라리(긴소리, 잦은소리, 엮음소리)를 불러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선아리랑 전수자로 이미 공력을 쌓아오다가 영천에서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심사 배점 기준에 일반부와 명창부는 ‘공력’과 ‘음정’을 높게 평가하게 되는데, 실제 음정의 안정성은 공력이 뒷받침 해준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공력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수업과 전수 과정의 시간과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전은석 이사장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과를 거뒀고, 내년은 더 높은 수준의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연화 대회장은 "영천아리랑으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게 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 열린 ‘영천아리랑축제’에서는 정은하(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김길자(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곽동현(음악학 박사), 전은석(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장) 등 명창들이 다양한 아리랑을 선사했다. 그리고 최기문 시장과 시민들이 특별출연한 가수 조명섭 공연까지 즐겼다. 이 행사는 까다로울 정도의 방역수칙을 이행하여 타지역 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경북TV’ 유튜부를 통해 중계되었고,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기미양 국악신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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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코로나' 주제로, ‘김광석길 페스티벌'올해는 김광석길에서 매년 열렸던 ‘방천아트 페스티벌’과 ‘대구레코드페어’를 동시에 진행해 ‘김광석길 페스티벌’로 축제 이름을 붙였다. 전국적 관광명소인 김광석길에서 열리는 대표축제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공연, 전시, 특색 있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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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국립전주박물관은 후백제를 건국했던 견훤을 조명하는 특별전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다. 견훤의 활약과 후백제의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혼란스러웠던 통일신라 말기의 문화상, 견훤의 웅기와 활동 등을 3부에 걸쳐 보여준다. 전주 동고산성의 대형 건물터에서 출토된 기와, 전북 장수 침령산성에서 발견된 자물쇠, 목간 등이 나왔다. 후백제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완주 봉림사지 출토 석조 삼존불상 본존불을 3D 스캐닝한 복제품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역사의 패배자로 기록돼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개척자 견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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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10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춘호가랑’은 남성가야금연주단이다. 가야금은 보편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악기로 남성가야금연주자는 여성가야금연주자에 비해 훨씬 적은 편이다. 2015년에 남성가야금연주자들이 모여 ‘춘호가랑’이라는 가야금연주단이 결성되었을 때 국악계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이전에 남성가야금연주단의 기억이 없었기 때문이다. 춘호가랑의 ‘춘호’는 스승인 이종길 명인의 호로, 가야금의 ‘가’, 사내의 ‘랑’의 조어하여 만든 연주단이다. 그리고 이종길 명인의 제자인 여성가야금연주자들로 결성된 ‘춘호가희’라는 연주단도 있다. 2017년 1집(3CD)에 이은 이번 2집에는 6곡의 창작곡이 수록되어 있다. 박윤지 작곡의 ‘대구 – 메아리’는 대구광역시를 소재로 하여 만든 곡으로 3대의 12현가야금 연주곡이다. 손성국 작곡의 ‘진주 – 촉석’은 경상도 진주의 남강 벼랑 위에 웅장하게 내려 보는 촉석루에 얽힌 임진왜란의 기억을 산조가야금으로 담았다. 계성원 작곡의 ‘서울 – Impression of Seoul’은 과거와 미래를 품은 서울의 인상을 2대의 산조가야금과 2대의 정악가야금으로 표현하였다. 김보현 작곡의 ‘강릉 – 하슬라’는 강릉의 바람과 물, 솔향기에 대한 인상을 담았는데 하슬라는 삼국시대에 불리던 강릉시의 옛 지명이다. 송지섭 작곡의 ‘부산 – 흐르다’는 항구도시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역동성을 ‘흐르다’라는 동사와 연결지어 산조가야금과 25현가야금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곡, 이고운 작곡의 ‘제주 – 열두 제주’는 영주12경이라고 부르는 제주의 아름다운 12풍경을 25현가야금으로 담아내고 있다. 모두 우리의 도시를 연주하고 있다. 음반은 현재 6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과 객원 연주자, 춘호가희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였다. 19세기 말 처음 나온 가야금산조는 김창조 명인이 짰다. 그 시대에는 가야금은 오히려 남자들의 악기였다. 이제 남성 연주자의 박력과 영감으로 새로운 것으로의 조화를 모색하여 이 시대에 새로운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음반은 비매품으로 이번 2020년 11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춘호가랑의 제7회 정기공연 ‘절기’에서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Z-BIGC-1653&page=1